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세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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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약세, 반도체 정비주 및 해운주 강세. 선전로(선남전로)는 AI·패키지기판 성장 기대로 목표가 제시. 미국은 금리 하락·유가 안정 속 반도체 강세로 3대 지수 상승 마감. 엔비디아 내년 매출 성장 추정치 상향, 국채금리 하락 전망. 코스닥 양봉·코스피 음봉 예상. 자막 오인식이 많아 일부 발언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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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주의**: 제공된 원문 앞부분(약 1,000자 분량)은 가사와 노래 구절이 대부분이고, 자막 오류로 보이는 영어 반복이 섞여 있습니다. 진행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안녕하십니까, 체슬리 모닝 브리프 9월 18일 주말을 시작하는 금요일 1부 시작하겠습니다" 이후 부분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사 부분은 정리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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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체슬리 모닝 브리프입니다. 9월 18일 주말을 시작하는 금요일 1부를 시작하겠습니다. 목요일 중국 시장이 어떻게 마감됐는지 왕 부장님과 함께 보겠습니다.
네. 어제는 글로벌 증시 약세에 따라서 상하이 지수가 0.41% 빠졌고, 선전 지수는 0.34% 빠졌습니다. 거래대금은 1.8조 원 수준을 기록했어요.
업종별로 보시면, 어제는 자유소비재, 헬스케어, 산업재 업종이 강세였고, 반면 에너지, IT, 소재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BYD(배터리·전기차)**: 내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고, 203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시제품 출시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공장 추진과 배터리 시장 점유율 확대 등에 힘입어 어제 주가가 올랐고, 비야디는 전일 대비 1.2%, 세리스는 3.5% 상승했습니다. 전기차 관련주는 1% 상승했습니다.
**C티어(반도체 관련)**: 어제 4% 빠졌고, 최근 5일간 10% 수준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 YMTC 생산 확대 기대감과 메모리 업체들의 케파(생산능력) 확대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습니다. 보방 화천은 0.39%, 파오 5오1은 2% 정도 상승했습니다.
**해운주**: 급등했습니다. CCC 운임 지수는 거의 100만 달러 정도 기록했고, 운송 지수는 1.9% 정도 급등했습니다. 저상 해외는 10% 상한가를 기록했고,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종화는 5% 상승했습니다.
**애플 관련주**: 어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위 조시는 3.5~5% 상승했고, 라인 스테크는 0.4%, 화우 증자는 0.9% 올랐습니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 어제 관련 루머가 하나 나왔습니다. 다음 달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타보 클로브는 잠깐 4% 올랐고, 3화 지공은 2.7%, 괜성 정자는 10% 상승했습니다. 대부분 테슬라 관련주이며, 로봇 관련 부품을 만들거나 담당하는 회사들입니다.
**광통신 관련주**: 수요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광통신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천부 광통신은 3.4% 올랐고, 장비 관련은 1.3%, 건테크는 3%, 중천테크는 3.4% 상승했습니다. 다음 달 초 중국 장기 연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비재 관련주**: 어제 나쁘지 않았습니다. 괴주머는 7%, 주시는 1.8%, 산시 번주는 5% 올랐습니다.
**에너지·소재 관련주**: 반면 에너지와 에너지주는 어제 빠졌습니다. 베토체너는 1.8%, 신우패는 1.3%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소재 관련주도 어제 약세를 보였습니다. 자금 과무는 3.9%, 건설쿨은 1.9% 빠졌습니다.
**대만 CCR 관련주**: 어제 주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승인테크는 -5%, 신남천후는 -2%, 호전 주시는 -3.4% 하락했습니다.
- 중국 국채 금리: 1bp 상승 - 해외 국채 금리: 2bp 하락 - 위안화 환율: 소폭 강세(절상)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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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을 드리면서 중국 주요 증시를 보니, 미국은 S&P 500 위주로, 나스닥도 보고, 다우도 참고합니다. 한국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습니다. 중국은 상하이 지수, 선전 지수, CSI 300 이 3대 지수라고 볼 수 있죠. 맞습니다.
넓게 중국 시장을 보면 항셍 지수까지 봐야 하는데, 연초 이후 전부 마이너스 수준입니다. 전 세계 주요국 증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마이너스권인 곳은 없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중국이 가장 부진한 시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큰 틀에서 한두 가지 원인을 꼽아 주신다면요?
첫 번째는 중국 경제 관련주가 좋지 않았습니다. 연초 대비 금융은 9.9% 빠졌고, 산업재는 12%, 소비재는 거의 17% 빠졌습니다. 올해 오르는 주식은 대부분 테크 관련주, 즉 IT 관련주입니다. 다만 IT 관련주는 중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MTC(YMTC)가 성장해서 시장에 반영되면 내년 정도에는 풀릴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들어가면 중국 IT 반도체 관련 대형 섹터 비중이 25%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CSI 300 업종 지수 기준으로 금융에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책적으로 지수 상품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업종별 등락률을 보니 오른 업종이 몇 개 없네요. 에너지는 전 세계 유가 등 상품 가격이 좋다 보니 연초 이후 괜찮은 편이고, 그런 특수한 경우를 빼면 IT와 커뮤니케이션 정도가 남는 것 같아요. 유틸리티도 소폭 강보합이고요. 커뮤니케이션에 우리가 알 만한 큰 기업은 뭐가 있을까요?
중국 통신 관련주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통신으로 묶여 있습니다. 업종 비중은 높지 않고, 현재 주신 자료로 보면 커뮤니케이션이 2.6%밖에 안 되네요.
그리고 혹시 중국에 있는 자산운용사 중에 '차이나 에센 매니지먼트'라고 있나요? 매일 아침 들어오기 전 1분 동안 중국 주식 시장을 공부하고 들어오는데, 오늘 보니 이 회사가 "중국 시장은 당분간 유동성 회복이 어려워 증시를 우상향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발표했더라고요. 중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인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아, 중국 걸로 번역하면 알 수 있을 텐데요. 영어로는 'China SN Management'라고 되어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국가나 도시 이름을 가진 기관은 대표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한번 봐 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자, 이슈 종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선남전로는 몇 번 소개했는데요. 호산(항선)은 호전 주식과 함께 보는 업체입니다. 시가총액은 53조 원 수준이고, 포워드 PER은 33배 수준입니다. 글로벌 PCB 시장 점유율은 4%로 4위입니다. 중국 패키지 기반 시장 점유율은 20% 정도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패키지 기판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은데, 이 회사는 패키지 기판 시장 점유율이 거의 60%에 달합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습니다. 이번 GP(매출총이익) 마진은 32.4%, OP(영업이익) 마진율은 12.1%로 상반기 대비 모두 개선됐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선남전로는 호전 주식보다 OP 마진이 낮습니다. 첨단 MRB 사업을 하지 않고 패키지 기판 위주로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순위가 안 나오니 마진이 낮습니다.
**사업부별 실적** - PCB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 비중은 52.5%입니다. GP 마진은 32.85%, 전년 대비 2.4%p 확대되었습니다. 이종에 ARC형 수주가 있었고,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요 매출처는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며, 호전 주식의 주요 매출처는 엔비디아입니다. 그래서 차별화가 있습니다. - 패키지 기판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정도 급증했습니다. 비중은 12.7%에서 24%로 확대되었고, GP 마진은 31.4%로 전년 대비 12%p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대비 49.5%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3% 증가했습니다. 다만 중국 내수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4분기부터 광저우와 태구(태구) 신공정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22층 FCBJ 양산도 시작되었고, 하반기부터 출하되는 대형 포글(포그) 증가가 예상됩니다.
회사 실적 전망 보고서를 보면, 내년 매출은 65억, 100억, 155억 위안 등으로 추정되었고, 지난 대비 각각 1%, 12.3%, 3%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은 35배를 적용해서 목표주가는 515(위안?) 정도로 제시했습니다. 이전 대비 77% 정도 상향 조정했고, 어제 종가 대비 34%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2년 EPS 성장률은 거의 52%입니다. PER 기준으로 보면 무리한 수준은 아닙니다.
내년 매출은 합산 시 130억 위안 정도 나올 수 있는데, 여기서 1대 1.3으로 가정하면 매출은 약 169억 위안, OP 마진 20% 적용 시 순이익은 34억 위안 정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합산하고 기존 공장까지 감안하면, 2030년 순이익은 220억 위안 정도로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20배를 곱하면 약 40조 원, 다시 20배 정도를 곱하면 80조 원 정도 가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업황은 에너지보다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남전로의 전방산업을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AI 데이터센터 주문 비중은 현재 얼마나 될까요? 여기 보시면 20억 위안 정도 되는데, 85억 대비 대략 20% 미만 수준입니다. 이 회사는 주로 휴대폰, 자동차 등 BCB 물량이 많고, AI 데이터센터향도 20억 위안 정도 있습니다. 다만 이 물량도 데이터센터 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PCB 회사는 물량 위주 비즈니스라서 마진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고 인식되어 있는데, 이 회사도 AI 데이터센터향을 제외하면 기존 휴대폰·가전 쪽 PCB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더 높은 가치를 부여받는 사업 부분의 비중이 높아지고, 그 비중이 빠르게 늘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멀티플도 올라가는 국면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재무제표와 PBR 차트를 같이 보면, 지금 PBR이 대략 11~12배 정도입니다. 왼쪽 재무제표 숫자에는 PBR이 안 보이는데, 맨 아래 PBR을 보면 되는 거죠? 네. 15증, 39증 등으로 표시되는 건 시가총액 기준으로 보는 부분인데요, 기본적으로 PCB 회사들은 공장과 설비가 있어 유형자산이 많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북밸류가 높다는 것은 시가총액이 급히 올랐다는 뜻입니다.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고 거기에 배수를 곱해 목표 주가를 역산하는데, 혹시라도 업황이 꺾이면 주가가 빠르게 조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맞아요. 다만 이 회사의 핵심 부분은 PCB, 그중에서도 FCBJ입니다. 충구 진토류(고다층 기판 소재)를 2% 정도 사용하는데, 이걸 만들 수 있는 중국 기업이 거의 없습니다. YMTC, SMIC 등 자국화를 추진하고 있으니 이 부분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과거 이런 회사들은 '거승장' 시절 40~50% 피해를 받았는데, 이 회사는 그런 상황을 피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주간 추천도 있는데, 이번 주에 어떤 종목이 가장 많이 오르고 내릴지 저희가 돈도 조금씩 태우면서 한 주간 시장 흐름을 보고 있습니다. 왕 부장님은 모멘텀 투자 전문이고, 누적 4~5년 정도 저희가 함께했는데 상금 랭킹 1위입니다. 그래서 모멘텀 좋은 종목들을 언제 들어가고 언제까지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고 볼 수 있고, 최근 그런 종목 위주로 많이 소개해 주시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여기까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미국 시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전일 미국 시장은 선물이 굉장히 좋게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요, 어떻게 마감됐는지 해수프로에게 들어보겠습니다.
9월 17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상 단행과 워시 의장의 매파적 언급 충격은 하루 만에 회복되었고,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온 하루였습니다.
유가와 금리가 모두 안정을 찾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졌습니다. 빅테크 업체들의 칩 가격 인상 소식과 수요 관련 자신감 뉴스가 한꺼번에 나오면서 AI 반도체 관련 호재가 맞물렸습니다. 하루 전부터 시장이 빠졌을 때도 상승 에너지를 응축해 왔던 반도체 쪽이 더 힘을 내면서, 메모리 중심 AI 인프라 수혜주와 빅테크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주요 지수** - 다우 지수: +0.61%. 전날 낙폭이 가장 컸지만, 세일즈포스와 보잉이 부진해 반등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S&P 500 지수: +1.14% - 나스닥: +1.69%. 전날 보합세를 이어가며 하방 경직성을 보였고, 이날 특히 강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 러셀 2000 지수: +0.5%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필반): +3.14%로 가장 강했습니다.
**매크로** 호르무즈 해협에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불안이 가중되어 최근 유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런데 사우디가 후티 반군에 대해 2주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여기에 오만을 통한 사우디산 원유 운송이 본격화되면서 사우디 파이프라인이 예상보다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는 내러티브가 형성되며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다만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급 재개 여부를 1주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낙폭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WTI는 배럴당 1.2% 하락한 101.2달러, 브렌트유는 1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유가 관련 논의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데,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상하이 원유 선물 가격이 브렌트유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16일에는 배럴당 129달러까지 올랐는데, 이는 이란 전쟁 당시 고점 121.8달러를 훌쩍 넘어선 가격입니다. 특히 사우디가 일부 공격을 받아 주요 송유관 가동을 중단한 지난 주말 가격이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비축유를 풀어 유가 상승을 억제해 왔는데, 비축분이 거의 바닥났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비축유로 가격을 방어할 여력이 줄자 원유 수입을 다시 늘려야 하는 시점에 가격이 유독 뛰었던 것입니다. 사우디가 중국에 후티 반군 억제에 도움을 요청했고, 중국이 이란에 비공식적으로 후티를 자제시키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유가가 얼마나 더 하락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국채 금리** 유가가 떨어지고 영국 BOE의 통화정책 결과가 나오면서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어제 워시 의장이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했는데, 이는 오히려 연준의 독립성을 보여주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의지로 해석되었습니다. 주요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BOE는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물가 불안을 언급했고, 언제든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4,880억 파운드 규모 보유 채권 매각을 내년 4월까지 중단하고, 만기가 긴 채권 매각은 전면 종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영국 국채 금리는 크게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금리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미 10년물은 하루 만에 9bp 가까이 떨어져 4.93%까지 내려왔고, 2년물은 6.8bp~8bp 하락하며 4.67%를 기록했습니다.
**업종** 11개 업종 중 두 개 업종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기술 업종의 상승폭이 남달랐고, 자유소비재도 1.4% 상승해 상승률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가장 크게 빠졌던 금융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고(-0.1%~-1%), 필수소비재는 보합에서 마감했습니다.
**주요 종목** - AI 반도체: 강한 수요 기대감이 형성되며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네비우스가 GPU 임대 가격을 최대 21% 인상한다고 밝혀 GPU 수요에 대한 자신감이 부각되었고, 내년 엔비디아 반도체 칩 판매량이 올해의 두 배가 될 것이라는 언급까지 나와 2.5% 상승했습니다. AMD는 TSMC 제조비용 상승에 따라 AI 가속기 가격을 다음 달부터 약 10% 인상한다는 소식에 6.3% 급등했습니다. 인텔도 CPU 수요 증가와 가격 인상 확대 소식으로 7.6% 급등했습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4.8%, 브로드컴은 2.2% 상승했습니다. - 메모리 칩: 마이크론은 인도의 27.5억 달러 규모 공장 상업 생산이 시작됐다는 소식과, 메모리 가격이 이미 5~7배 상승했고 내년 공급 부족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언급으로 5.5%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 ADR은 인텔 CEO의 메모리 공급 부족 발언 영향으로 4.6~6% 상승했고, 샌디스크도 6% 급등했습니다. 필반 지수는 3.1% 상승했습니다. - 네오클라우드: 코어위브는 대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으로 4% 하락했습니다. 반면 네비우스는 GPU 온디맨드 임대료를 최대 21% 인상한다는 소식에 4% 상승했지만, 코어위브의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상승폭을 축소시켰습니다. 다른 네오클라우드 기업들도 상승 후 상승폭을 줄였고, 아이렌은 2% 상승에 그쳤습니다. - 전력 인프라: 제너락이 아마존과 AI 데이터센터용 비상 발전기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GPU·서버를 넘어 전력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대형 데이터센터용 발전기를 공급하는 캐터필러는 2% 상승했고, 제너락은 18% 넘게 급등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날 빅테크 중 2.1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블룸에너지는 4% 가까이 올랐고, 버티브는 0.87% 상승했습니다. - 빅테크: 아마존 2%, 마이크로소프트 1.5%, 메타 1%, 알파벳 1.2%, 애플 1.3% 상승했습니다. 애플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아이폰 18 대기 시간이 전년 대비 짧지만 이는 통신사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일 뿐 수요와는 무관하다고 분석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해 상승했습니다. - 광통신: 골드만삭스가 AI 서버 매출 기대감을 담은 긍정적 리포트를 내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HPE는 8% 가까이 급등했고, 델은 4.4%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HP도 6% 가까이 급등했고, 코닝은 2.5% 상승했습니다. 광통신 쪽은 전날 필반 지수가 버텨주며 AI 인프라 섹터가 회복되는 흐름 속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소프트웨어: 세일즈포스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464억 달러로 제시하고, 2030 회계연도 매출 목표를 630억 달러 이상으로 발표했습니다. 다만 여러 지역 고객들에게 핵심 서비스 중단 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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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이 2부 이후 분량으로 이어지므로 이 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다음 편에서 정리하겠습니다.)*
그래서 3% 가까이 빠졌고,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투심을 짓눌렀던 모습이었습니다. 스노우 같은 종목도 1% 가까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같은 사이버 보안 쪽은 견조했습니다. 팔로알토는 보합에서 마감했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1.8% 오르면서 다시 한번 신고가 경신에 성공했습니다. 오라클은 금리가 빠지니까 회사를 많이 발행했던 기업인 만큼 5% 이상 올랐습니다.
여기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을 보시면 헬스케어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기업이 지금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아이큐비아라는 기업이라고 하네요. 이뿐만 아니라 모더나가 밤사이 8% 넘게 급등하는 등 바이오 쪽도 굉장히 선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금융주는 어제 많이 빠져서 다우지수의 낙폭이 가장 컸는데, 이날 반등폭이 미미해서 아쉬웠습니다. 필수소비재 쪽에서도 월마트가 0.6% 빠졌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세 종목이 에너지 종목이었다는 점이 특이점이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올려 주신 장표에서 볼 수 있는 종목 중에서는 샌디스크를 제외하면 오늘도 신고가 종목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약 367%까지 올라왔는데, 곧 분석을 자세히 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큐비아는 제약사를 대신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아웃소싱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AI가 여러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비용 절감이나 속도 향상의 단초가 보였거나 기대감이 형성된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계신 분은 댓글로 같이 공부했으면 합니다.
제가 미국 주식 시장을 보기 시작했을 때는 미국은 우량 기업과 구조적 성장 기업이 많으니 PER 기준으로 S&P500은 늘 20배 이상일 것이라고 상수처럼 여겼습니다. 그런데 지금 S&P500 PER 멀티플이 20배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업이 후퇴했다기보다는 금리 영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국채 금리와 유가가 하락했지만 절대 수준이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금리가 높을 때 투자자들이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골드만삭스 자료를 바탕으로 높은 금리 수준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일곱 가지 영향을 정리한 영상을 주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조회수가 가장 낮은 코너라 위기감이 있지만,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잠시 후 2부에서 최호 부사장, 오석 과장과 함께 더 귀중한 코멘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여기서 1부는 마치겠습니다.
2부에서는 주간 수익률 대결 이벤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매주 월요일 다음 주에 많이 오를 미국 주식 1개, 한국 주식 2개와 빠질 것 같은 보유 종목을 추천해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등에게 몰아주는 방식입니다. 주간 단위로 강한 종목이 월간, 1년 단위의 주도주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간 추천을 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끼리 해 보셔도 좋다고 권했습니다.
빠질 종목을 추천하는 이유는, 실무에서 주니어들이 매도 의견을 내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매도 종목을 추천하면 잘 오르지 않는 경향이 있었지만, 모두가 한 종목에 쏠리면 반대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어제 미국 시장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전 지수가 올랐고 섹터들도 강했습니다. 특히 속도조절론 이후 약했던 반도체 지수가 3% 이상 오르며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젠슨 황 CEO는 AI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향후 1년간 칩 판매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실적 발표 때도 내년 매출이 약 70% 성장할 것이라고 했고, 공급망 문제만 해결되면 두 배도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보였는데, 이번에 재확인된 셈입니다. 또 AI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말해, 위험하면 출시하지 말라는 식의 속도조절론을 주장한 엔트로픽 CEO의 주장과 정면으로 대비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부차적인 이야기이고, 전반적으로 AI와 반도체 인프라에 대한 확신을 다시 심어준 하루였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추정치를 보면, 매출 성장률 전망이 최근 40~50%대에서 젠슨 황의 발언 이후 내년 약 70%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영업이익과 EPS 역시 약 70%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약 65%입니다. 올해 90%대 성장과 비교하면 내년 성장률은 둔화되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 추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고점 대비 약 7% 하락했고, PER은 약 16.4배입니다. 내년 70% 가까운 성장과 65% 수준의 이익률을 감안하면 16.4배는 낮아 보입니다. 다만 현재 금리 수준이 매우 높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금리가 하루 8~9bp씩 계속 하락한다면 반등 탄력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10년물 금리 약 4.93%는 시장 전반의 상승을 압박하고, 고밸류 종목의 PER을 누르고 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 이익률은 지금까지 흐름상 부합하거나 당분간 비트(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 달 말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업황 반등의 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30년까지 반도체 시장을 전망했습니다. 2026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13% 증가했고, 메모리가 약 327%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메모리를 제외한 로직·비메모리는 약 30% 증가했습니다. 시장 규모는 2026년 약 1.6~1.7조 달러로, 2020년 약 4,510억 달러에서 크게 커졌습니다. 2030년에는 약 3.2조 달러로 전망되며, 이는 약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1조 달러 달성에 50년이 걸렸지만 AI로 성장 속도가 가팔라졌습니다. 향후 4년간 연평균 약 18% 성장이 예상되며, GPU뿐 아니라 메모리, 서버, 네트워크, 반도체 장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7년에는 전체 반도체 시장이 약 33.8% 증가하고, 메모리는 41.1%, 비메모리는 24.5%가 예상됩니다. 메모리 가격 인상은 올해 D램 약 328%, 낸드 약 341% 증가 후 내년에도 D램 47.7%, 낸드 30.8% 증가가 예상됩니다. 비메모리는 엔비디아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 엔비디아의 실적이 큰 영향을 줍니다.
반도체 장비 시장은 올해 약 1,559억 달러로 33.4% 증가하고, 내년에도 34.4% 증가해 약 2,090억 달러가 예상됩니다. 메모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2028년까지 약 30% 수준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 장비주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2026회계연도(10월 종료) 매출이 21.1%, 내년 36.3%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32.4%, 48.5%입니다. 램리서치는 2027년 중반 분기 매출 증가율 49.8%, 영업이익 증가율 66.7%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어플라이드 36.1%, 램리서치 39.9%로 견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비주는 고점에서 PER이 40배 이상까지 올랐는데, 과거에 40배 이상을 받은 적이 없었던 점을 보면 과도한 쏠림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PER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약 23배, 램리서치 약 26배로 많이 낮아졌습니다. 향후 1년간 30~40%대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2028년까지 변동성이 크지 않아 현재 가격은 합당하고 매력적인 구간으로 보입니다. 금리가 더 안정되면 장비주의 탄력은 다른 부분보다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 때 서프라이즈가 나올 때까지는 지루할 수 있지만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코어위브는 네오클라우드 중 가장 공격적으로 설비를 증설하고 부채와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GPU 렌탈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매출은 올해 151%, 내년 106%, 내후년 60% 증가가 예상되어 시장의 기대가 큽니다.
주가는 어제 하락했고 시가총액은 약 440억 달러입니다. 8-K 공시를 통해 전환사채 30~35억 달러 발행을 계획했는데, 이는 시총 대비 10% 미만이고 쿠폰 금리는 2.4~2.9%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또 약 3,500만 주의 클래스 A 보통주를 ATM(시장 매각)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입니다. 이 주식은 약 28억 달러 규모로 시총의 약 5% 미만입니다. 전환사채와 보통주를 합하면 약 60억 달러, 시총 대비 약 15%의 물량 증가 효과가 있습니다. 시장은 일부를 반영했지만 예고 없이 나오는 물량은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무 측면에서 2026년 영업이익은 약 10억 달러, 2027년 약 40억 달러, 2028년 약 70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순이자 비용은 2026년 약 30억 달러, 2027년 약 50억 달러, 2028년 약 70억 달러로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커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흑자 전환은 2029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은 2026년 약 -27억 달러, 2027년 약 -30억 달러로 가장 험난한 구간은 2027년입니다. 이후 2030년경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희석 주식수는 현재 약 5.5억 주에서 이번 전환사채와 보통주 매각을 고려하면 6억 주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희석 EPS는 시장 예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다음 분기 실적 발표 때 이런 부분이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는 최근 약 11.6% 상승했지만 고점 대비 약 56% 하락한 상태입니다. EPS 추정치가 우하향하는 이유는 실적 악화뿐 아니라 주식수 증가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카니발 크루즈 사례처럼 주식수 증가가 EPS 증가보다 빠르면 주가가 어려울 수 있으니 투자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엔비디아도 과거 코어위브에 지분 투자를 했고, 현재 약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 블랙록, 밴가드 등 주요 기관도 상위 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전환사채 인수자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처럼 제3자 배정 방식이면 인수자가 공시로 나오지만, 현재는 계획만 발표된 상태입니다.
장기 연봉을 보면 AMAT와 하이닉스의 연봉이 거의 똑같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하이닉스가 빠진 것과 지금 AMAT가 빠진 것이 희한하게 같이 움직이고 있어요. 한때 48배까지 갔었는데, 보니까 좀 과했습니다. 48배까지 갔다가 지금은 23배 정도까지 떨어져 있고, 영업이익률이 아주 안정적인 회사입니다. 35%에서 40%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그런 회사예요.
반도체 시장 전망 자료도 참 좋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까지 확장되는지 우리가 알고 매매해야 되는데, 2030년에는 3조 2천억 달러가 된다는 말이에요. 얼마 전까지 800조 시장이었는데 4조 시장이 된다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3, 4조 시장이니까 그 안에서 반도체 생태계에 있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독보적인 경쟁력만 있으면 시장 자체가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프린트해서 붙여 놔야 되겠다 싶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5% 미만으로 떨어지고 유가도 약간 안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10월에는 아무래도 노력을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10월에 안도 랠리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전일 시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스피는 보합 정도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0.7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전일 4,100억 원대 순매수였고, 외국인은 계속 강하게 매도하고 있습니다. 2조 2천억 원대 매도가 나왔고요. 기관은 소폭이나마 매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물 쪽에서는 외국인이 2천억 원가량 매수했습니다. MSCI 사우스코리아 ETF가 간밤에 3.9% 올랐고, 야간선물도 3% 올랐기 때문에 지수가 갭상승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SK스퀘어, 삼성중공업,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가온전선, 효성중공업, 하나시스템 등을 순매수했습니다. 매도는 SK하이닉스 1조 2천억 원, 삼성전자 5,600억 원가량이 있었고, 그 외에 두산, 삼성전기, DB하이텍, 삼성SDI 등 IT 종목 위주로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두산, 한미약품, HD현대중공업, 한화엔진, 식품주 등을 매수했고, 매도는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네이버, LG, 이노텍 등이었습니다.
기관 매수에서 특징적이었던 건 최근 조정을 받았던 조선주 위주로 매수했다는 점입니다. 어제와 그제 환율이 원화 약세, 달러 강세로 가면서 수출 노출도가 큰 기업들, 최근 낙폭이 컸던 기업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 같습니다.
52주 신고가는 총 다섯 종목인데, 코스피에서 키다리스튜디오 한 종목이 있었고, 코스닥에서는 샘온 SSD, 랜드 관련주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피니티헬스케어, 지오소프트 등이 신고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2주 신고가 숫자는 많이 줄었습니다. 다섯 개밖에 안 나오네요. 어제도 신고가 수는 줄고 신저가는 좀 늘었다는 리포트를 본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어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많이 팔았는데, 오늘은 좀 살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반등이 들어왔을 때 외국인은 사고 개인은 팔고, 그런 매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도체 섹터를 보면 대형 반도체주는 쉬어가는 모습이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보합이었습니다. 상승 종목을 보면 리노공업이 0.8% 가량 올랐고, 파크시스템스가 2.4%, 주성엔지니어링이 1%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하락 쪽에서는 이오테크닉스, HPSP, 심텍 등이 약세였습니다.
IT 섹터에서는 삼성전기가 3.7% 하락했고, LG전자와 LG이노텍도 약세였습니다. 폴더블 쪽은 좋았는데, BH가 4% 가량 오름세로 마감했고, 파인엠텍도 폴더블 관련주로 6.2% 상승 마감했습니다. 플랫폼 섹터에서는 네이버가 1.2% 정도 하락했고, 카카오페이도 이틀 연속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조선, 철강 및 기타 섹터를 보면, 특별한 이슈 없이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이 6.5% 상승했고, 한화엔진은 10%를 넘게 올랐습니다. 방산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6%, 현대로템이 2.3%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밸류가 높은 기업들의 반등이 더 세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밸류가 높다는 건 이익 모멘텀이 더 세다는 뜻이기도 하죠. 조선에서는 한화오션이나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엔진, HD현대중공업 등 이익 모멘텀이 있는 기업들의 반등이 더 셌고, 방산에서도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모멘텀이 가장 강해서 고밸류임에도 주가 탄력이 가장 강했습니다.
바이오 섹터는 코스피에서 삼성에피스, 셀트리온이 각각 1.7% 가량 올랐고, 코스닥은 보합권이었습니다. 금융에서는 KB금융이 1.4% 올랐고, 은행주는 연초 대비 44% 정도 오르며 상당히 강한 모습입니다. 엔터 쪽은 최근 좋았는데 전일 하락 전환했습니다. SM은 강했는데 전일 6% 차익 실현이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변압기 쪽도 나쁘지 않았고,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이 상승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강하게 오른 종목을 보면, 반도체 쪽에서 HPSP가 31%, 심텍이 17% 가까이, 주성엔지니어링이 15% 정도 올랐습니다. 배터리 쪽 삼성SDI가 5% 정도, 화장품 쪽 코스맥스 등이 올랐고, 한화엔진, 한진칼도 올랐습니다. 한진칼이 오른 이유는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데도 환율이 많이 떨어지면서, 대한항공의 영업비용 80%가 달러로 지출되는 만큼 원화 강세가 수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급도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한진칼은 16% 올랐고, SM은 최근 흐름이 좋았는데 어제는 6% 정도 빠졌습니다. 최근 대형주 쪽에 혼자 강했는데, 확실히 다른 쪽으로 매기가 옮겨 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삼성전기 리포트를 가져왔습니다. 업황은 신고가, 주가는 저평가라는 의견입니다. 목표주가 300만 원을 유지했고, DCF 방식으로 산출했다고 합니다. 목표주가 기준 12개월 포워드 PER은 85.5배, PBR은 17.9배이고, 9월 17일 종가 기준 상승 여력은 126%라고 합니다.
AI 수요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됩니다. 3분기 매출액은 3조 8천억 원, 영업이익은 6,600억 원으로 전망했고,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합니다. 불과 3개월 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4,700억 원이었는데, 단기간에 실적 추정치가 가파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AI 서버 관련 제품의 호실적입니다. MLCC와 플립칩 BGA(FC-BGA)가 풀가동되고 있고, 단가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실적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MLCC 영업이익률은 1분기 11.7%에서 3분기 22% 수준까지, 패키지 기판은 1분기 7.6%에서 3분기 20.8%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리포트는 과매도 국면을 저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삼성전기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전고점 대비 약 40% 하락했는데, 펀더멘털은 오히려 더 견조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미국 빅테크 향으로 MLCC 장기 공급계약 3건이 발표됐고, 패키징 기판도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이라 선수금과 수익성 보전 조항이 포함된 우호적 계약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연간 실적 추정으로는 올해 매출 14조 5천억 원가량, 전년 대비 28% 증가를 보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은 큰 편은 아니지만, 영업이익은 2조 1천억 원으로 131% 증가가 예상됩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1%에서 올해 14.6%, 2027년에는 22.5%로 추정됩니다. 내년에도 거의 100% 가까이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 대형주 중 이익 모멘텀이 가장 강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연초 대비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2% 상향됐습니다. 연초 1조 2천억 원대였던 추정치가 거의 2조 원 가까이 올라온 셈입니다. 대형주 리포트에서 이런 가파른 상향을 보여 준 기업은 드뭅니다. 다만 주가는 5~6월에 가장 강했다가 7월에 폭락했고, 8월에 바닥에서 반등, 9월은 횡보하는 흐름입니다. 이익 추정은 가파르게 올라갔는데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가는 못 따라 올라갔다는 것이 리포트의 요지입니다.
MLCC 평균판매단가(ASP) 흐름도 중요합니다. 2020~2022년 언택트 사이클 때는 58%의 단가 인상이 있었는데, 현재는 17% 정도 올랐습니다. 2025년부터 확정 실적 기준으로는 0.8~0.9원 정도 올랐을 뿐이라 아직 가격 상승은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분기에서 4분기에 걸쳐 7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올해 평균 단가는 6원 정도로 예상합니다. 과거 사이클만큼 58% 상승이 올해 재현된다면 2년 내 8원까지 갈 수 있고, 이번 사이클은 고부가 제품 비중이 크고 LTA(장기공급계약)도 있어서 9~10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판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랐습니다. 2021~2023년에는 57%가 올랐는데, 2025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는 5%, 13.5% 수준에 그쳤습니다. 기판 가격 상승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언택트 때의 기판 호황은 플립칩 BGA 선단 제품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지만, 모바일·PC용 제품군은 그 정도로 타이트하지 않아서 과거 사이클만큼 오를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상승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주가는 미리 선반영돼 6월까지 많이 올랐으니, 이제 시장은 실적으로 확인시켜 주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3분기, 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다면 다시 한번 밸류에이션 확장이 나타날 수 있겠죠.
리포트는 '업황은 신고가, 주가는 저평가'라고 하는데, 저평가가 맞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목표주가 300만 원 기준 12개월 포워드 PER 85.5배, PBR 17.9배입니다. 현재 주가는 약 140만 원이고 시가총액은 100조 원입니다. 이번에 240조 원까지 갔었고, 이때 주가가 얼마였는지 보면 160조 원 언저리까지 갔었던 적도 있습니다.
성장주 투자에서 결국 어디서 팔아야 하는지가 고민인데, 결국 밸류에이션으로 팔아야 합니다. 처음 일찍 들어간 사람들은 괜찮은데, 성장 스토리를 믿고 늦게 들어온 분들이 물리는 이유는 높은 밸류에이션에 아주 비쌀 때 샀기 때문입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는 말이 있지만, 주식은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야 합니다. 어깨에서 사면 계속 물리게 됩니다. 이번 하이닉스도 개인 매물대를 보면 280만 원 부근에서 많이 올라탄 분들이 많았습니다. 위대한 기업이라도 적정한 가격에 사야 합니다.
이익 추정치는 올해 2조 원을 넘기고, 내년 이익도 3조 5천억 원에서 4조 2천억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주식은 이익 추정치가 계속 올라갈 때 주가가 올라갑니다. 최근 반도체 쪽에서는 이익 추정치 상향이 꺾이는 사례도 있었지만, 삼성전기는 아직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이번에 첫 서프라이즈도 나왔습니다. 핵심은 시장이 이 고성장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느냐입니다.
목표가 300만 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140만 원에서 300만 원이면 두 배 이상이라 시가총액 기준 약 220조 원입니다. 내년 영업이익을 5조 원으로 본다면 200조 원은 PER 40배 수준입니다. 그런데 리포트는 전사 실적에 85배를 곱해 목표가를 산출했는데, 85배가 적정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카메라 모듈, MLCC, 기판은 각각 밸류에이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계산해 보면 MLCC는 30배, 기판은 40배, 카메라 모듈은 성장이 없으니 10배 정도로 보면 전체 시가총액은 140~150조 원이 적정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더 맞다고 봅니다. 다만 증권사 리포트들은 글로벌 1티어 업체 평균 등을 근거로 높은 밸류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투자자들도 고밸류 목표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익 추정치가 계속 올라가는 동안은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영업이익 5조 원에 30배를 곱하면 150조 원 정도로, 현재 주가 대비 약 50%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00만 원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이비덴이 PER 95배까지 갔고, 전기도 시가총액 160조 원일 때 PER 90배였으니 그 논리로 보면 가능하지만,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2028년 실적은 증권사들이 조금 꺾이는 걸로 보고 있지만, 삼성전기는 8조 원 중반으로 보는 곳도 있습니다. 1년 후 기준으로 보면 시가총액 100조 원은 8.5~9조 원 영업이익을 내는 회사라면 그렇게 비싸 보이지 않습니다.
한 가지 짚고 싶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2028년 실적을 당겨와서 얘기할 때가 꼭지였다는 말이 있는데, 2년 뒤 실적은 B2B 산업 특성상 예측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추정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는지입니다. 계산이 안 될 때 주가가 크게 오르고, 2008년 금융위기 때처럼 손실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때는 주가가 크게 빠지기도 합니다. 주식으로 좌절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공부해서 확신을 갖고 샀는데 왜 빠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이 확신할 정도라면 대중도 이미 확신하고 있는 것이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듯이 대체로 주가에는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어제 금리 인상 이후 연구원의 생각을 정리하면, 지금 금리 인상이 늦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난해에도 올해 하반기 인플레이션 이슈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그런 상황이 왔습니다. 현재 유가 충격이 있긴 하지만,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렸어야 했다는 주장입니다. 지금은 고물가 시대인데, 과거 저물가 시대와 같은 금리 정책을 쓰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고물가기에 CPI만 보고 금리를 결정하면 후행적이거나 경기를 꺾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현재 연준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경기와 물가가 같이 움직여서 경기 확장기에는 금리 인하, 경기 둔화기에는 완화를 하면 됐지만, 지금은 고물가 때문에 그렇게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연초에 CPI가 튀었고, OECD 경기선행지표도 2026년 들어 100 위로 올라가며 좋아진 상황을 자료로 보여 주셨습니다.
금리 결정의 기준: 물가 지표와 경기 지표
그러니까 미리 연초에 금리 인상을 했어야 합니다. 경기가 좋을 때 말이죠. 맞습니다. 다만 지금은 경기가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고물가 상황에서 CPI만 보고 금리를 올리면, 물가는 오르는데 경기는 나빠지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너무 어렵긴 하겠지만, 케빈 워시가 지금 판단하게 된다면 우리가 과거에 했던 방식이 낫지 않을까요? CPI만 보고 판단할 게 아니라 OECD 경기선행지수를 함께 보고 판단해야 하지 않나,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길게 풀어서 해 주셨습니다. 과거와 다른 점은 지금 정부의 재정적자와 국채 발행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금리를 결정하는 일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점입니다. 그런 이야기도 함께 했습니다.
FOMC 결정과 시장의 해석
금융시장 보고서에 적힌 내용을 보면, 이번 FOMC가 예상보다 긴축적이었던 것은 증시 부담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금리를 올리는 것이 더 좋다는 뜻은 아니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은 1970년대보다 훨씬 복잡합니다. 이자 부담이 크고, 여러 이유가 얽혀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1985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OECD 경기선행지표와 CPI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저물가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오른쪽은 고물가 시대인 1965년부터 1981년까지인데, 이때는 두 지표가 같이 움직이지 않고 시차를 두고 선행과 후행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오일쇼크가 있었던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는 이런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CPI만 보고 판단하면 늦는다는 얘기입니다. 금리 인상이든 인하든 경기 지표를 함께 보면서 판단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과거 자료를 보고 하는 이야기라 정답은 없지만, 과거를 보면 그렇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연준의 소통 방식 변화
아쉬운 점은 파월 이후부터 계속 데이터 디펜던트라는 말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연준이 선행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시장과 소통하면서 움직여야 하는데, 앨런 그린스펀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답을 데이터를 보고 내리겠다고 하니, 연준도 그 답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물가 구조와 물가 전망
큰 그림으로 보면, 1990년대 이후 저물가가 된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공산품의 물가 디플레이션을 수출한 것입니다. 미국은 달러를 중국에, 그리고 한국과 일본 등 제조 국가들에 주면서 인플레이션을 수출했고, 그 결과 저물가가 자리 잡았습니다. 둘째는 플랫폼 산업으로 바뀌면서 오프라인 경제가 지금 대부분 죽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남역, 신논현역, 압구정 가로수길 할 것 없이 상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괜찮은 입지의 부동산도 빌딩이나 상가는 잘 팔리지 않습니다. 공실이 없는 빌딩도 내놔도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저께 오셨던 고객분도 같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이고 건물이 꽉 차 있는데도 내놔도 안 팔린다고 합니다. 2~3년 전만 해도 팔 생각이 없냐는 연락이 왔었는데, 지금은 내놔도 안 팔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물가가 잡힐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오프라인 경제가 너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물가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고용도 그중 하나입니다. 지식산업 60조 달러, 노동산업 60조 달러로 나눠 보면, 노동 쪽은 휴머노이드 로봇, 유니트리 같은 노동자 대체 로봇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식산업 쪽도 AI가 발전하면서 화이트칼라들이 계속 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모두 감안하면 물가는 결국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는 잡히고 금리는 떨어질 텐데, 우리가 할 일은 그 와중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기업이 어디인지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변수를 빼고도 안정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계속 올라갈 수 있는 퀄리티 주식이 무엇인지 보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관점에서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국내 시장 흐름
오늘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요? 코스피는 2.5% 갭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는 상승폭이 조금 줄어 2.28% 상승한 6,868포인트를 지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28% 상승으로 출발해 0.91% 상승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현재는 829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이 강하게 오르고 있을까요? 반도체 쪽이 당연히 강합니다. 삼성전기가 5% 가까이 올랐고, 하이닉스도 4.5% 정도 올랐습니다. 소부장 관련 업체들도 주가가 굉장히 강합니다. 어제 강했던 조선주는 오늘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강한 흐름이지만, 특히 반도체가 강하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밸류에이션의 중요성
앞서 말씀드린 대로, 투자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반드시 밸류에이션을 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 주식이 얼마까지 갈 수 있는지 생각해 두면, 주가가 빠졌을 때 더 살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팔기가 어렵다고들 하시는데, 대부분 밸류에이션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밸류에이션을 해 보면 '이건 너무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섭니다. 매년 30%씩 성장하는 기업이 이 정도 주가 반응밖에 못 보이면 그건 문제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팔아야 할 시점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주는 메시지를 확인하고, 약세장에서 강한 주식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투자 전에 이 주식이 얼마까지 갈 수 있는지 밸류에이션을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금리 수준이 높을 때는 더 그렇습니다.
금리가 높은 만큼 싸게 살 기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건대 부동산 대학원에 가서 강의를 했습니다. 부동산 대학원이다 보니 부동산에 비유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강남 아파트는 반토막이 나지 않는데, 주식은 이런저런 이유로 강남 아파트 같은 주식도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60% 마이너스가 나기도 합니다. 내가 투자하는 주식이 강남 아파트 같은 주식인지, 아니면 기획부동산 같은 주식을 산 것인지 모르면 투자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내가 투자하는 주식이 어떤 주식인지, 밸류에이션이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알고 투자하면, 강남 아파트 같은 주식을 반값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주식시장입니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은 세금이 없습니다. 부동산 하는 사람들은 세금 때문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주택의 일반 과세는 최고 45%입니다. 와, 엄청 비쌉니다. 집값이 올라도 물가 상승보다 조금 더 오르는 정도인데, 그중 절반을 세금으로 떼어 가니 부동산으로 남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기분만 좋을 뿐입니다. 20억이 40억이 됐다고 해도 평가상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걸 아직도 불로소득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실제로는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생긴 물가 상승입니다. 거기에 세금을 절반 떼어 가니 기분은 좋은데 남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대학원에 계신 분들에게도 금리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이 저렴해졌으니 잘 보고 주식으로도 부자 되시라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미국 시장 전망
이제 미국 시장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가 전부 상승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다 맞혔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빠질 것이라고 한 것까지 다 맞았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딱 빠질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지금도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FOMC 이후로 금리에 대한 영향은 이제 대부분 소화됐다고 봅니다. 남은 변수라면 주말 사이의 중동 이슈나 유가입니다. 피격을 받았던 송유관의 재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하니,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금리는 떨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1억 2천만 배럴의 수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했지만, 수송이 다시 재개되고 있으니 유가도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고, 10년물 국채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을 예상합니다. 기술주로 에너지가 응축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금융주가 최근 부진하다 보니, 전날 급락에도 골드만삭스는 1% 반등했고 JP모건은 강보합으로 멈춰섰습니다. 다만 다우지수 상위 종목 중 금융주가 두 종목이라, 기술주로 순환매가 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하락을 예상합니다.
나스닥은 소폭 상승을 예상합니다. 유가와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에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기술주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 상황이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빠지지 않고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지수가 반등에 들어갔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습니다. S&P 500도 상승을 예상합니다. 송유관 회복이 빨라지고 있고, 후티 반군 쪽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유가 하락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금리도 하락하고 있어 상승 쪽에 유리해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오늘 상승으로 보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구간이라, 매크로 환경만 조금 좋아지면 상승할 것으로 봅니다. 매크로 환경이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 전망
코스닥은 어제 양봉을 예상했는데, 실제로 양봉이었습니다. 오늘도 양봉이 나오고 있습니다. 7일 연속 양봉이라는 말도 있었고, 계속 양봉입니다. 지금은 살짝 음봉이긴 하지만 결국 양봉이 날 것으로 봅니다.
코스피는 어제 오늘 음봉이 날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그 의견대로 가겠습니다. 외국인이 지금 매수하고 있긴 하지만 강한 매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개인들의 매도가 오늘 많이 나올 텐데, 이를 받쳐 줄 만큼 강한 매수세는 아니라고 보여 음봉을 예상합니다. 어제도 음봉이었는데 오늘도 음봉이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2,700억 원 정도를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500억 원 정도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오늘 금리 인상 발표가 나오는데, 아마 그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점심 전에 발표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코멘트는 발표 이후에 나올 것이니, 장이 열리는 시간에 그런 부분들을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예상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발표의 기조입니다. 미국의 눈치도 봐야 할 것이고, 일본의 내수 상황도 있으니 발표의 뉘앙스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엔달러 환율과 엔화 동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장중 내내 잘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방송 마무리
예전에는 금요일이 되면 기분이 늘 좋았는데, 요즘은 금요일이 되면 '내일 별주부전에서는 또 어떤 내용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밀턴 부장들이 또 자료를 준비해 올까요? 옛날 오디션 프로그램을 참 좋아했습니다. 팬텀싱어 같은 프로그램까지 좋아했는데, 이 방송은 경제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재밌습니다. 대본이 없이 그냥 시작합니다. 어떤 종목을,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 올지 전혀 모릅니다. 내일 어떤 종목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분석해 오는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 대단합니다. 내일 어떤 게스트가 올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좋은 책이 한 권 들어와서 저자분께 전화를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AI 관련 책의 저자분인데, 내일 나와 주실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입니다. 게스트가 매주 바뀌니 새롭습니다. 3~4시간 하는 방송이라 길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오디세이 영화도 3시간이라던데, 두 시간만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아픈데 말이죠. 저는 별주부전에서 거의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별주부전이 정말 기대됩니다.
오늘은 체슬리 모닝브리프 라이브 방송이 나간 지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제 부동산 대학원에 갔을 때도 5, 60대 분들 중에 애청자분이 계셨고, 3, 40, 50, 60대까지 아침 모닝브리프 얘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최근에는 감사하다는 말씀도 많이 듣습니다. 업계에서 은퇴하고 개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제대로 주식을 배워 보겠다는 분들이 새벽부터 준비해 준 자료를 이렇게 발표하는 것을 보고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중국 데이터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료도 있고, 아침마다 한두 시간씩 회의하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주는 것이 좋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 모닝브리프를 함께 해 주시는 체밀턴 분들이 계시기에 이런 방송이 가능합니다. 다들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조회수가 올라갈수록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부담도 커지고, 더 정확한 내용으로 투자하시도록 도와드려야 한다는 책임감도 큽니다. 파도가 치는 바다, 안개 속에서 등대 같은 역할을 해 드려야 하니 부담이 큽니다. 그래도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별주부전을 통해 전 세계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함께 모여, 시장의 난제를 풀어 가며 다음 시장을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 채슬리 안에도 운용 스타일이 있다 보니 놓치는 것도 있습니다. 항상 전주 특징주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정류주나 바이오 등 최근에는 거의 커버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어제 모두나도 올랐습니다. 금융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모토로 시작했는데, 체밀턴 분들을 보면 금융 고수와 금융 무사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다른 채널에서도 금융 무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 보람도 크고 책임감도 더 커집니다.
첫 방송 자료를 한번 보여 주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여의도에서 미국 시장의 모든 것을 풀어 드리는 체플미 순서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분석한 내용과 상품시장을 보면, 유가가 배럴당 91.1달러를 기록했고 4.1% 올랐습니다. 최 부장은 더 멋있어졌네요. 그런가요? 저는 그때 보니 날씬했네요. 3년 전 얘기네요. 그러게요.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우리 매니저들과,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민수화 대표 등과 점심을 먹으며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 1년이 너무 빨리 간다고요. 우리에게 남은 1년이 몇 번이나 될까 생각해 보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슬리 블랜버그 기장님의 말씀처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열심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버드 스트라이크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승객과 승무원을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었고, 그것이 미국 사회의 이슈가 되어 나중에 미 항공우주 안전국장 같은 자리도 맡으셨습니다. 맞습니다. 체슬리 블랜버그 기장님 말씀처럼, 어떤 일이 날지 모르니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가동률이 15%에서 30%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동학개미운동이 이어지고 체슬리TV를 하면서, 요즘은 가동률이 90%에서 110%, 200%를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삶이 조금 가치 있게 느껴지고, 자존감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살고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때, 원페이 님이 말씀하셨던 "너의 인생이 이제 시작한다"는 말의 의미가 와닿습니다.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할 때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고 가치가 된다는 것을 최근에 많이 느낍니다. 함께해 주시는 체밀턴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는 체슬리 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슬 모닝브리프 오늘 9월 18일 금요일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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