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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인텔 인사이드이 스티커 하나로 세상을 호룡하던 반도체 왕 인텔. AI 왕좌를 내줬지만 미국 정부의 지분 투자까지 등해없고 부활을 노리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주가가 하루 만에 30% 폭락. 이스라엘 공장이 폭발 사고로 멈춰섰고 부품 부족의 메모리값까지 치솟으며 전망이 시장 기대에 한참 못 미쳤죠. 거기다 중간 선거를 이틀 앞두고 트럼프는 텃밭에 안 간 힘입니다. 민주당 우세 전망이 커질수록 인텔를 밀어주던 정책의 동력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AI 업계의 현금 흐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픈 AI는 자금 조달 목표를 3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줄였고 블랙스톤은 엔스로피기 상장 후에도 투자 적격 신용 등급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시 일어서려던 왕에게 이번 주 선거는 또 어떤 답을 줄까요? 뉴욕 한잔 뉴스레소에서 살펴봅니다. 10월에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SP 500 1.82% 나스닥은 2.86% 밀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7.2%의 급락. 나스닥은 이로써 3주 연속의 약세를 이어갔고요. 월간으로도 5%대 밀리며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부진했습니다. 하락의 요인은 세 가지. 기업 실적에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의문이 커졌고 AI 기업의 신용 위험이 부각됐으며 기술주에 몰렸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AI 수요는 여전히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매출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투자금이 나가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 시장이 이제 성장률뿐만 아니라 그 성장을 유지하 드는 비용까지 따져 묻기 시작한 겁니다. 지정학적 불안도 부담이었습니다. 호르무즈 해업에서 유주선이 폭발물 공격을 받으면서 원유 공급 찾을 우려가 확대. 다만 장 후반에는 카타르의 중제 노력과 미국과이란 간의 협상 기대가 전해지며 유가 상승과 주가 낙폭이 일부 진정되기도 했습니다. 눈여겨 볼 것은 국채입니다. 유가가 올랐는데도 심년물 금리는 4.9%대로 내려왔죠. 이날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보다 위험 자산을 비해 국채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더 강했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급락의 출발점은 인텔. 4분기 매출 전망을 150억에서 160억 달러 사이로 제시했는데 시장이 예상치였던 171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PC 수요 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와 생산 차질, 현금 흐름 부담까지 겹치며 주가는 28.6% 폭락. 여기서 중요한 연결 고리는 메모리 가격입니다. AI용 메모리의 생산이 집중되면서 범용 메모리 가격도 함께 뛴 겁니다. 부품값 상승으로 PC 제조 원가가 높아졌고 제품 가격과 수요에 부담을 준 거죠. 그런 가운데 발표된 키옥 시아와 창신 메모리의 실적 내용은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 또 향후 이익 증가율에 대한 부담을 키웠는데요.
키옥시아는 다음 분기 영업 이익 전망을 시장 예상보다 약 15% 낮은 2조엔 제시했습니다. 특히 랜드 평균 판매 가격 상승률이 1분기 약 70%에서 2분기 20%대 중반으로 둔화된데요. 3분기에는 단로 기준 약 3에서 4%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국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향후 실적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샌디스크의 주가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3%대 급락한 한편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은 각각 5% 8% 가량의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존도 같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AWS 매출은 39% 증가했지만 최근 12개월 2녀 현금 흐름이 424억 달러의 적자. 수요가 없어서가 아니라 수요를 따라잡기 위한 투자가 현금 창출를 앞지르고 있는 것. 현금 흐름 개선이 늦어지면 선택지는 현금 소진, 차입 확대, 투자 속도 조절입니다. 어느 쪽에든 자금 조달 비용이나 장비 주문에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래서 빅테크의 현금 흐름 문제가 반도체와 서버, 광통신 기업의 주가까지 흔든 겁니다. 여기에 엔스로픽의 신용 등급 관련 보도까지 나왔는데 블랙스톤이 투자자들에게 엔스로픽이 IPO 이후에도 투자 적격에 미치지 못하는 BB 등급에 머물 수 있다고 전달한 겁니다.
확정 등급은 아니지만 자금 조달 기대에는 부담입니다. 상장은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고 신용 등급은 빚을 갚을 능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대규모 IPO가 곧 낮은 금리의 차입을 보장하지는 않는 것이죠. 엔트로픽은 장기간 막대한 연산 자원을 확보해야 합니다. 조달 금리가 높아지거나 참여 가능한 기관이 줄어들면 계약을 이행하는 비용도 커지죠. 특히 금융 기관이 돈을 대고 별도 기구가 반도체를 사서 AI 기업에 임대하는 구조 속에서는 고객의 신용이 거래 전체의 기반입니다. 고객의 [콧방귀] 자금 사정이 나빠지면 대출 기관뿐만 아니라 보증과 장비 잔존 가치의 위험을 부담하는 공급사에도 영향이 번질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오라클이 6%대, 코어이브와 네비우스는 약 10%씩 가락했고요. NBI가 4.2% 급락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레딧이 29% 폭락. 실적은 예상을 우돌았지만 구글 AI 검색 확대로 검색 유입이 줄어들었다는 경고가 치명적이었습니다. 검색창에서 답을 얻고 끝내면 원문 사이트까지 찾아갈 필요가 줄어든 건데요. 콘텐츠의 활용도는 높아졌어도 플랫폼의 방문자와 광고 수익은 줄어들 수 있는 거지요. 팔란티오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6%대의 하락.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일수록 실적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미 주가에 반영된 성장률을 얼마나 더 넘어설 수 있는지가 중요한 지금.
스페이스 X도 6%대 밀렸는데 AI 투자 부담에 더해 머스크 CEO가 공화당을 적극 후원하며 정치 관련주로도 분류된만큼 중간 선거 이후 정책 변화에 대한 경계심이 겹칩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바이낸스 해킹이 충격을 줬는데 약 달러의 탈취보도에 비트코인이 밀리자 강제 청산이 하락을 증폭시켰고 코인베이스가 10%대 스트레티지와 로빈후드가 7%대 밀렸습니다. 거래소가 손실 보전을 약속하더라도 보안에 대한 신뢰와 유동성은 별개의 문제죠. 개별 거래소 사고가 업종 전체의 위험 프리미엄을 높인 모습입니다. 한편 주식 시장에서 무조건 빠져나가는 흐름만 있는 건 아닙니다.
리 제네로는 실적 호주의 13% 대, 아스트라제네카는 7%대 급등했고요. 월마토와 코스트코도 2%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죠. 즉 미래에 큰 돈을 벌겠다는 기업에서 현재 이익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 다우가 10월에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급락했다는 점도 이번 조정이 기술주에만 집중됐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입니다. 통상 11월에는 계절성이 개선되고 특히 올해는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텐데요. 다만 과거의 선거 후 강세가 이번 AI 투자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죠. 반등이 이어지려면 줄어든 투자 심리를 되돌릴 실적 근거가 필요합니다.
현재 시간 월요일 장 마감 후 애플과 팔란티어, 화요일에는 AMD와 슈퍼마이크로, 수요일에는 ARM과 퀄커미 실적을 발표하고요. 애플에서는 연말 수요를, AI 공급망에서는 주문 지속성과 이익 전망을 확인해야겠습니다. 화요일 중간 성과는 한국 시간 수요일 오전부터 개표가 진행됩니다. 다만 접전 지역에 따라 의회 다수당의 윤곽이 나오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고요. 주요 경제 지표로는 화요일 구인위직 보고서, 수요일 ADP 민간고용, 금요일 고용 보고서가 핵심입니다. 고용이 강하면 추가 긴축 부담이 너무 약하면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질 수 있겠습니다.
주요 헤드라인도 살펴보시죠. AI 업계를 대표하는 엔스로픽과 오픈 AI가 나란히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N스로픽이 다음 달 IPO에 나서더라도 투자 적격 신용 등급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연내 투자격 등급 획득을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투기 등급에 해당하는 BB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한 겁니다. 그 이후로는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엔스로픽은 오늘 2045년까지 8,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인데요. 투자격 등급을 받지 못한다면 더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야 하고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 대형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치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63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금융 거래에서도 브로돌이 420억 달러 이상의 선순위 대출을 보증했습니다. [콧방귀] 경쟁사인 오픈 AI도 상황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오픈 AI가 신규 자금 조달 목표를 3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축소하고 목표 기업 가치도 1조 4천억 달러에서 1조 2,500억 달러로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AI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투자 규모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자금 조달 불안이 개별 기업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AI 투자 과열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자금 조달 여건마저 악화되고 있는 신호가 있다르고 있는데요.
특히나 AI 기업들의 높아진 차입 부담과 기업 가치 하향 조정이 추가적인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경우 최근 조정을 겪고 있는 AI 관련주들의 주가 하라감력을 더욱 키울 수 있다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현지 시간 3일 중간 선거가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이 국정 운영을 좌우할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과 하원의 구도가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공화당의 전통적인 텃마저 접전로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아이오아와 켄자스를 이따라 방문하면서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는데요.이 이 두 지역 모두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10% 포인트 넘는 격차로 지지했던 곳이지만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비료 수급 차질 등이 표심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선거 예측 기관에서는 민주당의 하원 탈원 가능성을 83% 상원 탈원 가능성을 63%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 역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핵심 경합진 미시간주에서는 강성진부와 중도진영이 대스라엘 정책을 놓고 공개 충돌하면서 당내분열이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금융 시장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확보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재정정책 추진의 제약이 커질 수 있고 예산안과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도 확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AI 투자 부담과 기술주 조정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시장은 선거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향후 정책 추진력과 재정 협상에 미칠 영향까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AI 투자 수익성 우려 속에서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금은 인플레 우려 속에서 2025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습니다.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해킹 사건 이후에 7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레소였습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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