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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이효석

Accuracy score+0.9
순 place91
Scored calls17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7.6% / 51.6% / 57.4%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4% / +1.0%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48.5% / 13.4% / 38.1%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이효석아카데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47)#미국기술주 (45)#삼성전자 (25)#SK하이닉스 (25)#코스피 (24)

How scores are calculated

미 대선 불확실성? 증시에 이보다 좋은 환경은 없었다 (ft 이효석)

KBS 경제한방 · 2020-10-12 · 유튜브 시청 2,509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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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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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종원진행,이효석 · 한국인

요약 보기

뉴욕증시 조정 이후 비관론이 늘었지만 이효석 팀장은 주식시장 환경이 여전히 매우 좋다고 봄. 주가 상승 원인은 경기 회복과 기업이익 증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 긴축 가능성도 낮다는 점에 있다고 설명. 미국 소매판매가 이미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부양책이나 백신이 경제를 갑자기 크게 끌어올리기는 어렵다고 봄. 연준 자산 증가가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함. 연준은 버블을 조장하기보다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봄. 대선 불확실성이 시장의 주요 변동 요인이지만, 주식시장 전체 환경이 좋아 3년간 우호적일 것이라고 낙관. 빅테크 규제 법안이 나왔어도 주가는 견조하다고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박종원의 경제 한 방입니다. 9월 이후 뉴욕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비관론이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도 연말에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이럴 때일수록 SK증권 리서치센터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비관론이 상당히 팽배해 있는데, 먼저 뉴욕 증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2. 그동안 뉴욕 증시를 끌어올렸던 것은 재정 정책, 기업 실적, 백신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대선 같은 여러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증시가 거침없이 올라 우울한 전망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2차 경기부양책부터 시작해서 "이게 제대로 되겠느냐, 된다 하더라도 증시를 끌어올릴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나옵니다. 부양책은 메인 스트리트 프로그램, 즉 실물 경제를 끌어올리는 것이지 증시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이 점에서 실효성을 의심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03.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언론을 보면 엄청난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야 했고, 부양책이 통과되지 않을 것 같다는 얘기까지 나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주가가 조정을 받거나 조정을 받은 뒤 반등하곤 합니다.

04. 언론은 이유를 설명해야 하니까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구제책이 통과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올랐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 보시죠. 경기부양책이 나오는 것과 대선의 불확실성 중 어느 쪽이 더 큰 변수일까요? 직관적으로 봐도 대선 불확실성이 훨씬 큽니다. 이번 대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전례 없는 상황입니다. 그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부양책 기대감 하나만으로 주가가 이렇게 오를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05. 부양책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는 설명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이유가 있을 텐데, 현재 주가가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금씩이지만 경기가 좋아지고 있고, 그 효과로 일부 기업, 그리고 더 많은 기업의 이익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굉장히 나쁘지 않았죠.

06. 여기에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이 더해집니다. 그래서 부양책에서 긴축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정리하면, 경제는 성장하고 있고, 기업 이익도 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없습니다. 오히려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연착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이보다 좋은 환경이 없습니다.

07. 그러니까 주식시장에 가장 좋은 환경이 깔려 있는 상태에서 미국 대선이라는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부양책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간단히 복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08. 부양책 기대감 때문에 증시가 그나마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나오고 부양책이 나온다고 해서 경기가 지금보다 갑자기 훨씬 좋아질까요? 이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09. 미국의 소매판매를 보면 급락했던 수준에서 거의 회복해 이전 수준 이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백신이 개발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도움이 더 될까요? 우리나라에 백신이 다 들어와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되면, 내가 쓰지 못했던 돈을 풀게 될까요? 코로나 초기에는 사람들이 돈을 쓰기 꺼렸지만, 지금은 웬만한 사람들은 쓸 사람들이 다 쓰고 있습니다. 소매판매도 이미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백신이나 부양책이 나온다고 경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갑자기 점프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10. 그런데도 주식시장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경제의 방향성은 위로 올라가고 기업 이익도 늘고 있는데, 정책 지원을 멈추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주식시장이 너무 좋은 것입니다.

11. 지난주 일본은행(BOJ) 관계자 등이 나와 양적완화 효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양적완화를 계속하면 달러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고, 물가 상승도 장기적으로 걱정되니 어떤 방식으로든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지금까지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 유동성 공급이었으니, 양적완화가 흔들리면 증시도 흔들릴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주장에 몇 가지 측면에서 반론을 제기하고 싶습니다.

12. 먼저 양적완화 때문에 주가가 올랐다는 주장도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연준의 자산이 늘어나다가 멈춘 시점은 2021년 5월 20일입니다. 7조 달러를 찍은 뒤 옆으로 횡보하고 있는데, 주가는 그 뒤로도 30% 넘게 더 올랐습니다. 자산이 더 늘어나야 주가가 오른다고 보면 이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때 연준 자산이 더 늘지 않으니 불안하다고 생각해서 시장을 떠났다면, 가장 많이 올랐던 이번 여름에 손가락만 빨았을 겁니다.

13. 연준의 자산 증가도 중요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도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주식시장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연준이 자산을 계속 사서 주식시장에 버블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연준이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그 누구도 무서워서 버블을 추종하지 못할 겁니다. 연준은 절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그렇게 얘기해서도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연준이 버블을 조심하면서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떠받쳐 주고 있다는 심리를 심어 주는 것입니다. 연준이 계속 자산을 사야만 주식이 올라간다는 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또 연준의 자산만 볼 것인지, 일본은행(BOJ)이나 유럽중앙은행(ECB)까지 합친 글로벌 유동성을 볼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세계 중앙은행들은 여전히 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4. 지난 9월 FOMC 의사록에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금융 안정성을 담당하는 연준 인사가 논문을 통해, 코로나 위기 같은 충격이 오면 자산 매입을 현재 대비 30% 정도 더 하는 것이 맞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30%는 약 6.5조 달러에 해당합니다. 지금 연준은 약 3조 달러를 사 두었으니, 3.5조 달러를 더 살 여지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나오자 시장은 처음에 "더 많이 사겠다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불안하다"고 반응했습니다.

15. 하지만 이것은 비유하자면 지수가 2400인데 증시 안전장치를 어떻게 할 건지 말을 안 한다고 답답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주가가 이렇게 올라 있는데 증시 안전장치를 왜 지금 고민하느냐는 얘기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0.6%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자산을 더 산다는 얘기를 굳이 지금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연준이 자산을 더 살 수 있는 이론적 근거, 필요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 그것이 지금 연준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연준이 또 하겠구나, 그러면 시장이 안정되겠구나, 금리는 많이 오르지 않겠구나, 그러니 주식을 더 사야겠구나 하는 심리 말입니다.

16. 이제 불안감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뉴욕 증시가 지금 계속 불안한 이유는 대선 정국의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 불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 민주당에서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여러 규제가 생기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지금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미 이런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17. 그런데 주가의 흐름을 보면 생각보다 도도합니다. 저처럼 강세 관점을 가진 사람이 봐도,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할 수 있으니 이쪽이 조금 빠질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흐름입니다. 빅테크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 보고서가 하원에서 공개됐습니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가 나왔는데도 빅테크 주가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대선 후보가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얘기라면 빅테크가 떨어져야 하는데 말입니다. 물론 금요일에는 빅테크가 다시 밀리기도 했습니다만, 이것도 결국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환경이 좋다는 틀 안에서 봐야 합니다.

18. 핵심은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굉장히 좋다는 것을 바탕에 깔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양책이나 대선만 보고 연준이 뭘 안 하고 있다는 식으로만 들으면 부족하고, 흐름은 결국 위를 향한다고 봐야 합니다. 향후 2~3년 동안 주식시장이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빼놓고 부양책과 대선만 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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