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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calls영

Accuracy score+0.4
순 place110
Scored calls239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1.3% / 51.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2% / +0.3%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4.6% / 15.8% / 49.6%
Best horizon3m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신한은행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170)#환율 (153)#한국채금리 (87)#미국기술주 (69)#금 (47)

How scores are calculated

오건영의 위기에서 찾은 경제의 법칙 10

소오강호 · 2024-04-29 · 유튜브 시청 126 · Board Views 5 · Korea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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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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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요약 보기

닷컴 버블 붕괴 후 9·11, 엔론·월드컴 분식회계로 미국 경기가 침체되자 연준이 금리를 1%까지 인하했고, 저금리와 금융 혁신(서브프라임 모기지·MBS)으로 미국 주택시장에 돈이 몰려 집값이 급등했다. 중국의 WTO 가입 후 대중 수출·무역흑자와 흑자국의 미국 국채 매입이 미국 금리를 더 낮췄다. 2004~2006년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꺾이며 연체가 늘었고, 이후 MBS 손실과 AIG 위기로 글로벌 신용경색과 원자재 급락,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됐다. 영상은 이 흐름을 금융위기 전개 과정으로 설명하며, 다음 편에서 비전통적 정책을 다루겠다고 예고한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닷컴 버블 붕괴와 경기 침체

01. 안녕하십니까, 오건영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금융위기가 왜 무섭다고 하는지, 왜 그런 트라우마를 주는지 리먼 브러더스 파산 이후에 나타났던 현상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그때 예고해 드린 대로 본격적으로 금융위기가 왜 나타났는지,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린 닷컴 버블과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닷컴 버블이 붕괴되면서 미국은 경기 침체를 겪게 됩니다.

9·11 테러와 기업 신뢰 붕괴

02. 잠시 첨언을 드리면, 닷컴 버블 붕괴 이후에는 2001년 9월 11일 테러가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미국은 이를 대응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당시 엔론이라는 기업과 월드컴이라는 기업이 있었는데, 이들이 분식회계로 파산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가 크게 꺾였고, 미국 경기도 굉장히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03. 지난번에 동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넌 유가 어려워지면서 자금이 미국으로 집중됐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그 집중된 미국이 무너진 겁니다. 경기 침체가 찾아오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까지 내리게 됩니다.

04. 2000년 5월 닷컴 버블을 붕괴시키기 위해 6.0%였던 기준금리를 6.5%까지 올렸던 것 기억하시죠. 굉장히 높은 금리였습니다. 그런데 2003년 상반기에는 6.5%였던 기준금리가 1%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사상 최저치입니다. 시장은 이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합니다. 금리가 많이 낮아졌다는 거죠.

저금리 시대와 미국 부동산으로 쏠린 돈

05. 그런데 신흥국들은 불안하니 돈이 흘러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이자가 싸도 대출을 받아 투자했다가 손해 볼 것 같으면 투자하지 않죠. 불확실한 곳에는 돈이 흐르지 않습니다. 미국 이외 지역으로는 돈이 흘러가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주식시장이 박살 난 상태라 이쪽으로 들어가는 것도 무섭습니다.

06. 그렇다면 대안을 찾았을 겁니다. 그 대안이 바로 미국의 부동산, 즉 주택이었습니다. 40~50년 가까이 항상 오르기만 했던 자산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잠시 쉬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꾸준히 올랐던 거죠. 여기에 클린턴 행정부가 미국인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플랜을 제공하면서, 은행들이 주택 시장으로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도 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프라임은 우수한 등급이고 서브프라임은 낮은 등급인데,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도 대출해 줄 수 있는 모기지론 같은 상품이 등장한 겁니다.

07. 대출이 생겨났고, 대출 한도도 높았습니다. 문제는 큰 금액을 대출받는 게 불안하다는 점입니다. 이자를 많이 내야 하니까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사상 최저 금리가 있었죠. 그러자 미국 주택시장으로 돈이 쏟아져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부동산 가격은 슬슬 오르다가 갑자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08. 주가가 오르는 것과 집값이 오르는 것은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집은 누구나 있어야 하는 것이니까, 너도나도 집을 사려고 따라가게 됩니다. 그러니 집값이 걷잡을 수 없이 뛰고, 사상 최고치를 계속 갱신하게 됩니다.

ATM이 된 주택

09. 이때 미국 금융기관들은 주택에 대해 대출을 엄청나게 많이 해 줬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택 가격을 ATM이라고 불렀습니다. 은행에 있는 현금인출기 ATM 말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10. 제가 100만 원짜리 집을 샀는데 대출을 100만 원 받았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집값이 120만 원으로 뛰면 대출 한도도 20만 원 늘어납니다. 150만 원으로 뛰면 3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죠. 그렇게 늘어난 돈으로 사람들은 소비를 합니다. 집값만 오르면 바로 현금처럼 대출을 당겨 쓸 수 있으니, 집이 ATM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니 미국의 대출은 크게 늘고, 미국의 소비도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중국의 WTO 가입과 세계 교역의 변화

11. 두 번째 흐름을 보겠습니다. 버블 이후 미국과 미국 이외 지역 모두 힘들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2001년 12월에 판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로 중국이 WTO에 가입한 겁니다. 중국의 WTO 가입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갖습니다. 공업 국가인 중국이 전 세계 시장에 제대로 열리게 된 것이죠.

12. 중국은 노동, 토지, 자본이라는 생산 요소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임금이 싸고, 광활한 토지가 있었으며, 해외에서 자본 유입도 많아졌습니다. 생산하기 굉장히 유리해진 거죠. 생산이 많아도 사는 사람이 없으면 어렵지만, WTO 가입으로 전 세계 시장이 열리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13. 중국은 기술력이 없어서 완성품은 만들 수 있어도 중간재가 필요했습니다. 그 중간재를 우리나라 같은 나라에서 수입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지난 20년간 대중 수출 특수를 누렸습니다. 구조적으로 무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14. 중국 제조업이 강해지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쏟아졌습니다. 저렴하고 가격이 낮은 제품이 들어오니 수요가 늘어나게 됩니다. 불경기인데 무슨 수요가 있었을까요? 아까 말씀드린 미국 주택 가격 상승, 즉 ATM 효과가 있었죠. 미국 소비가 이 공급을 받아 준 겁니다. 그래서 넌 유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이 세게 나타났고, 미국도 불황에 그냥 가라앉은 게 아니라 부동산 가격 상승 덕분에 소비가 근근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5. 절묘한 조합이 생겨난 겁니다. 여기서는 만들고 여기서는 사 줍니다. 미국은 물건을 계속 사니 무역 적자가 생기고, 중국은 무역 흑자가 생겼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신흥국들이 미국에 많은 물건을 수출하면서 무역 흑자를 냈고, 그 흑자로 달러를 쌓아 두게 됩니다.

달러의 순환과 미국 금리 안정

16. 그런데 이 달러로 딴 걸 할 게 없습니다. 금액이 너무 크니까요. 그래서 미국 국채를 사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달러를 주고 국채를 받습니다. 그 달러는 다시 미국으로 흘러 들어오죠. 미국 국채를 사도 사도 달러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17. 그럼 미국 금리는 어떻게 될까요? 돈의 공급이 늘어나니 금리가 안정됩니다. 금리가 안정되니 미국의 소비가 이어질 수 있고, 부동산 가격도 계속 활활 타오를 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채권을 찾는 돈과 AAA 채권의 탄생

18. 여기서 조금 더 가 보겠습니다. 금리는 많이 낮아졌고, 전 세계로 돈이 흘러나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를 겪고 있고, 원자재를 생산하는 국가들이나 중국 같은 제조업 강국이 달러를 많이 벌었습니다. 이 달러를 투자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19. 이런 돈들은 필연적으로 안정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트리플A 같은 안정적인 채권을 찾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트리플A 채권이 전 세계에 많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트리플A 채권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생겨나게 됩니다.

20. 직관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만 명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고 합시다. 이 중 한 명이 연체할 확률은 있을까요? 있겠죠. 그런데 그중 9,990명이 동시에 연체할 확률은 있을까요? 거의 없겠죠. 990명이 동시에 연체할 때부터 부실이 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런 부실 확률은 크지 않습니다. 이걸 AIG 같은 보험사가 보장해 줬습니다. 혹시라도 손실이 나면 보험사가 보상해 주는 거죠. 그리고 신용평가사들이 이 채권에 높은 등급을 부여해 줬습니다. 지금 봐도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21. 이것을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의 상위 시니어 등급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돈이 여기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미국의 많은 투자은행도 이 채권을 샀습니다. 많이 산 곳이 바로 앞에서 보셨던 리먼 브러더스, 베어스턴스 같은 곳이었습니다.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급락, 그리고 연쇄 붕괴

22.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미국 부동산 가격이 끝없이 오르자, 미국도 1%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5.25%까지 끌어올리기 시작합니다. 2006년 6월에 5.25%까지 올린 것이죠. 그러자 떨어지지 않을 것 같던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기 시작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23.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과도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샀던 사람들의 부담이 커집니다. 부담이 커지니 연체와 파산이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실을 겪게 되는 것이죠. 그러자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었던 9,990명이 동시에 무너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24. 그럼 채권에 손실이 발생하겠죠. 손실이 나면 보상을 받아야 하는데, AIG에 전화해도 받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보상을 하다가 AIG는 파산 위기에 몰렸던 것이죠. 무너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채권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글로벌 자금들이 역류하기 시작한 겁니다.

25.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늘까지 치솟던 원자재 가격도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부동산 가격을 띄우고 금리도 낮게 유지하면서 경기를 부양해 왔는데, 이제는 금리도 오르고 부동산 가격도 빠졌습니다. 미국이 굉장히 힘들어진 거죠.

26. 넌 US 국가들, 여기에 중국이 들어가고, 원자재 강국들, 그리고 한국 같은 나라도 있죠. 미국 경기가 확 꺾이니 소비가 줄어들었고, 중국의 수출도 훅 가라앉았습니다. 국제 유가도 크게 뛰었다가 크게 가라앉았죠. 원자재 가격도 흔들리고, 우리나라도 대중 수출이 흔들리니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겁니다.

27. 한순간에 모든 게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금융위기입니다. 대출을 많이 해 줬던 금융기관들이 무너질 것 같으니 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실물 경제가 둔화되고, 이전에 대출해 줬던 곳에서 또다시 부실이 생기면서 금융기관의 부실은 더 커집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이어진 겁니다.

28. 또 하나, 자산 가격이 떨어지고 원자재 가격도 빠지니 소비가 확 줄어듭니다. 그러면 디플레이션이 나타납니다. 물가가 떨어질 것 같으면 지금 살까요, 나중에 살까요? 나중에 사겠죠. 사람들은 소비를 최대한 미루게 됩니다. 장사가 안 되면 기업도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당시 전 세계 주식시장이 한꺼번에 흔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리: 금리 흐름으로 본 금융위기

29. 지금까지 금융위기가 전개된 기본 틀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차트 하나를 보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30.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98년 러시아 파산으로 LTCM이 무너질 것 같자 미국은 금리를 낮췄습니다. 닷컴 버블이 심해지자 기준금리를 올려 닷컴 버블을 꺾었습니다. 그 뒤 실물 경제가 나빠질 것 같으니 금리를 대폭 낮춰 2003년에 사상 최저치인 1%까지 내렸습니다.

31. 그러다 부동산 가격도 오르고 중국 경기도 살아나자, 2004년 6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됩니다. 계속 인상해서 2006년 6월에는 5.25%까지 올렸습니다. 저점보다 많이 올라온 수준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부동산 시장을 무너뜨린 겁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 시장을 억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잘 견딜 거라 생각했던 부동산 시장이 갑자기 휘청거립니다. 빚이 많았기 때문에 버틸 수가 없었던 거죠.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의 연체가 나타나면서, 무너지지 않을 거라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니어 채권까지 모두 무너지게 된 겁니다.

32. 문제가 터지자 투자를 많이 했던 리먼 등 금융기관들이 파산했습니다. 금융기관이 파산하면 대출을 해 주지 않게 되고, 실물 경기에 돈이 돌지 않으니 신용경색이 나타납니다. 실물 경기는 빠르게 위축되고, 해외 자산을 매각해서 돌아와야 하니 해외에서는 자본 유출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33. 미국도 힘들었지만, 신흥국들도 미국 소비 위축뿐 아니라 자본 유출까지 겪으며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시장에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있어야 가격이 유지되는데, 이제 모두 안 좋아지니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격이 떨어지고,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게 됩니다.

34. 이런 상황을 보면서 미국의 중앙은행과 정부, 그리고 전 세계 정책 당국자들은 무엇을 떠올렸을까요? 일본의 디플레이션과 장기 불황이 떠오르지 않았을까요?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을 보면서 일본식 장기 불황이 걱정되지 않았을까요? 그걸 허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막아야 할까요? 뭔가 막아야 할 것 같지 않으세요?

35.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례적인 정책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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