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숨투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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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3배 레버리지 반도체 ETF)은 일일 수익/손실이 ±90%로 제한되는 구조라 하루 34% 하락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 하락 시마다 분할매수(4차 7.86달러 300만원 매수, 5차 6.1달러 예정)하며 상승장에선 추가매수 없이 매도 계획. 레버리지는 고점에서 불안해야 하고 하락장 매수 주식이 진짜 내 돈이라는 투자 철학을 강조. 향후 상승을 기대하나 구체적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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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이 댓글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속패(상장폐지 수준의 손실) 가능성도 있냐는 내용인데, 다양한 댓글이 달렸더라고요.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상패 가능성은 거의 없는데, 병합 가능성은 꽤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34% 하락은 불가능합니다. 반도체 지수가 하루에 34% 떨어진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아예 불가능하진 않아요.
속수는 구조적으로 -90% 이상의 하락도, +90% 이상의 상승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 파생 상품입니다. 이는 상품 설명서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설명서에 '개인 리미테이션 리스크'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구글 번역기를 돌린 내용을 읽어 보겠습니다.
레퍼티는 여기서 속의 발행사입니다. 레퍼티는 각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포지셔닝해서, 펀드가 특정 날짜에 나부(NAV, 순자산)의 90% 이상을 얻거나 잃지 않도록 합니다. 나부는 매일 장 마감 이후 계산되는 ETF의 순자산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특정 날짜의 기초 지수 변동에 30% 이상 반응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예를 들어 불(상승) 펀드의 경우, 기초 지수가 35% 오르면 그 이익은 105%가 아니라 하루 이익 90%로 제한됩니다. 하락 쪽도 마찬가지로, 기초 지수가 -30% 이상 떨어지더라도 손실률은 -90%까지만 제한됩니다. 이렇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속수는 상패되지 않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설사 기초 지수가 하루에 40% 떨어지더라도 속수의 손실은 -120%가 아니고 -90%로 제한됩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상패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렇다 해도 여전히 불안한 건 사실이죠. 상품이 상패되지 않아도 나는 망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데 내 단가가 안 내려가면 망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표를 만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마다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다음 매수가 9.2달러가 오기 전에 상승장이 오면, 추가 매수는 없고 상승 시 매도를 준비하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상승장이 너무 빨리 와서 몸집을 불리는 건 포기해야 하냐는 것이죠.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네, 저는 추가 하락 시에만 매수합니다. 3차 매수 후 4차 가격까지 떨어지지 않으면 매수를 멈추고 상승장에서는 매도만 합니다. 내가 사지 못한 4차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아실 수 있으나, 그 가격은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에 다시 오게 되는 것이 세 배 레버리지라고 생각합니다. 3차를 매수하고 4차에서 못 산다면 수량을 충분히 모으지 못한 아쉬움이 남겠죠. 하지만 이는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지금 상승하는 것 같아서 4차, 5차를 위의 가격에서 매수하면 평단가도 올라가고 수량도 늘어납니다. 그대로 상승장이 이어지면 너무 좋겠죠. 하지만 데드캣 바운스라고, 살짝 올랐다가 다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스텝이 꼬인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속 투자에 넣을 총 금액을 미리 정해 놓고 하고 있어서, 다음 매수 수량이 점점 작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평단을 내리는 데도 한계가 있을 겁니다. 속의 상패와 관계없이, 이 경우에도 망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대로 상승하면 더 이상 매수하지 않습니다.
고위험 상품일수록 더 안전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등 후에는 매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히 매수하지 못해 아쉬울 수 있죠. 현금이 아직 남아 있는데 더 이상 매수하지 못하면 너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에 투자하는 겁니다. 현금의 일부만 쓰고, 상승하더라도 아쉽지 않도록 상승한 이후에는 오히려 매도를 준비합니다.
댓글 하나를 읽겠습니다. 레버리지에 투자한다면, 이분의 댓글처럼 수년 동안 장투하면 벌어 놓은 수익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투자는 주가가 한창 상승 중이고 수익이 계속 늘어날 때, '저 돈이 내 돈이다'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매도를 해야 내 돈인 거죠. 저건 내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돈이 전부 내 거라고 생각했다면 작은 조정에도 가슴이 아플 겁니다. "아, 내 피 같은 돈" 이러면서요.
고점에서의 하락뿐 아니라 변동성 끌림, 수익의 이자 비용 등 고점에서 수익을 녹이는 요소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에 투자한다면 주가가 오를수록 더 불안해야 합니다. 고점에서의 수익은 내 돈이 아닙니다. 진짜 내 돈은, 지금처럼 손실이 나고 있을 때, 시장이 하락하고 있을 때 싸게 매수한 자산입니다.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 손실을 감내하며 매수한 주식이 진짜 내 주식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내리면 내릴수록 더 설레야 합니다. 바로 이런 느낌이죠. "숨 아저씨 돈 벌 생각에 신났네요." 네, 아주 신이 났습니다. 향후 돈 벌 생각에요.
속 4차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7.86달러에 300만 원어치입니다. 첫 매수가를 보면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것만 보면 사람들은 "3주 전에 샀으면 손에 엄청나게 쥐었네, 지금쯤 개 후회하고 있겠다"라고 하겠죠. 맞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20달러일 때는 70주를 샀고, 7.86달러일 때는 261주를 샀습니다.
70주에 대한 현재의 손실, 그로 인한 슬픔보다는 261주에 대한 현재의 단가 하락, 나아가 261주에 대한 향후 수익에 대한 기쁨이 더 큽니다. 기쁨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설렘이죠. 아직 실현되지 않았으니까요. 숨 아저씨 신났어요.
5차 매수가는 6.1달러에 300만 원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저의 평단은 14.7달러, 손실률은 -58.6%입니다. 반토막이죠. 하지만 상승장이 온다면 반토막 회복은 일도 아닙니다. 240번 영상에서 이야기했듯, 평균적으로 봤을 때 내년부터는 오를 겁니다. 그렇다면 속의 상승률은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설사 그 상승이 속 전고점의 절반까지만 가다가 다시 하락하더라도, 지금보다 네 배가 넘게 오르는 겁니다. 지금보다 네 배가 넘게 오른다면 돈 벌 생각에 신이 좀 나시겠죠.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멤버십 여러분께 광고드립니다. 내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에 라이브 방송이 있을 예정이니 참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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