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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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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 하락했던 증시, 이제는 반등하나 [염승환 이사 1부]

부읽남TV_내집마련부터건물주까지 · 2022-11-13 · 유튜브 시청 22,554 · 게시판 조회 3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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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코스피#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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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승환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한국 증시는 1년 4개월 조정 후 악재 내성이 생겨 연말까지 완만한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 외국인 수급: 상반기 약 20조 순매도였으나 7~8월 5~6조, 10월 약 3~4조 순매수로 전환. 저평가 매력, 원/달러 환율 반영 시 외국인 입장에서 더 싸 보임, IRA 법안 수혜(LG에너지솔루션 등 매수), 중국 정치 리스크(시진핑 3기 인선)로 아시아 자금이 한국으로 이동한 것이 배경. 단기 전망: 촬영일(11/7) 기준 한 달 남짓 분위기는 상승 쪽으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봄. 연준 FOMC 성명서의 '긴축 장기화' 문구 등 악재가 있었으나 한국 증시는 하락하지 않고 내성이 생김. 물가·금리: 기저효과로 내년 물가는 올해보다 꺾일 가능성. 미국 기준금리 5%(잔여 인상 여력 약 1%p) 근접, 베이비스텝으로 속도 둔화. 연준 성명서에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및 경제 고민 문구가 추가되어 긴축 사이클이 완만화되는 구도로 보고 있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가이던스를 명확히 제시하는 편이며, 비둘기파 성향이 엿보임. 한국 물가 5%대로 아직 높아 0.25%p 한 번 더 인상 가능성 언급. 2023년 3.5% 목표 유지 예상, 내년 동결 또는 3.75% 근처 정점 전망. 리스크: 레고랜드 사태 이후 부동산 PF 우려와 증권사 부도설이 있었으나, 국내 은행 LTV 관리가 안정적이라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봄. 2300선 주가는 과도하게 비싸지 않다고 판단.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해 '아래보다 위를 보며 접근할 때'라는 긍정적 시각이며, 부동산 중심 투자자에게 주식 시장 진입 검토를 권유하는 취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우리나라 증시는 지난해 6월부터 빠지기 시작해 벌써 1년 4개월째 하락 국면을 이어 왔어요. 오랫동안 조정을 받았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악재에 대한 내성도 생겼습니다. 이제 꺾일 일만 남았다고 봐도 되는 건지, 고물가와 고금리가 적어도 완화되는 신호가 보이는지 짚어 보려고 합니다.

02. 올해 상반기만 해도 외국인이 우리 주식을 굉장히 많이 팔았어요. 제가 알기로 20조 원 넘게 팔았습니다. 그런데 7월부터 흐름이 바뀌었어요. 7, 8월에 주식을 5~6조 원 사고, 9월에는 조금 팔다가 10월 들어 다시 3~4조 원을 사고 있습니다.

03. 왜 하반기에 다시 샀을까요. 우선 많이 빠졌다는 게 가장 큽니다. 코스피가 3,300에서 2,100까지 떨어졌으니 30% 넘게 빠진 거죠. 외국인이 보는 달러 기준 코스피는 또 따로 있는데, 고점 대비 훨씬 더 많이 빠져 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원화 가치가 회복되면 주가가 제자리여도 외국인은 환차익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요. 싸다는 매력이 있었고, 우리 증시가 저평가됐다는 인식도 있었을 겁니다.

04. 개인적으로 또 하나 크다고 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공급망에서 중국을 빼겠다는 게 핵심 목적입니다. 중국을 대체할 제조 국가로는 대만, 인도, 한국, 일본 정도가 꼽히는데, 그중 중국과 가장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나라가 한국이에요. 배터리처럼 제조업에서 정면으로 맞붙는 분야가 많죠. 미국이 중국 제품을 쓰지 않겠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수혜를 받게 됩니다. 외국인이 LG에너지솔루션을 많이 산 것도 이 수혜주로 본 결과예요.

05. 중국 리스크도 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이 확정된 뒤 인사를 보니 견제 세력 없이 측근으로 채워졌어요. 그 발표가 나온 날 홍콩 증시는 개장하자마자 폭락했고, 외국인들은 이른바 '차이나 런'으로 실제 자금을 빼 갔습니다. 1인 독재 체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아시아에서 돌던 돈이 상대적으로 한국으로 옮겨 왔다고 볼 수 있어요. 최근에는 외국인이 매일 사고 있습니다.

06. 실생활에서도 체감이 됩니다. 제가 사는 잠실 쪽에는 LA에 거주하는 한국 어르신들이 요즘 굉장히 신나서 자주 오세요. 필요한 물건을 보따리로 사 가기도 하시고요. 이런 분들이 체감할 정도라면, 기관이나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 주식이 아주 싸 보일 겁니다.

07. 오늘 촬영일이 11월 7일이니, 한 달 조금 넘는 기간을 놓고 보면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상승 쪽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고비가 몇 번 있었는데, 가장 컸던 건 미국 FOMC였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겠다고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더 길게, 더 높은 수준으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말이 함께 나왔거든요.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증시는 이런 악재에도 빠지지 않았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 증시가 우리를 따라갈 정도로 한국 증시가 강해졌어요.

08. 금리 인상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고, 기준금리를 네 번이나 0.75%p씩 올렸습니다. 물가도 몇 달째 오르고 있어요. 주식시장은 선반영이 빨라서, 이미 다 아는 악재는 더 이상 악재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공포심에 오래 눌려 있다 보니 시장이 무뎌진 측면도 있어요.

09. 물가는 잘하면 꺾일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초부터 많이 올랐으니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상승률이 낮아지고, 특별한 이벤트만 없다면 올해보다 둔화될 겁니다. 연준도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이고 있어요. 미국 기준금리 목표가 5%대까지 올라왔으니 이제 남은 인상폭은 1%p 정도입니다. 2%에서 4%로 오를 때는 두 배 상승이지만, 4%에서 5%로 가는 건 25% 상승이라 체감 부담이 훨씬 크죠. 그리고 올라가는 속도도 이제는 느려졌습니다. 울트라 스텝에서 베이비 스텝으로 가고 있으니 시장도 적응하는 중입니다.

10. 그래서 연말까지 급등장보다는, 많이 빠진 만큼 그 낙폭을 조금씩 회복해 가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희 채널 구독자분들은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셔서 주식은 잘 안 보시는 경우가 많아요. 현금이 있어도 부동산만 보시는데, 지금 주식시장은 충분히 조정을 받은 상태라 한 번쯤 들어가 봐도 되는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빠졌고, 약간 반등도 했고, 내성도 생겼으니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보셔도 됩니다.

11. 우리 증시가 이렇게 빠진 이유는 많습니다. 증권사 부도설이 돌기도 했고, 부동산 PF 문제가 불거졌으며,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기도 했어요. 과거에 한국 금융위기는 늘 은행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해됩니다.

12. 그런데 최근 자료를 보면 우리 은행들은 과거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때문에 대부분 은행의 대출 비율이 40% 수준에 몰려 있어요. 제2금융권에는 취약한 곳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리스크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애널리스트에게도 확인해 봤는데 같은 답이었어요. 물론 위기가 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주가가 비싸다고 할 수도 없어요. 코스피 2,300선은 충분히 조정을 거친 가격대입니다.

13. 지금은 아래만 보며 움츠러들기보다, 조금씩 위를 보며 대응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지금은 미국 금리 인상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 방심은 금물입니다.

14. 이번 FOMC 성명서에는 희망적인 문구가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경제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한다는 내용이 새로 들어간 거죠. 그동안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는 말만 있었는데, 이번엔 경기를 함께 살펴보겠다는 뉘앙스가 담긴 겁니다. 긴축의 강도가 조금씩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어요.

15. 연준 성명서를 내비게이션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내비에 "과속"이라고 떴는데, 뒷좌석 손님이 놀라지 않도록 속도를 줄이겠다고 말하는 상황이에요. 다만 연준 의장 발언은 성명서와 결이 조금 달랐고, 시장은 오히려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연준도 예전에 물가가 잡힐 것처럼 말했다가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여지를 남겨 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은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16. 반면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가이던스를 주는 편입니다. 한국은행 총재들은 보통 기자회견에서 "이런 이유로 이렇게 했고, 앞으로도 물가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정도에 그치는데, 이 총재는 방향을 미리 설명해 줍니다. 가이던스가 있으면 설령 틀리더라도 시장이 대응할 수 있고, 예측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7. 이 총재는 한국 경제의 특수성도 강조했어요.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글로벌 평균에 비해 높은 편이라, 연준을 무조건 따라갈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청문회 때 보니 고용과 성장도 신경 쓰겠다는 입장을 밝히셨고요.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 인상을 즉시 멈추고 나중에 인하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스탠스입니다. 그래서 연준을 따라 5%까지 올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0.25%p 한 번 정도 더 올릴 것 같아요.

18. 다만 레고랜드 사태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이 엇박자를 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정부는 기금을 만들어 돈을 풀고, 한국은행은 금리를 올리는 식이에요. 지금 금융시장이 불안하니 0.5%p 인상도 부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아직 5%대라 목표를 3.5%로 잡아 두었고, 이 경로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되고, 내년 초 기저효과로 물가가 확실히 안정되는지 봐야 합니다.

19. 내년 초 물가가 안정되고 연준도 긴축 속도를 완화한다면, 이창용 총재 성향상 금리 동결까지 갈 수 있습니다. 설령 올리더라도 3.75% 부근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부동산 문제도 커졌기 때문에, 물가만 보고 기계적으로 올리기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금리 말고도 한국은행이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RP(환매조건부채권) 매입처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수단이 있는데, 이는 위험한 금융기관의 채권을 사 주며 돈을 투입하는 방식이에요. 물가와 별개로 금융 불안을 먼저 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국은행이 이런 수단을 병행하면서, 긴축 사이클 자체는 완만하게 가는 구도로 바뀌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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