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종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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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격은 everything 랠리→위험자산 조정→소수종목 랠리→everything 크래시 4단계로 움직이며, 현재 2단계 또는 4단계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금리·인플레·경기침체를 핵심 신호로 제시. 글로벌 연결성 때문에 거시경제 분석이 중요해졌고, 원화 약세로 인플레 위험이 커지며 달러 분산투자를 강조. 강남 집값은 금·S&P500 대비 상승률이 낮다고 언급. 미국·유럽·일본 금리 상승을 근거로 한국 금리도 3~5년 내 상승 가능성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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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 자산 투자에서 많은 분들이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산 가격이 오르는 데에는 4단계 원칙이 있는데, 그것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알게 되면 앞으로 우리 자산을 지켜 나가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왔습니다. 글로벌 경제를 알아야 하고, 거시 경제의 변화와 앞으로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살펴보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단계는 이렇습니다. 첫 번째는 에브리싱 랠리로, 모든 자산 가격이 오릅니다. 두 번째는 위험 자산의 조정 과정이 일어납니다. 세 번째는 소수 종목 랠리가 일어납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에브리싱 크래시로, 모든 자산 가격이 떨어집니다. 이 4단계 중에 지금 어디에 있는지 신호를 잘 보는 훈련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이것이 어떻게 작동했을까요? 1999년 그 유명한 닷컴버블 때 작동한 방식을 보겠습니다. 1997년부터 1999년 여름까지는 에브리싱 랠리였기 때문에 모든 자산 가격이 올랐습니다. 최근 우리가 겪은 것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생깁니다. 1999년 여름에 갑자기 20% 조정을 받습니다. 주가가 매년 80%씩 오르다가 20% 떨어지니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고, "주식시장 끝났다"며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은 2단계였습니다. 이어서 3단계인 소수 종목 랠리가 시작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같은 아주 소수의 종목이 최후의 랠리를 펼쳤는데, 놀랍게도 다섯 개 종목이 시장을 끌어가면서 지수가 80% 올랐습니다.
이때 두 종류의 사람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첫째는 마지막 소수 종목 랠리에 아예 참여하지 않았다가 막판에 뒤늦게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그 다섯 개 종목을 고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왜 나만 못 올랐지?" 하며 뒤늦게 옮겨 탔다가 폭락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에브리싱 랠리 단계인지, 소수 종목 랠리 단계인지, 크래시 단계인지 알 수 있는 훈련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은 2단계 또는 4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이 세 가지입니다. 이를 잘 관찰하면 미래를 대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유튜브 콘텐츠 중 가장 많은 것은 시황을 설명하거나 종목을 철저히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좋은 콘텐츠도 많습니다. 하지만 종목만 분석했을 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관련주입니다. 배터리 종목은 실적도 좋고 미래 가능성도 높은데,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많은 분이 보셨을 겁니다. 왜일까요? 사실 거시 경제 상황이 크게 변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경제가 계속 신재생으로 가는지, 아니면 패권 전쟁 때문에 미국이 다른 전략을 쓰는지 같은 거시 경제 상황을 모르면, 아무리 종목을 연구해도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아챌 수 없습니다. 원화 가치가 어떻게 될지, 달러 포지션을 얼마나 가져갈지도 종목 분석이나 시황 분석만으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2019년부터 끊임없이 주장한 것이 있습니다. 전재산의 50%를 달러로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이 분석은 거시 경제 분석에서 나온 것이고, 그것이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로 달러 자산은 엄청나게 올랐고, 원화 자산은 오르지 않았습니다. 2019년만 해도 당연히 원화 자산에 투자했지, 누가 달러로 투자한다고 생각했겠습니까? 하지만 거시 경제를 분석하면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경제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요즘 바뀐 것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우리나라 주가에 전혀 영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란에서 일어난 일이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 왔습니다.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됐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경제와 거시 경제를 알아야만 앞으로 더 많은 부를 읽고 지켜 나갈 수 있는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근본적인 질서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옛날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창의력도 더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돈 공부는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돈에 대해 배운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40대, 50대가 되면 돈 공부가 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오고 심지어 좋은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일해도 돈 공부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돈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씩 바꿔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습관 자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저는 자동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원화 예금만 하고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자동으로 투자하는 메커니즘을 설계하고, 그 설계에 따라 조금씩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나쁜 말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시드머니 1억은 있어야 한다. 1억을 모을 때까지는 투자하지 말고, 1억을 모으면 그때부터 투자를 시작해라." 이렇게 하면 전재산을 잃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자산이 100만 원일 때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때는 잃어도 괜찮습니다. 자산 크기가 크지 않고, 나중에 벌 돈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돈 공부를 하면서 실전을 경험하고, 자산 비중을 연습하고, 메커니즘을 자동화하며 배워 나가야 합니다. 1억이 생긴 뒤에 갑자기 시작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방법입니다. 자산이 적을 때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학습하고 이론을 배워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론과 실전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에서 4년을 배워도 경제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제학이 사실상 수학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중에 KBS에서 석사나 박사 과정을 지원받아 공부했는데, 그때 진짜 경제를 많이 배웠습니다. 상아탑에서 학부와 석사를 할 때는 "이걸 어디에 써먹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KBS 기자로 10년 넘게 근무하다가 다시 상아탑으로 돌아가 경제학을 배우니, 실전과 딱 맞물려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첫발은 이렇게 떼야 합니다. 실전을 해 본 뒤 이론을 배우고, 다시 실전을 하고 이론을 배우는 선순환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산 1억을 만드는 동안 스스로 배워 나간다면, 저는 그것이 10억, 100억으로 가는 진짜 큰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드머니를 만들 때까지 기다리면 기회를 잡을 수 없을뿐더러 배움의 기회 자체를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실전 경험과 이론을 함께 쌓아 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요즘 2030세대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자산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4050세대는 일반적으로 젊을 때 벌어 놓은 자산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평균 자산이 2억 원이었고 두 배가 되었다면 4억 원이 됩니다. 반면 2030세대는 이제 경제 생활을 시작해서 자산이 1천만 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투자를 잘해서 세 배, 네 배를 벌어도 4050세대만큼 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산 가격 폭등은 자산을 이미 쌓아 놓은 사람들에게 훨씬 유리했고, 이제부터 자산을 쌓아 갈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했습니다.
그래서 2030세대는 마음이 굉장히 조급할 것입니다. "나는 돈이 없는데, 비싼 집을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조급해집니다. 이런 조급함 때문에 갑자기 투자를 시작한 분들이 대부분 수익률이 1000%였다가 10분의 1토막이 날 수도 있는,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합니다. 저는 변동성이 큰 투자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으로도 얼마든지 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면 하루 종일 가격을 보게 됩니다. 잠도 못 자면서 그것만 보게 되면 자기 발전이 안 됩니다.
저는 2030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테크라고 생각합니다. 재테크보다 시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2030세대는 자신의 능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거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 사업을 하는 등 자기 개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더라도 시세를 보지 않아도 될 만큼 배짱이 있는 분이라면 투자해도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본 한에서는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는 분 중에 그런 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워런 버핏도 시장을 잘 보는 분이지만 절대로 3배 레버리지 같은 것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의 변동성을 버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변동성이 큰 자산에 투자하는 분들은 자꾸 시간을 낭비합니다.
그래서 2030세대가 꼭 지켜야 할 것은 자동 투자 메커니즘을 만들거나, 투자에 시간을 쓰지 않는 방법으로 시간의 90% 이상을 자기 개발에 쓰고, 10%만 투자에 쓰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훨씬 더 큰 성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30세대에게 유리한 것은 복리 효과입니다. 40, 50대나 60대보다 훨씬 유리한 것은 바로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돈을 잃지 않고 매년 15%씩 번다면 그것이 바로 워런 버핏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가장 큰 자원인 2030세대가 조급하게 투자할 것이 아니라, 마음에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4050세대는 2억으로 4억을 만들었다고? 나는 천만 원씩 투자하지만, 당신들에게는 없는 30년이 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투자의 승리자가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050세대는 이미 오랫동안 재테크를 해 왔기 때문에 경험치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투자에 성공한 분들은 거의 대부분 부동산이었습니다. 반대로 투자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부동산이 쌀 때 미처 사 놓지 못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부동산을 미리 사 놓지 못한 분들은 부동산 산 분들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투자 원칙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 원칙을 계속 고수합니다. 그런데 지난 세월과 앞으로 4050세대가 살아갈 세월은 굉장히 다릅니다. 이 점을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KBS에서 퇴직하면서 놀란 것이 있습니다. 함께 명예퇴직이나 정년퇴직을 하는 분들이 아직도 빚을 갚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처음에는 은퇴 전에 갚을 생각으로 20년짜리 빚을 냈는데,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면서 "내가 10억을 벌었네. 더 큰 부동산, 더 좋은 부동산, 아직 강남 집을 못 샀네. 이걸 사야지" 하며 막판에 더 깊이 들어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만난 대부분의 분들이 정년이나 퇴직 과정에서 막대한 빚을 안고 퇴직합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2000년 이후 금리는 98년 외환위기 뒤 20%를 찍은 다음부터 25년 동안 계속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4050세대는 "금리는 계속 내려가는 것이고, 절대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선진국에서는 금리가 엄청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2020년 0.5%였던 10년물 국채 금리가 4%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금리만은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철저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리가 다를 리가 있습니까? 일본도 금리가 오르는데 우리만 계속 내려갈 리가 없습니다. 유럽, 일본, 미국 모두 금리가 올랐습니다.
제가 일부에서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리가 낮았던 것은 베이비붐 세대가 경제 활동을 열심히 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며,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그때부터 금리가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3~5년 뒤에 올 가능성이 큽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지금까지 겪어 온 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세상이 아니라, 돈의 값이 비싸지는 시대가 됩니다. 그러면 자산 가격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동산으로 부를 읽었다면, 이제는 다른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강남 집값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금값에 비하면 4분의 1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강남 집값은 금값이나 S&P 500 지수보다 상승률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자산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거시 경제의 변화를 무시하고, 과거의 성공 원칙을 계속 적용하면, 4050세대가 가진 고정관념이 오히려 부의 레이스에서 뒤처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산 가격이 오르는 속도에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으므로, 과거의 경험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4050세대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60대는 상황이 완전히 다릅니다. 4050세대는 아직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분들이 많지만, 60대는 대부분 은퇴하고 젊을 때 번 돈이나 연금으로 생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이제 인플레이션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것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절대로 일본을 참고하면 안 됩니다. 일본의 은퇴 세대는 은퇴하자마자 디플레이션을 겪었습니다. 일본은 고령화가 될 때 세계화가 함께 일어나, 물가가 떨어졌던 것입니다. 고령화가 일어나면 물가는 원래 오르는 것이 정상인데, 일본은 왜 떨어졌을까요? 세계화의 효과가 훨씬 더 컸기 때문입니다. 최근 30년 동안 일본에서는 단 한 개의 공장도 제대로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본 기업들은 공장을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지었습니다. 그래서 인건비가 오르지 않았고, 일본의 물가도 오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시작될 때 하필이면 세계화가 끝났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일본은 G2 국가 중 하나였기 때문에 엔화가 국제 통화로 자리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엔화는 '경화(Hard Currency)'라고 불립니다. 웬만하면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엔화조차 2012년보다 2025년에 가치가 반토막 났습니다. 우리 원화는 어떻게 불릴까요? '연화(Soft Currency)'입니다. 아주 약한 통화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G2까지 가지 못하고, G10까지 갔다가 경제가 점점 약화되면서 현재 14위로 떨어졌습니다. 우리는 G2가 되지 못했기 때문에, 원화가 국제 통화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원화는 문제가 있습니다.
글로벌 신용 경색이 일어나면 원화부터 던집니다. 최근 주가가 떨어지는 것도 미국 자금 시장에 비상이 걸리니까, 어느 돈을 먼저 던질까요? 엔화를 먼저 던질까요? 아닙니다. 원화를 먼저 던집니다. 일본이 장기 불황에 들어갔을 때는 엔화가 강세를 보여 90년대 디플레이션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불황에 들어가면서 이미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더 큽니다.
따라서 6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앞으로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러도 분산 투자하고,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책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노후에 1억 원이 그대로 1억 원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명은 자꾸 길어지는데, 이 가치 하락을 상쇄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60대도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지금 60대 분들은 아마 굉장히 괴로우실 것입니다. 젊을 때 열심히 일해서 돈을 쌓아 놨는데,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자산 가치가 실제로는 떨어지는 현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깝지만 60대도 예전과 달리 거시 경제의 변화와 앞으로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살펴보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의 경제 상황이 거시 경제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난 시대라고 봅니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시간이 압축되었습니다. 옛날에는 10년 정도에 걸쳐 일어나던 변화가, 이제는 1년 안에 압축적으로 일어납니다. 온라인으로 세계 경제가 하나로 융합되었고,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고 걱정하는 분들은 이제 그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현기증이 나고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어지러움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변화에 뒤처졌다"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준비한다면, 롤러코스터처럼 빨라서 걱정이지, 느려서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고민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프라인 강의에서 20대부터 70대까지 많은 분을 만나 소통해 보았는데, 세대별로 생각도 다르고 처한 상황에 따라 고민도 모두 달랐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시 경제의 변화를 먼저 학습하고, 그것을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는 훈련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역전의 기회, 추격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지식 한방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와 거시 경제의 변화, 그리고 그에 대비하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출범해 함께 준비해 나갈 생각입니다.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궁금하신 것이 있다면 설문을 통해 알려 주시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문 조사에 응해 주신 모든 분께는 제가 오프라인 강연에서 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전자책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설문 결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가장 먼저 그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지식 한방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박종희의 지식 한방을 마칠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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