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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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LG화학은 첨단소재(양극재) 사업 비중 확대로 멀티플 재평가 가능성이 있고, 롯데관광개발은 해외 직항 노선 개통과 VIP 카지노 수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취지다. [시장 전반] 중국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과 폭스콘 공장 혼란을 중국 리스크 바로미터로 제시했다. 코스피는 2500·2700·2750 부근에서 조정 후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가 단기 관건이라고 봤다. [LG화학 - NH투자증권 리포트] 리포트 제목은 '사이클과 무관한 지속 가능한 성장성', 목표주가는 90만원으로 상향됐다. 첨단소재 사업의 할인율(멀티플 하향)을 제거해 제대로 된 밸류에이션을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다. 첨단소재 매출 내 전지소재(양극재) 비중이 약 31%에서 약 70%로 확대됐다. 중국 양극재 경쟁사 영업이익률 약 8~9% 대비 LG화학은 20%대 달성 중이라 프리미엄 정당화 근거로 제시했다. 2024년 구미 6만톤 양극재 공장 신설이 추가 성장 요인이다. 2023년 매출 63조 중 첨단소재 약 10조, 영업이익 약 4조 중 첨단소재 약 1조(4분의 1)로 추정했다. 첨단소재 매출은 2년 새 두 배 성장, 석유화학은 올해 약 70%·내년 약 30% 역성장 전망이다.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30억 달러 투자, 2025년 양산 목표)은 디트로이트와 멕시코 중간 입지라 완성차 물류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과거에는 물적분할 이후 부정적 입장(외국인에 매도 권유)이었으나 첨단소재 관점에서 재평가로 전환했다. 경기 사이클 우려가 있는 석유화학과 달리 첨단소재가 실적 방어와 상방을 담당할 수 있다고 봤다. [롯데관광개발 - 하나증권 리포트] 리포트 제목은 '드디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중'이며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드롭액은 늘었으나 홀드율 하락과 CB 재발행에 따른 이자비용(약 96억원) 부담이 실적을 눌렀다. 12월 제주 직항 노선(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이후 대만·홍콩)이 개설되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1월부터 홍콩 VIP 대상 5박 6일 프로그램 운영 중이며, 1회 비행기 VIP 방문객이 약 400억원을 썼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카지노 매출 비중이 커지는 구조이므로 카지노 회복 속도가 핵심 변수라고 봤다. 파라다이스 사례처럼 카지노 업종은 분기 실적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투자자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론] LG화학은 첨단소재 성장을 믿어볼 만하다는 입장이며,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하라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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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순서로 증권가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리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코로나가 우리가 오랫동안 견뎠고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걸 보면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고, 우리 역사에서도 가장 큰 질병 아닐까요. 가장 큰 질병은 주식을 한번 깡통 찼을 때 먹었던 마음의 질병, 이런 것이죠. 그렇죠. 이건 제가 만든 것도 아니니까 어쩔 수 없죠. 외생적인 변수로 보면 정말 전대미문의 사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과거를 보면 제약이 발달하기 전에는 세계사를 바꾼 병들이 있었죠. 사망자 규모는 그에 견줄 수 없더라도, 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막아 놓았다는 점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중국에서 사망자도 나오고 여러 일이 있었는데, 지난주 유튜브로 공중파 뉴스를 봤습니다. 폭스콘 공장의 기숙사 같은 건물들이 있는데, 우리식으로 치면 아파트 단지인데, 그 바닥에 사람 키를 넘을 정도로 쓰레기가 쌓여 있었습니다.
혹시 뭔지 아시나요. 폭스콘 공장에서 일하던 분들이 뛰쳐나갔잖아요. 그래서 나간 사람들의 물건을 그냥 바닥에 던져 버린 겁니다. 찾으러 온 사람은 차 키도 돈도 못 찾고요.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건을 바닥에서 버리고 치워 버린 겁니다. 그럴 정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중국의 셧다운이 쉽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을 봐야 할 바로미터가 되지 않겠습니까.
지수는 지난주부터 조정을 받았고, 저는 오늘과 내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지수가 2,500, 2,700, 2,750을 찍고 내려오면서 지금 여러 이동평균선에 걸린 위치거든요. 그래서 오늘과 내일, 길게는 모레까지 이동평균선을 지키느냐 깨느냐가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선정한 두 가지 리포트 중 첫 번째는 LG화학입니다. NH투자증권 리포트이고, 제목은 '사이클과 무관한 지속 가능한 성장성'입니다. 마침 오늘 미국 테네시주에 30억 달러 규모의 양극재 투자 뉴스가 나왔습니다. 30달러로 읽으시면 안 되고 30억 달러입니다. 이 소식 때문에 장중에 5.72% 급등했다가 현재는 윗꼬리가 달린 상황입니다.
리포트를 보면 기존에 부여했던 첨단소재 부문의 할인율이 제거됐다고 합니다. 할인율이 왜 있었고 왜 제거된 것인지, 리포트 내용과 오늘 뉴스를 함께 종합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할인율은 저희가 LG화학을 한두 차례 다루면서 언급했던 부분입니다. 2분기 실적이 나왔을 때 첨단소재 사업부를 보자고 말씀드렸는데, 그 얘기입니다. 첨단소재 사업부의 멀티플을 낮게 잡았던 것을 이제는 제대로 잡아 주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성장성에 대해 애널리스트가 의구심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소재 부문은 사업부마다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LG화학 첨단소재 사업부는 양극재를 만드는 부문이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이 부문 매출 비중이 31% 정도였는데, 지금은 전지소재 쪽이 거의 70%까지 커져서 사실상 전지소재 사업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극재 부문에서 중국 법인 경쟁사들의 영업이익률이 8~9% 수준인데, LG화학은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에 멀티플을 높게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2024년에는 구미 공장에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이 신설되는데, 밸류체인 측면에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할인율이 제거된 첨단소재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느냐입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회사 몸집이 더 커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인데, 제가 그동안 가졌던 LG화학에 대한 관점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LG화학을 적극 추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물적분할 이후에는 보지 말라고 했고, 물적분할 이슈가 나오면서 100만 원 아래로 떨어졌을 때 한 번 반등이 왔을 때 외국인에게 넘기라고 할 정도로 부정적이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말씀드리기 시작한 것이 첨단소재 사업부를 보자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수 추천을 한 적이 없고, 소재 분야에 대해 계속 말씀드렸는데 LG화학도 그 일환으로 보자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지금 LG화학은 석유화학 업체입니다. 그런데 첨단소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63조 원으로 석유화학과 첨단소재를 합친 수치이고, 영업이익은 약 4.3조 원입니다. 그중 첨단소재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약 1조 원 정도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영업이익의 4분의 1을 첨단소재가 차지한다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포트에서는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북미 지역 증설도 계획 중이라고 나왔습니다. 오늘 나온 뉴스가 바로 그 테네시주 MOU입니다.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이고, 내년부터 생산해 2025년에 양산에 들어갑니다.
테네시주 위치를 살펴보면 흥미롭습니다. 미국 북쪽의 디트로이트와 멕시코시티 중간에 테네시주가 있습니다. 우리식으로 보면 서울과 부산 사이의 대전쯤 되는 위치입니다. 물류가 굉장히 원활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중앙에 위치한 테네시를 선택했다는 것은 미국 내 대부분의 자동차 업계를 모두 공략하겠다는 욕심으로 보입니다. 현대기아차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멕시코에 있는 미국 자동차 회사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중앙이라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LG화학의 이런 이슈들을 종합해 보면 저는 사이클과 무관한 지속 가능한 성장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경기 사이클을 타지 않는 산업은 거의 없는데요. 올해 경기 우려가 상당히 부각됐던 2023년 기준으로 보면, 전체 매출 63조 원 중 석유화학이 22조 원, 에너지솔루션을 빼고 보면, 첨단소재 매출은 10조 원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수준을 첨단소재가 해낸다는 것입니다. 작년 첨단소재 매출이 약 5조 원 정도였는데, 올해 10조 원을 목표로 한다면 2년 사이에 두 배가 되는 셈입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석유화학은 올해 70% 역성장하고 내년에도 30% 역성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00% 성장했다가 내년에 61% 성장합니다. 그런데 첨단소재는 올해 400% 증가했고, 기저효과로 내년에 6% 정도 감소하더라도 영업이익은 굉장히 높습니다. 영업이익률로 보면 석유화학은 내년 3.9%, LG에너지솔루션은 6.9%, 첨단소재는 10% 수준입니다. 결국 LG화학을 볼 때 석유화학은 경기 사이클을 타지만, 경기가 올라올 때 첨단소재 사업부가 받쳐 준다면 LG화학 주가가 폭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LG화학 NH투자증권 리포트는 첨단소재 부문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첨단소재 사업부가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믿어 볼 만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롯데관광개발 리포트입니다. 하나증권에서 "드디어 터널의 끝이 보이는 중이다"라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시간이 짧으니 종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분기 실적은 좀 덜 나왔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 카지노 호텔과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곳입니다. 지금은 점차 살아나고 있습니다. 드랍액(베팅 금액)은 늘었는데 홀드율이 떨어졌습니다. 베팅 금액은 비슷한데 고객들이 돈을 많이 따 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벌어들인 돈이 그렇게 높지 않았고, 3분기에는 CB를 재발행하면서 이자율이 높아져 약 96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제주도에는 12월부터 해외 직항 노선이 생깁니다. 현재 싱가포르와 태국 노선은 열려 있고, 중요한 것은 일본 노선입니다. 12월에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이 생기고, 이어서 대만과 홍콩 노선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11월부터 홍콩 VIP를 대상으로 전세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박 6일 일정으로 한 대의 비행기가 들어왔는데, 지난달 외국인 VIP 고객들이 한 달 내내 쓴 돈이 약 500억 원 정도였고, 비행기 한 대 온 5박 6일 동안 쓴 금액이 400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카지노에서 우리는 10만~20만 원을 재미로 쓰지만, 이분들은 단위가 다릅니다.
이 표를 보시면, 호텔과 카지노 매출이 2021년부터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호텔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데, 2020년 4분기 기준으로 보면 호텔은 어느 정도 정상화되었습니다. 중문 단지에서 가장 아래 있는 호텔이 롯데관광개발 호텔이고, 카지노는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롯데관광개발에서 앞으로 카지노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카지노 부문이 얼마나 살아나느냐가 핵심입니다. VIP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금액과 차원이 다른 돈을 쓰고 간다고 합니다.
투자자분들이 참고할 만하냐고 하셨는데, 결국 카지노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파라다이스 얘기를 했을 때처럼 한 달 사이에 매출이 두 배 늘어나는 식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롯데관광개발도 그런 관점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알겠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하나증권 리포트로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차영주 소장과 함께 오늘 시장 종목들을 알아봤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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