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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천선 붕괴 속 긴급 진단: 반등 가능성과 투자 전략 정리

SBS Biz 뉴스 · 2026-11-06 · 유튜브 시청 17,307 · 게시판 조회 0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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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응용#환율#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현금#코스피#증시 전망#반도체#데이터센터#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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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SBS Biz 뉴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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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국내 증시가 5천선을 하회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이혁진 전 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은 이번 하락을 수급 요인과 금리 요인이 겹친 결과로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수급이 가장 큰 변수이며, 금리가 안정되면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다고 봤다.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의 하원 장악과 텍사스 주의 정권 변화가 데이터센터 관련 우려를 키웠고, 이에 따라 실명 매물과 단일 종목 레버리지 청산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지수의 약 70%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지수 하단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봤다. HBM과 같은 일물일가 성격의 제품이 가격 하단을 지지할 수 있어, 과거 PBR 1배 수준보다 높은 1.3~1.4배가 새로운 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주도주가 메모리에서 다른 업종으로 옮겨갈 신호가 나오고 있으며, 2026년 말에는 보안주의 EPS 성장률이 두드러진다는 점도 언급했다.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비메모리와 엔터, 헬스케어, 국내 데이터센터 수혜 가능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병목이 해외 대체지로서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은 높은 레버리지와 외부 자금 조달 의존으로 취약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 전략으로는 4분기를 공부와 종목 발굴의 시기로 보고, 2027년 1분기에 리밸런싱을 고려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내용은 출연자 개인의 시장 전망과 의견이며, 실제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데이터센터 #증시전망 #투자전략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현장 오늘 특별을 맡은 최상욱입니다. 미국 AI 반도체주 폭락 여파에 국내 증시는 5천선을 깨고 서킷브레이커로 장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회복하는 흐름입니다. AI 데이터센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너무 과도했던 걸까요? 다만 달러 환율이 흔들리지 않았는데도 외국인의 매도세는 여전히 거셉니다. 반도체와 국내 증시 전망에 대해 이혁진 전 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02. 네, 안녕하십니까. 이혁진입니다. 오늘은 정말 긴급 진단 느낌으로 진행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03. 오늘 날이 날인만큼 굉장히 어려운 자리를 해 주셨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5천이라는 지수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하고 있는데, 오늘 국내 증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4. 두 가지가 맞물렸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증시를 지금까지 끌어올렸던 동력은 유동성이고, 그 유동성의 근원지는 정부입니다. 정부는 돈의 근원지일 뿐만 아니라 정책의 근원지였는데, 최근 금리가 먼저 올라가면서 자금 흐름에 병목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중간선거 이후 상승 사이클을 기대했을 텐데,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가져갔고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인 텍사스도 넘어가면서 실명 매물이 상당히 나왔다고 봅니다.

05. 실명 매물은 언제든 나올 수 있는데, 지금은 수급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단기적으로 주가에서 수급이 가장 큰 변수라고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상업 펀드 청산이, 우리나라에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여파가 아직 남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10~11월은 개인 투자자들이 응집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구간입니다. 실제로 예금이 90조 원을 밑돌고 있고, 증시 대기성 자금도 예탁금이 줄어든 속도보다 둔화되어 있습니다. 변동성이 굉장히 취약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이 두 가지가 만나 오늘과 같은 패닉이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06. 자금 병목은 금리에서 시작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테크 업종 약세의 배경도 높은 금리와 실질금리 고점 확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제 테크가 자본 조달을 덜 하게 되고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점을 채권시장, 특히 장기채 시장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채권금리가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면 다시 자본 조달이 가능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07. 지금 10년물 금리 5%가 깨진 상황인데, 이것이 빠르게 안정되어 4.5~5%대 금리를 만들어 준다면 시장에 온기가 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추세는 수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이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결국 밸류에이션이 받쳐 줄 수 있는 선까지만 내려갈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우리 지수를 버티는 가장 큰 축이기 때문에, 과거에 PBR 1배를 하회하는 일은 물리적으로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08. 그래서 5천선 이하가 지금 지수의 추세적 하락의 시작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주도주는 바뀌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신호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9. 정리하면, 중간선거 당일 미국 증시는 상당히 좋았는데 다음 날 충격적인 하락을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당히 하락하면서 오늘 국내 증시 출발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금 국내 증시가 일부 회복한 것은 이런 부분들이 반영되고 있다고 보시는 거죠?

10. 맞습니다. 오늘 장 초반은 여러 가지가 겹쳤습니다. 수급도 안 좋았고 반대매매 물량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장 초반에는 불확실한 수급 요인을 반영했고, 장 막판에는 너무 많이 내려왔던 밸류에이션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추세적 하락 여지가 기간적으로도 많이 남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11. 오늘 시장 상황이 긴급하게 흘러가다 보니 정부 차원에서도 미팅이 있었고, 증권사 관련 대책도 나왔습니다. 대만이나 중국도 마찬가지인데, 주가가 너무 빠지다 보니 이런 정책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밸류에이션은 이미 빠질 만큼 빠졌고, 정책이 구체적으로 나와 주면 좋겠습니다. 다만 조속히 움직였으면 합니다. 그런데 올해 12월까지 시장 자체의 동력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12. 개인들이 지금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오늘 5,000선을 지키긴 했지만 여기서 더 떨어질 수 있는지, 떨어진다면 어디까지 떨어질지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13. 5천선을 하회하더라도 일시적이라고 봅니다. 기준은 지금 영업이익 기준으로 봤을 때 전자와 하이닉스의 비중이 거의 70%에 달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하단은 전자와 하이닉스로 판단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전자와 하이닉스의 PBR, PER을 보지 말자는 생각입니다. 지금 전고점은 우리가 지나치게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PBR 하단은 1.4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14. 그 PBR 1.3 수준이 이미 왔다는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지금 하락은 많이 올라간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하단 부근까지는 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5. 결국 오늘 하락의 출발은 데이터센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도 그런 부분이고요. 데이터센터 관련 이슈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16. 과소평가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틀 전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텍사스 민주당 넘어감에 따라 시장에서 상당히 크게 반영할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미국에서 텍사스는 데이터센터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만드냐 안 만드냐가 아니라 병목입니다. 기간이 밀릴수록 약한 고리들이 자극을 받게 되는데, 예를 들어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이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의 온도 상승과 물 부족 같은 이슈가 SNS를 통해 많이 바이럴되고 있어서, 투자 심리가 단기간에 개선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17. 그럼에도 하단 얘기를 자꾸 하는 이유는, 이미 계약해 놓은 것을 2027년에 엎을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빠지더라도 하반기 실적 전망은 빠질 수 있지만, HBM 가격이 빠지기는 물리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과거 PBR 1배가 하단이었던 것보다 레벨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텍사스 리스크가 실재하더라도 5천선, 4천선 후반 정도는 아프지만 매수 대응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18. 밸류에이션상 지금 지수대가 바닥권이라고 보시는 이유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국내 증시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역사적 밴드 저점이 그 정도 수준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군요. 업사이드보다는 여기서 더 내려갈까 공포감에 질린 분들은 분할 매수를 고려하라는 말씀이시고, 그 위로 올라가려면 여러 쟁점들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19. 맞습니다. 시장의 색깔은 메모리보다 비메모리 쪽이 훨씬 강세를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메모리는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를 제외한 것이고, 메모리 외에 엔터나 헬스케어, 테크 외 업종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쉽게 투자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면 지금은 난이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삼성SDS가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우리나라가 데이터센터를 짓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외에 손에 꼽힐 만한 지역입니다. 에너지가 있고, 칩이 있고, 정책도 데이터센터를 지으라는 포지션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짓지 못하는 것을 후보지로 검토할 수 있겠죠.

20. 그렇다면 미국에서 나온 뉴스들을 곱씹어 보고 어떻게 흘러갈지 입체적으로 분석해야 투자 의견이 나올 수 있는 어려운 투자입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이 하나씩 개별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라고 봅니다. 주가 하단이 나왔다고 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시 주도주로 떠오르기는 미션이 많을 것 같고, 앞으로는 아이디어가 파상으로 나와 개별 종목 장세가 나올 가능성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21. 방금 굉장히 중요한 시사점을 주셨습니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이 잘 안 될 거라는 전망이 있다면, 비미국 데이터센터 관련해서는 좋은 시그널이 잡히는 거네요.

22. 그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80% 정도가 미국에 있었습니다. 네오클라우드 업체들도 미국에서만 지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대안이 나온다면 한국은 다섯 손가락이 아니라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연말부터 GS그룹 등을 필두로 실제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으니, 한국이 이 테마에서도 수혜를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 다만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은 전자와 하이닉스 비중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매물이 더 쌓이고 있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만큼 다른 쪽에서 아이디어를 더 많이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아프지만 새로운 종목에 투자할 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그냥 물타기 하기보다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새로운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24. 아까 미국에서 나온 CDS 프리미엄 관련해서요.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이 지금 문제의 원흉 중 하나인데요. 코어위브라는 기업의 5년 만의 신용부도 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굉장히 큰 상승을 했고 사상 최고로 확대된 상황입니다. 말씀하신 대안이 한국 내 데이터센터나 캐나다, 호주 같은 곳일 텐데, 미국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25. 불안이 조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은 레버리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잘될 때는 성장 레버리지가 높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보면 오라클이 제일 좋습니다. 그런데 불안한 것은 기존 펀더멘털과 현금 여력이 다른 클라우드 업체들보다 못하다는 점입니다. 좋을 때는 제일 좋고, 안 좋을 때는 가장 안 좋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26. 이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업태를 보면 미국 아니면 다른 곳에서 실제로 나오기 어려울 만큼 하이 스케일한 비즈니스입니다. 가장 비싼 GPU 칩을 사서 시가로 파는 형태인데, 현금이 없으니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금리도 감당해야 하고, 병목도 없어야 합니다. 지금은 두 가지가 다 깨진 상황입니다.

27. 예전에 지역은행이 흔들리면서 주가가 많이 하락했던 것 기억하시죠? 실리콘밸리뱅크 사태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가장 약한 고리가 흔들리면서 시장 전체를 흔드는 구조입니다. 결과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당시에도 경제 구조나 시장 전체를 흔드는 것은 잠깐이었고, 본질적으로 대마, 즉 핵심 기업은 살아남았습니다. 지금의 대마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겠죠. 그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병목이 수익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높은 변동성은 당장 하락하니 아프지만, 장기간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8. 이제 개별 기업별로 자세히 여쭤보고 싶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0만 원도 깨졌던 것 같은데요. 장중 175,3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최저 107만 원까지 갔다가 100만 원을 깰까 긴장하는 국면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투자자도 많고 사실상 국민주잖아요. 이 주식에 대해 어떤 의견을 주고 계신가요?

29. 먼저 제 기준으로 밴드 하단까지는 와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PBR 1배가 깨졌던 이유는 모든 반도체가 일물일가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HBM이라는 일물이가가 있죠. HBM 가격이 하단을 지지해 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범용 메모리의 공급 싸움은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30. 삼성전자를 필두로 내년 이후에는 공격적인 캐펙스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과거에는 범용 반도체 공급이 너무 많이 늘어나서 하이닉스가 일시에 적자를 보던 시기가 많았기 때문에 PBR 1배가 깨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쪽에서 캐파를 많이 늘린다고 하더라도 HBM의 매출액 비중에 따라서 하단이 잡힐 겁니다. 내년에는 HBM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매출액 비중이 30% 정도, 그다음에는 40% 이상까지 나올 텐데, 그러면 PBR 1.3에서 1.4 정도가 과거의 하단보다 조금 올라간 새로운 하단이 될 거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31. 문제는 이번에도 SK하이닉스나 전자가 주도할 수 있느냐입니다. 저는 유행은 조금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금 엔진이 몇 기통이냐의 문제입니다. 일단 D램 가격은 오르지 않고 빠지고 있습니다. 낸드도 빠지고 있죠. 지난해 하반기에 봤던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AI가 2022년에 처음 공개되고, 2025년에 추론형이 나오고, 이번엔 에이전트형이 나왔습니다. 그때마다 유행은 업종별 EPS가 가장 높게 증가하는 쪽에서 나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2026년 연말에는 보안주들의 EPS 성장률이 가장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32. 이 말은 속도 조절이 정책적으로든 다른 무엇으로든 나올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최후단 말단 인프라의 가격이 오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하단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잡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고점을 아주 높게 잡는 전략을 쓰기보다는, 아프지만 많이 빠질 때 단기 트레이딩 매수를 하셨다가, 하단에서 10~15% 정도 올랐을 때 매도하는 트레이딩 전략이 좋지 않을까 지금은 생각합니다.

33. 제가 기대하는 시점은 내년 1월입니다. 저는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 쪽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봅니다. 삼성전자가 1월 하방 월에 주주환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주주환원은 주가 상단을 여는 요인이 반도체에서 된 적은 없지만, 하방을 지지해 준 증거는 상당히 많습니다. 또 삼성전자 주식이 11~12월에 증여될 예정입니다. 홍라희 여사에게서 이재용 회장으로 넘어가는 것인데, 전후 상속세 과표가 잡히는 기간이 2개월입니다. 내년 1월부터는 실제 그렇지 않더라도 연초 효과와 많은 개인 주주들이 "이제 삼성전자 주가를 인위적으로 누를 이유는 없겠다"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주환원을 기다리는 만큼 1월에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 대비 상대수익률이 더 나오는 구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34. 방금 하신 말씀은 위험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누른다는 얘기가 아니라, 개인 투자자들이 기대와 우려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시장에서는 주식 증여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일각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팀장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의견을 들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시가총액 비중은 전자가 높지만 내년에는 보안을 포함해 다른 아이디어가 반짝일 거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35. 맞습니다. 다른 방송이나 의견을 드릴 때 2027년에 장이 이렇게 안 좋을 때 추천 의견을 드리는 게 부담스럽지만, 저는 음바페 얘기를 종종 드리고 있습니다. 음바페가 뭐냐면 음원, 바이오헬스케어, 패스워드, 즉 보안을 말합니다. 내년에는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이런 업종과 테마가 반짝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에도 지수 장세가 강세를 보인 다음에 크게 하락하고 다시 지수 장세가 온 적은 데이터상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지수가 하단을 잡을 때는 개별 종목들이 화려하게 움직인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가까운 예로 2022년 지수 급락, 2021년 상승, 2023년 강한 종목장이 왔던 것이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36. 이번에도 유가가 80달러 이하로 떨어져 PPI 하락을 도와줄 정도로 잡히거나, 장기금리가 4%대 중반 이후까지 빠진다면, 2027년 초에 재미있는 종목장들이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7. 벌써 신조어까지 만드셨네요. 음바페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과거 태조 이방원, 조방원 같은 말도 있었죠. 2027년은 음바페라는 거군요. 그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38. 첫 번째로 엔터 쪽은 상대수익률로 보면 중간선거 이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정치적 노이즈가 있을 때 사람들이 엔터 소비를 줄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엔터 기업을 보면 홀수 해, 특히 중간선거가 끝난 이후에 상당한 아웃퍼폼이 있었습니다. 또 2년 차 아티스트가 있을 때 3년 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때가 좋은 것 같습니다. 업체별로는 다르지만, 실제로 요즘 이슈 라이징이 될 수 있는 그룹들이 나오고 있고, 2027년에는 3년 차인 남자 아이돌 그룹들이 다시 활동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39. 바이오헬스케어는 우리나라는 지금 상당히 처참하지만, 미국은 이미 신고가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민주당으로 넘어가면서 바이오헬스케어에 관심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40. 미국도 그런가요? 그렇습니다. 미국에는 정책적인 요인도 있지만, 원래 반도체 업종이 쉴 때 헬스케어가 강하게 퍼포먼스를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은 상당히 좋고 우리나라는 디커플링이 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산도즈 같은 기업들, 복제약을 만드는 기업들은 신고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종합하면 예전 같은 신약 랠리가 다시 돌아오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펀더멘털이 볼 수밖에 없는 금리 여건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CMO, 제네릭 같은 쪽은 안전지대라고 많이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해외 기업과 우리나라의 같은 종목 간 디커플링이 심한 만큼,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케어 제조 쪽은 2027년에 상당히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41.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참패에도 300% 관세 부과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관세 피해주들이 있잖아요. 자동차,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원전 같은 섹터들은 중간선거 이후 어떻게 될까요?

42. 아픈 얘기입니다만,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산업재 사이클의 후반부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는 방산주가, 2023년에는 IRA 수혜주였던 2차전지와 배터리가 올랐습니다. 산업재적 종목들이었죠. 202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은 AI인데, 이것도 정부가 주도하는 산업재적 측면에서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43. 그런데 이 정책 동력도 정당하게 소진되고 있고, 외부 자본 조달을 통해 이어졌던 흐름도 장기금리가 올라가면서 상당히 소실된 것 같습니다.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저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관세 얘기를 주셨는데, 관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소비재 업종의 아웃퍼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신호로 저는 비자 카드를 자주 보는데,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도가 확산될지는 마스터카드를 봐야 합니다. 마스터카드는 유럽 비중도 꽤 있는데, 유럽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도 주가가 상당히 좋습니다. 그다음은 Z세대 소비주들이 좋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관세 리스크를 추가로 반영하기보다는, 미국 소비주들처럼 너무 많이 빠진 종목이 먼저 올라가고, 자동차가 조금 올라가고, 뷰티나 패션 같은 쪽의 종목들이 따라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44. 한국 증시의 70% 정도가 IT 하드웨어 쪽에 있다면, 나머지 쪽에서 주목받을 것을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이 움직이지 않으면 지수는 크게 오를 수 없겠죠. 지수는 바닥을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지수 중심이 아니라 종목이나 섹터 단위의 시장이 될 거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투자자들의 지갑은 지금 대형 기업들에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하락에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 많을 텐데요. 일부 손절하고 가야 하는지, 버티고 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자산운용 전략을 써야 할까요?

45. 현실적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2027년 1분기의 가격이 지금 주가보다, 방금 말씀드린 업종과 종목들이 모두 올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격과 시기적으로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지금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1월 달까지, 1분기까지는 기다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만 1분기의 반등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리밸런싱을 조금 하실 만한 찬스라고 생각합니다.

46. 리밸런싱의 찬스군요. 맞습니다. 1분기에는 지금보다 좀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주식 공부를 더 하시고 새로운 투자 종목을 발굴하시면 됩니다. 1분기에 주가가 올라왔을 때, 많이 물린 종목들을 원금까지는 모르겠지만 회복이 많이 됐을 때 부분적으로라도 리밸런싱을 해야, 그다음 올 수 있는 새로운 장에 대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7. 4분기를 공부의 시간으로 잡고, 내년 1분기는 장이 달라지는 것에 맞춰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잡으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48. 감사합니다. 이혁진 전 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팀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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