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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Bullish · DB Calls 기준 · 주성엔지니어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미국기술주, 코스피

박세익

Accuracy score+0.8
순 place101
Scored calls77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6.4% / 52.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0.5%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4.4% / 19.8% / 25.8%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체슬리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340)#삼성전자 (186)#SK하이닉스 (147)#미국채금리 (137)#S&P500 (116)

How scores are calculated

삼전닉스 고점 대비 반토막, 개인투자자 10명 중 7명 물려ㅣ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전무 [워매신박 / 26.10.21.수]

체슬리TV · 2026-10-21 · 유튜브 시청 67,033 · Board Views 31 · Korea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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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금리#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화#현대로템#SK하이닉스#알테오젠#리가켐바이오#삼천당제약#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주성엔지니어링#이오테크닉스#심텍#JP모건#코스피#엔비디아#테슬라#골드만삭스#현대차#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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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세익 · 한국인

요약 보기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점 대비 큰 폭 하락 속 개인 물림 상황을 짚으며, 투자 심리와 매매 습관 개선을 강조. 반도체 소부장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바이오는 내년 반등 여지를 언급. 방산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 금리·유동성 관련해 시장이 고비를 넘었다는 낙관적 입장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월요일 부패처럼 매일 시문을 박종만 읽으면서 투자의 고수가 됩시다. 오늘은 10월 21일 수요일, 워매신박 순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작가가 꼽은 댓글부터 읽어 보겠습니다. 듣다가 너무 빵 터져서 다시 댓글을 올린다고 하셨네요. "전문가 발설, 네. 전무님은 축복 받으셨네요. 40흔 넘어서도 남자도 여자도 뚜껑 싸움이라던데요." 예, 너무 재밌어서 웃다가 눈물이 납니다. 아, 그런 말이 있어요. 마음 넘으면 뚜껑 싸움이라고.

02. 살면서 큰 일을 당했을 때는 지인들이 안부를 물어오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렇죠? 그래서 저는 "힘내세요" 같은 얘기도 사실 잘 안 합니다. 일부러 모른 척 해 주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그냥 묵묵히 마음 추스를 때까지 기다려 주는 배려도 감사하더라고요. 그러니까요. 우리 체밀턴 식구님들, 좀 허전하고 공포스럽더라도 기도하면서 묵묵히 기다려 주는 우리만의 배려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03. 소신이 없으면 전략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 감정적으로 대세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므로 인내를 갖출 수가 없어요. 이런 투자자들은 남들이 파는 대로 따라 팔고, 사는 대로 따라 삽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씀이셨네요. 그러게요. 오늘 아침에 감성적인 투자자라고 했는데, 감성적이 아니라 감정적인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를 해서 성공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04. 어제 엄마 납골당에 다녀왔어요. 전 잘 안 우는데, 웬일인지 어제 엄마가 쓰신 한 편을 작은 나무 액자로 만들어 넣어 드리고 왔더니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눈물이 났어요. 돌아가시고 지금까지 스스로 이상할 만큼 울지 않았거든요. 엄마가 남겨 주신 게 인내, 열정, 도전인데 제가 너무 밉더라고요. 저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던 날 전문님을 아프게 한 것 같아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날 엄마가 계셨다면 제가 부끄러웠을 것 같아요.

05. 저희가 이 웹방송을 하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세상의 변화를 알려 주는 신문, 그 신문 기자분들은 항상 팩트 체크를 하시거든요.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셔서 쓰신 칼럼 하나하나가 참 소중한 글들입니다. 그래서 이 신문 기사도 읽어 드리지만, 최근에는 웹 소통을 많이 하면서 마음 관리를 하는 게 참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팍팍한 자본주의를 살다 보면, 고객분들 100명 중 두세 분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이세요. 이런 분은 솔직히 저희 회사가 아니라 정신과에 가셔야 하는데,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06. 예전에 정신과 의사분들이 하시는 얘기 중 하나가, 한 시간 내내 그분 얘기를 들어 드린다는 거거든요. 내 얘기를 들어 줄 사람도 없고, 정신적으로 힘드신 분일수록 사람들이 회피하게 되잖아요. 가족들도 그렇고요. 그래서 외로운 분들이 많아요. 저도 한참 얘기를 많이 들어 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신 자리에서 너무 길게 늘어놓으시면 다른 고객분들의 시간을 빼앗게 되니까, 그럴 때는 끊기도 하지만 일대일로 얘기할 때는 한 시간도 들어 드린 적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은 이래요. 이분은 계좌도 많이 망가졌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부상을 당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07. 우리 인생이 좋은 일, 나쁜 일이 섞여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왜 나한테만 이렇게 안 좋은 일이 생기나 싶을 때도 있겠지만, 세상은 공평합니다. 나한테만 나쁜 일이 계속 생기고 다른 사람은 다 행복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했잖아요. SNS가 발달하면서 자랑하고 싶은 것만 카톡 프로필 사진이든 인스타든 올려 놓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삶은 다 풍족해 보이고 나만 힘든 것처럼 느껴지시는 경우도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 관리를 잘 해야 해요.

08. 이 어려운 주식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인생입니다. 도전 없는 인생은 허무하잖아요. 잘되든 못 되든 도전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죠. 도전했다가 터지고, 또 도전했다가 마음대로 안 될 수도 있지만, 결국 정석적인 방법으로 하면 1년, 2년, 3년 지나면 수익이 나게 돼 있어요. 다만 내가 원하던 수익은 안 날 수도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2, 3년 하고 세 배, 다섯 배 되기를 원하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1년 반 사이에 하이닉스, 삼성전자만 사 놓으면 돈이 막 불어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평균값으로 회귀하게 돼 있거든요. 그 변동성 속에서 내 마음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09. SBS 프로그램에서 한 도사가 얘기했듯이, 인생 자체가 고난의 연속인데 산에까지 와서 고행 수행을 할 필요가 없고, 생활 속에서 내 마음과 몸을 힘들게 하는 것을 잘 견뎌 보라는 말씀이 있었죠. 그래서 마음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올리신다는 것 자체가 캠맥주님은 마음이 아름다운 분이라는 뜻이고요. 엄마가 쓰신 시 한 편을 나무 액자로 만들어 드리셨다는 것 자체가 착한 분이십니다. 착한 사람이 잘 산다고 하죠.

10. 저 자신이 부끄럽다고 하시는데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실수도 하고, 그 실수를 했다는 것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아요. 실수해 놓고 다른 사람만 계속 비난하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보기에 저를 아프게 하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만나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는 것도 다 이해합니다. 어려운 주식 시장에 들어와서, 최근 시장이 엄청 흔들리잖아요. 그 이유를 말씀드렸죠. 자본주의에서 서민들이 좋은 주식을 사서 부자가 되는 걸 원치 않는다고요. 자본주의는 자산가들만의 잔치가 되기 위해 흔들리는 측면이 있어요. 고금리를 만들어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사람들을 못 견디게 만들고, 빨리 회복해서 집도 사고 빚도 갚아야 하는 사람들이 변동성 속에서 돈을 못 벌게끔 하는 게 혹독한 자본주의입니다. 그걸 이해하고, 주식 시장의 속성이 이렇구나 하면서 부자 마인드, 자산가의 마인드로 느긋하게 마음을 관리하며 투자하면 손실을 볼 일이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평가 손실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니까요. 마음 너무 안 쓰셔도 됩니다.

11. 댓글 중에 "26년에 주식을 시작했는데 7월과 10월 하락장에서 느낀 건, 욕심의 크기만큼 아픔도 뼈저리게 느낀다"는 말씀이 있었죠. 공포의 크기만큼 수익이 결정된다고 했는데, 욕심의 크기만큼 아픔의 크기가 결정된다는 말, 맞습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채슬리 영상을 보며 다독인다는 말씀도 고맙습니다. 어두운 밤을 지나 새벽 동트기 전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

12. 금리도 그렇고, 전 세계에서 돈을 뿌려 주는 두 기관이 연준과 미국 정부라고 했잖아요. 미국 정부는 직접 돈을 뿌립니다. 그 돈 뿌리는 것이 10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은 유동성 쇼크 현상으로 금리도 높고 돈이 모자란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서 투자해야 하나, 클라우드 업체 같은 것들이 위험하다는 얘기들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춥던 겨울을 지나고 있습니다. 추워서 이러다가도 결국 지나면 따뜻해지잖아요. 경칩이 지나고 충분히 지나면서 주식 시장의 봄날은 조만간 온다고 생각합니다.

13. 저는 장이 안 좋으면 보유 종목, 관심 종목, 알림 설정을 해 두고 계좌는 절대 안 봐요. 퇴근길에 장을 보고 음식을 열심히 만듭니다. 오늘은 할머니 말씀이 생각나네요.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좋아하지도 말고, 잃었다고 화내지도 마. 인생은 관 뚜껑 덮을 때 끝나는 거야." 그 옛날에 누가 그랬죠? 인생은 관 뚜껑에 못 박는 소리가 날 때까지는 모르는 거라고요. 표현은 살벌하지만, 그런 멘탈이 좋잖아요.

14. 직장 내 체밀턴 소모임이 끝나고 귀가 중이라는 분, 직장에서 체밀턴 모임을 따로 하고 계시네요. 그레이스님, 직장 내 체밀턴 소모임 분들 다 모셔서 별주부전 관람 한번 하러 오세요. 지인들도 체밀턴과 비체밀턴의 언행이 다르네요. 교육의 힘이 무섭습니다. 별주부전 관람하고 끝나고 식사도 같이 하고 가세요.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 먹고 마음도 굳건히 해서 큰 파도를 넘어가야지요.

15. 시험은 쳤고 성적표 나오길 기다리는 마음이라는 분, TV 화면으로 보니 최 부장님 눈이 쑥 들어갔다는 말씀도 있었는데, 쌍꺼풀이 두 겹 되셨네요. 김연아 선수는 천 번 넘게 넘어져서 피겨 여왕이 되었고, 손흥민 선수는 오른발, 왼발 천 번씩 슛 연습을 해서 최고의 선수가 됐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마음에 새깁니다. 힘든 과정을 이겨 내고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것이죠. 거저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영표 선수도 축구를 잘하고 싶어서 줄넘기를 하루 2천 번씩 했다고 해요. 저희 아들도 그 얘기를 듣고 이영표 선수처럼 줄넘기를 2천 개씩 하고 오겠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16. "전문님은 항시 응원하는 1인으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도전은 무죄,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모두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어요. That's okay. No matter how you try, you cannot always make everybody happy. 그렇게 하려고는 하는데 쉽지는 않더라고요.

17. 마크 트웨인이 "진실만을 말한다면 아무것도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했죠.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 직원들한테도 항상 진정성 있게 얘기해야 한다고 늘 말합니다. 시청자분들이든 고객분들이든 다 알거든요. IQ 70도 안 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모르겠습니까? 보통 당장 이런 거짓말, 저런 거짓말을 하면 상대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무슨 거짓말을 했는지 나중에는 다 들통이 나게 돼 있습니다.

18. "3년 동안 터졌던 계좌를 24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다 복구했는데 도로 다 잃었어요. 그래도 왠지 또 복구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채슬리 랩에 맡겨 놓으신 거라면 10년 동안 복리로 굴러가면 노후에 먹고살 수 있겠죠. 저희 정도 되는 회사의 랩이나 펀드를 장기적으로 하시면 은행 이자보다 훨씬 좋은 수익이 나옵니다. 그냥 두시면 됩니다. "전문님 덕분에 요즘 마음이 편안해요. 길게 보면 싸게 만들어 주는 시기라는 걸 채슬리를 통해 조금은 배웠나 봐요." 고맙습니다. 건강을 꼭 지키셔야 해요.

19. "어려운 걸 해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지금 주식 시장은 난이도 상(上)이지만, 열심히 풀어 보렵니다. 너무 재밌어요." 정말 고수가 다 되신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좋은 장이 오겠지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니까요.

20. 60대인데 주식 공부를 하다가 경제 경영에 관심을 갖고, 퇴직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 보셨다는 분, 도전을 하고 계시네요. "천재 한 명이 10만 명에서 20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제가 말씀드린 것 같은데, 천 명이 아니라고 하셨네요. 실제로 그렇죠. 일론 머스크 같은 천재 한 명 때문에 몇십만 명이 먹고 살 겁니다. 밸류 체인을 생각하면 그렇죠. 팩트 체크하셔서 수정할 것이 있으면 언제든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틀린 말을 하면 안 되니까요.

21. 오늘 장이 난리도 아니었네요. 경도인지장애이신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3년 전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셔서 너무 기뻤다는 분, 오늘 같은 날 엄마랑 같이 보낸다고 계좌는 보지도 못했다니, 우리 모두 빨간 불기둥이 켜지기를 기다려 보아요.

22. 이제 신문 기사를 읽어 보겠습니다.

23. **첫 번째 기사: "K방산 14% 급락에도 피크아웃 없다"**

24. 최근 방산주가 많이 빠졌죠. 사진은 한국항공우주의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입니다. 국내 주요 방위산업 업체 다섯 곳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적극적으로 매수할 기회라는 증권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1.7%,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8.2%, 한화시스템이 -13.9%, 한국항공우주가 -6.3%, 현대로템이 -13.7% 급락한 것을 두고 근거 없는 하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5. 시장 우려가 커진 계기로는 현대로템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꼽았습니다. 현대로템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조 6,2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71억 원으로 11% 감소했습니다. 시장 전망치 2,760억~2,800억 원보다도 밑돌았습니다. 여기에 다른 방산 업체들도 수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고,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방위비 지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26. 하지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방위비 지출이 과거에도 의회 다수당 여부와 관계없이 증가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했던 시기에도 제1차 걸프전, 베트남전,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쟁, 러우 전쟁 시기에 방위비 지출이 늘었다는 겁니다. 설령 미국 방위비가 줄더라도 국내 방산 업체 매출에서 미국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고, 미국 자주포와 장약 사업도 정권과 무관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세계 각국의 방산 자립화 움직임도 꾸준한 수요를 만들 것으로 보고, 자립화 수요에 맞춘 영업 활동이 업체별 밸류에이션 격차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7. 주가가 급락해 할인 구간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6배,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19배, 한화시스템이 19.5배, 한국항공우주가 30배, 현대로템이 17.6배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쟁업체 평균은 지상방산이 26.2배, 항공우주는 22배, 유도레이더는 25배인데, 비교해 보면 상당수 국내 업체가 할인된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내년 수주 전망이 탄탄한 만큼 실적 피크아웃 우려도 과도하다고 보고 있어요.

28. 한편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년간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제재를 받았습니다. 국내 신규 수주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회사는 집행정지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 뉴스 때문에 어제 많이 빠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미사일 같은 무기를 빨리 보내 달라는 상황인데, 방산 업체 입장에서는 국방부나 방위사업청에 마진을 남기기 어려우니 국내 쪽 물량을 안 주고 싶은 건데, 오히려 그게 핑계가 된 것 같아요. 이 정도로 주가가 빠질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29. **두 번째 기사: "예금 다 깼어요, 10억 자산가 주식으로 54% 불려"**

30. 자산가일수록 금융자산을 더 빠르게 불렸다는 기사입니다. 1억~10억 원 자산을 가진 이들은 예금을 줄이고 주식 투자를 늘리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고객의 금융자산 변화를 분석했는데요. 2024년 12월 말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고객의 금융자산은 약 29% 늘었고, 자산 규모가 클수록 증가 속도가 빨랐습니다.

31. 1억 원 미만 일반 고객의 자산은 9% 늘었고, 1억~10억 원 대중부유층은 20~27%, 10억 원 이상 고자산가는 무려 54% 증가했습니다. 대중부유층에서는 거치식 예금이 줄고 주식 자산이 늘어나는 흐름이 두드러졌습니다. 고금리 시대가 머물고 자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예금을 줄이고 증권 계좌를 채우는 선택이 대부분 연령대에서 나타났습니다.

32. 가장 뚜렷한 건 20대였는데요. 20대의 거치식 예금은 34% 줄고, 주식 자산은 139%나 늘었습니다. 30대와 40대도 예금이 28~29% 줄어든 사이 주식 자산은 107~124% 늘었고, 50대는 예금이 22% 줄고 주식 자산이 113% 늘었습니다. 60대는 예금이 11% 줄고 주식 자산은 129% 증가했습니다. 70대 이상은 유일하게 예금과 주식 자산이 함께 늘었는데, 예금은 10%, 주식 자산은 151%가 증가했습니다.

33. 다만 주식에만 올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유동성 예금과 정기적으로 돈을 넣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는 적립식 예금도 함께 챙겼습니다. 2030대는 유동성 예금을 5~10% 늘렸고, 적립식 예금은 두 연령대 모두 10% 증가했습니다. 60대 이상은 유동성 예금이 20~37%, 적립식 예금이 22~24% 늘었습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유동성 예금이 3~6% 늘었지만, 적립식 예금은 각각 10%, 9% 줄었다고 합니다.

34. 요즘처럼 주가가 떨어질 때 주식을 늘리는 게 좋다고 하는데, 이 기사를 읽으면서 제 예금 통장에 그동안 월급이 쭉 쌓여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빨리 증권 계좌로 옮겨서 ETF를 사 놔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 관리한다고 늘 못 챙기는데, 지금 예금이 많이 쌓여 있거든요. 이 김에 코덱스 200, 코스닥 150 같은 것들을 사 놔야겠어요. 신문 읽다가 갑자기 제 예금 계좌는 왜 그대로 놔두고 있었나 싶네요.

35. **세 번째 기사: "바이오 vs 코스닥 판도 뒤집혔다"**

36. 최근 코스닥 주도주 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었던 바이오 기업이 밀려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AI 투자 열풍이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이어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 투자 확대 온기가 소부장 기업으로 번진 결과입니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좌우하던 코스닥에서, 실제 수주와 이익 증가를 앞세운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중심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다만 내년에는 바이오 업종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37. 올해 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바이오 기업은 일곱 곳이나 됐습니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HLB, 리가켐바이오, 코오롱티슈진, 펩트론, 삼천당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같은 2차전지 기업과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판도가 뒤집혔습니다. 상위 10개 중 바이오 기업은 알테오젠과 HLB 두 곳만 남았고,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심텍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 다섯 곳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주성엔지니어링인데, 연초 시총 57위에서 2위까지 점프해 시가총액이 약 12조 2천억 원에 달합니다.

38. 코스닥의 주도 업종이 바뀌는 현상은 지난 30년 동안 빈번하게 나타났습니다. 1996년 7월 출범 초기에는 금융, 중공업, 건설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1999~2000년 닷컴 열풍 때는 한통프리텔,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같은 인터넷·통신 기업이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는 NHN, 다음 같은 인터넷 포털과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같은 소비 서비스 기업이 두각을 나타냈고, 2008년 금융위기 전에는 태웅, 서울반도체 같은 풍력·LED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이오가 주도권을 잡은 건 2010년대 들어서인데, 셀트리온을 시작으로 신라젠, 메디톡스 등이 신약 개발과 기술 수출 기대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진단키트 기업이 주목받았고, 2023년에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소재주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2024~2025년에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등 기술 수출 성과를 앞세운 바이오 기업이 재부상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소부장으로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39. 과거 주도 업종의 상승폭은 컸습니다. 상승기에 2차전지 업종은 10배, 금속 업종은 15배, 바이오 업종은 25배까지 주가가 뛰었습니다. 최근 반도체 소부장 상승세는 과거 주도 업종에 비해서는 아직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성은 IM증권 애널리스트는 기계·장비 업종 주가가 약 5배 상승했고, 업종끼리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투자자의 심리적 고점까지는 여유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40. 최근 반도체 소부장 강세의 배경은 메모리 공급 부족입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HBM은 물론 범용 D램까지 수요가 늘고 있는데, 메모리 가격 상승과 생산 능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의 설비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보통 메모리 가격 상승과 제조사 수익성 개선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제조사가 생산 능력 확대를 결정하면 장비 업체가 수주를 확보합니다. 신규 공장이 가동되고 생산량이 늘면 소재·부품 업체도 수혜를 누리게 됩니다. 지금 코스닥은 이런 실적 개선 기대를 앞서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41. KB자산운용의 곽찬 실장은 이번 반도체 설비 투자 사이클이 과거보다 더 크고 길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초기에는 장비 업체의 수주 증가가, 2027년 하반기부터는 소재·부품 업체의 물량 증가가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망주로는 전공정 장비 업체가 먼저 꼽혔는데, 주성엔지니어링은 원자층 증착(ALD) 등 박막 형성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원익IPS, 테스를 유망주로 제시했습니다. 후공정 관련 기업도 주목할 만한데, AI 반도체 성능이 높아질수록 패키징 기술과 검사 공정의 중요성이 커집니다.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가공 기술, 프런트 PSK홀딩스는 첨단 패키징 장비, 리노공업은 반도체 테스트 부품, 테크윙은 메모리 검사 장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소재 업체 중에서는 동진쎄미켐과 솔브레인이 유망 종목으로 꼽힙니다.

42. 최근에는 소부장에 밀리는 흐름이지만, 바이오 업종도 내년에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대규모 기술 수출이나 임상시험 성공 등 구체적인 성과가 확인되는 시점부터 반등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같은 주요 학회도 투자 심리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하고요. 코스닥의 내년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증권은 올해 4분기 코스닥 예상 범위를 760~950포인트, 내년은 800~1,15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이 내년 1분기 반등한 뒤 2분기에 고점을 형성하고, 하반기에는 조정을 받다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말까지는 소부장 우위가 이어지되 격차는 줄고, 내년 1분기부터는 바이오의 반격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봤습니다.

43. 자, 개별 종목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ETF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에 집중하려면 KODEX AI반도체 소부장, KODEX 반도체 전공정, KoAct 반도체 후공정을 고려해 볼 만하고요. 코스닥 시장 전반에 투자하려면 ACE 코스닥150, 대표 성장 기업에 집중하려면 KoAct 코스닥액티브나 SOL 코스닥탑10 등이 선택지가 됩니다. 바이오 반등에 대비하려면 ACE K바이오액티브를 고려할 수 있고,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과 정기적인 분배금을 함께 받고 싶다면 RISE 코스피커버드콜액티브가 대안이 됩니다.

44.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도체 소부장 주가가 단기간에 많이 오른 만큼 특정 기업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종목을 나눠 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의지가 강하고, 코스닥 셀렉트 지수가 출범하면 내년에는 관련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서 투자자는 향후 수급 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5. 스페이스X가 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예상치의 약 세 배 수준이었고, 상장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내년 말 연환산 매출이 올해보다 다섯 배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6. 3분기 매출은 145억 8천만 달러로, 약 20조 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3분기보다 161% 늘어난 규모이며 월가 예상치 127억 2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순이익은 44억 달러, 약 6조 원으로 시장 예상치 15억 7천만 달러의 2.8배에 달합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1억 달러 적자였습니다.

47. AI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스페이스X의 AI 사업 부문인 슈퍼인텔리전스(SI)의 3분기 매출은 75억 6천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었고, 지난해 3분기보다 아홉 배 이상 늘었습니다. 앤스로픽, 구글, 리플렉션 AI 등에 데이터센터 연산 자원을 빌려주는 사업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AI 사업 매출은 처음으로 위성통신 사업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스타링크 등 위성통신 매출은 50억 5천만 달러로 AI 사업보다 적었지만 성장세를 보였고, 3분기 말 스타링크 가입자는 1,360만 명으로 시장 예상치 1,219만 명을 웃돌았습니다. 다만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은 2023년 99달러에서 올해 3분기 69달러로 줄었는데, 해외 시장에 저렴한 상품을 내놓은 영향입니다.

48. AI 설비투자 규모는 부담 요인입니다. 3분기 설비투자는 196억 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고, 이 중 164억 달러를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했습니다. 설비투자액이 회사 전체 분기 매출보다 많은 상태입니다.

49. 머스크는 2027년 말 스페이스X의 연환산 매출이 500억에서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말 목표인 연환산 매출 1,000억 달러의 다섯 배에서 열 배 수준입니다. 연환산 매출은 특정 시점의 월간 또는 분기 매출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로, 해당 연도의 실제 매출과는 다릅니다.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AI 연산 용량을 지난 9월 말 1.7GW에서 내년 말 최소 13GW로 늘리고, 내년 2분기 말까지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컴퓨터 44만 개를 활용하는 대형 AI 학습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과 냉각 등 주변 설비 보강이 중요하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50. 테슬라와의 합병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두 회사가 잠재적 합병을 논의할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위원회는 독립 이사들로 구성됐고, 이해충돌 당사자인 머스크는 논의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아직 어떤 거래 조건에도 합의하지 못했고,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회사를 합치는 데는 상당한 이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AI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이 대표적인 이점으로 소개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1억 달러 넘게 구매했고, 스페이스X에 통합된 xAI도 테슬라의 대규모 전력망용 배터리를 사들였습니다. 지난 15일 테슬라가 공개한 날아다니는 스포츠카 '로드스터'는 테슬라의 자동차 기술과 스페이스X의 추진 기술을 결합한 모델입니다. 월가에서는 두 회사가 합쳐져 '일론 주식회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51.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은 21일 장 마감 후 발표됩니다. 월가 매출 전망치는 약 283억 달러이고, 3분기 차량 인도량이 직전 분기보다 약 6,400대 늘어난 만큼 마진 개선으로 이어졌는지가 주목됩니다. 실적 발표 후 경영진이 합병에 대해 언급할지도 관심사입니다.

52. 네이버 주가에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지 않아 투자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이 기회라며 목표주가 36만 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네이버 주가는 17만 8,000원 수준으로, 4개월 만에 6월 종가 28만 500원보다 10만 원 넘게 떨어져 있습니다.

53. 정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졌다고 봤습니다. 생산능력 확대 일정을 고려하면 2028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에서 데이터센터 산업은 생소한 만큼, 투자자들이 실제 실적을 확인한 뒤 매수하려는 심리가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넌트(입주 기업) 발표 지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어떤 기업이 얼마나 길게 이용하느냐가 중요한데, 발표가 미뤄질수록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

54.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AI 산업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본격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테넌트 발표 지연 역시 불확실성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고, 대형 테넌트 장기 계약보다 다수 테넌트와 단기·장기 계약을 믹스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주가에는 본업의 저성장 우려가 반영되어 있지만 데이터센터 기대감은 담기지 않았다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투자 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55. 검색 방식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네이버에서 검색하기보다 챗GPT 같은 AI에 바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포털 검색이나 네이버 지식인을 많이 이용했지만, 이제는 AI에 물어보면 자세하게 잘 정리되어 나옵니다. 검색 시장에서 광고 수익이 큰 네이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네이버 AI 답변이 나오지만 아직 사용자들이 신뢰하지 않아 AI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는 이해진 의장 시절부터 경영을 잘해 왔고,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구글이 검색 시장을 장악한 반면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검색 시장을 잘 장악해 왔다는 점은 강점입니다. 국내 데이터는 우리가 훨씬 많이 갖고 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다만 사용 빈도가 줄어든 만큼 주가에 힘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 소버린 AI 개념으로 영업을 주도할 기업을 보면 네이버밖에 없지 않느냐는 생각도 듭니다.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네이버 로봇 사업도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한국 로봇 기업은 네이버라고 평가하는 만큼, 조용히 많이 준비해 온 성과가 이제는 숫자로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56. 올해 AI 인프라 투자 열풍에 따른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국내 증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 자금이 몰렸습니다. 전자 및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에 100조 원 이상의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그러나 개인 자금이 집중된 반도체·전력기기 업종 주도주가 속절없이 미끄러지면서 투자자 손실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7.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를 100조 7천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작년 말 5대 은행 기준 예금 잔액 939조 원의 10%가 넘는 돈이 한 해 만에 코스피로 유입된 셈입니다. 이는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2021년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수액 65조 9천억 원을 크게 넘어섭니다. 당시 지수는 3,300 수준이었고 이번에는 9,300 수준인데도 순매수 규모가 더 컸습니다.

58. 개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투자는 대부분 전자 및 반도체로 향했습니다. 지난 19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를 48조 원, SK하이닉스를 42조 원어치 순매수했고, 두 종목 합계가 90조 원을 넘습니다. 두 종목 주가는 연초 대비 여전히 70~80% 상승 중입니다. 하지만 고점 대비로는 각각 42%, 58% 빠졌습니다. 특히 고점 부근에 매수가 몰린 점이 치명적입니다. 연초 대비 높은 상승률에도 상당수 개인 투자자가 원금 손실 구간에 갇힌 상황입니다. 7월 급락장 직전인 5~6월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두 달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32조 원, 38조 원 이상의 개인 자금이 흡수됐습니다.

59. 올해 순매수 3위인 현대차도 고점 대비 58.7%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LS일렉트릭은 51%, LG엔솔은 73% 하락했습니다. 전력기기·반도체 관련주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수요 기대감에 가파르게 오르다가 5월부터 조정장에 들어갔습니다. 로보틱스와 AI 데이터센터 칠러 사업 기대감에 랠리를 보였던 LG전자도 고점 대비 58% 떨어졌습니다. 이후 7월 AI 수익성 회의론, 이달 고금리와 AI 신용 리스크 우려가 겹치며 급락장이 펼쳐졌고, 반도체까지 무너졌습니다.

60. 코스닥은 손실이 더 심각합니다.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특히 신규 상장 종목에 개인 매수세가 쏠리며 급등했다가 공모가 수준 이하로 급락하는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작년 말 상장해 올해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알지노믹스는 고점 대비 80% 빠졌고, 연초 대비로도 70.8% 떨어졌습니다. 알지노믹스는 상장 전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상반기 가파른 랠리를 펼쳤지만, 3월 말 공매도 관련 문제가 불거지고 반도체 쏠림이 가속화하면서 급락했습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신약 임상이 절반의 성공에 그치면서 하락세가 더 가팔라졌습니다. ABL바이오는 77%, 코오롱티슈진은 80% 급락하는 등 상위권 바이오주도 연초 대비 70~80%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대한광통신(연초 대비 498% 상승)과 우리기술(172% 상승)처럼 올해 가파른 랠리를 보인 종목도 고점 대비로는 56.2%, 66.2% 밀려 있습니다. 5월 상장한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가보다 7% 낮지만 고점 대비로는 90% 빠져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61. 이처럼 연전연패에 직면했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폭락장 속에서도 반도체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개인이 손해를 본 이유는 종목을 잘못 골라서라기보다 매매 습관에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무서워서 낮은 가격에 매수 주문을 걸어 놓고, 체결이 안 되다가 떨어지는 구간에서 한꺼번에 체결됩니다. 예를 들어 하이닉스가 300만 원에서 떨어질 때 260~280만 원 부근에 매수 주문을 걸어 두었다가, 230만 원과 180만 원 부근에서 또 크게 체결되는 식입니다. 떨어지는 첫 하락에 매수하게 되니 내가 사면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파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떨어질 때 팔지 못하고 위에 매도 주문을 걸어 두니 체결되지 않고, 결국 주가가 올라가서 팔리면 그 뒤에 또 오르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원하는 가격이 오지 않더라도 팔기로 한 날에는 시장가로 파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기관 투자자는 이렇게 주문을 냅니다. 280만 원에 걸어 두고 체결되지 않으면 장중 시장가로 매도하라고 지시하고, 살 때도 밑에서 걸어 두었다가 체결되지 않으면 시장가로 매수합니다. 원하는 가격을 기다리다 보면 매번 떨어지는 구간에서 사고 올라갈 때 팔게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떨어져도 나중에 오를 것이라 기다리는 마인드가 있는 반면, 국내 투자자는 트레이딩 개념으로 접근해 손실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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