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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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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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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미친듯이 오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8만원도 가능한 이유 [송재경 대표 / 디멘젼투자자문]

딜사이트경제TV · 2025-09-09 · 유튜브 시청 30,877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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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두산#금리#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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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전력 수요 성장이 둔화된 적 없어 원전·전력 인프라 수요가 장기간 담보된다고 주장. 뉴스케일파워의 대형 SMR 수주(TVA 6GW)로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기대. 다만 오버행·수주 절차 불확실성으로 뉴스케일 주가는 조정. 웨스팅하우스·체코·불가리아 원전 수주가 두산에너빌리티에 긍정적이라 봄. 목표가 상향은 희망치이며 현재 멀티플(130배→60배 예상)이 높아 변동성 유의 필요. ISMR 기술 독자성엔 의문 제기. 조선·방산이 원전보다 수주 불확실성이 적다고 평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원전 수주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는 더 오를까

01. 이슈드립니다. 디멘션 투자자문의 송재경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전 관련 이야기를 집중해서 해 볼까 합니다. 사실 원전이 굉장히 큰 흔들림을 맞았습니다. 50년이 아니라 종신 계약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두산에너빌리티를 필두로 많이 흔들렸다가, 다시 좀 올라오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SMR 수주 이야기도 나왔고, 미국 내에서 AI 데이터센터는 전기가 있는 곳에 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국 전력은 원전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SMR로 좀 더 집중되는 분위기인 것 같네요.

03. 네, 말씀하신 대로 2주 전쯤 이코노미스트에서 앞으로 AI가 성장 정체를 맞게 된다면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전기가 부족해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 기준으로 보면 전력 생산과 소비는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미국은 지난 10~2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0.9% 정도였습니다. 전력 생산은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우리나라는 보통 10년씩 길게 전력 수급 계획을 짜서 만들거든요. 그런 틀에서 보면 지금 AI 데이터센터의 성장이 향후 5년간 20~30%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미국 전체 전력 수급 증가율은 1.2%밖에 안 됩니다. 물론 특정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 전체로 보면 0.9%에서 1.2%로 올라온 것이고, 그만큼 전력은 손쉽게 늘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앞으로 상당히 장기간 수주나 성장이 담보되어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크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04. 이것은 AI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전기차도 요즘 가라앉았지만 흐름 자체는 전력 수요 쪽으로 가고 있죠. 이걸 다 합쳐 보면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특히 미국 중심으로 원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이 해석과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전기는 데이터센터가 아니더라도 점점 더 많이 쓸 수밖에 없고, 원전에 대한 모멘텀을 계속 가져가는 전 세계적인 분위기 속에서 미국은 SMR에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05.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내 역대 최대 규모의 SMR 수주 소식을 내놨는데, 주목할 점은 뉴스케일파워에 공급하는 곳이 우리나라 두산에너빌리티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두산에너빌리티를 필두로 국내 원전 관련 종목들이 조금 더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06. 네, 뉴스케일파워가 홈런을 친 거죠. 지금 상황을 보면 거의 장외 홈런 수준입니다. 테네시밸리 전력청과 계약을 맺었는데, 대략 6GW 규모의 SMR 발전소 계약입니다. 어떤 분석에 따르면 이 규모가 미국 내 전체 원전 용량의 6%에 해당한다고 하니, 상당히 큰 규모죠. 그만큼 큰 수주 계약을 땄다는 점에서 뉴스케일파워에 공급해야 하는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충분히 연결된 호재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07. 다만 여기서 참고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처음 소식에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올랐다가, 뉴스케일파워는 7월 고점 대비 주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오버행 이슈도 있고, 그동안 묶여 있던 사람들이 주식을 팔기도 했습니다. 또 이것은 일종의 합의는 됐지만 어디에 어떤 식으로 지을지, 앞으로 허가 절차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첫 단추를 끼운 것이지 완전히 다 끼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불확실성이 일부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뉴스케일파워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이고,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좋은 점도 있지만 마냥 좋다고만 하기는 애매한 두 가지가 섞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는 코로케이션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발전소를 지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수주는 크게 받았지만 밟아 나갈 절차가 많아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두산에너빌리티에게는 하나의 먹거리가 생긴 것이니 기대를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08. SMR뿐 아니라 대형 원전도 잡음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체코 원전도 곧 사인을 하게 될 것이고 웨스팅하우스에서 불가리아 원전 수주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원전으로 인한 주가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09. 수주 산업이라는 것이 되면 대박이고 안 되면 쪽박이잖아요. 당연히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가는 것이고, 수주가 되면 그 수준에서 주가가 어느 정도 지지되면서 우상향할 수 있지만, 안 되면 주가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기대감이 올라간 만큼이요. 수주 산업의 주가 흐름이 원래 그렇다는 것은 투자자분들도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지금 나오는 불가리아 원전은 내년에 2기 정도, 2.2GW 규모입니다. 아까 체코 원전이 6기라고 했으니 상당히 큰 규모죠. 웨스팅하우스와 불가리아는 작년부터 이야기가 꽤 됐고, 현대건설 이야기도 나왔고, 웨스팅하우스가 불가리아 공급업체와 AP1000 프로젝트 첫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 달 전에 공시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불가리아와 웨스팅하우스 관계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두산에너빌리티 입장에서는 수주와 발주를 할 수 있으니 기대를 해 볼 수 있고, 논리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흐름이라 지금 흐름 자체는 긍정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전 대장주가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이니, SMR이든 대형 원자로든 모멘텀을 좀 가져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0. 그런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 발전기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제주에 열었다고 합니다. 풍력으로도 집중하는 모습인데, 얼마 전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풍력에 대해 반대하는 글을 올렸어요. 그래서 두산에너빌리티가 풍력으로 가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1. 트럼프 대통령의 방향성은 좋게 말하면 명확하고 확고하죠. 반대로 말하면 틀렸을 때 후폭풍이 클 수 있는 방향성입니다. 미국은 그동안 밸런스를 갖고 해왔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는 풍력과 태양광이죠. 큰 흐름에서 보면 태양광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이 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풍력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태양광의 장점은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고, 전원주택 지붕이나 아파트 앞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풍력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엄청 크고, 근처에서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보면 소음이 어마어마합니다. 근처 생태계가 파괴될 정도라서 주변 새들이 살지 못하고 죽는 일도 벌어집니다. 그래서 환경단체들은 특히 풍력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태양광에도 최대 단점이 있습니다. 소위 에너지 전환 효과는 풍력보다 약하고, 결정적으로 해가 지면 발전이 안 되고, 구름이 가리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풍력은 바람이 안 불면 문제가 되지만, 낮과 밤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밤에도 돌릴 수 있죠. 오히려 대단지로 발전할 때는 태양광보다 풍력이 더 효율적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다만 풍력의 단점은 태양광은 가만히 놔두면 되지만, 풍력은 계속 물리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기계적 마찰이 있어 고장이 어쩔 수 없이 납니다. 요즘과 조금 옛날 데이터지만, 열 개를 설치하면 한두 개는 늘 고장 나 있다는 거예요. 아까 말씀하신 제주 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링을 사전에 잘해서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손을 써서, 멈춰 있으면 손해이니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번 개소식도 모든 언론에 나올 만큼 대대적으로 했더라고요.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두산이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니, 풍력 산업 쪽에서 한 단계 레벨업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상풍력 이야기도 많이 나오니, 이것도 가야 하는 방향이라서 두산이 나섰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 이렇게 원전에 노이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를 오히려 높게 내고 있습니다. 어제 나온 리포트를 보니 제일 높은 곳이 8만 9,000원이고, 10만 원 선까지 나와 있습니다. 이슈가 있었는데도 내리지 않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13.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통상 애널리스트들이 현재 주가가 지지부진할 때 목표주가를 올린다는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거나 기대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린 대로 그것은 희망치입니다. 냉정하게 보면 가봐야 하는 것이고, 최근 7만 원 근처를 찍었다가 두세 달 동안 횡보하거나 살짝 밀리는 모습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다 좋은데 비싸다는 겁니다. 앞으로 받아낼 것이 무궁무진하긴 하지만, 수주 기반이라 확인이 필요하고, 실제 숫자로 잡히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지금 당장 130배 이상의 높은 멀티플이 붙어 있고, 예상치로 봐도 5~60배 정도까지 내려오긴 했지만 그것도 가봐야 합니다. 최근 장기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높은 멀티플 주식은 상당히 취약합니다. 미국에서도 고멀티플 종목들이 많이 꺾였잖아요. 높은 멀티플은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의 표현이지만, 역으로 말하면 성장성이 조금이라도 훼손되는 뉴스가 나오면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의 교훈입니다. 주가는 미래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주 산업 내에서 이것이 가능할지 불투명해지는 순간 주가가 꺾일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14. 그래서인지 최근 주가를 훼손한 것이 바로 웨스팅하우스와의 원천기술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 주도로 나오는 것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i-SMR인데, 이것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5. 맞습니다. 검증이 되기 전에 막 솟아오른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이 사단을 만든 장본인들이 옛날부터 만들어 왔다는 점이 걱정입니다. i-SMR은 한국형 소형 원자로인데, 이를 주도했던 분이 현재 조만간 퇴진하겠다고 발표한 한수원 사장입니다. 경희대 전 교수였다가 한국원자력연구원 쪽에서 이걸 시작해서 단장을 하다가 사장까지 가신 분이죠. 그분이 이걸 쭉 끌어왔는데, 이분이 말하는 것을 믿어야 할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웨스팅하우스나 체코 원전 계약 체결의 한 주역이었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계에서 이것을 미심쩍게 보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이 설계는 40년 전에 웨스팅하우스가 인수했던 CE라는 회사의 기술과 똑같다고 합니다. 소형 원전 설계도 거의 차이가 없고, 일체형 구조, 자연순환 냉각, 무붕산 운전 개념도 그때 나온 것을 채용했다는 것이죠. i-SMR 담당자들은 우리가 나름대로 노력을 했으니 나중에 특허 법원에서 싸우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미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 거니까 덤비지 말라는 뜻이고, 처음부터 할 수 없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어찌 보면 그때 노예 계약에 가까운 것을 맺었다고 볼 수 있어서, 여기에 너무 목을 매고 있으면 나중에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기대 수준을 많이 낮춰 놓고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6. 그렇다면 지금까지 본 것은 원전에 힘을 줄 수 있는 이야기지만, 주가는 결국 미래 가치를 당기는 것이니, 두산에너빌리티를 필두로 원전주의 추가 상승은 보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말씀하신 대로 추가 수주가 바로바로 발표되고, 수익 가시성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추가 레벨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불확실성이 너무 많습니다. 수주를 했는데 그것이 나에게 좋은 건지 웨스팅하우스에 좋은 건지 헷갈리는 상황이죠. 아직도 이사회 회의록도 나오지 않고 불투명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팔장을 끼고 뒤로 물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네들이 엄청 좋은 계약을 맺었다는 뜻이고, 역으로 말하면 우리 입장에는 불리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확실해져야만 앞으로 수주 이야기가 나왔을 때 주가에 바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수익이 얼마나 증가할지 예측이 가능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불확실성이 확실해지는 시점까지는 투자할 때 일정 부분 위험을 감안하면서 비중을 조절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18. 그런 의미에서 상반기 증시를 끌어온 것이 같은 수주 산업인 조선과 원전이었습니다. 그 둘은 더 괜찮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19. 방산과 달리 조선은 상대적으로 우리 기술인 것이 분명하죠. 아주 명쾌합니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미국인데, 미국이 조선은 원하지 않습니까? 방산은 좀 다른 얘기지만, 조선은 미국이 원하기 때문에, 놓고 보면 어제 트럼프 대통령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미국 공장 급습 이슈를 수습하려는 국면으로 갈 정도로 우리에게 상당히 우호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습니다. 조선과 방산 쪽은 상대적으로 원전보다는 수주 산업에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이 없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20. 지금까지 원전 이야기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디멘션 투자자문의 송재경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고, 저도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1.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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