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숨투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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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측을 포기하고 대비 전략을 택한다는 주장. 미국 지수 우상향에 배팅하며 TQQQ 비중을 가장 높게 두고 있다. TQQQ가 65달러에 도달하면 보유량의 10~15%를 매도하고, 전고점 60.3달러 대비 -25%인 45달러부터 1차 매수한다. 레버리지 하락폭(20%/50%/80%) 언급과 4년 장기투자 경험을 근거로 든다. 영상 중간에 통신 가입 광고가 삽입되어 있으며 분석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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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장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예측을 해봤자 어차피 못 맞추기 때문이죠. 맞추려고 하면 할수록 신기하게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한 번 맞추면 자신감이 생기고, 두 번 맞추면 확신이 생기고, 세 번 맞추면 계좌가 날아갈지도 모르죠. 그래서 저는 예측 대신 대비를 합니다. 상승장에서도 하락장에서도 내 자산을 지켜 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와 규칙을 미리 만들어 놓는 거죠.
오늘은 2026년을 맞이하며 제가 어떻게 투자 전략을 짜 놨는지 그대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왜 저는 예측을 포기했는지, 상승장이 오면 어떻게 가져갈지, 하락장이 오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 마지막으로 이 전략을 실제로 실행할 때 흔들리는 지점들, 심리나 원칙, 실수 방지까지 정리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특히 레버리지 ETF가 무섭다, 언제 팔고 언제 사냐는 질문에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측을 하려는 순간 사람은 두 가지를 합니다. 근거를 모은다기보다 자기 확신을 강화할 뿐이죠. 그래서 같은 시장을 보고도 누군가는 "무조건 오른다"고 말하고, 다른 누군가는 "이제 곧 폭락한다"고 말하게 됩니다. 둘 다 말이 그럴듯하지만, 결과는 둘 다 틀릴 때가 훨씬 많습니다.
더 무서운 건 이런 거예요. 예측이 틀렸을 때 사람들은 대응을 하지 않고 해석을 바꿉니다. 상승론자들이 하락을 보게 되면 이렇게 해석을 바꾸죠. "이번 하락은 건강한 조정이야. 이건 속임수 하락이야. 곧 V자 반등을 할 거야." 그러다 결국 중요한 걸 놓치죠. 내 돈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저는 전제를 바꿨습니다. 나는 모른다. 이게 약점처럼 보이죠. 그런데 오히려 이건 강점이 됩니다. 모른다고 인정하면 그다음에 할 일이 명확해져요. 맞추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하락 시점을 맞추기 위한 대비가 아닙니다. 저는 고점과 저점을 그 누구도, 어떤 노력으로도 지속적으로 맞출 수 없다고 믿어요.
그래서 제가 말하는 대비는 이런 겁니다. 시장이 하락하기 전에, 다시 말해 시장이 상승할 때 미리 파는 거죠. 기분 좋을 때, 돈 벌고 있을 때 그때 준비하는 겁니다.
우상향이 담보된 유일한 주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저는 서슴없이 미국 지수라고 답할 겁니다. 물론 100%는 없겠죠. 하지만 확률 게임으로 보면 미국 지수가 가장 유리하다고 봅니다.
다만 나스닥 100 같은 지수는 100개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습니다. 한마디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죠. 그래서 저는 여기에 레버리지를 태웁니다. 두 배? 아니요. 두 배는 제게 조금 지루합니다. 저는 세 배 투자입니다. 바로 TQQQ 같은 자산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TQQQ가 단 한 주도 없긴 해요. 얼마 전에 전부 팔아 버렸는데요. 그래서 제 포트폴리오에는 TQQQ가 가장 많은 비중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덕분에 시장이 오를 때 제 자산은 무조건 오릅니다. 그냥 오르는 것도 아니고 세 배로 오르죠. 시장이 오를 때 남들보다 더 크게 오르는 건 디폴트 값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내가 들고 있는 주식이 정말 오를 수 있을까? 이런 생각 해 보셨나요? 저는 이런 고민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제가 배팅하는 건 이 종목이 이길까가 아니라 미국 지수의 방향성이기 때문이죠. 오르는 건 당연한 거니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고, 문제는 딱 하나입니다. 내리는 거.
여기서 레버리지 얘기가 나오면 "레버리지는 위험하다"는 말이 꼭 나옵니다. 맞아요. 위험합니다. 레버리지는 더 크게 오르는 ETF라기보다 변동성이 큰 ETF이기 때문이죠. 상승도 크고 하락도 크고, 그만큼 감정이 흔들릴 일이 많아요. 그래서 레버리지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고 "야수의 심장"이라고 말하는데요. 저는 이런 강심장 투자가 아니라 규칙 투자가 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규칙이 없으면 레버리지는 계좌를 찢어 놓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르는 건 좋은데 문제는 내리는 거예요. 세 배 레버리지이다 보니 남들보다 더 크게 내립니다. 무섭죠. - 20% 하락은 1년에 한두 번씩은 꼭 있습니다. - 50% 하락은 2, 3년에 한 번씩은 꼭 찾아오죠. - 80% 하락은 5, 6년마다 찾아오는 것 같아요.
TQQQ 투자, 겁나시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어두운 면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대비하기 위해서죠.
다시 강조합니다. 제가 말하는 대비는 하락 시점을 맞추려는 대비가 아니에요. 고점은 그 누구도, 그 어떠한 노력으로도 맞힐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이 하락하기 전에 대비하는 방식을 사용하죠. 상승할 때 미리 판다, 이를 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26년을 대비해서 이렇게 정했습니다. TQQQ가 65달러에 오면 TQQQ 보유량의 10~15% 정도를 판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세 배로 오른 수익을 일부 확정해서 하락장이 와도 손실을 없게 만드는 겁니다. 물론 현실에서 시장에 100%는 없어요. 하지만 의도는 분명하죠. 상승장에서 일부를 확정해 두면, 내려올 때 심리적으로, 그리고 구조적으로 버틸 수 있게 만드는 것이죠.
이런 말이 있죠.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 저는 매도를 예술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매도는 감각이 되고, 예측이 되고, 예측은 결국 틀리고, 계좌는 무너지게 되죠. 그래서 저는 매도를 멋있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매도는 미리 정해 놓고 기계처럼 실행하는 규칙이죠.
하락장이 올 수 있죠. 물론 안 올 수도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오고 안 오고를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게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 놓는 거죠.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요. "예상은 많이 하고 전망은 줄여라."
여기서 전망은 정확히 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안다고 생각하는 거죠. 실제로 유튜브를 보다 보면, 기존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폭락이 올 거라며 기우제를 지내는 채널을 보게 되는데요. 이미 그들은 폭락이 언제 일어날지 안다고 생각하고, 예측에 기반해서 주식을 미리 팔아 버린 거죠.
그런데 예상은 다릅니다. 예상은 정확히 무슨 일이 언제 일어날지 단언하지 않아요. 다만 그러한 일이 언젠가는, 어쩌면 머지않아 생길 거라고 가능성만 열어두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각각의 시나리오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 미리 짜 놓는다는 겁니다.
저는 하락장이 오면 TQQQ를 살 겁니다. 전고점 대비 -25%에서 1차 매수를 할 건데요. 현재 기준으로 TQQQ의 전고점이 60.3달러니까, 45달러부터 매수를 시작할 겁니다. 45달러에 안 오고 46달러까지만 떨어졌다가 오르면 어떡하냐고요? 그럼 안 사는 거죠.
누군가에겐 -25%의 매수가 너무 먼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어요. 저는 TQQQ 장기 투자를 4년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제 며칠만 있으면 횟수로 5년 차가 됩니다. 4년 전과 지금의 매수법을 비교해 보면 차이는 좀 있습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더라고요. 경험을 통해 계속해서 매수법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4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큰 폭의 하락 시 매수하는 거였죠. 저는 4년 동안 줄곧 꼭지에서 사는 것을 경계해 왔습니다. 상승 구간에서 사게 되면 최고점에서 살 가능성도 높거든요. 그런데 -25%의 하락까지 기다리면, 연평균으로 보더라도 꽤 싸게 사는 거고요. 무엇보다 1년에 꼭 한 번씩은 매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상승장에서 매수하지 못하고 뽀모에 시달리기만 했던 적은 없었던 거죠.
오늘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예측해 봤자 맞추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대비를 합니다. - 상승장에서는 미국 지수의 우상향 확률에 배팅하되, TQQQ 같은 세 배 레버리지로 크게 먹는다. - 다만 하락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부를 미리 판다. TQQQ가 65달러가 되면 10~15%를 매도할 계획입니다. - 하락장이 오더라도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도록, 정해진 지점에서만 산다. 전고점 60.3달러 기준 -25%인 45달러부터 1차 매수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상은 많이 하고 전망은 줄여라. 우리가 할 일은 미래를 단언하는 게 아닙니다. 시나리오로 대비하는 거죠. 내년에 플랜을 짤 때 다음 두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둬야 합니다. 상승장이 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하락장이 오면 나는 어디서 살 것인가? 규칙을 정하는 순간 실행 확률이 올라갑니다. 2026년에도 우리는 예측이 아니라 대비로 가야 합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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