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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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결론: SK스퀘어는 MSCI 편입 기대감에 단기 수급은 있으나 실적 뒷받침이 없어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코리아써키트·영원무역 등 실적주 중심으로 접근하라는 진단. SK스퀘어: 자회사 상장 이슈(공모·분가)에 대해 발언자는 자회사 분리가 주가에 꼭 호재는 아니며 카카오 사례처럼 분가 후 모회사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고 경계. 연결 실적 효과는 국내에서 높게 쳐주지 않는다고 설명. SK스퀘어 MSCI: 오늘 상승의 핵심 이유를 MSCI 지수 편입 기대로 보며, 편입 추정 자금은 발표 직전까지 유입되고 편입 후 멈추는 일회성 수급이라고 설명. 주가 상승의 유일한 지속 조건은 실적 증가라고 강조. SK스퀘어 가치 판단: 가치는 충분하나 시장이 냉혹하게 평가 중이며, 과도한 기대와 추격 매수는 금물이라는 입장. 관망 의견. 코리아써키트: PCB·반도체 장비 부품 중심 실적 호조, 영업이익률 높고 신규 진입 업체가 적어 올해 주목 종목으로 제시. 4분기 및 내년 호실적 전망에 따른 목표 상향 언급, 단기 목표가 35,000원(손절 관련 28,000원 제시),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 제시. 소부장(IT 소부장) 및 실적 저평가 종목: 불안한 장세에서는 실적만 믿을 수 있다고 강조. 삼성전기 OLED 관련 이익 확대 기대, 소재에서 IT 소부장으로 관심 이동을 권유. 영원무역: 동남아 생산기지 기반 고부가 제품 경쟁력, 노스페이스 등 2~30대 선호 브랜드 보유, 기관·외국인 수급 양호. 리오프닝 수혜주로 실제 소비가 확인되는 종목으로 긍정 평가, 실적 중심 접근 강조. 출연자 전망 요약: 시장 불안기에는 실적주 중심, 리오프닝 소비주는 실적 확인 후 대응이라는 기조. 구체적 상승 확률이나 기간 언급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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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시장에서 눈에 띈 특징주들이 무엇인지, 오후 시장과 전체 시장 상황이 어떤지 긴급진단해 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라이즈 검색 무속 찬수 수단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사장님의 도움이 필요한 날일 것 같습니다. 저희가 세 가지 상황을 준비해 봤는데요, 첫 번째부터 만나보시죠.
첫 번째는 SK스퀘어 이야기입니다. 여러 자회사의 순차적 IPO가 남아 있다는 이야기가 오늘 증권사 리포트로 나오면서 많은 방송에서 다루고 있는데요, 저는 이게 주가를 끌어올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좋게 평가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SK스퀘어는 지금 두 가지 이슈가 겹쳐 있습니다. 하나하나 찬찬히 보면, 첫 번째 이슈는 자회사 IPO입니다. 시장이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뭐라 해도 나만의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회사 이슈가 시장에서 호재일까요, 악재일까요? 카카오를 보면, 많은 자회사를 상장시킨 이후에 카카오 주가가 오히려 맥을 못 추고 있지 않습니까.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한 집안에서 부모님이 자식들을 잘 키웠고, 자식들이 돈을 잘 벌고 있다면, 그 집안 전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하나둘 분가를 하면, 나중에 부모님은 쓸쓸해지지 않겠습니까. 용돈을 드리기는 하겠지만, 화목하게 모여 있던 집안과는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자회사들이 빠져나가면 카카오페이지, 뱅크, 엔터, 게임 같은 쪽에 집중해서 투자할 수 있는데, 그걸 다 감수하면서 투자할 분은 없을 겁니다.
SK그룹은 최근 공모를 활발히 하고 있고, 작년과 재작년에 수많은 기업을 상장시켰습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이 물적·인적 분할을 한 뒤 만들어졌고, 11번가 같은 자회사들도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구조에서 실적이 나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내세우는데, 연결 재무제표에 자회사 실적을 100% 또는 50%씩 가져오기 때문에 실적이 땡겨 보인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도 비슷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연결 실적을 그렇게 높이 쳐주지 않습니다. 주가가 올라갈 때 이것을 호재로만 보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다소 비판적이고 냉정하게 SK스퀘어를 판단해야 혼돈이 생기지 않습니다.
분가를 하면 실적이 나누어지는 매력도 생깁니다. IPO를 앞두고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지만 이 역시 반짝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냉정하게 판단해서 오히려 빠져나올 좋은 기회로 삼으셔야 합니다. 주식은 남들이 다 좋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한편 SK스퀘어의 두 번째 이슈는 2월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인데, 저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오늘 주가가 오른 이유를 찾는다면, IPO 구체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SK스퀘어의 IPO 이슈보다는 MSCI 지수 편입 이슈로 봐야 합니다. 편입이 확정되면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지수 편입은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무조건 편입해야 트래킹 에러가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보면 이것은 1회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정이 발표되고 편입 직전까지 수급이 들어오다가, 편입되는 순간 딱 멈춰 버립니다. 이런 과정을 이해하고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결국 SK스퀘어 주가가 올라가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실적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실적이 늘어나는 기업치고 주가가 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실적에 포커스를 맞추고 SK스퀘어를 바라보셔야 합니다.
지수 편입 기대감이 관련 종목을 끌어올리는 것은 항상 반복되는 이슈인데, 생각보다 확실한 모멘텀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SK스퀘어에 기대를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투자 행태를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조정도 충분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시청자분께서는 지주사 할인을 받아 온 SK스퀘어가 지금은 너무 많이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보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이 가치투자 관점에서 조심스럽게 봐야 합니다. 내가 가치를 잘 평가했다 하더라도 시장이 그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으면 조금 잘못된 방식입니다. 케인스가 말한 미인 투표 같은 것이죠. 어떤 사람에게는 아름다워 보여도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 있습니다. 미래는 내 눈에 미인이 아니라 다들 보기에 미인이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SK스퀘어의 가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시장이 냉혹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회사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를 너무 크게 하기에는 쉽지 않은 주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너무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방송에서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주가가 오를 때 너무 과하게 따라가지 말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두 번째 상황입니다. 지금은 실적 시대입니다. 코리아써키트는 큰 조정 없이 잘 가고 있는데, 어떤 회사인지 알아야 시점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리아써키트는 PCB 부분에서 반도체 장비·부품 쪽으로 굉장히 높은 영업이익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똘똘한 회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실적 몸통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IT 부품 장비주들이 맥을 못 췄는데, 올해는 2차 소재가 쉬면서 IT 장비·부품주들이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리아써키트의 PCB는 범용적인 분야인데, 의외로 신규로 뛰어드는 업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주식 중 하나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리포트가 나오면서 목표가도 상향되었습니다. 지금 따라 사도 괜찮을지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빨간 불일 때 따라 사지 마시고, 파란 불이 나올 때 기록해 두었다가 분할해서 모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기 목표가는 35,000원, 손절가는 28,000원을 제시해 드립니다.
이런 종목은 조금 올랐다고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실적을 바탕으로 올라가는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에도 다들 두려워서 못 사셨지만, 결국 실적 베이스로 더 올라갔습니다. 실적이 계속 드라마틱하게 늘어난다면 과감하게 베팅해 볼 만합니다. 이미 보유한 분들은 계속 들고 갈 만한 종목이고, 목표주가는 35,000원입니다. 아직 보유하지 않은 분들은 하루 올랐다고 추격 매수하기보다, 하락 시 조금씩 나눠서 매수하면 실적을 보고 주가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시장이 불안할 때는 많은 분들이 확실한 실적을 보여주는 저평가 종목을 찾으려고 합니다. 호실적인데도 아직 저평가 받고 있는 종목은 어디일까요? 결국 불안할 때는 믿을 건 실적뿐입니다. 장세가 좋을 때는 테마주나 기대주를 보지만, 거래량도 감소하는 지금 같은 때는 결국 실적이라는 원리 원칙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코리아써키트와 더불어 IT 소부장에 대한 관심을 꼭 가져야 합니다. 삼성전기의 OLED 부분은 엄청난 이익이 날 구간에 있고, 올해 매출 1조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대형 파운드리 쪽에서도 강한 수주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선 기업이 이렇게 성장하면 그 밑에 있는 기업들도 이익이 늘어날 것입니다. 소부장은 4차 산업, 자율주행, 미래먹거리 등 모든 것에 통용되는 분야입니다. 2021년 메타버스나 NFT에 치중하면서 잊고 있었지만, 이 쪽 실적은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올해 소부장 쪽에서 길게 투자하시면 수익을 거두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영원무역이 선전한 이유가 있습니다. 영원무역은 최근 실적이 다소 주춤했습니다. 동남아 공장들이 코로나 상황에서 가동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류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상반기까지는 소비를 못 하다가, 이제는 새 옷을 사러 나가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런 소비가 2년 정도 지나면 유행이 또 바뀌기 때문에, 의류 회사들은 물량을 늘렸다 줄였다 하면서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은 수요가 늘고 있고, 영원무역은 동남아 생산기지를 가지고 안정적인 생산을 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파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개인과 기관의 수급도 현재 양호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장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영원무역의 주요 고객사를 보면 2030, 특히 운동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서 다른 의류주에 비해 더 나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리오프닝 수혜주로 이야기되는 종목과 비교하면, 여행·면세점·카지노 관련 기업들의 이익 회복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곳은 지금 시간 싸움에 들어갔다고 보입니다. 코로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버티기 어렵습니다. 반면 의류주들은 소리 소문 없이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행을 못 간 대신 소비가 옷으로 향하고 있고, 재주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백화점에 사람이 많은 것을 봐도 보복 소비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리오프닝 주들은 기대감에 오르고 있지만, 의류주는 실제로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스포츠 아웃도어 호조에 환율 강세까지 더해져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데, 겨울 시즌이 지나면 영업이익이 줄어들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일시적 유행은 아니라고 봅니다. 영원무역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실적에 집중하면 주가 움직임도 견고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계절적 요소보다는 영원무역 같은 의류주가 대표 픽 중 하나라고 판단합니다.
오늘 세 가지 종목을 정리하면, 불안한 장에서는 실적이 답이라는 결론입니다. SK스퀘어는 지수 편입 이슈와 IPO 기대감이 있지만 실적으로 증명되지 않으면 냉정하게 봐야 하고, 코리아써키트는 실적 기반으로 저점 분할 매수가 유효하며, 영원무역은 소비 회복이 실적으로 연결되는 대표 의류주입니다. 사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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