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디Eddie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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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휴장 영향으로 횡보 중이나 마이크론 실적 호조(매출 전년비 379% 상승 등)로 반도체·AI 섹터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주장. 미장 SK하이닉스 ADR은 신고가 근접, 나스닥은 신고가 근처. 다우 산업재·금융·주택주는 고금리로 부진하나 금리 하락 시 반등 가능성 언급. 10년물 금리는 고점 통과 기대, 중동 이슈·유가는 리스크. 구글은 50주선 부근 매수 구간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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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요약: 마이크론 실적과 매수 관점의 근거
10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0.3%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0.5% 하락하며 국내 증시는 횡보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7,000선을 뚫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 다음 주 월요일(개천절 대체공휴일)과 금요일(한글날)이 휴장이라 거래일이 3일뿐이어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 기간 동안 미국에서 어떤 뉴스가 나올지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음 주 미국 증시는 정상 거래되는 만큼, 이제 슬슬 매수 관점으로 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동안은 관망하다가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는 게 낫다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매수 관점이 더 낫다고 판단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의 의미
마이크론은 어제 실적을 발표한 뒤 장중 -3%에서 6~7%까지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높은 금리와 유가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강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실적 내용을 보면 수익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7%였고, 클라우드 메모리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상승했습니다. 코어 데이터센터는 1,000% 상승했고, 모바일은 250%, 자동차 부문은 376% 올랐습니다. 총매출은 전년 대비 379% 늘어나 월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다만 자본지출 확대 우려로 어닝콜 이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이 애플이나 구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경영진은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을 크게 늘린 것처럼 마이크론도 같은 흐름을 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반도체·광학 섹터 강세
오늘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AI 관련 섹터가 강세였습니다. 특히 장비·소재(소부장) 기업들이 많이 올랐고,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같은 장비주와 루멘텀, 코헤런트, 코닝 같은 광학 섹터도 상승했습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설비 투자가 늘어나고, 광학 쪽에서도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논리가 작용한 결과입니다.
SK하이닉스 ADR과 샌디스크
미국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은 193달러까지 올라 상장 이후 신고가에 근접했습니다. 한 달 수익률은 약 17%, 상장 이후 상승률은 약 15%입니다. 국내 주식도 양호하지만 미국 ADR 대비 흐름은 다소 부진합니다. 샌디스크도 2.75% 상승하며 1,700선을 지지했고, 2,000선에 저항이 있는 상황입니다.
다우존스 섹터와 금리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고점 대비 7% 하락해 있습니다. 고금리로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수요가 줄어 은행의 수익이 감소하고, 부동산 관련 지출 부담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홈빌더 ETF도 코로나 시기, 2022년 경기 둔화기, 그리고 이번 고금리 국면에서 연속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사이클을 잘 탄다면 금리 하락과 함께 주택 경기가 회복될 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AI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신고가 부근에 와 있습니다. 높은 금리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이 AI 분야에 있다는 판단입니다.
전력 인프라 기업
오늘 GE 버노바, 이튼, 캐터필러 등 전력 관련 기업도 많이 올랐습니다. 캐터필러는 AI 인프라 기업이고, GE 버노바는 전 세계 전력의 25~30%를 생산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전력망 현대화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합니다. GE 버노바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I 섹터로는 여전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AI를 "슈퍼 인텔리전스"라고 부르며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리 및 투자 관점
마이크론 실적에서 AI 분야로 자금이 몰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와 AI 수요는 계속 높은 상태입니다. 다만 중동 이슈와 높은 금리는 여전히 리스크입니다. 오늘 10년물 금리는 오르내리다가 오랜만에 채권 가격이 1% 이상 올랐고,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기관이나 큰손들이 채권 매수에 나선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긍정적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가 고점을 찍고 있다는 내러티브가 나오고, 중동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완화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두 가지 악재가 완화됩니다. 그 경우 AI 분야로 수급이 계속 유입되면서 코스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샌디스크,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을 매수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제미나이 4.0 출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 만찬에 참석하고 AI 리더들과 협력하는 등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메타는 뮤즈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반등했는데, 구글도 새로운 AI 제품을 내놓는다면 매수세가 크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주봉상으로 구글은 50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내려와 반등이 나오고 있어, 이 구간에서는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위치로 보입니다.
오늘 시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이 좋았고, 저점에서 6% 가까이 반등했습니다. 나스닥은 신고가 부근이고, 다우 산업지수 쪽으로도 매수가 들어온다면 증시 전반이 반등할 수 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고점을 찍고 하락세를 보이고, 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에 대해 완화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시장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수 있는 구간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증시가 오르기는 어렵겠지만, AI 관련주(AI, 인프라, 메모리, GPU, CPU)와 레거시 반도체 섹터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리 하락 시 반등할 수 있는 홈빌더 섹터나 최근 많이 빠진 금도 검토해볼 만합니다.
(본 내용은 방송 발언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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