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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패배 인정' 논란과 2026 중간선거 결과가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

한국경제TV · 2026-11-04 · 유튜브 시청 232 · 게시판 조회 1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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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국경제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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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과 주지사 선거에서 압승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논설위원은 중간선거가 집권 세력에 대한 평가이며, 한 달 전 지표를 근거로 블루웨이브 가능성을 미리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패배는 인정했지만 본인의 패배는 인정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행정부와 입법부의 갈등과 행정명령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선거 후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으며, 다우지수의 급등은 에너지 비중과 국제유가 폭락의 영향으로 설명됐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력은 쉽게 줄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테슬라 주가 하락은 머스크와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사례로 해석됐다.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았고 금값은 올랐으며, 유가 하락으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내년 3월께 연방부채 한도 도달 가능성과 디폴트 논쟁 우려도 언급됐다. 원·달러 환율은 1,340원과 1,250원 등 적정 환율 논의가 있으나 참고 지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탄핵은 요건이 까다로워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됐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10만 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전액 세액 공제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 사람들 지금 바로 기부하세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그리고 주지사까지 압승을 거뒀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죠. 이것이 우리 경제와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02. 네, 안녕하십니까? 항상 첫 질문이 글로벌 증시를 어떻게 보셨냐는 것인데, 오늘은 미국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셨는지 여쭤보겠습니다.

03. 네. 오늘 한국 증시에서 어떤 모습이 나올지는 미국 중간선거가 어떻게 끝나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한국 주식에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대형주보다 미래에셋증권 같은 주식을 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간선거는 집권 세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래서 한 달 전부터 여러 지표를 보면서 이 정도면 이기기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결과도 그대로 나왔습니다. 블루웨이브(민주당 대승)라는 표현을 쓰는데, 저희도 한 달 전에 블루웨이브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어찌 됐든 굉장히 압승을 거뒀다는 얘기입니다.

04. 이번 중간선거는 행정명령으로 이끌어온 정책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트럼프 탄핵설 같은 논란도 있습니다. 책임 문제가 되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패배는 인정했지만, 본인 자신의 패배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은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니까, 가정에 비유하면 아들이 잘못을 했어도 아버지 책임은 없다는 식의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화당 내에서도 이반 조짐이 보였고, 트럼프 본인은 "내가 투표용지에 있었다면 압승했을 것"이라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5. 앞으로 거부권 행사 등으로 행정부와 입법부 간의 갈등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행정명령이 더 늘어날 것이고, 행정부 중심으로 정책이 움직이게 될 겁니다. 과거 1기 때는 탕평 인사로 큰 인물들을 기용했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는 트럼프에게 충성하는 사람 중심으로 구축될 것으로 봅니다. 선거 결과를 보면 이른바 '샤이 트럼프'는 이번에 발견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 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대체로 올랐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나오면 공화당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이번 선거는 행정명령에 대한 중간 평가였습니다. 미국 국민 대부분은 공화당 지지자가 아니었고, 이번에는 '샤이 민주당'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더 관심이었습니다. 실제로 민주당 지지표가 결집하면서 상하원 모두 블루웨이브를 기록했습니다.

07. 중간선거에서 야당이 이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번엔 그 정도 차이가 커서 주목되는데, 1950년부터 2022년까지 중간선거마다 산업 환경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선거 후에는 증시가 대체로 올랐습니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한쪽으로 쏠리다가 견제를 받아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효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차트 분석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본질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08. 이번에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주가 상승폭이 생각만큼 크지 않아서, 아직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나스닥이나 S&P500이 1.5% 올랐다는 것은 평소 수준의 상승입니다. 다우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한 것은 에너지 비중이 높은 구성 때문입니다. 국제유가가 8% 폭락하면서 에너지 종목 비중이 큰 다우지수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09. 트럼프 트레이드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추진 정책에 따라 자산이 움직이는 흐름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상징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코인입니다. 트럼프의 영향력이 줄어드는지 보려면 특수 요인이 있는 종목을 봐야 합니다. 이번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텍사스 문제 때문에 떨어졌지만, 코인은 3%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트레이드의 영향력이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10. 데이터센터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는데, 이것도 단순하게 보면 안 됩니다.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프로젝트는 방향이 같습니다. 첨단기술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했다고 해서 바이든 정책과 반대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인 메타, 애플, 알파벳, 아마존은 오히려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테슬라 주가가 떨어졌을까요? 기업이 정치와 밀접하면 투자자들이 그에 반응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1.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선을 지원했고, 스페이스X, 데이터센터, 합병 등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런데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 머스크가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 당선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기면 데이터센터 주가가 떨어진다는 식의 도식적 분석은 맞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장세였습니다.

12. 공화당이 패배하면서 달러 약세 압력이 커졌고, 금값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트럼프의 '패드(연준) 흔들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부 국채 발행 계획(QRA) 이후 국채 금리가 약간 하락한 흐름도 있었습니다.

13. 연준의 12월 FOMC 금리 결정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연준의 독립성 문제였는데, 민주당이 이 부분에 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9월 점도표에서는 올해 한 차례 인하를 제시했고, 10월에 한 차례 인하가 이뤄졌습니다. 12월에도 금리를 내릴지 여부에 대해서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점도표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현재 인플레이션은 과열된 경기 때문이 아니라 관세와 유가 같은 공급측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점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유가가 안정되면 12월에도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14. 상원에서도 공화당이 패배하면서 행정부의 정책 구속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상원은 하원보다 대외 정책에 대한 구속력이 큽니다. 이란 전쟁이 억제되면서 유가가 폭락했고, 하루에 8%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떨어진 것도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15. 금리 수준이 높다고 해서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추세를 봐야 합니다. 유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9월 금리 인하는 경기 요인, 인플레이션 요인, 수급 요인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특히 수급 요인인 재정적자와 국가채무가 국채 금리를 자극했습니다.

16.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면 예산 문제에서 제동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면 재정적자가 줄어들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도 임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을 어디에 행사할지가 관건입니다. 연방부채 한도는 현재 41조 1천억 달러인데, 현재 부채는 약 40조 달러입니다. 아직 여유가 있지만, 현재 지출 속도로 가면 내년 3월경에는 한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런데 공화당이 부채 한도를 4조 달러 늘리려는 증액안은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 내년 3월부터 디폴트 논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17. 디폴트 논쟁이 벌어지면 국채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의 예산 통제로 재정적자와 국가채무가 줄어들어 국채 금리가 안정될 것이라고 보지만, 그런 분위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채 금리가 당장 낮아졌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하락은 재정 개선 때문이 아니라 유가 하락에 따른 기대심리 변화 때문이라는 점을 짚어야 합니다.

18.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강한 달러 정책을 추구해 왔습니다. 이번 선거 이후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습니다. 앞으로 전쟁이 종결되면 달러 강세 요인이 줄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져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재정 확대도 달러 약세 요인입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1차 적정 환율은 1,340원이었는데 이미 하락했고, 경상수지 흑자를 기준으로 한 2차 적정 환율은 1,250원을 제시한 곳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참고 지표이고 반드시 그 수준까지 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락 속도는 빠를 수 있고,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증권사에서 "달러 사라, 원화 사라" 식의 전망을 내놓는데, 이런 쪽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19.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했으니 트럼프 탄핵 가능성도 투자 관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까?

20. 이번 중간선거는 행정명령 중심의 정책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에,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장악하면 탄핵 논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탄핵은 단계가 많고 요건이 까다롭습니다. 하원에서 발의하고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므로 실제 탄핵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국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과는 다른 구조입니다. 미국 역사상 탄핵에 가장 근접했던 인물은 앤드루 존슨 대통령이었는데, 그 역시 탄핵되지 않았습니다.

21. 2028년 대선에 트럼프가 다시 나올지도 관심사입니다. 중간선거에서 패배했다고 해서 출마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공화당 후보 선출은 전당대회를 통해 이뤄지는데, 권력은 그런 제도를 넘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22.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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