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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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선행지수가 3월 정점 후 하락 전환했고 한국 선행지수도 8월이 정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수출 증가율은 선행지수에 2~4개월 선행하므로 4분기~내년 상반기 둔화 예상, 수출 비중 GDP의 41%이므로 성장률도 낮아질 수 있음. 선행지수 상승 시 주식 60% 이상, 하락 시 20% 안팎 권고. 코스피는 7월 급락 후 반등했으나 조정 국면 진입으로 판단, 현금성 자산 확보 후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릴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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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 우리 경제 성장률도 4분기와 내년에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제가 선행지수가 올라갈 때는 자산 배분에서 주식 비중을 60% 이상 가지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선행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20% 안팎으로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계속 드려왔습니다. 현금성 자산을 많이 가지고 계시면 아마 주식을 더 싸게 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계청에서 7월, 8월 선행지수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뿐만 아니라 OECD에서도 우리나라 선행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선행지수는 지난해 3월 정점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선행지수는 8월까지 올랐는데, 제가 보기에는 8월이 거의 정점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코스피는 OECD 한국 선행지수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가도 7월 급락했다가 지금 반등하고 있지만,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투자는 자산 배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경기 순환에 따라 자산 배분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경기는 늘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국가데이터처에서는 기준순환일을 발표합니다. 기준순환일은 몇 년 몇 월에 경기가 정점이었고 저점이었는지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1순환부터 11순환까지 발표됐습니다. 평균 확장 국면은 33개월이었고, 수축 국면은 20개월이었습니다. 경기가 53개월 주기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2, 3년에 한 번씩은 경기 순환에 따라 자산 배분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그 기준은 선행지수입니다.
우리나라 선행지수는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하고, OECD에서도 발표합니다. 제가 OECD 선행지수부터 관심을 갖는 이유는 20일가량 빨리 발표되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매월 말에 지난달 통계를 발표하고, OECD는 10일 전후에 지난달 통계를 발표합니다. 그래서 OECD 선행지수 뉴스를 더 관심 있게 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구성 지표는 약간 다르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거의 같습니다.
지난 7월 산업활동동향을 설명드리면서, 국가데이터처에서 발표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7월까지 발표됐는데 8월이 정점일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코스피도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OECD 선행지수를 우리 수출과 관련시켜 보면, OECD 주요 20개국(G20) 선행지수는 우리 수출 증가율에 짧게는 2개월, 길게는 3~4개월 선행합니다. 그런데 이 지수가 3월을 정점으로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8월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는 제 전망치인데, 앞으로도 계속 하락할 것 같습니다.
우리 수출 증가율 3개월 이동평균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 수출 증가율도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증가율이 많이 둔화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기준으로 41%라는 점입니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 우리 경제 성장률도 4분기와 내년에는 낮아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국가데이터처 선행지수가 8월이 정점일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OECD 한국 선행지수 역시 제가 보기에는 8월이 정점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물론 10월 10일경 9월 통계가 발표되면 그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상하기에는 8월이 정점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해 코스피가 7월에 급락했는데, 이는 선행하는 모습입니다.
선행지수가 올라갈 때는 자산 배분에서 주식 비중을 60% 이상 가지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선행지수가 하락할 때는 주식 비중을 20% 안팎으로 줄이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말씀을 계속 드려왔습니다. 최근 국가데이터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나 OECD 선행지수가 서서히 하락 국면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주식 비중을 상대적으로 줄이시고, 단기 채권 등 현금성 자산을 많이 가지고 계시면 아마 주식을 싸게 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8월이 정점일 확률이 높다는 말씀은 앞으로 데이터가 발표되는 대로 지켜보면서 판단해야 합니다. 일단 제가 가진 모델로 보면 8월이 정점이었고, 주가는 7월에 먼저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조정 국면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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