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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말고" 국민연금이 많이 판 주식 중 주목할 만한 종목

달란트투자 · 2021-04-11 · 유튜브 시청 37,894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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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LG화학#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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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달란트투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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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국내주식 전략적 자산배분 범위를 ±2%에서 ±3%로 확대해 기계적 매도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짚고, 연기금 매도 종목 중 실적 전망이 개선된 현대리바트·호텔신라·삼성전기·LG화학·SK이노베이션을 소개함. 이 중 대상 자산 목록에 해당하는 것은 LG화학·SK이노베이션 정도이며, 나머지 종목은 대상 목록 밖이라 제외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국민연금의 전략적 자산배분 기준 변경으로 함께 볼 만한 주식이 무엇인지 오늘은 살펴보겠습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9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리밸런싱 방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전략적 자산배분 비중의 허용 범위를 플러스 마이너스 2%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로 넓히기로 결정했습니다.

02.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은 16.8%입니다. 그런데 작년 말 기준으로 21%를 넘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전략적 자산배분 기준을 적용하면 목표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2%까지 조절할 수 있어, 18.8%까지만 보유하면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기계적으로 주식을 계속 팔아야 했습니다. 이제 허용 범위가 3%로 넓어지면서 국내 주식을 그렇게 기계적으로 팔 필요가 없다는 해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03. 첫째, 그동안 국민연금이 많이 팔아치운 종목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펀더멘털 이슈가 없는데 기계적으로 매도가 이어졌다면 해당 종목의 수급에는 분명히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가정입니다. 따라서 기계적 매도세가 사라진다는 전제 아래 이런 종목을 우선 골랐습니다. 참고로 이는 금액 기준이 아니라 지분율 기준입니다. 금액으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이 팔렸겠지만, 지분율로 보면 다른 종목들이 상위에 올라옵니다.

04. 둘째, 매도세가 그친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므로 실적 관점을 함께 봤습니다.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특히 최근 증권사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된 종목을 추렸습니다.

05. 국민연금은 올 들어 현대리바트 지분을 2.13%포인트 매도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1개월 증권가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 넘게 상향됐습니다. 실적 전망치가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6. 현대리바트는 가구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사업부문은 크게 B2C, 빌트인, B2B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B2C는 말 그대로 가구 사업이고, 빌트인은 아파트가 분양되고 완공되는 과정에서 붙박이 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B2B는 산업 자재와 부품, 사무용 가구 등을 담당합니다.

07. 올해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건자재 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괜찮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생기고 있고, 정부도 부동산 규제만으로는 가격을 잡지 못하자 대대적인 공급 정책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잘 진행된다면 현대리바트의 사업 환경도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08. 또 현대리바트는 스마트워크센터를 짓고 있는데 6월 말 준공 예정입니다. 사무실뿐 아니라 물류센터와 생산공장도 포함돼 있어, 생산 능력을 늘려 가구와 인테리어 부분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현대리바트의 영업이익률은 20%가 안 되는데, 동종업계 한샘은 30%가 넘습니다. 차이는 B2C 비중에서 나옵니다. 한샘은 대부분이 B2C와 인테리어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만, 현대리바트는 아직 B2C 비중이 23%에 그칩니다. 완공되는 공장을 통해 B2C 부문을 얼마나 키우느냐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09. 호텔신라는 올 들어 연기금이 2.43%포인트 지분을 매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1개월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 상향 조정됐습니다. 호텔신라는 호텔과 면세점을 함께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10.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급감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여행, 호텔, 면세점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아 업종의 영업 환경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1년 동안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을 단행했고, 최초 발생 당시보다 영업 환경이 나아졌기 때문에 흑자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11. 삼성전기는 연기금이 올 들어 지분을 2.82%포인트 줄였습니다. 다만 최근 1개월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 상향됐습니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의 전자부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주로 스마트폰용 부품을 생산하고 웨어러블, PC, 카메라 모듈도 만듭니다.

12.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구조를 보니 절반가량이 IT·모바일, 즉 스마트폰 사업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도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3. 삼성전기의 성장동력은 MLCC입니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흘려보내는 부품으로, 최근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자동차도 점점 전자기기로 바뀌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일본 무라타와 함께 MLCC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빠듯한 상황이어서, 2분기부터 MLCC 가격이 10~20% 정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 된다면 삼성전기 실적에도 긍정적입니다.

14. 이번에는 두 기업을 함께 보겠습니다. LG화학은 올 들어 연기금이 지분을 1.75%포인트 줄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 정도 상향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더 많이 팔렸습니다. 올 들어 지분을 3.19%포인트 줄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최근 1개월간 54% 급증했습니다.

15. 두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둘 다 정유·화학 관련 사업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고, 인플레이션 기대감으로 화학 제품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16. 다만 두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정유·화학 실적보다 2차전지 사업입니다.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이슈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소송 이슈였고, 둘째는 최근 폭스바겐이 배터리 데이에서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입니다. 성장성이 높은 2차전지 대기업임에도 최근 연기금이 지분을 많이 줄인 배경입니다.

17. 그런데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소송과 관련해 전격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합의금은 2조 원 규모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업체를 둘러싼 리스크 중 하나는 해소된 상태입니다. 예전에 비해 수급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18. 오늘은 연기금이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혜를 볼 만한 기업들을 알아봤습니다. 연기금이 국내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한도를 늘린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해당 주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연기금의 매도세를 많이 겪었던 주식인 만큼 수급과 심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투자를 하신다면 리스크는 없는지, 밸류에이션과 멀티플은 어떤지도 꼭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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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LG화학#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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