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요약 보기
■ 방송 개요 한국경제TV '퇴근길 투자전략' 방송으로, 2026년 11월 4일(수) 미국 중간선거 결과 이후 코스피 급변동 상황과 국내 증시 관심 업종을 점검한 내용이다. 진행자와 패널(염정 이사, 윤여민 등)이 시장 상황을 분석했고, 후반부에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의 시장 전망 인터뷰가 이어졌다. 본 요약은 방송 원문에 근거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 미국 중간선거와 불확실성 해소 진행자는 중간선거 결과가 확정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된 점을 가장 중요한 변화로 꼽았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정책의 동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진행자는 결과 자체보다 '불확실성 제거'와 외국인 수급 복귀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중간선거 이후 증시가 상승했던 과거 사례도 함께 언급됐다. ■ 수급과 시장 구조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서 빠져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내에서 한국과 중국 간 자금 이동이 있었고, 최근 중국 시장도 조정을 받으면서 자금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기업 실적과 환율 여건은 양호하다는 평가다. ■ 주요 섹터 점검 - 반도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떠받쳤다. HBM 경쟁력과 CXMT 등 중국 업체와의 비교도 논의됐다. - 2차전지: 오후장 강세를 보였다.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등에 대해 목표가 상향 의견과 함께, 북미 ESS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ROE 부진 등 상반된 시각이 함께 제시됐다. - 신재생에너지: 선거 결과에 따라 태양광 관련주가 크게 반등했다. - 자동차: 관세 완화 기대로 상대적으로 순풍이 예상됐다. - 제약·바이오: 민주당 집권 가능성에 따른 IRA 약가 협상 강화 우려가 부각됐다. 알테오젠의 경우 키트루다 SC 로열티 구조와 연결된 약가 이슈가 언급됐다. ■ 거시 변수 미국 FOMC는 11월에는 예정되어 있지 않고, 12월에 예정돼 있다. 중동 상황과 유가 흐름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변수로 꼽혔다. WTI는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상태였다. 국내적으로는 한국은행의 연속 금리 인상과 정부의 내년 예산 확대가 엇갈린 정책 신호를 주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 박세익 대표 인터뷰: 시장 전망 - 외국인 매수는 11월 이후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은 매출·이익 성장이 큰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 현재 약세장은 금리·유가 등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며, 환율 급등이나 하이일드 스프레드 확대 등 구조적 약세장의 신호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 코스피 PBR 1배 수준(약 4,000 전후 추정)과 PBR 1.5배 수준(약 6,000 전후)을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하며, 박스권 흐름과 역발상 매매를 강조했다. - 코스닥은 짝수해 11월~이듬해 5월의 계절성이 강하다는 점을 들어, 상대적 강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 엔터테인먼트 등이 거론됐다. - 투자 원칙으로 비관적 시장에서 우량 자산을 분할 매수하고, 낙관이 높을 때 비중을 줄이라는 존 템플턴의 격언을 인용했다. ■ 방송 메시지 요약 진행자는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단기 예측보다 평정심과 분할 대응을 강조했다. 퇴직연금 등 장기 계좌에서 S&P500 등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도 소개됐다. 본 요약은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미국중간선거 #코스피 #퇴근길투자전략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박세익
다듬은 글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반갑습니다. 구독 눌러 주시고요. 구터운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러분들 어서 오십시오. 빨리 들어오십시오.
제가 요즘 업로드 인사이트를 잘 못 나온다고, 여러분들 접속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고 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뉴욕 인사이트도 느리고 업로드 인사이트도 느리고 이러면 방송을 확 안 해 버릴 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방송에서 협박하고 있네요. 어서 오십시오. 오늘이 며칠입니까? 2026년 11월 4일입니다. 오늘 무슨 요일이에요? 수요일입니다.
일단 오늘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모르겠는데,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것 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좋아서 파이팅 있게 시작해 봤습니다. 제가 파이팅 있게 시작할수록 "얘 오늘 하루 종일 힘들었구나" 하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빡셉니다. PD님, 안쪽에 스피커 켜져 있어요. 꺼 주시고요.
바다 건너 미국의 이슈가 정리됐어요. 민주당이 이겼든 공화당이 이겼든 일단 정리됐습니다. 남의 나라 정치 이슈인데 우리가 올해 초부터 굉장히 신경 쓰고 있었죠. 왜 남의 나라 투표에 그렇게 신경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인생을 굉장히 심각하게 사는 분들이 있죠.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이기면 트럼프 정책이 문제가 생기고, 야당이 커져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을 많이 받고, 레임덕이 올 것이라고 하면서요. 정말 인생 피곤하게 사시는 분들이에요. 여러분께는 그렇게 살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여러분에게 다른 분석은 필요 없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 그것만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 주식이 싸다는 건 인정하시잖아요. 싼데 왜 외국인이 안 들어오는지가 항상 고민이었죠. 트럼프가 이기든 바이든이 이기든 오바마가 뭘 하든 우리에게는 상관없어요. 그건 그들의 문제이고, 우리가 얻는 건 **불확실성 제거**입니다.
중간선거 전후로 시장이 어떻다, 중간선거 끝나면 항상 시장이 상승했다는 분석들이 많죠. 그런 것을 하루 종일 신경 쓰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본업을 열심히 하는 게 낫습니다. 그런 분석은 열심히 일하시는 염정사님이나 이완진 사장님 같은 분들이 방송에서 말씀해 주시니까 그것만 들으시면 됩니다. 저희 업로드 인사이트, 뉴욕 인사이트만 보시면서 하시면 돼요.
옛날에도 중간선거에서 대통령 당이 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때 시장이 빠졌다면 지금 시장은 빠졌어야 했는데, 계속 고점을 기록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1.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2. **외국인 수급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야 하는데, 막판에 우리 증시를 당겼다.**
이 두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민주당이 이기면 트럼프 정책에 문제가 생기고 AI 투자가 늦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죠. 그런데 미국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산업이 AI, IT인데, 거기에 제재를 걸면 그 자리를 누가 가져가겠습니까? 중국이에요. 민주당 의원들도 그걸 원하겠습니까? 아니죠. 그들도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너무 피곤하게 신경 쓰지 맙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것은 **악재성 이슈 하나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악재보다 더 나쁜 것은 불확실성인데, 그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됐어요. 누가 이기든 상관없습니다. 우리 여러분은 투표권이 없으시죠? 해외에 계신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걱정하는 우리들은 투표권이 없어요. 백날 걱정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저도 투표권이 없고요. 제가 오바마를 좋아하든 바이든을 좋아하든 트럼프를 좋아하든 의미가 없어요. 우리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것 하나만 보면 됩니다.
중간선거 때문에 외국인 수급이 주춤했는데, 이제 불확실성이 걷혔으니 외국인들이 슬슬 리밸런싱하면서 돈을 풀기 시작할 겁니다. MSCI 이머징마켓 지수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수익 실현한 자금이 중국으로 많이 들어갔었죠. 그런데 최근 중국도 훅 빠졌습니다. 수급이 빠진다는 뜻이고, 그 수급은 어딘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렸듯이 이머징마켓에서 왔다 갔다 하는 나라는 중국과 우리나라 두 개입니다.
환율도 괜찮고, 우리나라 기업들 실적도 미친 실적이 나오고 있죠.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냐는 겁니다.
여기까지 들으셨으면 대략적인 느낌이 오셨을 겁니다. 퇴근길에 "민주당이 이기면 어떤 주가 수혜주, 공화당이 이기면 어떤 주가 수혜주" 같은 것을 보지 마세요. 그런 흐름은 계속 가지 않습니다.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패시브 자금, 즉 돈의 흐름입니다. 민주당이 이겼으니 트럼프 관련주는 다 죽었다고요? 단기적으로 눌림이 있을 수는 있지만, 나중에 다시 치고 올라옵니다. 그때 우리는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언론 기사에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시장이 난리를 치든 발광을 하든 우리는 중심을 잡고 하실 것을 하면 됩니다. 회사 다니시면서 현금을 확보하고, 불확실성이 제거됐으니 조금 더 공격적으로 매수해 볼까 고민하시면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마구 휘두르셨는데, 이제 그걸 못 하게 될 테니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이겼다고 해서 인텔이 갑자기 고성능 HBM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생기는 것도 아니죠. 바뀐 건 없습니다. HBM을 세계에서 제일 잘 만드는 것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입니다.
칩을 못 만드는 쪽은 결국 PSMC나 CXMT, 우리나라에 맡겨야 합니다. 그런데 CXMT는 수요를 다 감당하기 어려운 업체이고, 지금 비용 문제로 고민 중입니다. 돈을 부을 때는 수율이 높고 분량이 적은 것을 사려고 하는 게 당연하죠. 그래서 TSMC가 인기가 많은 것이고, 삼성은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성을 TSMC와 비교할 때는 "수율 60%다, 떨어진다"며 욕을 하다가, 삼성과 CXMT를 비교할 때는 CXMT가 어마어마한 것처럼 얘기하는 건 이해가 안 됩니다. 누가 봐도 CXMT는 레거시 중심이고, 신형을 만들 수 없는 회사입니다. 우리 기업을 깎아내리고 남의 기업을 띄우는 이런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니 이런 것부터 안 하셔도 됩니다.
오늘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우리 증시가 어떻게 될지, 어느 업종이 수혜를 볼지 등을 많이 얘기하셨는데, 그냥 지금 보유 종목을 잘 유지하면서 반등을 지켜보시면 됩니다. 반등 후 떨어지면 비중을 조금 줄이고, 더 가는 쪽을 붙이고, 실적이 좋은데 많이 눌렸다 싶은 기업을 조금씩 매수하시면 됩니다.
지금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일반 투자자들도 전문 투자자처럼 어마어마하게 트레이딩을 하려고 하시는데, 공부하신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웃긴 건, 시장이 좋을 때는 공부를 안 하고 시장이 나쁠 때 공부하러 간다는 겁니다. 마음이 아파서 스트레스 받고, 시장이 안 좋으니까 매일매일 시장을 봐야 된다고 하죠. 그런데 본인 계좌만 보고 있잖아요. 계좌만 보는 게 시장을 보는 건 아닙니다.
공부하라는 것은 계좌를 안 보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시장을 분석하고 매일 다이어리를 쓰면서 "오늘은 정말 거지 같은 하루였다, 시장이 겁나 빠지네" 같은 느낌을 적는 것이 오히려 공부가 됩니다.
지금 뭔가 바뀌었다 하더라도, 제가 10몇 분 동안 떠든 핵심은 이것입니다. **불확실성이 제거됐지만, 우리는 어제와 다르지 않은 똑같은 하루를 사시면 됩니다.** 기분 좋다고 붕 뜨고, 기분 나쁘다고 착 가라앉으면 안 됩니다. 평정심을 유지하세요.
사실 중간선거 날짜는 정해져 있었고, 불확실성이 제거될 수 있었기 때문에 힌트를 얻기는 좀 편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직 모릅니다. 오늘도 막판에 반등했지만 밤에 이상한 기사가 나오면 내일 또 밀릴 수 있어요. 아직 변동성 구간입니다.
11월 미국은 연준 FOMC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가 봐야 할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이슈가 어떻게 정리되는지**입니다.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이 중간선거용으로 자기들을 오랫동안 때린다고 생각했을 텐데, 중간선거가 끝나도 미국이 계속 때린다면 민주당이 "그만해라"라고 할 겁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아요.
미국과 이란의 이슈가 정리되면 유가가 빠르게 떨어질 것이고, CPI가 안정되면서 물가상승률도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11월이나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힘을 잃을 겁니다. 금리를 인상할 만한 요인이 될까요?
우리나라도 11월에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미 두 번 연속 올렸으니 한 번 쉬었다가 다시 올리는 것은 굉장히 리스키한 판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번 주에 내년 슈퍼 예산을 쓰겠다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한쪽에서는 돈을 풀고, 다른 한쪽에서는 금리를 올려 돈을 당기고 있습니다. 정책이 굉장히 언밸런스합니다.
정책은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아빠가 아들에게 "용돈 만 원 줄게" 하고 줬는데, 옆에서 엄마가 "아들아, 엄마 만 원만 빌려줘"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보통 엄마가 용돈을 주는데, 여기서는 아빠가 아들에게 담배 살 돈을 빌리는 것처럼 반대로 된 거죠. 이쪽으로는 돈을 뿌리고 저쪽으로는 돈을 가져가는 것이 똑같다는 얘기입니다.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예시가 저렴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내년에 엄청난 예산이 풀리면 금리 조절도 조금 느슨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내년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어려웠던 일본 시장도 돈을 풀면서 엄청나게 잘 되고 있죠. 우리나라도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이 풀리면 어떻게 될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변동성이 컸지만 잘 버티셨어요. 불필요하고 불안정한 정보 때문에 마음이 쓰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느끼셨을 겁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골라도 시장이 무너지면 소용이 없고, 결국 중요한 것은 **그것을 누가 컨트롤하느냐**입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빠져도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공부가 안 된 분들은 차트를 보고 들어갔다가 손절 라인을 이탈해도 손절을 못 합니다. 그러다 물려서야 "이 회사 실적이 어떤가, PBR이 얼마인가" 찾아봅니다. 부끄러우시죠? 저도 2~30년 전에 그랬어요. 지금부터 그러지 않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실적을 잘 내는 것은 기업만의 문제도 아니고, 직원, 정부, 주민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열심히 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걸 나누자고 하는 건 제가 보기에 좀 양아치 같은 발상입니다. 초과이익 배당 같은 얘기를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초과한다는 것인지, 시장경제 원칙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등급이 떨어진다는 말도 실제로 그렇습니다. 바이든 때 미확정 수익에 과세하겠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그때도 제가 "미쳤다"고 말씀드렸죠.
지금은 더 열심히 뻗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쭉쭉 뻗어야 1차 밴더, 2차 밴더들도 돈을 벌고, 관련 기업들도 돈을 법니다. 아직 낙수 효과가 제대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맥이 끊겼어요. 자꾸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 맥이 끊기는 겁니다. 이 물이 쭉쭉 내려와 코스닥으로, 코스피로 수급이 들어가야 합니다. 코스닥에 1분만 돈이 들어가도 2연상, 3연상 나오는 기업들이 나옵니다. 너무 좋은 기회입니다. 제발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기업들이 잘하도록 풀어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면 잘하고 있어요. 금리 인상은 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효과는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나중에 결론을 봐야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 당국에 계신 분들도 대충하는 분이 없습니다. 다들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 말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주식 투자로 삶을 조금 더 윤택하게 하고, 돈을 벌어 가족에게 좋은 것을 사줄 수 있는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돈 좀 번다고 금세 "있다"고 하고, 금투세 같은 소리를 하는 건 정말 답답합니다. 금투세는 코스피가 15,000이나 코스닥이 3,000쯤 됐을 때 얘기하세요. 국민들 뜯어 먹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오늘 550~600명 가까이 들어와 주셨네요. 제 멘트를 정치적으로 풀지 마세요. 저는 여러분의 투자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티나님, 펭귄수익님 반갑습니다. 아유동님, 주원님 반갑습니다. 오타니님, 비지방님, 짱생님, 윤나님, 은수님, 이상훈님, 나리님, 더블라님, 헤이님도 어서 오세요. 박미수님, 유상이님, 괜니님, 지혜맘님, 장광성님, 로기님, 유님, 박성수님, 커피 한 기님, 간니님, 프리덤님, S님, 윤남아님, 이장원님, 나리나리님, 지치님, 1번지님, 워터탱크님, 샤니님, 리아이님, 남재님, 히끌님, 유정숙님도 반갑습니다.
헤이님, 오늘은 좋지만 내일은 안 좋을 수도 있으니 어제, 오늘, 내일 똑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오타니님, 오전에 매수하셨다니 잘하셨어요.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조금 부진하다고 비싸다고들 하는데, 작년에 미친 활약을 했으니 쉴 수도 있죠. 시장도 똑같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가 막 오를 때는 좋다고 하다가 조금 빠지면 "괜찮겠냐"고 하죠.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는 말처럼 시장도 그렇습니다.
커피 한 기님께서 고급 펜과 메모지를 받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이 밤에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니 오늘은 너무 1위 1비 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이 굉장히 좋고 잘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싸우지 말고 제발 정치는 몰라도 됩니다. 수십 년 동안 여당, 야당이 계속 바뀌었는데 우리 삶은 더 힘들어졌어요. 그러면 그 둘이 잘한 겁니까, 못한 겁니까? 못했죠. 제가 항상 그렇게 생각하니 제 말을 정치적으로 오해하지 마세요.
우리나라 분들이 미국 사람보다 똑똑하냐는 말씀이 있었는데, 저는 우리나라 분들이 훨씬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HBM 같은 부분에서 부속품 역할을 하는 면이 있긴 합니다. 엔비디아 칩도 결국 부속품이고, 그럼 컴퓨터 만드는 회사가 짱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미국이 세계 최대 국가이고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니, 모든 국가가 같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근데 뭐, 아, 우리는 너대 부족품이 아니야라고 했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습니다. 네, 그래서 굳이 그거 가지고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요. 어쨌든 괜찮아요. 자, 오트 탱크 님, 뭐, 맞아요. 불확실성 제거. 10초하늘 님, 철리빠 님 반갑습니다. 보동 님 어서 오시고요. 자, 윤희사 님이랑 염전이사 님 혹시 오셨으면 좀 들어와 주셔도 될 거 같아요. 자, 헤이 님, 마이너스 회복만 해도 감사할 뿐이네요. 아, 이렇게 헤이 님 같은 분들이 계시죠. 그렇죠? 저는 요걸 보면서 뭐라 느끼냐면, 아, 진짜 지금 털릴 대로 털렸구나. 지금 갈 때까지 갔구나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이게 처음에는 "수익 내고 싶어요,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어요" 하는 꿈에 휩싸여서 오셨잖아요. 근데 이제는 "다 필요 없고 그냥 마이너스만 회복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심리가 생겼어요. 이런 심리가 있다는 것 자체는, 제가 봤을 때 심리가 정말 바닥을 찍고 내려가 있고, 정말 저를 믿고 계신다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런 댓글 반갑습니다. 지금 일반 개인 투자자분들 심리가 정말 바닥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괜찮아요.
자, 두들 님 반갑습니다. 정해철 님 어서 오시고요. 저는 오늘 퇴직연금으로 S&P500을 분할 매수했어요.
오. 이렇게 잘하시는 분도 있다니까요. 유남아 님, 열고 님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자, 멘트 감사드리고요. 지연 님 감사합니다. 김정민 님, 멀미약 감사합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제가 답변을 드리고요. 프리덤 님, 이 방송을 한국 금통위원들이 봐야 되는데,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총재님 진짜 엘리트예요. 제가 진짜 알아요. 왜냐면 저랑 비슷한 시기에 같이 계셨기 때문에 알아요. 엘리트예요. 이번에 캐비닛 신 총재님이 직접 언급했잖아요. 그때랑 제가 연준에 같이 있었다고요. 그거 이번에 한국경제가 완전 잭팟 터트렸잖아요. 이상훈 기자님이 연준에 가서 인터뷰해 가지고 던지고, 그걸 쇼츠로 계속 만들면서 엄청 울려먹고 있던데, 어쨌든 대단한 분이에요. 근데 이제 한국 총재라는 자리 자체가 본인의 모든 것을 원웨이로 할 순 없어요.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되니까 어쩔 수 없죠.
하여튼 나머지 내용들도 쭉 감사드리고요. 다들 오늘은 조금 기분이 좋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근데 여러분들, 내일 시장이 빠진다고 내일도 기분 안 좋아하실 거 아니죠? 시장이 빠지면 빠지고 오르면 오르고,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자, 오늘 제가 혼자 떠든 사이에 윤희사님과 염정이사님 오셨습니다. 두 분 말씀 들어봐야 되죠. 자, 반갑습니다. 여러분들 인사하십시오. 네. 뭐지? 왜 두 분 다 표정이 다크하지? 응? 먹음인데 느낌이... 아니옵니다. 나 텐션 겁나 올렸어. 밖에서 불안불안했습니다. 왜요? 톤이 너무 업되셔 갖고. 아, 파이팅 해야지. 괜찮아요? 블락 시상 제가 됐잖아. 괜찮아. 어조가 상당히 강해서 아, 되게 별로인데. 아, 어조가 강해 가지고 뭐 틀릴 만했나? 괜찮아요. 나 내일이 없기 때문에 괜찮아. 누가 나를 건드릴 건데. 괜찮아요. 틀린 말 한 거 없으니까. 자, 어쨌든 오셨으니까 빨리 한번 해 봐야죠. 시간이 없습니다. 윤상님, 일단 오늘 시장 마감 좀 말리해 주시죠.
네. 일단은 오늘도 염정이사님한테 빠르게 패스하기 위해서 한번... 아, 근데 패스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 마, 제발. 그리고 더 중요한 거 딴 거 하지 마. 딴 거 하지 마, 제발. 오늘은 하나 넣어 놨어, 제 거. 오케이 오케이. 주제하. 염정이사님 못 하는 거 내가 하나 넣어 놨어. 오, 좋아. 귀엽네. 염정이사님도 이제 공부 좀 해야 돼. 코스닥 공부 좀 해야 돼. 아, 코스닥. 우리는 항상 공부해야 하긴 해야 돼요. 매일매일 공부해야지. 저는 준비 공부하라고요. 그렇지, 공부는 제가 제일 안 할 거예요. 나 공부 안 한 지 오래됐거든. 큰일 났어. 아니, 고... 이상님. 고... 됐어, 지금 없어. 네. 일단 오늘 시장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좀 달라졌습니다. 저희가 업데이트했는데, 보면서 저도 적응해야 되는데요. 코스피 코스닥을 보면 양봉 마감했네, 별일 있었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음 장에서 갖고 왔습니다. 제 생각에 오늘 오전장에 손절하신 분들은 아마 마감이 상당히 괴로우셨을 거고요. 오전장에 매수하신 분들은 제가 볼 때 승리하신 거고요. 쉽지 않았죠. 그다음에 오늘 손절 나가신 분도 상당히 괴로우셨을 거예요.
제가 볼 때 오늘의 변동성이 상당했습니다. 저희가 관리하는 텔레그램에도 올려 드렸습니다만, 블룸버그에서 우리나라 변동성에 대한 긴급 속보가 나왔죠. 코스피가 약 4% 이상 하락했다가 마감 때 되돌렸다, 회복했다는 속보가 나왔어요. 그 정도로 다이내믹 코리아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확실한 것은, 여기 보시면 지금 비차액은 아직도 마이너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한번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분들이 계속 매수를 하고 계시는데, 오늘 지수가 눌릴 때 개인 투자자분들이 매수를 시작하셨거든요. 그런데 신용 물량이 아직도 있어요. 제가 어제도 신용 물량 관련해서 말씀드렸는데, 개인 투자자분들이 여전히 시장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수가 내려갈 때마다 매수를 가동하시는 거고요.
오늘 제가 볼 때는, 지수가 하락했으면 개인투자자분들이 계속 원웨이로 매수했을 텐데, 지수가 올라오면서 중간중간 매도하신 분들도 계셨을 거예요. 신문에서는 연기금, 기관 얘기를 하는데, 저는 오늘도 개인투자자들 매도세가 상당히 나왔다는 점을 말씀드려야 될 것 같고요.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반도체보다는 반도체 이외 종목들이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무래도 미국 때문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2차전지, 자동차, 그리고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했고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낙폭을 많이 줄였지만 양봉 전환까지는 쉽지 않았죠. 코스닥은 오늘 시장에서 확실하게 색깔을 드러낸 것 같습니다. 특히 2차전지 쪽 퍼포먼스가 상당히 강했고, 기판 관련 쪽은 토(?) 관련 얘기가 나오면서 반등이 나왔습니다. 반대로 제약 섹터는 뒤에서 말씀드리겠지만 낙폭이 크게 나왔고요.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앞에서 보여 드린 것처럼 -4%에서 거의 양봉까지 전환하는 모습이었으니, 변동성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오늘 원달러 환율을 보면서 느낀 게, 이게 지금 NK 트레이드가 아니고 원캐리 트레이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화가 오히려 강세를 보였어요. 우리나라가 안전자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 기준에서는 의외였는데, 원달러 환율이 떨어졌다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고요. WTI는 확실히 100달러를 하회했고, 물론 지금 선물이 반등하고 있지만 여전히 90달러대, 80달러대까지 들어간다고 했으니 한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3번은 제 거고요. 1번, 2번, 3번이 뭐였죠? 알테오젠... 이거 제가 개인적으로 질문을 받았는데,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채팅창에 있는 내용이요. 방송하시려나? 오케이, 좋아요. 자, 가보도록 하죠. 오늘의 소식부터 가야 됩니다. 블루 웨이브를 넘어서 "블루 스윕"이라는 표현을 썼대요. 어쨌든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습니다.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막판에 분위기가 갈아탔다는 내용이에요. 이거에 대해서 염정이사님과 함께 얘기를 나눠 보죠. 이사님, 어떻게 보세요? 긍정적인 부분으로 가는 거겠죠?
근데 앞에서 말씀하셨을 거 아니에요. 그건 제 의견이어서 그걸 듣고 왔어야 되는데, 앞에서 욕만 하신 것 같아. 욕했어요. 금투세 하지 마, 이런 거 있잖아요. 금투세 같은 쓸 거만 욕해서. 괜찮아요. 그럼 오늘 중간선거 얘기로 가시죠. 해야죠. 이사님 말씀 들어야죠. 당연히 들어야죠. 배편님도 말씀하셨죠. 저는 그냥 제 피셜이에요. 항상 저는 전성이 없습니다. 제 얘기했어요. 이상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괜찮아요.
네. 일단 앞서 오늘 1차트 보여 주신 것처럼, 오늘 코스피가 오전장 정오 때까지만 해도 "야, 이거 우리가 또 먼저 맞는구나" 생각이 들었었잖아요. 얼마까지 빠졌죠? 마이너스 3%대, 4%대까지 빠졌다가, 막판에 이렇게 뒤집힐 줄은 생각 못 했는데,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잖아요. 일단 예상한 대로는 맞았어요. 민주당 쪽이 큰 폭으로 앞서면서 우세해졌고, 트럼프 정부가 남은 기간 동안 정책적인 부분과 우리나라 관련 산업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부분 때문에 오늘 중반까지는 반도체부터 쫙 빠졌어요. 그리고 몇몇 종목들, 태양광 신재생 쪽이 있었고, 중반 들어서 2차전지가 팍팍 튀었어요. 자동차는 보합이었고요. 관세 문제가 좀 컸으니까요.
지금까지 트럼프 관련해서 세 가지 정도를 보고 있는데, 전쟁, 관세, 그리고 AI에 대한 투자 부분이에요. 이 세 가지가 물가를 상승시켰다는 요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관세에 대한 톤이 기존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쪽이 조금 더 순풍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저는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신재생 쪽은 오늘 선거 결과에 따라 신재생 종목들, 특히 태양광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지금 시간 내에서도 추가로 더 오르고 있어요.
반도체 쪽은, 데이터센터 건설 속도 조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좋지 않을 거라는 분위기였어요. 지금보다 더 좋을 리는 없다는 분위기로 폭삭 빠졌다가, 뉴스에서 관세 얘기도 나오면서 정책적인 부분이 한순간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반등이 나온 포인트는, 불확실성 해소예요. 대기 이벤트가 예상대로 도출됐고 결과가 나왔으니 지나갈 것인데, 오히려 민주당이 압승을 했지만 그렇다고 탄핵 같은 극단적인 상황까지 안 간다면, 정책적인 부분을 크게 바꿀 수 없는 교착 상태가 될 수 있어요. 주식 시장에서는 그게 오히려 안정감이 될 수 있죠. 단기간에 급진적인 변화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고요. 시장이 반등할 수 있었던 요인 중에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분들도 "이거 원래 미국 선거가 이렇게까지 영향을 줘?", "주식 잘 안 보는 분들은 우리 시장이 이럴 수가 있는 거냐" 하시더라고요. 그럼 오전에 판 사람들은 뭐가 되냐? 늘 그래 왔어요. 이런 날은 액션을 과감하게 취하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봐요. 물론 아침에 사신 분들은 잘하신 거지만, 사실 그 선택은 두 번째 문제예요. 급락이 나올 때 이벤트를 소화하면서 파느냐 안 파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오늘 같은 경우는 일단 좀 지켜봤어야 됐는데, 시청하시는 분들은 조금 먼발치에서 지켜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서 퇴직연금에 오늘 S&P500을 담으셨다는 분들, 굉장히 좋은 전략이에요. 특히 IRP나 DC형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지금이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퇴직연금은 개별 계좌를 운영하는 직접투자보다 장기적으로 여유를 둘 수 있어요. 심리적으로 단기 매매는 잘 안 하시잖아요. 이런 시기에는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에서 주식 비중을 살짝 올리시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타이밍 자체가 지금 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11월에서 12월 가면서 갑작스럽게 시장이 방향을 바꾸진 않겠지만, 만약 지금 5,000~6,000 사이에서 계속 횡보를 해도 지금 매수하는 건 그렇게 나쁜 전략이 아니에요. 어차피 비중을 나눠서 들어가실 거니까, 그런 맥락에서는 괜찮다고 봅니다.
오늘 반도체가 쫙 빠졌다가 다시 반등해서 플러스로 마감한 게 다행이에요. 만약 반등을 못 했으면 분위기가 굉장히 안 좋았을 거고, 내일이 더 걱정이었을 텐데요. 지금 제가 보고 있는 화면에는 다 빨간색인데, 지금 다 플러스로 돌아섰고요. 애프터에서 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 코스피 코스닥 대부분 종목들이 플러스로 움직이고 있어요. 특히 2차전지 쪽 강세 흐름이 강세폭을 더 키우고 있고요. 신재생 쪽도 오늘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모습이에요. 그만큼 신재생이 많이 빠졌었거든요. 에너지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같은 종목들이요. 이렇게까지 빠졌으면 모멘텀이나 이벤트적인 부분을 빼고라도 괜찮은 가격대라고 봤던 종목들인데, 오늘 이벤트를 잘 소화하면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요. 오늘은 어찌 보면 그냥 가만히 계셔도 되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특별히 아침에 급락이 갈 때 "이거다" 싶어서 잡는 건 쉽지 않아요. 오늘은 일단 지켜보는 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일단 오늘이 지나가면 상황이 더 바뀔 수 있고, 이벤트에 대한 해석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 오늘은 중립적인 해석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교착 상태에 있으니 당분간 외부 변수에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케이, 좋아요.
지금 미국 이사님 말씀하신 걸 보면서 제가 미국 시장을 보고 있는데 되게 재밌어요. 웬만한 기업들이 프리마켓에서 다 올라오고 있거든요. 근데 스페이스X랑 테슬라는 빠지고 있어요. 머스크 씨가 마지막 배팅을 했는데, 그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죠. 지금 보니까 스페이스 3.76%, 테슬라 3.54% 밀리고 있고, 나머지 기업들은 대부분 올라요. 팔란티어도 좀 떨어지고 있고, 인텔도 조금 밀리고 있고요. 나머지는 분위기가 괜찮은데, 이건 100% 공화당 몰락 이슈니까, 단계적인 이슈라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 기업들에 대해 괜찮게 생각하시고, 투자해 볼 만하다고 하신 분들은 이렇게 단계적인 이슈 때문에 밀리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어쨌든 이사님 말씀대로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살아남았다는 점이고, 어떤 사고를 가지고 지금 시장을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이사님, 이번에도 그렇게 될까요? 지난번에 보면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서 몇 번 상승했잖아요. 이번에도 상승으로 보실까요? 왜냐면 아직 미국과의 이슈가 정리가 안 됐거든요.
맞아요. 그런 부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중간선거 전에 우리 시장은 중간선거를 4~5개월 앞두고 폭락이 나왔지만, 미국 시장은 그렇지 않았어요. 약간의 약세 구간이 있었지만, 지수가 크게 밀릴 정도는 아니었고, 최근 6개월 동안 다시 반등을 줄 만큼의 하락폭도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중간선거 전후 3~6개월로 봤을 때 빠졌다가 다시 반등을 했고, 중간선거 기간이나 이후에 상승하는 횟수가 일곱 번 중 여섯 번이었어요. 평균 상승률은 중간선거 다음에 10%대까지 지수가 상승했고요. 근데 지금 상황은 좀 달라요. AI로 인해서 미국 시장 지수 자체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고, 개별 종목은 다를 수 있지만 지수로 보면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잘 뒷받침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제가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관세, 전쟁, 그리고 유가와 AI 투자가 트럼프로 인해서 가장 문제가 됐던 요인이었는데요. 유가가 빠지면 다행이고, 관세도 힘을 좀 썼으니 쉽진 않겠지만 지금부터 나빠질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땡큐죠. 사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다 땡큐인 상황이에요. 트럼프가 당분간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축소될 거니까요.
AI 쪽을 밀었던 부분에서는, 말씀드린 대로 가장 큰 부분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것이에요. 이게 지연되거나 딜레이되면 자연스럽게 투자 속도가 늦어지고,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죠. 좋은 영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부분들이 지금 나온 이야기인데, 이걸 예측해서 하기는 쉽지 않아요. 생각보다 그 부분은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일단 시장 전반적으로는 앞으로 진정 모드에 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11월과 12월 동안 - 12월은 잘 모르겠어요. 마지막에 산타랠리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르고요. 일단 이번 이벤트가 잘 넘어간 게 다행이고, 12월에 FOMC도 있으니까, 11월 동안에는 당장 앞으로 나올 물가지수 같은 게 중요해요. 10월 유가가 어땠냐면, 100달러 근처에서 계속 왔다 갔다 했었는데, 지금 단기적으로는 WTI 기준으로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어요. 만약 이번 CPI가 잘 넘어간다면, 11월은 생각보다 편안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히 급변하는 변동성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거죠.
저는 변동성이 줄어드는 게 진짜 크다고 봐요. 우리나라도 변동성이 지금 너무 영향을 많이 주고 있었어요. 오늘도 지수가 이만큼 빠졌다가 다시 회복할 수 있었던 건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힘이에요. 이 두 종목만 반등해 주면 지수는 다 살아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변동성이 좀 줄어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큰 이슈들이 일단은 정리되고 있다는 부분이 중요해요. 지금 빠른 반등, 대부분 V자 반등을 예측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쉽지 않아요. 여기서 괜히 V자 반등이 된다고 얘기했다가 잘못 되는 것도 좋지 않고요. 지금은 시장의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변동성을 줄여 가는 과정이고, 제가 뒤에서 얘기할 부분이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는 거예요. 왜냐면 종목들이 너무 많이 빠졌거든요. 지수가 빠진 건 눈에 보이지만, 개별 종목들은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헷갈리는 거예요. 이걸 정리해 주는 애널리스트나 전략가들도 지금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울 거고요. 최근 올해를 봤을 때 괜히 말을 잘못했다가 본전도 못 찾는 경우가 많았죠.
오늘 2차전지 이야기를 하려고 준비했는데, 2차전지가 오늘 많이 올랐으니 리포트 내용을 보려고 해요. 최근에는 반대 방향의 리포트가 굉장히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무조건 다 좋다는 게 아니고,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때 SK하이닉스 하락 때도 그랬죠. 욕 아닌 욕을 먹었어요. "왜 이렇게 찬물을 끼얹냐"는 식으로요. 그건 두고 봐야 되고, 지금과는 좀 다르긴 해요. 지금은 우리 시장에서 종목들의 기준점 자체가 굉장히 낮아졌어요. 주가가 많이 낮아진 상태에서, 여기서 바라보는 관점이 기존처럼 다 똑같지 않아진 것 같아요. 특히 대형주도요. 이렇게 빠진 만큼 반등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아직 그렇지 않은지를 봐야 해요.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경우도 있어요. 오늘도 리포트가 나왔는데, 대부분의 리포트는 현재 주가보다 목표가가 높게 나오고 있어요. 제가 봤을 때 대부분 가장 중론은 매수 의견이에요. ESS 시장 확대에 대한 부분을 근거로 대부분 50만 원대 정도를 목표가로 제시하고 있는데, 지금 오늘 주가 기준으로 보면 50~60%쯤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러냐, 사라고 하냐, 이런 거 하지 마"라는 반응도 있죠. 오늘 LS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보유 의견으로, 목표가를 29만 원까지 내렸어요. 그런데 이런 것도 우리가 넘어갈 수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 리포트를 더 유심히 봤어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이번 3분기 2차전지 종목들이 특히 셀 업체 중심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거예요. 이익 면에서 상회했고, 여기에는 AMPC도 포함됐고요. 일시적인 이익분이 반영돼서 상회했기 때문에 그림이 굉장히 좋아졌어요. 2분기에서 3분기로 턴이 되는 모습인데, 지금 우려하는 부분을 보면 LS증권 연구원이 말한 게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서 우려하는 건 무엇이냐면, 지금 우리가 빠르게 케파를 늘리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 셀 업체들이요. 북미 ESS 케파가 올해 50~55GWh, 내년에는 70GWh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요. 타사 평균으로 보면 올해 100GWh 정도 되고, 2030년에는 지금의 두 배, 약 200GWh 정도를 본다고 해요. 그 수요를 가정했을 때 지금 우리 셀 업체들의 케파가 어느 정도냐고 보면, LG엔솔 전체 케파가 약 300GWh로 집계된대요. 그러면 수요보다 넘친다는 거죠. 지금 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지금 수요가 공급을 넘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수요 전망치가 생각보다 긍정적이지 않으면 공급과잉이 이야기될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우리 기업들에 기회가 많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이 여전히 공급 과잉의 주요 원인이라는 점에서, 중국 쪽이 여전히 LFP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고평가 상태일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오늘 리포트에 나왔어요. 굉장히 어렵죠. 보유 리포트는 이거 하나 정도인가요? 오늘 나온 것들 중에서 기존에는 대부분 매수 의견이었는데, 이런 것도 고민해 봐야 되는 시기인 건 맞아요. 주가가 무조건 싸졌다고 해서 다 오른다는 가정은 안 돼요. 여기서 더 자세히 나온 부분은 ROE 얘기예요. ROE가 지금 4~5년 연속 거의 마이너스이고, 과하다는 말도 있어요. 그래서 주가가 많이 싸졌다고 다시 다 오를 수 있다는 가정으로 계속 전망하는 리포트가 다 나오는 건 아니에요. 정말 싸져서 기준가 자체가 낮아졌기 때문에 좋아 보일 수는 있지만, 여기서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LS증권의 목표가와 다른 증권사의 목표가는 두 배 정도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그건 LS증권만 그런 게 아니라 타사도 대부분 그렇고요. 최근에는 삼성SDI가 오늘 10% 올라서 50만 원대인데, 100만 원 넘는 목표가도 있어요. 주가가 높으면 목표가를 상향해도 20~30%밖에 못 잡거든요.
대형주들은 보, 근데 이게 확 낮아졌기 때문에 확 높여 상향할 여력을 많이 줄 수가 있는 거예요. 줘도 부담이 안 되는 거예요. 거기서 우리가 약간 착각을 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요즘 특히 대형주들 중심으로 많이 빠져 있는 종목들이 있는데, 물론 굉장히 다 좋은 기업들이고 앞으로 상승 여력도 있을 수 있지만, 좀 잘 걸러서 보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왜냐면 그들도 우리보다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지금 상황이 여기서 뭐지, 우리는 지금 일단 바닥으로 보고 있잖아요.
5,000선, 5,500선, 최근에는 5,500선 정도를 지금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 지수가 유지될 순 있어도 종목별로는 더 빠질 수 있는 종목들도 나올 수 있고요. 지금 저는 예단하기 어려운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알겠습니다. 일단 이사님과 반도체, 이차전지 쪽 얘기를 한번 해 봤고요. 그러면 잠깐 섹터를 옮겨서 얘기해 보죠. 윤 진사님, 타임을 드릴게요.
이제 바이오제약 한번 가보죠. 우리가 반도체를 다뤘고, 신재생을 간단하게 다뤘고, 이제 2차전지 얘기를 LG쪽과 하면서 두 개 증권사의 오늘 나온 리포트를 보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이제 두 개 살펴보고, 바이오제약주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이 궁금하신 게 많을 것 같아요. 이사님이 준비하신 내용 한번 가보죠.
일단 오늘은 저는 알테오젠만 좀 준비를 했는데요. 알테오젠이 오늘 밑꼬리를 달긴 했습니다만, 사실 장중 낙폭이 상당했죠. 관련해서 레이더를 돌려본 결과, 일단 공매도 관련 물량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들었다는 부분과 함께 IRA 약가 협상 이슈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기존 IRA 약가 협상 제도가 더 강화될 것이고, 특히 키트루다는 당연히 알테오젠이 키트루다 SC의 어느 정도 로열티를 받는 구조로 엮여 있는데, 키트루다가 지금 2029년 IRA 약가 협상 적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약값이 싸지고, 로열티가 줄고, 영업이익 전망치가 줄어드는 구조로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알테오젠에게는 민주당의 블루웨이브, 블루나미가 첫 번째 인상으로서는 좋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온 거죠.
다만 금리 인하도 있었고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쨌든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첫인상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업사이드를 더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닐까 해서 오늘 밑꼬리를 달긴 했습니다만, 일단 IRA 관련 이슈가 나올수록 제약 바이오는 지금 민주당 첫 시작에는 악재가 많이 반영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기술 수출된 종목들 가운데 특히 약가 협상과 관련된 부분이 있는지 기본적으로 찾아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사님이 쭉 풀어 보시죠. 저는 풀어본 건 없고, 앞에서 말씀하셨던 것 중에 이런 얘기도 들었어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얘기한다는 거 있잖아요. 그게 왜 그런 얘기가 나온 거예요? 탄핵까지는 못 갈 것 같다, 그러니까 할 계획이다, 하도 당길 게 많아서요. 근데 탄핵은 절반이 아니잖아요. 규정상 2/3 출석 찬성이 돼야 되는데, 약간 모자라고, 방어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가면서 그 이후에 어깨가 올라가고, 공화당에서도 뭔가 넘을 수 있다는 표가 나올 수 있다, 재밌네 그런 얘기가 나왔고요.
그리고 2차전지가 반등했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관련 주들이 종목별로 다 하락하는 모습이 나왔어요. 스페이스X, 테슬라도 있습니다만 AI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들도 다 하락했다는 걸 체크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미국 선물 시장은 다 반등하고 있어요. V자 반등이 나오고 있고, 중요한 게 하나 있는데 AMD의 실적 발표가 상당히 좋았거든요. AMD가 지금 다시 올라가고 있어요. 미국은 본연의 펀더멘털로 찾아가는 과정에 있고, 그 과정에서 한국과 아시아 증시가 모두 쓰나미를 겪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MD는 지금 프리마켓에서 6.84% 올랐습니다. 원래 8%까지 갔다가 3~4%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는 거예요.
테슬라, 스페이스X가 3% 정도 빠진 건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이고, 거의 피 흘리는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도박사들이 본인 물량을 던진 느낌이에요. 지금 일론 머스크는 우주 데이터센터 관련 글도 올리면서 약간 화제전을 하는 느낌도 있고요.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합병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눌리면 보유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매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오픈AI 샘 올트먼이 SNS 계정을 메모리, 즉 램으로 바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메모리 때문에 고통스럽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샘 알트먼이 램 알트먼으로 바꿨다고 말하는 거죠. 그래서 애플 이슈 이후 나왔던 얘기가 메모리 가격 때문에 모든 제품 가격이 오른다, 살 수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AMD가 오른 것도 그 연장선에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우리나라 시장에도 호재가 다시 반영되는 색깔로 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애플은 갑질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애플은 대상이 아니라 걔네들은 그냥 논외예요. 갑질을 하면 그냥 애플이기 때문에 지금 벌을 받고 있는 거고요. 팀쿡은 못된 것만 배워 가지고 못된 것만 배운 것 같아요. 스티브 잡스도 그런 면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비전이 있었고 대화가 있었거든요. 팀쿡은 못된 것, 그것만 본 것 같아서 이미지가 안 좋은데, 그건 아닌데 본인은 조용히 기술에 집중하지 않고 결국 옛날로 돌아가고 싶으니까, 애플이 참 안타깝긴 해요. 이번 CEO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요.
오늘 짧지만 이렇게 얘기를 나눠 봤고요. 중간선거 이후 내일 우리 증시가 목요일, 금요일에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미국 증시가 오늘 밤 어떻게 끝나는지예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급격한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변화가 시장에 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함께 봐야 할 부분이 있으니 여러분이 편하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오늘 리뷰는 중요한 포인트를 대략 다 짚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매주 방송하니 다음 시간에도 들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매일 뉴스드 나오니까 그것도 봐 주시면 되고요.
마지막으로 염정희 사님 인사드리고, 11월 달 강연이 있잖아요. 뒤에 와우아카데미에서 박세익 대표님을 찾아가서 시장에 대해 인터뷰한 영상이 있는데, 11분짜리예요. 거의 방송급이라 저희 방송이 끝나면 바로 이어집니다. 박세익 대표님은 시장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신 분이니, 시장이 불안하신 분들은 박세익 대표님 영상까지 보시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퇴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염정희 사님 고생 많으셨고요, 다음 주도 잘 부탁드립니다. 윤 희사님도 텐션 올리라고 하셨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체슬리투자자문의 박세익입니다. 지금 글로벌 헤지펀드 1등부터 10등까지 중에 여덟 개 회사가 퀀트로 움직이는 헤지펀드입니다. 그 퀀트로 움직이는 헤지펀드들이 가장 공통적으로 쓰는 전략 중 하나가 소위 말하는 할로윈 전략이고요. 10월 말에 사서 5월에 주식을 파는 전략입니다. 우리나라든 미국, 독일, 일본이든 업계에서는 주식은 찬바람이 불 때 시작하고 더워질 때 판다고 하죠. 이 헤지펀드들은 지금의 중동 상황이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10월 말부터 11월에 매수가 들어오고,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분할 매도를 할 겁니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지난 5, 6, 7월보다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보통 주가가 더블딥을 만드는 두 번째 패닉셀링에서는 외국인의 매도는 줄었는데 개인 투자자들의 신용 반대매매가 나오면서 소위 바닥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요. 외국인 매수는 11월이 되고 중간선거가 끝나면, 누가 승리하든 상관없이 돌아온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서 매출 성장이나 이익 성장이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거든요. 그래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자금은 찬바람이 불게 되면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오면 주가는 세 가지 형태로 조정을 받게 됩니다. 베어마켓에는 세 가지 형태가 있는데, 2020년 3월 코로나가 한창일 때 골드만삭스가 냈던 '베어 센셜'이라는 자료에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첫째는 사이클에 의한 시클리컬 약세장, 둘째는 이벤트에 의한 이벤트 드리븐 약세장, 셋째는 우리가 제일 무서워해야 할 구조적 약세장입니다. 닷컴 버블이 무너질 때 돈도 못 버는 닷컴 기업들이 구조조정되지 않으면 주가가 못 올라가는 상황에서 혹독한 구조조정이 일어났는데, 그게 구조적 약세장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관련된 부실 파생상품이 정리되지 않으면 주가가 못 올라가는 구조적 약세장이었습니다.
그러면 지금의 약세장은 어떤 약세장이냐.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일시적으로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한 약세장이기 때문에 구조적 약세장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를 단정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있습니다. 구조적 약세장으로 들어가면 무조건 환율이 급등하고, 달러 가치가 급등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은 주가는 빠지는데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고, 엔화는 더 약해지고 있습니다.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구조적 약세장으로 들어가면 위험자산 투자분을 청산하고 엔화를 다시 사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청산되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미국의 VIX 지수도 20을 넘는 듯하다가 다시 떨어지고 있고, 하이일드 스프레드도 아주 양호한 레벨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조정은 구조적 약세장이 아니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상하원 지배당이 바뀌면 정책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서 늘 있었던 일시적 약세장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크게 우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5.3%를 뛰어넘어 5.5%, 5.7%까지 가면 스탠스를 바꾸려 했는데, 최근 10년물 금리가 고점을 찍고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유가에 대한 걱정도 많이 하시는데, 유가 차트를 보면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 기록한 130달러에서, 최근 이란 전쟁 때 119달러를 찍고 지금은 110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고점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란 전쟁 전에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세계 석유 매장량 1위 국가를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여기서 더 폭등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변수 중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발 위기가 조금씩 고조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사실 10년물 국채금리가 떨어지지 않을 때 위기가 발생하면 미국 국채 수요가 자극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위기는 오히려 미국 국채를 사게 만들 거고요. 네오클라우드 업체나 코어위브 같은 업체들이 위험하다는 얘기가 나올수록, 9.5%짜리 5%짜리 수익을 주는 코어위브 같은 회사를 사지 말고 안전한 10년물 국채를 사라는 메시지가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10년물 금리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위기로 보이지만 오히려 그 위기가 우량 자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상법 개정 이후 밸류업이 된다고 했는데, 가장 많이 비교하는 건 2012년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시장입니다. 그때 일본 시장은 PBR 0.8~0.9 수준에서 움직이다가 1.5~2.5배 사이에서 움직이는 시장으로 바뀌었어요. 그게 글로벌 OECD 국가들의 평균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코스피의 PBR 1배는 얼마인가 하면 약 3,700 정도예요. 3,500에 2를 곱하면 7,000이 되죠. 올해 연말과 내년 상반기로 가면 코스피 PBR 1배는 4,000이 됩니다. 4,000의 1.5배면 6,000이고요. 그래서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 PBR 1.5배는 아주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겁니다. 지금 5,500 전후에서 움직이는 주가는 마치 바다 위에서 헤엄치지 않아도 부력에 의해 둥둥 떠 있는 것처럼, 6,000에서 6,700이 우리나라 코스피의 적정 주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6,000으로 떨어질수록 오히려 주식 비중을 높이셔야 되고, 7,500 이상으로 올라가는 장에서는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맞습니다. 앞으로 1년은 박스권에서 움직인다고 보기 때문에, 25년, 26년 상반기까지 통했던 추세추종형 전략 대신 역발상 매매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서울 때 사고, 회복하면 파는 전략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홀수해와 짝수해의 수익률 차이가 극명하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는데요. 특히 코스닥은 1998년 이후 짝수해의 평균 수익률이 -17.8%이고, 홀수해로 넘어가면 평균 40%가 나옵니다. 그러면 1월에 사서 12월에 파는 전략이 맞을까요?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린 할로윈 전략처럼, 짝수해에는 10월까지 주가가 많이 빠집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많이 빠지죠. 이번에도 그랬고요. 그러면 10월 말에 사서 11월부터 보통 반등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짝수해의 11, 12월, 그다음 1, 2, 3, 4, 5월까지 12개월 수익률 중 1~5위가 모두 여기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닥은 다시 950에서 1,050까지 내년 상반기까지 반등이 들어간다고 보고, 800에서 1,000까지 가더라도 25%의 수익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코스닥에 대해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셔야 하고, 올라갈 만한 섹터로는 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이 있고, 홀수해에 강한 엔터테인먼트도 있습니다.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고객 자금을 운용하는 운용사다 보니 이렇게 얘기합니다. 절대 터지면 안 됩니다. 그러면 절대 터지지 않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강남 불패라는 말이 있잖아요? 강남 아파트, 서울 아파트 같은 주식만 사면 됩니다. 보통은 위대한 기업에 올라타라고 하지만, 주식은 부동산과 달리 거대한 거품이 생겼다가 꺼지면서 변동성이 아주 심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지켜야 할 원칙은 좋은 주식을 쌀 때 사고, 비싸지면 팔아야 하는 것인데, 저는 어렵다고 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걸 하는 굉장히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비관적일 때 싸진다는 겁니다. 존 템플턴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가장 유망한 시장이 어디냐고 묻지 말고 가장 비관적인 시장이 어디냐고 물어야 한다"는 거죠. 비관적이어야 우량 자산이 싸지니까요. 많은 투자자분들이 비관적이고 공포에 질려 있을 때 우량 자산을 싸게 사고, 많은 분들이 낙관적으로 생각하실 때 파는 이 원칙만 지키시면 주식으로 평생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경제TV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