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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10월 1일 실적 발표, 하이닉스 6월처럼 또 반토막 날까?

경제 people탐정 · 2026-09-29 · 유튜브 시청 27,923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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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경세명 탐정이야. 지금 반도체 가격을 두고 전망이 제각이야. 어떤 데는 더 크게 오른다고 하고 어떤 데는 오르는 속도가 이제 줄어든다고 해.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 들고 있으면 이게 제일 답답할 거야. 그런데 그 답이 10월 1일 목요일 새벽에 나와. 바로 마이크론 실적이야. 마이크로는 삼성전자하고 SK 하이닉스 경쟁 회사인데 회계 연도가 달라서 실적이 한 달 먼저 나오거든. 그래서 이건 그냥 미국 회사 소식이라고 넘기면 안 돼. 석달 전에도 똑같은 날이 있었어. 그날 마이크로는 역대급 실적을 냈고 다음날 우리 장에서 SK 하이닉스가 하루에 13% 올랐지.

그런데 한 달 만에 하이닉스 주가의 절반이 날아갔어. 실적은 좋았는데 주가는 왜 그렇게 되냐? 이걸 모르고 넘어가면 10월 1일 아침에 실적 좋다는 기사만 보고 들어갔다가 6월을 한 번 더 겪게 돼. 그래서 6월과 이번이 뭐가 다른지, 실적에서 뭘 봐야 하는지 그리고 발표가 나온 뒤에 삼성전자하고 SK이닉스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순서대로 짚어 줄게. 끝까지 따라와 봐. 먼저 마이크론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볼게. 삼성전자랑 SK 하이닉스가 만드는 HBM은 알지. 그 HBM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세계에 몇 곳 없어.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론.

사실상이 세가 다 만들고 있어. 왜 이렇게 적냐? 책마다 구멍을 뚫어서 위아래를 전기로 이어 줘야 하는데 한 층이라도 어긋나면 그 제품은 버려야 해. 그리고 층을 높이면 높일수록 제대로 나오는 비율이 떨어지니까 이걸 안정적으로 해내는 회사가 몇 곳 안 되는 거지. 그래서 일반 메모리보다 훨씬 비싸게 팔려. 그러니까 마이크로는 우리 두 회사하고 같은 손님한테 같은 제품을 파는 회사야. 손님이 누구냐? 엔비디아 그리고 데이터 센터를 짓고 있는 미국 빅테크들이지. 지금이 손님들이 사겠다고 하는데 제품이 무자아. 실제로 마이크로는 큰 고객 중에 주문의 절반도 못 채워 준 데가 있다고 했어.

그리고 HBM은 2027년에 나올 물량까지 이미 다 팔렸어. 손님들이 왜 이렇게 급하게 사냐? AI 서비스를 돌리려면 데이터 센터를 새로 지어야 하는데 그 안에 들어가는 칩 한 장마다 HBM이 여러 개씩 붙기 때문이야. 그러면 데이터 센터를 하나 더 지을 때마다 HBM 주문이 몇 만 개씩 늘어나는 거지. 그런데 만드는 쪽은 사정이 달라. 물량에 늘리려면 공장을 새로 지어야 하는데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 데는 몇 년이 걸려. 그러니까 사겠다는 쪽은 몇 달 만에 늘어나고 만드는 쪽은 몇 년이 걸리니까 그 사이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거야.

계약을 보면 더 확실해. 마이크론이 큰 손님들하고 맺어둔 장기 계약이 최소 가격으로만 따져도 1천억 달러 규모야.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고. 그리고 취소가 안 되는 계약이라 팔제품하고 받을 가격의 바닥이 미리 정해져 있는 거야. 이게 마이크론이라는 회사야. 그리고 우리 두 회사하고 지금 똑같은 상황에 있어. 같은 제품이 모자라고 같은 손님이 더 달라고 하는 상황이야. 자, 그런데 미국 회사 실적을 왜 우리가 먼저 봐야 할까? 이유는 두 개야. 먼저 마이크론 실적이 나오는 시기. 그리고 메모리 가격 때문이지. 실적이 나오는 시기부터 볼게.

마이크로는 회계 연도가 우리 기업들하고 달라. 우리는 1월에 시작해서 12월에 끝내잖아. 그런데 마이크로는 9월에 시작해서 8월에 끝내. 그래서 10월 1일에 나오는 실적은 6월에서 8월까지의 실적이야. 상성전자하고 SK 하이닉스의 3분기는 7월부터 9월까지고 두 구간을 겹쳐 놓으면 7월하고 8월 두 달이 똑같아. 석달 중에 두 달이 같은 기간인 거지. 그런데 우리 두 회사의 3분기 실적은 10월 말에야 나와. 마이크로는 10월 1일에 나오고. 그러니까 우리 두 회사가 7월하고 8월에 얼마를 벌었는지를 한 달 먼저 받아보는 거야. 선행 지표인 셈이지.

두 번째는 메모리 가격이야. 이게 더 중요해. 메모리는 횟감 사듯이 그날 가격으로 팔지 않아. 큰 손님하고 가격을 미리 정해 놓고 정해진 기간 동안 그 가격으로 넘기는 방식이야. 이걸 계약 가격이라고 해. 가격을 어떻게 정하냐? 만드는 회사하고 사는 회사가 분기마다 마주 앉아서 협상을 해. 다음 석달 동안 얼마에 몇 개를 넘길지를 정해. 그리고 그 석달 동안에는 바깥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든 정해둔 가격으로 넘겨. 그래서 한번 정하고 나면 그 분기 실적이 사실상 거기서 결정돼. 뉴스에 나오는 디램 현물 가격하고는 달라. 현물 가격은 적은 수량을 그날 그날 거래하는 가격이고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물량은 거의 다 계약 가격으로 움직여.

그러니까 우리가 봐야 하는 건 계약 가격이야. 그런데 세회사가 같은 손님한테 같은 제품을 팔잖아.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 가격이 따로 갈 수가 없어. 손님 쪽에서 보면 간단해. 세 곳 다 견적을 받아보고 제일 싼 데를 고르면 되잖아. 그러니까 한 곳만 비싸게 받을 수가 없어. 반대로 제품이 모자라면 세 곳이 다 같이 올려받을 수 있고 마이크론이 받는 가격이 오르면 삼성전자하고 SK 하이닉스가 받는 가격도 같이 올라가는 거야. 그럼 그 계약 가격을 우리가 직접 찾아보면 되는 거 아니야? 절반은 볼 수 있어. 트렌드포스 같은 시장 조사 업체가 월마다 평균 가격을 사이트에 올려 놓거든.

그런데 AI 서버에 들어가는 제품 가격하고 세부 내역은 기관들만 비용을 들여서 볼 수 있어. 더 중요한게 하나 남아 있어. 가격을 알아도 각 회사가 그 가격에 얼마나 팔았는지는 아무도 공개하지 않아. 가격에 수량을 곱해야 매출이 나오는데 우리는 그 수량을 몰라. 마이크론이 내놓는 매출에는 그 둘이 이미 곱해져 있어. 그래서 마이크론 매출을 거꾸로 읽으면 가격이 보여. 1년에네 번이 가격이 드러나는 날이 마이크론 실적 발표율이야. 지금이 실적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있어. 삼성전자하고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 이익 정망이 나왔는데 둘을 합쳐서 190조원이야.

FNG 가이드가 증권사 전망을 모아서 낸 거고 그런데 190조는 아직 전망이야. 실제로 그만큼 벌었는지는 10월 말에 확인돼. 그래서 마이크론 실적이 그걸 한 달 먼저 가음하게 해 주는 거고 그러니까 마이크론 실적이 시장 기대보다 크게 나오면 190조라는 전망이 오히려 낮게 잡혀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고 기대에 못 미치면 그 190조부터 다시 계산해 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거야. 자, 그럼 하나씩 보자. 자, 첫째는 2번 분기 매출이야. 마이크론이 석달 전에 직접 제시한 숫자가 있어. 이걸 가이던스라고 하는데 회사가 다음 석달을 얼마로 볼지 직접 내놓는 전망이야.

매출 500억 달러야. 회사가 이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거야. 그런데 지금 시장이 보는 매출은 520억 달러야. 회사가 말한 것보다 위에 있어. 한 달 전에는 어땠는지 알아? 504억 달러였어. 한 달 사이에 16억 달러가 위로 올라온 거야. 왜 올라왔냐? 8월 들어서 메모리 가격 점이 위로 조정됐거든. 받는 가격이 오르면 같은 수량을 팔아도 매출이 커지니까 증권사들이 전망치를 고쳐잡은 거야. 이게 무슨 뜻이냐? 마이크론이 약속대로 500억 달러 매출을 내도 그걸로 잘했다고 주가를 올려 주지 않는다는 뜻이야. 520억을 기대하고 있었으니까 20억이 모자한게 되는 거지.

그러니까 매출은 520억 달러를 넘는지로 세점하면 돼. 넘겨도 그건 본전이고. 본전이라는게 무슨 말이냐? 주가가 크게 움직이려면 시장이 몰랐던게 나와야 하잖아. 그러니까 520억을 예상했는데 520억이 나오면 새로 알게 된게 하나도 없어. 그래서 매출 하나만으로는 주가가 움직일 이유가 안 생기는 거야. 둘째는 매출 총이익률이야. 100달러 어치를 팔아서 얼마가 남는지를 보는 거야. 이번 분기에 회사가 약속한 건 86%야. 100달러를 팔면 86달러가 남는다는 거지. 그런데 1년 전 같은 기간에는 45.7%였어. 1년 만에 거의 두 배가 되는 거야.

공장을 두 배로 지은 것도 아니야. 왜 이렇게 됐냐? 같은 제품을 훨씬 비싸게 팔았기 때문이야. 만드는데 드는 돈은 그대로인데 받는 가격만 올라가면 남는게 이렇게 드러나. 석달전 실적은 84.9%였어. 거기서 86%로 더 올려서 잡은 거야. 그러니까 총 이익률은 86%가 나오는지 보면 돼. 여기가 내려오면 받는 가격이 밀렸다는 뜻이고. 셋째는 다음 풍기 매출 가이던스야. 앞에 두 개는 이미 지나간 일이야. 6월부터 8월까지 벌어진 걸 확인하는 거고 그 기간은 우리 두 회사 3분기하고 겹쳐. 다시 말하면 190조라는 전망 안에 이미 들어가 있다는 거야.

그런데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성격이 달라. 마이크론의 다음 분기는 9월부터 11월까지고 이건 우리 두 회사의 다음 분기하고 겹쳐. 다음 분기는 왜 아직 안 정해졌냐? 계약 가격은 둔기마다 새로 협상하잖아. 그래서 10월부터 12월까지 받을 가격은 지금 협상 중이거나 막 정해지는 중이야. 그리고 증권사도 여기는 전망으로만 잡아놓고 있어. 그러니까 그 구간을 먼저 말해 주는게 마이크론 가이던스 하나뿐이야. 증권사 정망 평균은 569억 달러야. 월가 한 곳에서는 회사가 580억에서 590억 달러로 잡을 거라고 봤어. 그러니까 다음 풍기 매출 가이던스를 569억 달러보다 크게 작는지 보면 돼.

크게 잡으면 다음 분기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올라간다는 뜻이고 낮게 잡으면 오르는 속도가 줄어든다는 뜻이야. 사실이 이야기 경제 명탐정이 8월 말에 한번 했어. 9월에 가장 중요한 일정이 두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마이크론 실적이었거든. 그중에서도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보라고 했지. 회사가 다음 분기 매출을 더 크게 잡으면 7월에 반도체를 팔았던 이유가 틀렸다는게 숫자로 확인되고 낮춰 잡으면 8월에 올라온 근거를 다시 따져 봐야 한다고 했고 그리고 그 답이 나오는 날이 10월 1일이야. 여기까지가 실적 이야기야. 실적이 좋으면 주가도 오를까?

자, 지난 분기인 6월 실적 발표 때 어땠는지 보자. 6월 24일 마이크론이 3월부터 5월까지 실적을 냈어. 매출이 415억 달러였어. 시장이 예상한 매출은 358억 4천만 달러였고 그리고 1년 전보다 346% 늘어난 거야.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좋았어. 490억에서 510억 달러라고 했는데 시장이 예상한 매출이 얼마였는지 알아? 432억 달러야. 68억 달러를 넘겨 잡은 거야. 지나간 분기도 넘겼고 다음 분기도 넘겼어. 그러니까 역대급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아. 무리장은 어떻게 받았을까? 다음날인 6월 25일 코스피가 5.42% 올랐어.

지수가 하루에 5% 넘게 움직인 날이야. 그리고 SK 하이닉스는 13.06% 올라서 291만7,000원이 됐어. 여기까지만 보면 답은 간단해 보여. 마이크론 실적이 좋으면 우리 두 회사도 오른다는 거야. 그런데 차트를 열어보면 이야기가 달라져. 종가로 보면 SK 하이닉스가 올해 제일 높았던 날은 6월 22일이야. 291만9,000원. 마이크론이 실적을 내기 이토회전이었어. 13%가 오른 6월 25일 종가는 291만7,000원이었어. 사흘 종가를 못 넘긴 거야. 신고가를 못 만들었다는 뜻이고. 그러면 그 뒤로는 어떻게 됐는데? 그날부터 내려왔지.

바로 다음날 8% 넘게 빠지고 7월 30일에는 132만2,000원까지 갔어. 6월 25일 종가에서 절반 아래로 내려온 거야. 왜 그랬냐? 하이닉스가 올해 어떻게 올라왔는지 날짜로 짚어 볼게. 1월 2일 종가가 67만7,000원이었어. 3월 20일에 100만 원을 넘겼고 그리고 6월 22일에 291만9,000원이 됐어. 반년 만에 네배가 넘게 오른 거야. 그 반년 동안 무슨 소식들이 나왔냐? AI 데이터 센터를 계속 더 짓는다는 소식이 나왔고 HBM이 모자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계약 가격이 분기마다 올라간다는 소식이 나왔어. 그리고 그런 소식이 하나 나올 때마다 주가가 한 번씩 더 올라갔어.

그러니까 6월 24일에 마이크론이 좋은 실적을 냈을 때 그건 처음 듣는 소식이 아니었어. 반년 내내 사람들이 그걸 예상하고 사올린 거니까 예상했던 걸 실적으로 확인한 셈이지. 그래서 마이크론이 역대급 실적을 낸 다음에 SK 하이닉스 주가는 하루만 크게 올랐고 그 뒤로는 계속 미끄러졌어. 그럼 6월에서 배울게 뭐냐? 마이크론 실적과 주가를 따로 봐야 한다는 거야. 마이크론 실적은 우리 두 회사가 얼마를 벌지를 먼저 알려줘. 여기까지는 확실해. 그런데 주가가 어디로 가느냐는 그 회사가 그때까지 얼마나 올라와 있었는지가 정하는 거야. 자, 그럼 6월과 지금은 어디가 다를까?

가장 큰 차이는 출발점이야. 앞에서 말했다시피 6월엔 이미 네배가 넘게 올라 있었어. 지금은 그 6월 고점 아래에 있고. 그러니까 좋은 소식이 새로 들어갈 여유가 그때보다 남아 있다는 뜻이지. 그럼 7월부터 8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빠졌을까? 7월 9일에 트렌드 포스가 자료를 냈어. 3분기 서버용 기름 계약 가격이 2분기보다 13에서 18% 오를 거라고 봤고. 오른다는 전만이야. 그런데 2분기가 얼마였는지 알아? 53에서 58%였어. 53%에서 13% 오르는 건 맞는데 속도가 확 줄어드는 전망이었어. 트렌드포스는 그 이후로 장기 계약을 들었어.

가격을 미리 정해두는 계약이 늘어나니까 그만큼 올려받을 여지가 줄어든다는 거야. 여기에 월가에서 목표 주가를 줄줄이 내렸어. 메모리 좋은 시절이 끝나가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같이 나왔고. 그러니까 7월에 제일 크게 작용한 건이 둘이야. 그런데 8월에 이야기가 또 바뀌었어. PC에 들어가는 디램 가격 정방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한 거야. 트렌드 포스도 전망치를 위로 고쳐잡았고 제퍼리스는 3분기 PC용 디램 가격이 40에서 50% 오를 거라고 봤어. 그래서 지금 전망이 제각인 거야. 7월에 속도가 줄어든다고 본 쪽과 8월에 더 오른다고 본 쪽이 아직 정리가 안 됐어.

어느 쪽이 맞는지 우리가 미리 알 방법은 없어. 그런데 10월 1일에 마이크론이 그 답을 먼저 말해 주는 거야. 그리고 3분기 계약 가격은 9월 말에 확정돼. 지금이 바로 그때야. 7월에 나온 13에서 18%는 전망이었어. 9월 말에 확정되는 건 실제로 받게 된 가격이고 그둘이 같을지 다를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 그러니까 마이크론이 10월 1일에 내놓는 다음 분기 매출에는 방금 정해진 그 가격이 들어가. 7월에 13에서 18%라고 봤던 전망이 실제로 얼마로 마무리됐는지가 거기서 드러나는 거지. 그게 왜 중요하냐? 지금 정해지는 가격은 우리 두 회사 3분기 실적에 이미 들어갔어.

그건 10월 말에 확인되고. 그런데 그 가격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 마이크론이 다음 분기 매출을 크게 잡으면 이어진다는 뜻이고 낮춰 잡으면 지금이 제일 좋은 때였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 거야. 다만 이건 알고 가자. 시장 기대가 이미 회사 약속보다 위에 올라와 있어. 그래서 잘 나와도 덜 잘 나온 것처럼 읽힐 여지가 있어. 하나 더 있어. 회사가 다음 분기 매출을 크게 잡으려면 그만큼 만들어서 팔 수 있어야 하잖아. 그런데 마이크론 대만 공장 노조가 파업 투표 절차에 들어갔어. 대만은 마이크론이 제품을 제일 많이 만드는 곳이고 HPM도 여기서 만들어.

그리고 회사가 9월 11일에 사상 최대 규모 보상을 냈는데 노조가 거절했지. 일시금에 더해서 영업 이익의 15%를 분기마다 나눠 달라는 거야. 그리고 9월 21일 조정도 결렬됐어. 이게 어디로 가는지도 같이 봐야 해. 자, 정리하게. 마이크론 실적은 삼성전자하고 SK 하이닉스가 7월과 보여 줘. 그래서 190조라는 3분기 정망이 허풍인지 아닌지가 여기서 먼저 가는데. 그런데 실적이 좋다고 주가가 따라오르는 건 아니야. 6월이 그걸 보여줬어. 그때는 좋은 소식이 이미 네배 안에 다 들어가 있었고 지금은 6월 고점 아래에 있어. 그리고 그 차이가 이번 실적을 읽는 기준이야.

10월 1일 새벽에 확인할 건 두 개야. 하나.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 569억 달러 위로 잡는지야. 기사에도 나올 거야. 이게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아니까. 둘. 매출 총이익률 86%를 지키는지. 이건 회사가 스스로 올려서 잡은 목표라 지키는 것만으로도 받는 가격이 버티고 있다는 뜻이대. 그리고이 습관는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게 아니야. 마이크로는 석달주에 또 실적을 내. 그때도 같은 자세로 읽으면 돼. 지나간 분기는 확인이고 다음 분기는 예고니까. 그리고 실적이 좋았다는 기사가 뜨면 차트를 한번 열어보면 돼. 최근 반년 동안 얼마나 올라와 있는지, 고점에서 어디쯤인지, 6월처럼네 배가 올라 있으면 그 조우 실적은 이미 그 가격 안에 들어가 있는 다 보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엔비디아#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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