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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를 괜히 팔았다...?

T3chfeed - 테크피드 미국 주식 인사이트 · 2024-09-24 · 유튜브 시청 24,369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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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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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T3chfeed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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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38달러 수준에서 가격 적정성을 논하며, 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포스와 비교. 팔란티어는 온톨로지 기반으로 더 넓은 개념을 공략하는 회사로 장기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 다만 세일즈포스 대비 매출·이익 대비 시총 괴리(매출 약 11배·이익 약 13배 차이, 시총은 약 3배)를 들어 단기적으로 매출 성장 둔화 시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봄. 발언자는 34달러에 보유분을 정리했고, 34달러 재진입 가능성을 언급.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팔란티어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 영상을 만드는 시점을 기준으로 팔란티어 주가는 38달러까지 올라왔는데요. 정말 엄청나죠. 채널 초기에 제가 팔란티어를 소개해 드렸을 때 투자하셔서 지금까지 보유 중이시라면 꽤 괜찮은 수익을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팔란티어의 현재 주가에 대한 제 생각, 그리고 앞으로 이 종목을 어떻게 볼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지금의 38달러가 과연 적정 가격일까요? 이를 이야기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02. 며칠 전 열린 세일즈포스의 드림포스 이벤트에서 AI 관련 야심 찬 계획이 나왔습니다. 고객 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 지금 가장 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일럿은 가짜라며, 즉각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이벤트에서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AI 에이전트인 '에이전트포스'를 공개했습니다. 에이전트포스는 기존 세일즈포스 CRM에 더해져, 당신의 기업에 대한 지식을 통해 기업의 상황을 이해하고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가치를 즉각적으로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03. 기업의 상황을 이해해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야기, 팔란티어 투자자라면 이미 익숙하실 겁니다. 바로 온톨로지입니다. 세일즈포스는 LLM을 기존 CRM 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온톨로지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온톨로지 관점에서 고객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충족시킬지는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팔란티어 기술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AI를 도입하기 전에 먼저 견고한 온톨로지가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겠죠. 만약 에이전트포스가 세일즈포스에 도입되면서 더 많은 고객과 계약을 맺고 매출이 올라간다면, 결국 이 에이전트포스라는 AI가 매우 큰 성과를 내는 것으로 어느 정도 인정해 줘야 하겠죠.

04. 세일즈포스가 현재 꽉 잡고 있는 CRM 영역은 분명 팔란티어도 파고들어야 할 분야이기에, 에이전트포스가 어떤 성과를 낼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는 바로 기업의 DNA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CRM에 특화되어 고객 관리에 깊게 파고드는 반면, 팔란티어는 '문제 해결'이라는 훨씬 더 큰 개념을 공략해 나가는 기업입니다. CEO의 배경을 봐도 두 기업의 성향 차이가 뚜렷합니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는 USC 경영학 출신이고,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는 괴테대학교에서 네오클래시컬 사회철학을 공부했습니다. 과거 인터뷰를 살펴보면,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이를 소통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탐구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매우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05. 팔란티어는 겉으로만 얕게 보면 CRM 영역, 즉 세일즈포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 회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깊이 파고들수록, CRM 같은 얕은 개념보다 세상 전체의 의미를 디지털 상에 구현함으로써,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매출 상승이나 이익률 개선, 그리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매우 광범위한 개념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주식 투자자로서 기업의 매출과 이익률 개선에서 더 거대한 무언가를 공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06. 하지만 결국 지금 당장 얼마를 벌고 앞으로 얼마를 벌 것인가가 기업의 주가를 결정하죠. 세일즈포스는 2분기 93억 달러 매출에 14억 달러 순이익을 냈습니다. 반면 팔란티어는 2분기 기준 6억 7천만 달러 매출, 1억 3천만 달러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이익은 각각 약 11배, 13배 차이가 나는데, 시가총액 차이는 약 3배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시장이 팔란티어의 성장률을 엄청나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세상의 근본적인 의미를 파악하며 세상을 온톨로지화하고 있는 팔란티어가 지금으로부터 몇 배, 혹은 그 이상까지도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합니다.

07. 다만 앞서 말씀드린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의 근본적인 차이, 조금은 난해할 수 있는 이 개념들을 시장이 깊게 받아들여 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즉 조금이라도 매출 성장이 꺾이는 기미가 보이면 주가는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08. 다들 아시다시피 저는 34달러에 팔란티어를 정리했습니다. 그렇다고 팔란티어가 34달러 가치도 안 되는 회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충분히 34달러 아래 가격을 두 번 다시 못 보게 될 가능성도 있죠. 저는 현금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약간의 시장 리스크 등을 고려해 팔란티어를 정리하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판단한 것입니다. 제가 감히 예측해 보자면, 팔란티어의 온톨로지에 대한 시장의 깊은 이해가 자리 잡기 전까지는 시장이 매출로 기업을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회성 비용, 내부자 매도, 혹은 매출 상승이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한다면, 제가 팔았던 단가에 다시 팔란티어를 담을 기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요즘입니다.

09. 물론 이는 제 개인적인 바람일 뿐, 만약 매출 추이가 계속 성장한다면 정말 34달러를 다시 못 볼 수도 있겠죠. 어떻게 될지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10. 지금까지 테크피드였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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