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권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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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 전년대비 68% 증가, 영업이익률 10%로 양호하며 수직계열화 강점이 있어 긍정적이라는 진단. 에코프로비엠: NH투자증권 이주민 연구위원 목표가 80만원대 등 증권사 긍정 리포트 이어짐. 국내 양극재 생산능력 2021년 7.7만톤→2024년 26만톤→2025년 38만톤→2026년 48만톤 증설 계획 발표, 성장세 지속 전망. 고니켈(하이니켈) 전환 및 코발트 저감 소재 개발 중. 덱스터: 외국인 매도와 공매도 급증 속에서도 주가는 이미 많이 올라 기대감이 대부분 반영된 상태로 판단. 2021년 순이익 약 39억 전망, 2022년 약 101억, 2023년 약 129~135억 추정 기준 PER 약 50배 수준. 단기 조정 후 14,000원 부근 재도전 가능성 언급, 실적 상향 전까지 주의 필요. F&F: 목표가 120만~130만원 제시. MLB·MLB키즈 매출 급증, 매장 수 연말 400개 근접 전망으로 실적 추정치 상향 지속. 최근 주가는 90만원대 밑으로 조정 시 재고려 권고. 정치 테마주: 대선 후보 결정(오후 2시 50분) 앞두고 윤석열·홍준표 관련주 변동성 확대, 리스크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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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실적과 2차전지 소재 전망
상어 시대 이건 2차장 나와 계세요. 안녕하세요, 찾아 님하고 오늘도 3월 시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바로 들어가 보시죠. 에코프로 비엠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참 이런 종목이 무서운 거예요.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했고 실적까지 확인했으니 이쯤 됐다 하고 매도하신 분들은 또 배가 아픈 그런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실적의 배경은 어떤 건지,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에코프로비엠뿐만 아니라 다른 2차전지 소재주들의 3분기 실적도 예측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극재만 가지고 비전을 만들 수는 없으니까, 일단 2차전지 구성품에서 가장 단가가 높은 쪽이 양극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은 4,080억 원,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7억 원인데,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130%를 상회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68%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더 늘었죠. 영업이익률이 10%에 달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어떻게 가능했느냐 하면, 원재료 내재화와 리사이클까지 같이 엮여 있는 자회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코프로 그룹 내 계열사들을 통해 수직계열화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이 양극재 기업들은 최근 말이 많았습니다.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 등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코발트, 망간 같은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 10%를 냈다는 것은 공정을 잘 설계해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NH투자증권 이주민 연구위원이 목표가 80만 원대를 제시하면서 아침부터 강하게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 기획과 향후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여러 증권사에서도 긍정적 리포트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중요합니다. 전기차 원가의 40%가 배터리이고, 그 배터리 원가의 40%가 양극재입니다.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 분야가 업계의 대장 역할을 해 왔습니다. 현재 국내 양극재 생산능력은 약 7.7만 톤인데, 2024년 26만 톤, 2025년 38만 톤, 2026년에는 48만 톤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는 미국, 유럽 증설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증설 계획이 발표된 만큼 현재 실적이 잘 나오고 있으니 더 좋아질 여지가 큽니다. 많이 만들어 더 많이 팔면 단가는 내려갈 수 있지만 규모의 경제로 수익성도 좋아질 수 있어서,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그림이 나오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 확산과 NCM 배터리의 방향
찾아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LFP 배터리 관련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LFP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NCM 배터리의 전망은 어떤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투자하다 보면 주식하시는 분들이 극단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LFP가 나오면 마치 삼원계 배터리는 다 사라질 것처럼 이야기하곤 하는데, 그때도 그걸로 조정을 받았죠. LFP를 적용하면 3원계를 안 쓰게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두 가지는 공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배터리 형식은 앞으로 양극재 소재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굉장히 다양해질 것입니다. 현재 기술 중에 에너지 밀도 같은 측면에서 가장 높은 것은 3원계 배터리이기 때문에 하이엔드급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이엔드 시장은 3원계가, 그 외 시장은 LFP가 공존하면서 갈 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도 계획을 발표하면서 NCM 계열의 배터리 소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드니켈 제품에서 코발트를 줄이고 망간을 뺀 하이니켈 쪽으로 가고 있는데, 코발트는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망간 쪽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니켈·망간 중심으로 코발트가 빠진 미드랜지급 제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랜지급에서는 코발트, 망간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전지를 개발하겠다는 방향입니다.
LFP와 경쟁력을 비교해 보면, 부피 기준으로 NCM 계열 배터리는 LFP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같은 공간에 더 많이 담을 수 있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LFP 대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능이 더 좋다면 가격 차이 이상으로 더 많이 쓰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목표 주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적 발표 후 극단적인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차분히 보셔야 합니다.
덱스터: 외국인 매도와 밸류에이션 부담
두 번째 상황실로 넘어가겠습니다. 덱스터는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속 매도하고 있습니다. 덱스터는 확실하게 K-콘텐츠 관련주로 자리매김했고, 오징어 게임도 덱스터 뮤직에 들어와 있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며 매수 타이밍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늘 외국인 매도가 나오는 이유, 그리고 이럴 때가 저가 매수의 기회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주가는 단계적으로 거의 다 올랐습니다. 저도 7~8천 원 때 사서 한때 손실을 크게 본 종목이라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 공매도가 늘어났다는 것은 주가가 비싸졌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덱스터는 작년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12억 원 수준,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30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약 39억 원, 내년은 약 101억 원, 2023년은 약 129~135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추정치대로 2년 뒤 실적까지 당겨와 주가를 계산해도 지금 주가는 약 50배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주가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을까요. 실적 추정치가 더 높아지거나 산업이 갑자기 훨씬 커진다는 근거가 보이지 않는 한, 주가는 실적이 올라올 때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차트를 보시면 7,000원 부근에서 쉬지 않고 올라 1만 4천 원까지 두 배 가까이 갔고, 쉬었다가 다시 한번 두 배에 가까이 가서 지금은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단기간에 많이 올랐기 때문에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일봉으로 보더라도 조정을 받는 국면을 거쳐 14,000원 때 보였던 모습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덱스터는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음악 관련주로서는 맞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지수가 흔들릴 때 미디어·콘텐츠 관련주들이 함께 팔렸습니다. 반대로 다시 시장이 실적주 위주로 돌아서면, 혹은 IT나 자동차 같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 자금이 그쪽으로 몰릴 수도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수출 중심의 제조업 실적 추정치가 조금씩 빠지면서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상황이라, 그 반사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K-콘텐츠 관련 기대감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일부 종목은 아직 저평가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반영이 되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제는 계산의 영역이 아니라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시장 하락 때 피해가 컸던 섹터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섣불리 팔거나 죽죽 흘러내리는 것을 따라 팔기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F&F: 실적과 해외 확장
세 번째 상황실로 넘어가겠습니다. F&F의 목표 주가가 120만 원까지 나왔습니다. 애플 주가 상승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종목은 올해만 오른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주목해 왔고 증권가에서도 목표 주가를 계속 상향하고 있습니다. 다른 의류·패션 기업들에 비해 유독 팬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실적이 나올 때마다 애널리스트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이라 놀라고 있고, 실적이 나올 때마다 목표가가 올라가는 흐름입니다. 현재 최고 목표가는 130만 원까지 나와 있습니다.
향후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목표가가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MLB 브랜드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크게 먹히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MLB 키즈도 런칭했고, 국내에서 젊은 층이 좋아하는 디스커버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전년 대비 18% 성장했고, MLB는 전년 대비 60% 이상, MLB 키즈는 80%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매출이 어마어마하게 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입니다. 매장 효율도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실적 추정치가 올라가고 있고, 주가도 그에 맞춰 따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SNS 스타들이 MLB 제품을 착용하는 모습을 봤는데, 한국 사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타일이 비슷했습니다. 한국 패션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MLB도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F&F는 실적도 좋았고, MSCI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지며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여기에 연말 소비 시즌까지 겹쳐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계산하는 방식을 보면, 매장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개별 점포의 평균 매출은 약 3억 원 수준으로, 독보적인 점포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매장이 약 389개인데, 연말에는 400개를 훨씬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장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은 잘 팔린다는 뜻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도 계속 실적이 좋다는 것은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목표 주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F&F 목표 주가가 130만 원까지 나왔다고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보시는 적정 주가는 어디입니까? 10만 원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원문 기준 확인 필요). 이 주식은 개인들이 많이 보유하지 않은 종목이라 매수 타이밍을 잡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계속 올라가는 주식이라 지금 당장 따라 사시기보다는, 오늘 이미 많이 올랐으니 90만 원대 아래로 빠지면 그때 한 번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치 테마주
마지막으로 정치 테마주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의 시선이 방송보다는 정치 이슈에 쏠려 있어서, 정치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쯤 대선 후보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를 보면, 서연과 덕성, 애니, 능률 등이 갑작스럽게 하락 전환하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구간에서는 낙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반대로 홍준표 관련주는 경남 쪽 종목과 세우글로벌 등이 있는데, 이 종목들은 명성 테마주가 급락하는 순간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분봉으로 요동치는 관련주들이니, 2시 50분에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제로섬으로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리스크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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