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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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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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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158]IMF의 2021년 경제전망: 2021년 기준금리 인상하나?

오마이스쿨 · 2021-02-17 · 유튜브 시청 6,941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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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광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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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21년 1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를 소개하며, 2021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당분간 어렵다고 해석. 세계 성장률 전망: 2020년 -3.5%(충격), 2021년 5.5%로 반등. 기저효과와 학습효과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 선진국은 2020년 -4.9% 후 뚜렷한 회복이 예상되나, 신흥국은 2020년 -2.4%, 2021년 6.3%로 회복이 더디다고 평가. 금리: 미국은 2015년 이후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했고, 현재는 실업률 등 지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을 확신할 때 인상할 것이라 봄. 바이든 행정부는 통화정책 독립성을 존중할 것으로 보며, 2021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 양적완화: 자산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는 가능하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자체는 유지된다고 봄. 회복 양상: 중국은 2021년 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전망, 선진국은 2022년 전후, 신흥국은 2022년까지도 이전 수준 회복이 어렵다고 해석. IMF가 '불균형 회복(divergent recovery)'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고 소개. 투자 시사점: 신흥국 경제 충격이 2021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외 투자 시 신흥국 ETF보다 선진국 주식 직접 투자 관심이 타당하다는 취지로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경제 여러분,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번 주에는 여러분께 IMF의 2021년 경제전망 보고서, 따끈따끈한 보고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2021년 경기전망을 말씀드리면서, 2020년에는 역사상 가장 낮은 기준금리를 경험하셨고, 2021년에도 그 낮은 금리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면 금리 인상을 하는 것 아니냐, 바이든 시대에는 연준의 의견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주고 계십니다. 그 질문에 답변드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02. 마침 IMF에서 경기전망 보고서를 발간했고, 이 보고서를 들여다보니 기준금리에 대한 스탠스를 어느 정도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런 내용들을 여러분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 경제전망 보고서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지에 같이 올려 두겠습니다. 영상과 함께 필요하신 분은 보고서를 다운받아 직접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03. 먼저 IMF 경제전망 보고서 내용을 보겠습니다. IMF 경제전망 보고서는 1년에 네 차례 정도 발간됩니다. 보통 1월, 4월, 7월, 10월에 발간되는데, 4월과 10월은 풀 페이퍼이고 1월과 7월은 업데이트 버전이라 분량이 짧습니다. 어쨌든 시의성 있게 수정된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04. 이번 1월 업데이트 버전 보고서를 보면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이렇게 나타납니다. 원래 2020년 1월, 코로나19 충격이 작용하기 전까지는 3.3%로 2020년을 전망했고, 2021년에는 완만하고 더딘 회복세가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충격으로 일단 1차 조정해서 마이너스 3.0%, 더 크게 조정해서 마이너스 4.4%까지 지난 10월에 전망했다가, 이번 1월에는 마이너스 3.5퍼센트로 조정했습니다.

05. 이런 일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 IMF는 외환위기 때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경제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비관적으로 전망했다가, 많은 경제 주체들이 잘 대응해서 그 이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원래 전망치인 마이너스 4.4%보다 상향 조정했고, 2021년 역시 5.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06. 2020년 전망치 변화를 다시 보겠습니다. 2020년 처음 전망은 마이너스 3.4%였는데, 지난 6월에는 충격이 클 것 같다며 마이너스 5.2%로 조정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만큼은 아니고, 경제주체들이 역동적으로 잘 대응해서 마이너스 3.5%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지금은 2020년이 지난 시점이라 이후 조정될 수도 있겠지만, 거의 마이너스 3.5% 수준이라고 보시면 명확할 것 같습니다.

07. 2021년 전망도 궁금하실 텐데요. 큰 조정은 없었지만, 5.2%로 전망했던 값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복이 진전될 것으로 보고, 2020년과 2021년을 둘 다 상향 조정했다는 것이 이번 IMF 경제전망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08. 세계 주요국별 전망치는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보고서를 올려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받아 이 페이지만큼은 꼼꼼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해외 투자를 하시는 분이나 기업 관점에서 어떤 기업이 어떤 국가로 수출 대상국을 다변화할지, 어떤 나라 경제가 더 빠르게 회복될지를 가늠하실 때 이런 페이지를 집중적으로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09. 앞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2020년 마이너스 3.5%라는 충격이었지만, 2021년에는 5.5%로 어쨌든 반등합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기저효과와 학습효과가 반영된 숫자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10.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나눠 보겠습니다. 선진국은 2020년 마이너스 4.9%로 엄청난 충격이 있었던 만큼, 2021년에는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선진국의 보통 성장률이 2% 수준이라고 보면,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1. 그런데 신흥 개도국은 2020년 마이너스 2.4%의 충격이었고, 2021년 6.3%밖에 안 됩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보통 신흥국 성장률이 4.5~5% 정도라고 보았을 때 7~8% 정도는 되어야 할 텐데 그에 미치지 못하니 신흥국 성장이 더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IMF도 중요한 이슈로 주목했기 때문에, 조금 이따 별도로 다뤄 드리겠습니다.

12. 이제 여러분이 정말 궁금해하시는 2021년 기준금리 인상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추이를 역사적으로 보겠습니다.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제로금리를 만들었습니다. 그 제로금리를 언제까지 유지했는지 보면, 2015년 12월에서야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단기간에 빠르게 올린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인상했습니다. 2015년 12월에 한 번 인상했고, 1년 뒤인 2016년 12월에 또 한 차례 인상했습니다. 2017년에는 세 차례 인상했습니다. 점진적 인상이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고, 두 번째로는 상당 기간 제로금리를 유지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13. 이 기간 동안 재닛 옐런이 연준 의장으로서 기준금리 인상을 담당했는데, 옐런은 이제 재무장관으로 등장했습니다. 재무장관은 재정정책의 수장이지 통화정책의 수장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14.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혀 다릅니다. 트럼프는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거의 무시했습니다. 트위터에 대고 금리를 내리라고 맨날 지적하곤 했죠.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든은 기본적으로 독립성을 강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밑에서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트럼프처럼 대놓고 의사결정을 흔들려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옐런 역시 재정정책을 어떻게 단행할지를 보는 것이지, 연준의 통화정책 의사결정에 개입하는 게 아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금리 인상 시점이 그렇게 빨리 올 수는 없다는 것이 제 답변입니다.

15. 왜 그때 금리를 인상했을까요? 미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확신하기 시작하면서 금리를 인상한 것입니다. 실업률, 경제성장률, GDP, 내수 관련 지표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전제로 금리를 인상하러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16. 따라서 2021년에 금리 인상이 정말 있을지에 대해서는 IMF 보고서를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보고서에서 소비와 투자가 경제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있는데, 미국뿐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소비와 투자의 GDP 기여도가 여전히 마이너스입니다. 회복은 됐지만 아직 덜 회복된 상태입니다.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17.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가장 빠르게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나라들은 선진국이 조금 빠르고 신흥국이 가장 느린데, 선진국들조차 아직 그 자리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회복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칩니다.

18. 글로벌 경제활동 지표를 보면, 제조업 PMI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산업생산도 상당 부분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역, 수출입 측면에서는 아직 그 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것들이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으니, 그런 관점에서 금리 인상 시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9.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불균형 회복입니다. 세계 경제가 불균형하게 회복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이를 '다중속도 회복(multi-speed recovery)'이라는 표현으로 설명했습니다.

20. 중국을 먼저 보겠습니다. 빨간색 실선이 중국입니다. 점선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이전에 전망했던 경로인데, 2019년 4분기를 100으로 놓고 보면 중국 경제가 이렇게 갈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입니다. 실선은 이번 1월 전망치입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점선 아래로 크게 꺼졌습니다. 그러나 2020년 2분기에는 상당 부분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2020년 4분기에는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습니다. 다시 원래 경로로 돌아오지는 못하고 격차가 조금 벌어진 모습이지만, 중국은 2021년 연내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21. 이제 선진국과 개도국을 나눠 보겠습니다. 선진국은 어드밴스드 이코노미(Advanced Economies)라고 부릅니다. 파란색 점선을 보시면,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에만 해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충격으로 2020년 2분기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회복은 되고 있지만, 2020년 4분기 이후 회복세가 굉장히 더디고, 이전 추세선까지 가는 데는 2021년, 2022년까지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선진국들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 신흥국은 어떨까요. 신흥국들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노란 점선처럼 꽤 가파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충격 이후 회복은 되고 있지만 굉장히 더디고, 격차가 아직도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은 그나마 따라가고 있지만, 신흥국들은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3. 이런 것들을 종합하면, 세계 경제 회복세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돌아오고, 선진국은 얼추 돌아오고 있지만, 신흥국들은 2022년까지도 많이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4.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봐야 합니다. 미국 경제가 나름 회복되어서 물가가 어느 정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이제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점이 됐다고 연준이 판단하더라도, 신흥국 경제가 이렇게 더디게 회복되는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의견이 있지만, 그런 관점에서 2021년 상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고, 있기 힘들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25. 다만 기준금리 인상은 아니지만,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자산매입 규모를 매월 얼마씩 양적완화하고 있는데, 그 규모를 축소할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을 양적완화하던 것을 99, 98로 줄여 나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양적완화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고, 여전히 경기부양적 완화 통화정책입니다. 테이퍼링이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보시면 안 됩니다.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입니다. 물론 완화 정도는 이전보다 조금씩 약해질 수 있겠지만,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이라고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6. 보신 것처럼 세 가지 불균형 회복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IMF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제 기억에는 처음입니다. 회복은 회복인데, 지역별로 각각 다른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은 먼저 회복하고, 선진국들은 회복이 진전되고 있고, 신흥국들은 코로나19 충격이 늦게 작용하기도 하고, 백신이나 치료제, 보건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에 경제 충격을 딛고 일어서는 데도 더딜 수밖에 없다는 것이 IMF의 판단입니다.

27. 실제 GDP 충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머징 아시아, 즉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 개도국들의 충격이 가장 크고, 라틴아메리카 신흥국들, 그리고 아프리카 같은 신흥국들도 충격이 큽니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이나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계 국가들의 충격이 가장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 경제보다 신흥국 경제 충격이 더 컸고, 선진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덜 컸습니다.

28. 보고서에서 EMDE는 이머징 마켓 앤드 디벨로핑 이코노미(신흥 개도국)를, AE는 어드밴스드 이코노미(선진국)를 뜻합니다. EMDE와 AE를 비교해 보시면, 세계 경제 충격에 비해 어느 쪽이 더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중속도 회복의 결과입니다.

29. 그래서 여러분이 해외 진출이나 기업 관점에서 해외주식 투자, 혹은 신흥국 ETF 같은 지수 상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신흥국 경제 충격은 2021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기업 관점에서 진출을 고려하신다면 선진국 시장을 더 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신흥국보다는 선진국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0. IMF 경제전망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이야기와 다중속도 회복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 드렸습니다. 2021년을 계획하시고, 경영 의사결정이나 주식 투자 의사결정을 하시는 여러분께 좋은 아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주 강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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