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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Accuracy score+1.4
순 place68
Scored calls6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1.3% / 52.1% / 58.8%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3% / +1.1%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37.2% / 20.5% / 42.3%
Best horizon1w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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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의 이슈레이더] '고공행진' 컨테이너 운임에서 얻는 투자 아이디어 대공개!

매일경제TV · 2024-05-28 · 유튜브 시청 95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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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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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이 2,700 돌파, 홍해·파나마 운하 물동량 급감으로 해운 리스크 지속. 컨테이너 운임은 우상향, 벌크선 운임은 안정; 해운사가 수혜 가능성. 한편 국내외 테마 ETF 급증 속에 연구상 출시 후 5년 성과는 대체로 부진하며, 비만치료제 테마 ETF도 추종 흐름에 주의 필요.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송재경의 이슈 레이더 시간입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2,700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여파 이후 최고치인데, 운송료가 비싸지자 국내 수출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왜 오르고 있고, 우리는 어떤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지 이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실 분은 디멘전 송재경 대표입니다. 안녕하세요.

02. 네, 안녕하십니까. 어제 미국 증시도 휴장이었는데, 박지원 앵커도 얘기했지만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과 해운 이슈는 여러 리스크가 겹쳐 있고 해결의 기미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예상은 올해 진입하기 전까지 마무리될 거라고 봤는데, 전혀 해결되지 않아서 당분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참에 세계 지도를 놓고 물류 요충지를 한번 짚어 보면 좋겠습니다.

03. 전 세계 무역 물동량이 지나는 6대 요충지가 있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말라카 해협, 싱가포르 옆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체의 23~24%를 차지합니다. 두 번째는 이란과 오만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인데, 석유가 가장 많이 통과하는 곳입니다. 그다음은 덴마크 해협, 터키 해협이 있고, 요즘 문제가 되는 곳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입니다. 홍해를 지나 수에즈 운하로 들어가는 병목 구간이죠. 최근에는 파나마 운하도 문제가 생기면서 해운사들이 비상 상황입니다.

04. 중동 정세 불안으로 바닷길이 막히면서 배로 운반하는 물량도 줄었습니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작년 11월 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시작된 뒤, 정상 운영되던 때에 비해 지금 수에즈 운하, 즉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물동량은 70% 이상 줄었습니다. 대신 배들은 희망봉을 돌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돌다 보니 왕복 기간이 12주 걸리던 것이 15~16주로 늘었습니다. 배가 30% 이상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5. 파나마 운하는 기후 위기 때문입니다. 3년간 라니냐가 지속되면서 담수가 부족해졌고, 파나마 운하 물동량은 고점 대비 30% 이상 줄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20% 이상 줄어 있어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06. 바브엘만데브가 최근 후티 반군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인 줄 알았는데, 파나마 운하는 가뭄 때문이었군요. 수면이 낮아져서 배가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당연히 운임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의 공장이기 때문에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균 운임으로 보셔야 하는데, 지역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1년 전보다 170% 이상, 연초 대비로도 50% 이상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07.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것 자체가 이례적입니다. 전 세계 공급망 위기가 있었던 때를 떠올리게 하는 위기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보통 여름에는 물동량이 늘어나는데, 이번에는 환경이 다르게 조성됐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우면 좋을까요?

08. 세 번째 차트에서 보시듯 컨테이너 운임은 계속 상승하고 있고, 벌크선 운임은 작년 말에 올랐다가 최근 들어 안정되고 있습니다. 두 개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컨테이너선은 정해진 노선을 꾸준히 도는 노선버스 같아서, 한 군데가 막히면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벌크선은 택시와 같아서, 화주와 마음만 맞으면 언제든 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벌크선 운임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반면, 컨테이너 운임은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09.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말씀하신 대로 중동 긴장입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미국 대선 때까지도 해결되지 않을 거라는 걱정이 여전히 큽니다. 둘째는 연말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두고 재고를 쌓는 과정입니다. 보통 여름에 시작되는데, 이번에는 한 분기 정도 빨리 시작됐습니다. 이 상황이 상당 기간 유지될 거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벌크선사보다는 컨테이너 선사들이 더 큰 수혜를 볼 가능성이 있고, 이를 투자 아이디어로 삼아 보실 만합니다. 운임이 많이 오르고 있고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까요.

10. 두 번째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최근 투자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진 쪽이 ETF입니다. 한 달에 몇십, 몇백 개가 나오고 있어서 매년 새로운 ETF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수가 약 830개인데, ETF 수는 이보다 많아졌습니다. 약 860개 정도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코로나 이후 매년 늘어서 2021년에는 90여 개가 신규 상장됐고, 2022년에는 130개, 작년에는 160개, 올해도 벌써 50개 이상 상장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ETF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작년 여름 기준으로 전 세계 ETF는 약 9,900개, 미국만 3,200개 정도입니다. 전 세계 주식 종목 수와 ETF 수가 거의 반반인 상황입니다.

11. 새롭게 출시되는 ETF에 기대를 걸어 볼 만할까요? 새로운 아이디어로 나오니 수익률도 좋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자료를 찾다가 흥미로운 논문을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오하이오주립대 벤 데이 교수님이 나머지 세 명의 저자와 함께 2022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약 20년간 전 세계에 신규 상장된 ETF를 네 가지로 나눠서 출시 이전과 출시 후 5년간의 수익률을 조사했습니다.

12. 첫 번째는 시장을 따라가는 광범위한 지수 ETF, 두 번째는 가치주나 모멘텀, 성장 같은 특정 투자 전략을 담은 스마트 베타 ETF입니다. 이 둘은 상장 전후로 시장과 비슷하게 움직여서 저비용 장기투자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건 섹터나 업종 ETF, 그리고 요즘 많이 뜨는 테마 ETF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흥미로운 건 상장 2년 전까지는 성과가 좋다가, 출시된 후에는 초기에 일부 효과가 있을지언정 이후 5년 동안 대체로 성과가 부진했다는 점입니다. 이게 논문의 결과입니다.

13. 시장 지수나 스마트 베타는 지수 추종력이 있는 반면, 산업이나 테마는 종목 선정이 어려워서 그런 걸까요? 저도 생각해 봤는데, 투자 아이디어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과거에 투자 아이디어를 만들 때는 그 사이에 많이 오르고 사람들이 주목하는 종목을 찾아 모으다 보니, 출시 이전에 이미 아이디어가 다 드러난 상태입니다. 이미 많이 오른 종목으로 아이디어를 만들면, 출시 2년 전에는 성과가 좋다가도 결국 고점 근처에서 출시되는 셈입니다. 주목받는 테마나 업종을 그대로 반영해서 ETF를 만들다 보니, 출시 후 성과가 기대와 달리 부진했던 겁니다. 투자자분들이 이 부분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14. 출시 시기에 따라 수익률 변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테마형 ETF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게 비만 치료제 쪽입니다. 이 ETF도 비슷한 흐름일까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올해 3월 전후로 삼성, KB 등 세 개 정도가 출시됐고, 미국에서도 작년 11월 이후 3~4종이 나왔습니다. 작년 1년간 비만 치료제는 제약 바이오에서 최고의 화두였고, 테마지수 세 가지가 모두 환오픈형입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다 보니 환오픈형은 달러로 얻는 수익이 기본적으로 4% 정도 깔고 가는 셈입니다.

15. 붉은 선이 달러 지수 흐름인데, 달러 지수가 오른 만큼 크게 오른 상품들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위아래로 2~3% 차이만 나고요. 결론적으로 비만 치료제 관련 국내 ETF가 앞서 본 논문의 출시 이후 흐름을 따라가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습니다. 이런 각광받는 신규 테마 ETF가 출시되면, 그 전에 투자 아이디어가 얼마나 성과를 냈는지를 꼭 보고 투자하시는 게 장기 성과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장에서도 테마가 한창 뜨고 나서 어느 운용사가 그 테마 상품을 출시하면 '이제 꼭지네'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이 논문이 그 근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16. 오늘은 두 가지 이슈를 다뤘습니다. 첫 번째는 전 세계 여행을 통해 살펴본 물류 요충지와 컨테이너 운임 상황이었고, 두 번째는 매년 새롭게 출시되는 ETF의 수익률 현황이었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분은 디멘전 송재경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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