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재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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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로봇 테마 강조. 블라인드 종목 고영(로봇·반도체 검사장비, 삼성전자 연계)은 단기 16,300원·중기 18,000원 목표, 13,000원 이탈 시 비중축소 제시. LG이노텍은 카메라 부품 실적 개선 기대, 17.2만원 돌파가 관건으로 언급. 상호관세 이후 기존 주도주 대신 삼성전자 연계 신규 섹터(파운드리·휴대폰부품·로봇) 공략 제안. 김덕호 대표는 기대감이 선반영돼 차익실현·변동성 대비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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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블라인드 종목 1 (고영)
오늘 함께할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식회사 플레처 김덕호 대표, 체크스탁 소재민 대표, 그리고 매경 TV까지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는데요,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소재민 대표가 준비한 종목 블라인드를 공개해 보겠습니다. 업종 내 강한 모멘텀이 있어 주도주 가능성이 부각되는 종목이라고 하는데, 어느 섹터인지 먼저 물어보겠습니다. 로봇과 반도체가 겹친 테마입니다. 테마가 많이 겹쳐 있는데, 딱 들으면 다들 아실 만한 종목입니다.
이 섹터를 어떻게 보시냐고 여쭤보니, 옛말에 가지가 많으면 바람 잘 날 없다고 했지만 요즘은 가지가 많으면 올라갈 때도 기대할 게 많다고 봅니다. 로봇주와 반도체는 충분히 기대가 되고, 뿌리가 많은 섹터라고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블라인드를 열어 보겠습니다. 고영이군요.
고영의 투자 포인트를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핫했던 종목은 반도체인데, 고영은 3D 납도 검사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HBM 반도체에 묶여 움직이기보다는, 보통 삼성전자발 이슈에 따라 후공정·패키징·파운드리 쪽 반도체가 움직일 때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늘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강하게 움직인 배경이 테슬라와 엮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테슬라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로봇입니다. 삼성전자도 로봇에 진심이고, 테슬라도 로봇에 진심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추가로 오르고 삼성전자도 이 이슈로 올라간다면, 두 기업이 겹치는 교집합인 로봇 이슈가 한 번 더 형성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삼성전자가 68,000원을 넘으면 파운드리·반도체, 휴대폰 부품, 로봇의 세 가지 이슈가 나올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파운드리가 나왔고 지난주에는 휴대폰 부품 관련주가 나왔습니다. 남은 게 로봇이니, 돈의 흐름 관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섹터입니다. 최근 삼성병원에서 쓰는 수술 로봇을 납품하고 있고 미국에도 처음 진출했다는 뉴스까지 나왔으니, 로봇 관련 이슈도 충분합니다. 상호관세 이후 본격적인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매매 전략을 보면, 지금 자리가 나쁘지 않습니다. 상호관세 불안으로 흔들리더라도 14,000원까지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니, 14,000원까지 염두에 두고 2~3분할로 나눠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목표가는 단기 16,300원, 중기 18,000원으로 보시면 되고, 손절가는 주봉상 주요 지지선인 60일선이 있는 13,000원 라인입니다. 주봉상 이 자리를 이탈하면 기회비용 차원에서 비중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상호관세 이후 로봇 수혜 기대가 크니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도 반응이 나온 종목이니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블라인드 종목 2 (LG이노텍)
이번에는 김덕호 대표가 준비한 종목 블라인드입니다. 실적 개선 기대가 있고 재평가 국면에 진입한 종목이라고 하는데, 어느 섹터일까요? 카메라 부품 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두 분 다 모바일 쪽 얘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애플 주가가 215달러를 넘어서면 카메라 모듈, OLED 패널 쪽에 수요 매기가 시작될 수 있는데, 지금 애플이 214달러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이후에는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섹터입니다. 핸드폰 부품주들이 지금 쉬고 있어서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블라인드를 열어 보겠습니다. LG이노텍입니다. 소재민 대표도 같은 종목을 가져오셨네요.
김덕호 대표는 소재민 대표와 이야기하기 전부터 몇 주 동안 LG이노텍에 대해 서로 의견을 물을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대로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다만 2분기 실적이 나빴던 건 1분기에 선도 물량을 서둘러 주문하면서 실적이 앞당겨 잡혔던 영향도 있습니다.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상황이라 남은 핸드폰 부품주 중에서는 카메라 부품주인 LG이노텍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긍정적이었던 건 고객사 관련 부분으로, 관세 영향만 없다면 충분히 날개를 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 고객사들이 신규 모델을 준비하고 있어서, 실적이 3분기에 바로 나오기보다는 4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큰 비중보다는 작은 비중으로 먼저 매수하고, 추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격 전략으로는 17만 2,000원 선 돌파가 관건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두 분 모두가 공개한 종목이니 관심을 가져 보시면 좋겠습니다.
블라인드 전략 1 (생각의 전환)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전략 블라인드입니다. 지금 시장이 정말 어렵고 이번 주에도 이벤트가 많아서 전략이 중요합니다. 소재민 대표가 준비한 전략을 보겠습니다. 오늘은 무엇으로 준비했는지 공개해 보겠습니다. 생각의 전환이라고 적혀 있네요. 기존 방식대로 가지 말자는 뜻인가요?
맞습니다. 투자하는 분들이 흔히 느끼는 것이 잘 가는 종목은 계속 잘 가고, 안 가는 종목은 계속 안 간다는 점입니다. 상법 개정으로 묶인 우량주를 따라 사고,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나오면 그 종목을 따라가는 식으로 고착화되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 올라간 섹터들의 큰 흐름을 보면, 결국 상호관세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관세가 무서우니 실적을 따라갔고, 관세 무풍지대를 찾았고, 관세가 시행되어도 괜찮은 종목군을 찾으면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시장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상호관세 이슈가 끝나면 큰 물줄기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8월 1일 이후에도 지금 잘 가는 상호관세 관련 종목군이 계속 잘 갈 거라고 기대하기보다, 큰 물줄기가 바뀔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번 주말까지 삼성전자가 68,800원 위로 안착하면 월봉을 돌파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삼성전자 안에서 파운드리·반도체, 휴대폰 부품, 로봇의 세 가지 섹터에서 수요 매기가 만들어질 수 있으니, 아직 안 움직인 종목 위주로 미리 공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애플이나 테슬라처럼 미국 주요 기업과 교집합을 만들 수 있는 이슈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테슬라가 추가로 오르려면 로봇이나 자율주행 이슈가 필요한데, 삼성전자도 로봇을 하니 둘의 교집합은 로봇이 됩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교집합은 차세대 스마트폰 하드웨어 기기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형 기업이 추세를 바꾸거나 상승할 때 현재 잘 가는 삼성전자와 교집합이 될 수 있는 산업군을 미리 준비해 두시면, 시장 분위기가 바뀌거나 상호관세로 흔들려도 올 하반기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챙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안 움직인 쪽을 보라는 말씀은 관세 무풍지대를 찾으라는 뜻인지 질문이 나왔는데요, 관세가 세게 와도 이겨낼 수 있는 쪽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종목은 이미 올라갔고, 관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 기술주 판이 새로 깔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상호관세 수혜 섹터가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뻗어 나올 수 있는 섹터로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판이 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블라인드 전략 2 (주마간산)
김덕호 대표가 준비한 전략 블라인드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자성어를 가져왔을까요? 지금 시장에서 유효한 투자 전략이 무엇인지 공개해 보겠습니다. 주마간산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 말자는 뜻이죠.
달리는 말을 타고 산을 보면 멋지고 크고 웅장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티끌만 쌓인 산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시장에서도 증권사들이 공격적으로 리포트를 내고 있습니다. 실적이 나빴던 기업들을 두고는 역시 나쁘다고 하고, 몇 달 전에는 무조건 잘 갈 거라고 했던 증권사들이 이제는 태도를 바꿔 공격적으로 하향 리포트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된 종목들, 특히 앞서 소재민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우려를 피해 갈 수 있는 무풍지대처럼 보이던 곳들은 이미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익 실현을 하면서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장을 볼 때도, 종목을 볼 때도 디테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마간산식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블라인드 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시장과 본장 애프터마켓에서 특징적으로 괴리율이 컸던 종목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박수환 서가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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