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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증시 진단] 코스피 5,000 붕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렇게 봐야 할까? (이정윤 세무사 대담)

김작가 TV · 2026-11-06 · 유튜브 시청 8,851 · 게시판 조회 1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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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기초#코스피#나스닥#S&P500#삼성전자#SK하이닉스#카카오#현금#서킷브레이커#반도체#AI데이터센터#분할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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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작가 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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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4,911포인트까지 밀리며 올해 11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고, 이틀 새 약 11% 하락했습니다. 출연자는 이번 폭락의 핵심 원인으로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12% 급락을 꼽았습니다. 그 배경으로 민주당이 AI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나 산업 정책을 내세운 주들에서 당선이 확정된 '블루나미'와, 이에 따른 AI 하드웨어(반도체·PCB·전력기기) 규제 우려가 언급되었습니다. 반면 AI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쪽은 상대적으로 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PBR 같은 개별 밸류에이션보다 시장 전체 흐름을 중시해야 한다는 관점이 제시되었습니다. 6월 고점 대비 약 절반 하락한 지수 수준을 근거로 분할매수를 고려할 만한 구간이라는 의견이 나왔으나, 이미 보유 중인 종목의 물타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습니다. 지지선으로는 7월 저점 5,262포인트와 심리적 지지선 5,000포인트가 언급되었고, 이번 하락을 전쟁 충격 때와 유사한 패턴으로 보는 시각도 소개되었습니다. 주식 비중 축소 여부에 대해서는 기대값 관점에서 현 시점은 하방보다 상방 기대값이 더 크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출연자 개인의 견해이며, 영상은 투자 판단의 책임을 시청자에게 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힘든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적 시각과 꾸준한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세무사님. 안녕하세요, 김작가님. 어제 증시가 크게 폭락해서 긴급 진단 영상을 찍기로 했는데요, 어젯밤 미국 증시를 보니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스피가 5%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영상을 찍기로 했는데, 사실 오늘 같은 날은 저도 그렇고 세무사님도 말하고 싶지 않으실 수 있는 날이에요. 그래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기다리실 것 같아서 세무사님께서 흔쾌히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02.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코스피가 오늘 장중에 4,911포인트까지 밀리면서 올해 11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장 마감은 5~6%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이틀 새 11%나 빠진 이번 폭락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03. 본질은 결국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를 찾는 데 있습니다. 주가는 수많은 변수의 합으로 움직이니까요. 어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2% 빠졌습니다. 다우 3%, 나스닥 5%, S&P500 4% 하락한 가운데서도 특히 많이 빠졌어요. 그러니 핵심은 왜 미국 반도체 지수가 빠졌느냐입니다. 삼성전자 실적이 좋든 SK하이닉스 실적이 좋든 지금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04. 많은 언론에서 말했듯이 민주당의 블루웨이브를 넘어선 '블루나미'가 원인입니다. 민주당이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한 규제나 산업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주들에서 당선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그러면 데이터센터 규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AI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결된 반도체, PCB, 전력기기 관련주가 직격탄을 맞습니다. 실제로 이 종목들은 이틀 동안 하루 평균 10%씩 빠졌습니다.

05. 재미있는 현상도 있습니다. 코스피200 종목 중 오늘 오른 종목이 10개도 안 됐는데, 그중 삼성SDS, 네이버, LG CNS가 있었어요. 모두 AI 관련이지만 소프트웨어 쪽입니다. 결국 빠지는 것은 AI 하드웨어이고, 민주당의 공약이 실제로 지켜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번 하락의 주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6. 삼성전자 PBR 1.13배, SK하이닉스 PBR 1.00배로 과거 업황 바닥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17~18만 원부터 분할매수를 시작하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07. 저는 PBR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지금은 버텀업(종목 중심)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종목이나 업종만 연구하는 애널리스트는 자기 분야만 보면 되지만, 성공한 투자자 대부분은 시장 전체를 보고 판단합니다.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개별 종목의 PBR이나 PER만 따지는 것은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08. 대신 전체 시장의 흐름으로 보면 지금은 분할매수를 고려할 만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작년 4월 2,380에서 올해 6월 9,380까지 1년 2개월 만에 네 배 넘게 오른 것은 제가 '흑조(블랙스완)'라고 부르는 이례적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6월 고점에서 4개월 만에 오늘 저가 4,900 부근까지 빠졌습니다.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진 셈인데, 우리나라 지수가 4개월 만에 반토막 난 적은 없었습니다. 과한 상승의 부작용이라 하기에도 하락이 지나치게 과합니다.

09. 그러니 9,000포인트 이상에서는 정상화되면 꺾일 확률이 크다고 봐야 하고, 5,000포인트 아래에서는 정상화되면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10. 다만 분할매수의 방식은 구분해야 합니다. 아직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없는 분이라면 떨어질수록 기회입니다. 가장 고민되는 쪽은 이미 보유 중인데 손절하지 않고 버티는 분들이죠. 이분들이 "많이 떨어졌으니 한번 더 사볼까" 하는 마음으로 물타기를 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다른 종목을 충분히 연구한 뒤, 정말 이 종목이 최고라는 확신이 들 때 새로 사는 마음으로 사야 합니다. 실탄을 쉽게 쓰지 말고 더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11. 차트상 지지선을 보면, 이평선이 9,380에서 내려오면서 20일선, 60일선, 120일선을 차례로 깼고, 가장 중요한 200일선도 7월 말과 10월 말 두 차례 깼다가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역배열로 가는 구간이에요.

12. 그다음 지지선은 7월 저점인 5,262포인트(7월 29일)였고, 심리적 지지선인 5,000포인트도 있었습니다. 오늘 이 두 지지선을 동시에 깼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5,000을 지켰지만 장중에 깬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 투매가 나오는데, 오늘이 바로 투매가 나온 날이었습니다.

13. 이제 이런 지지선이 모두 깨졌으니 앞으로는 두 가지 흐름 중 하나일 겁니다. 조금씩 흘러내리거나, 옆으로 기면서 안정을 찾아 상방을 모색하거나. 투매 구간은 지났다고 봅니다. 이번 주 변동성은 높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점차 완화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14. 특히 이번 선거 결과는 악재가 나오자마자 강하게 반영되는 재료입니다. 이번 하락은 전쟁이 터졌을 때와 비슷합니다. 올해 3월 전쟁 여파로 3월 3일 7%, 3월 4일 12%, 이틀 동안 20%가 빠진 뒤 악재가 점차 약화됐죠. 이번에도 어제와 오늘 이틀간 코스피가 12% 빠졌는데, 외부 요인에 의한 충격은 나왔을 때가 가장 크다는 점에서 비슷한 패턴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갈수록 완화될 것이고, 5,000 부근에서 투매 심리가 더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 주에는 반등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15. 블루나미로 주가가 떨어졌으니, 반대로 민주당 정책 수혜주로 2차전지나 신재생에너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투자하는 건 어떻게 보시나요?

16. 오늘 종목 흐름을 보면, 제약·바이오, 신재생, 2차전지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카카오, LG CNS, 삼성SDS, 심지어 게임주는 잘 버텼어요. 오히려 AI 소프트웨어나 로봇주가 움직였습니다. 피지컬 AI도 포함해서요. 이는 AI 산업에 대한 시장의 믿음은 여전하다는 뜻입니다. 다만 데이터센터 규제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 전력기기가 흔들리면서 신재생과 2차전지가 먼저 움직였고, 어제는 제약·바이오가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제약·바이오, 2차전지, 신재생보다 AI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쪽이 더 강했습니다.

17. 그래서 꼭 민주당 수혜주를 찾기보다는 매일 강한 흐름이 어디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 흐름으로 보면 민주당 수혜주보다 AI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쪽이 더 강했다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18. 일부 전문가는 주식 비중을 20% 낮추고 현금을 늘리라고 조언하는데요, 지금 코스피가 5,000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이미 못 팔았던 분들은 지금 와서 팔 수 없다는 심리가 강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현금 비중을 늘리기 위해 팔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버텨야 할까요?

19. 저는 그 전문가의 판단이 9,380 고점 근처에서라면 맞는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때는 현금 100%를 권할 만한 구간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투자에서 중요한 건 기대값 계산입니다.

20. 예를 들어 지금 5,000포인트에서 1억 원어치를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해봅시다. 지수가 4,000까지 떨어지면 1억이 8,000만 원이 됩니다. 20% 손실이에요. 반대로 5,000에서 6,000으로 20% 오르면 1억 2,000만 원이 됩니다. 저는 4,000까지 빠질 확률보다 6,000까지 오를 확률이 더 높다고 봅니다. 만약 누군가 저에게 "지금 5,000인데 4,000과 6,000 중 어디에 돈을 걸래?"라고 묻는다면, 저는 4,000에 걸겠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6,000에 걸 겁니다.

21. 7월에 제가 매일 "현금을 더 갖고 있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린 이유도 같습니다. 그때는 8,000~7,000 구간이었는데 하방 기대값이 꽤 크다고 봤기 때문이에요. 지금 5,000에서는 하방보다 상방 기대값이 더 크게 보입니다. 그러니 손절이 늦은 분들이 억지로 현금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급반등이 나왔을 때 따라가지 못하는 위험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집을 팔고 빚을 내서 다 사야 하는 공격적인 구간이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4,000이 겁나니 현금을 많이 쥐고 있어야 한다는 구간도 아닙니다.

22. 마지막으로 지금 많이 지치신 분들께 위로가 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3. 사람은 희망이 없을 때 버티지 못합니다. 희망이 있어야 버틸 수 있죠. 저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여럿 있는데, 트레이딩과 심리 쪽에서는 『시장의 마법사들』을 자주 추천합니다. 여기 나오는 10명 이상의 성공한 트레이더들은 공통적으로 실패를 밥 먹듯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내 실패를 만든 단점만 고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게 노력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쌓았을 때 성공 투자가 나왔습니다.

24. 이 시기에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를 상담해 보면, 약세장과 공포장에서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떠나려면 9,000이나 8,000에서 떠나야 했습니다. 5,000에서 떠났다가 나중에 다시 들어오려고 하는 건가요? 지금은 떠날 것을 고민할 위치가 아닙니다.

25. 또 하나는 이번 하락에서 입은 손실을 만회할 기회는 반드시 온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주식 시장의 섭리예요. 주식 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도록 만들어진 시장입니다.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주식 시장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언제 돌파하느냐의 문제인데, 당장은 어렵겠죠. 저는 올해 연말까지는 5,000 이상에서 마감할 것 같고, 내년 상반기에는 6,000~7,000까지,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에는 1만 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고 봅니다.

26. 지금 5,000은 길게 보면 그렇게 높은 지수대가 아닙니다. 하루하루의 힘듦을 무조건 참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남자분들 대부분 군대를 다녀오셨죠. 저도 공군을 36개월 다녀왔는데, 힘든 하루를 버틸 수 있었던 건 끝나는 날이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주식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하락도 끝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전고점을 돌파할 날도 옵니다. 그게 한 달 후일지 1년 후일지 1년 6개월 후일지 모르지만, 반드시 옵니다. 그러니 계속 준비하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손실을 만회할 시기가 왔을 때,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되도록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27. 세무사님은 전망만 하시는 게 아니라 직접 투자도 하고 계시니, 오늘 같은 장에서는 세무사님도 손실을 피하기 어려우셨을 텐데요. 힘든 가운데도 구독자분들께 마음의 안정을 드리기 위해 바쁘신 중에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8. 사실 저도 어제 오늘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하던 대로 해라." 힘들다고 하던 방식을 바꾸면 발전이 없습니다. 저는 30년 투자를 해왔습니다. 오늘처럼 김작가님과 약속한 5% 변동이 있으면 함께 통화하자는 약속을 지키는 것도 당연하죠. 오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아예 유튜브 영상을 찍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다들 힘드실 테니까요. 그래도 30년 동안 해온 만큼 오늘 힘든 것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평소처럼 했습니다. 여러분도 힘들더라도 늘 하던 대로 하시면 반드시 성공 투자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힘들더라도 하던 대로 하면 성공 투자가 가능합니다.

29. 네, 세무사님. 좋은 날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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