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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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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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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168]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산업 동향

오마이스쿨 · 2021-04-28 · 유튜브 시청 4,280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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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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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광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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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자동차 산업은 친환경·커넥티드·서비스화의 3대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으며, 전기차 밸류체인과 차량용 반도체 자급 여부가 핵심 투자·정책 과제다. 자동차 3대 패러다임: ①친환경(내연기관→전기차·수소차) ②커넥티드·스마트화(자율주행, 레벨3·4 완전자율주행은 2030년 등장 전망) ③서비스화(구독·공유경제 모빌리티). 전기차 밸류체인: 완성차 생산뿐 아니라 2차전지·배터리 소재·패키징·BMS, 충전 인프라(유선·무선·이동형·로봇 충전) 등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 정부는 충전 인프라 보급형 모델 예산을 평가 중이며 그린뉴딜·보조금 등 제도적 지원이 이어진다고 설명. 부품 구조 변화: 2002년 대비 2018년 기계부품 비중은 감소하고 전장부품 비중이 증가. 경량소재·인버터·파워모듈·배터리시스템·감속기 등은 유망, 크랭크샤프트 등 내연기관 부품은 축소. 배터리 산업: 배터리가 전기차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므로 배터리 가격 하락이 전기차 보급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 2019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파나소닉 1위, LG화학 2위(당시 각 24%대, 10%대로 언급).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업계 전문가 견해 인용. 미국·일본·독일은 차량용 반도체 점유율이 자동차 점유율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한국은 차량용 반도체 비중이 작아 공급 차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체 수출의 11% 차지. 리스크·조건: 차량용 반도체는 안전 요구가 높아 수익성이 낮고 진입 부담이 크지만, 국가 차원의 전략 산업으로 국산화·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 정부 포럼에서 진입 필요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언급. 출연자 전망: 특정 종목 가격 목표나 단기 매매 방향은 제시하지 않았으며, 산업 구조 관점의 장기 방향성 제시가 중심.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여러분, 경제를 읽어 드리는 김광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주제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특히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입니다.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여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산업이라는 관점에서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녹화 기준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에 대비하라'라는 칼럼을 발표했는데, 여기서 "반도체가 없으면 한국경제 존립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칼럼에 담긴 내용 일부도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자동차 부품산업, 밸류체인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 마침 코트라에서 '미래 자동차 글로벌 가치사슬'에 대한 자료를 냈습니다. 여기서 일부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02. 먼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패러다임 변화는 친환경입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면서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을 시도하는 것, 이것이 첫 번째 패러다임입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화입니다.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같은 컨셉이 바로 스마트화입니다. 세 번째는 서비스화입니다. 자동차를 제조해 판매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생산된 자동차를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활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기보다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이죠. 구독경제 서비스 모델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저는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런 자동차 산업의 3대 패러다임 변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패러다임 변화는 어떤 개인, 기업, 국가가 막아서려 해도 막을 수 없는 흐름입니다. 그래서 거대한 패러다임 변화가 어떻게 일고 있는지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03. 이런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망은 크게 달라질 수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완성차업체들이 미래 차 산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어떤 생산 방식을 취할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도요타 같은 세계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우리는 2025년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죠. 전기차 산업에 대해서는 지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으니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04. 글로벌 시장도 이렇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차와 전기차에 대한 세계 자동차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커지고 있습니다. 레벨3, 레벨4 같은 완전 자율주행차는 2030년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패러다임 변화인 서비스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5. 이 중에서 저는 전기차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전기차 관점에서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을 생각해 보면, 전기차를 생산해 판매하고 사용자는 이를 구매하거나, 전기차 등 여러 묶음을 구독경제나 공유경제 방식으로 이용하는 구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전기차 단독으로 공급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2차전지, 배터리 소재, 다양한 패키징,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같은 중요한 산업들이 함께 있어야 전기차가 운용될 수 있습니다. 또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도 유선충전, 무선충전, 이동형 충전 등 여러 방식이 함께 고민되고 있습니다.

06. 제가 이번 주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 평가에 참여하고 있는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보급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R&D 예산을 지원할 기업들을 평가하는 작업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여러 방식들이 고안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튼처럼 천장에 충전 장치를 달아 당겼다 놓을 수 있는 방식이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두 대, 세 대 깔면 주차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효율도 떨어집니다. 아파트 대단지에 충전 인프라를 많이 깔기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죠. 그래서 천장에서 내려오는 방식이 고민되고 있는 겁니다. 진공청소기처럼 바퀴가 달린 이동형 충전 인프라도 대상이 되고, 조금 더 고차원적으로는 로봇이 스스로 찾아다니며 충전해 주는 방식도 고민되고 있습니다.

07. 이런 충전 시스템 산업의 규모는 상당하고, 충전 인프라를 누가 주도할지, 어떤 사업이 충전 인프라를 보급하면서 원자재와 부품을 공급할지가 중요합니다. 투자 의사결정도 굉장히 중요하고, 우리 기업들은 인근 산업으로 새로운 밸류체인에 관련 다각화를 할지, 비관련 다각화를 시도할지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08. 특히 중요한 것은 전장부품입니다. 구동과 제어, 전력변환 장치, 냉난방 공조, 차량용 반도체,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영역의 전장부품이 필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지금 이야기가 시끌시끌한 것이 차량용 반도체입니다. 이 영역에 투자할지, 아니면 다른 영역으로 관련 다각화를 할지는 경영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대목입니다. 정부도 제도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서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가 평가하고 있는 대상 기업들도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맞물려 있고, 전기차 구매 시 소비자에게 보조금을 주는 것 역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린 뉴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9. 정리하면, 이것이 전기차의 주요 산업구조 밸류체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 이제 조금 빨리 가겠습니다. 자동차 부품산업의 구조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2002년과 2018년을 비교해 보면, 기계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났습니다. 전장부품 중 일부가 차량용 반도체입니다. 우리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이따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11. 자동차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원자재 비용에서도 전자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았지만, 기계의 비중은 줄고 저전력 전장, 고전압 전장 같은 전장부품의 원자재 비용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자동차부품 산업의 구조적 변화입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부품 시장도 같이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밸류체인을 들여다보면서 어떤 영역에 관련 다각화를 하고, 정부 정책은 어떤 영역을 리드해 나갈지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유망한 부품도 있고, 퇴출되거나 사라지거나 수요가 줄어드는 부품도 있습니다. 코트라 자료를 이용해 보면, 경량 소재가 굉장히 유망해지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접근해야 하니까요. 그 밖에도 인버터, 파워 모듈, 배터리 시스템, 감속기 같은 것들이 굉장히 필요한 영역입니다. 반면 기존 엔진 방식은 사라지거나 줄어들고, 크랭크샤프트처럼 내연기관차에서 전통적으로 요구되던 부품들은 줄어듭니다.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영역에서 요구되는 부품들은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13. 내장재 쪽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굉장히 중요할 것입니다. 확장형 인포테인먼트 솔루션도 유망합니다. 자율주행차에서는 운전 말고도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어야 하니까요. 강의를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뉴스나 유튜브 방송을 보고, 음악을 듣는 등 정보 탐색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공급하는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이 상당히 유망한 부품이 될 수 있습니다.

14. 또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동향도 매우 중요합니다. 전기차 제조비용에서 배터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이것이 전기차 단가를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비용은 앞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전기차 부가가치의 40% 이상이 배터리 비용이라고 한다면, 배터리 가격이 내려갈 경우 전기차 보급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15.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을 보면, 2019년 기준으로 LG화학이 2위, 1위가 파나소닉이었고 점유율은 각각 24%, 10%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2월 기준으로는 34%, 29%로 많이 올라갔습니다. 이런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어떤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다양한 의사결정 관점에서 중요합니다. 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16. 마지막으로 차량용 반도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으니 그 부분을 참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관점에서 중요한 점만 정리하겠습니다.

17. 세계시장 점유율을 비교해 보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일본, 독일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강국답게 자동차 산업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4.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점유율 차이만이 아닙니다. 주요 강국들은 자동차 시장 점유율보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더 높습니다.

18. 지난 반도체 강의에서 집중적으로 말씀드렸던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앞으로는 기업의 경쟁력이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지, 수급 불안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반도체 공급 차질이 단기간의 이슈가 아니라 2022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반도체 업계 주요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일본, 독일 같은 자동차 강국들은 차량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습니다. 자국 내재화를 위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고, 이미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차량용 반도체 영역의 비중이 매우 작고 자동차 시장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19. 자동차 산업은 우리 핵심 경쟁력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합하면 11%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산업입니까. 이런 산업을 놓치면 안 됩니다. 다음 주쯤 산업부 포럼에서 의견을 개진할 기회가 있는데, 그때 제가 강력히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우리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반도체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낮고, 차량용 반도체는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오작동하는 것은 생명에 지장이 없겠지만, 자동차가 오작동하면 생명에까지 지장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많습니다. 수익성도 떨어집니다.

20. 그래서 반도체 기업이 뛰어들 만한 영역은 아닐 수 있지만, 어쩌면 자동차 기업과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뛰어들 만한 산업 영역일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과제라는 것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렵다는 이유로 이런 이슈를 피하면 되겠습니까. 의견을 개진하고, 실무진들이 그 가능성과 타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보면,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고 효율성이 낮더라도 이것은 하나의 안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기꺼이 진입해야 하는 산업이 아니겠습니까. 차량용 반도체 산업 역시 우리가 진입해야 할 영역이고, 스스로 내재화해야 할 영역, 부품·장비 국산화의 대상이 되어야 할 영역이라는 것을 강조해 드리면서 오늘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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