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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주가 전망 | 계획과 계약을 갈라서 봐야 합니다 (feat. 철도 · K2 전차 · 한화시스템)

장부장의 투자일기 · 2026-09-27 · 유튜브 시청 373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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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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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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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매출이 18%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이 17.8%에서 14.9%로 낮아졌다. 베를린 박람회에서 나온 국내 KTX 입찰(약 5조)과 뉴욕 지하철 입찰(약 7조)은 아직 계획 단계다. 9월 하나시스템과의 공급계약 2건(각 916억 이상, 합계 최소 1,800억)이 확인됐다. 주가는 52주 최저 바로 위인 116,700원이며 이평선이 모두 현재가 위에 있고, 최근 기관·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베를린에서 재료가 한꺼번에 나왔는데 주가는 52주 최저가 바로 위에 있습니다. 이 둘이 왜 같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구독자 여러분. 장부장입니다. 오늘은 이 채널에서 처음 다루는 종목을 가져왔습니다. 현대로템입니다.

02. 먼저 숫자 기준을 분명히 하고 가겠습니다. 가격과 수급은 모두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수요일 종가 기준입니다. 연휴 동안 시세는 움직이지 않았으니, 오늘 외국인이 얼마를 팔았다는 말은 이 영상에 없습니다. 밖에서 새로 확인된 것만 보겠습니다. 오늘은 네 가지를 봅니다. 첫째, 이 회사가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와 반기 실적. 둘째, 이번 주말 베를린에서 나온 이야기들. 셋째, 9월에 올라온 계약 공시 두 건. 넷째, 차트와 내일 아침입니다. 첫 번째부터 가겠습니다.

03. 이 회사는 크게 세 갈래로 돈을 법니다. 첫째는 철도입니다. 기차와 전동차, 트램을 만들어 국내와 해외에 팝니다. 둘째는 방산입니다. 우리 육군이 쓰는 K2 전차를 만드는 곳이 여기입니다. 셋째는 플랜트입니다. 제철소나 공장에 들어가는 설비를 만드는 쪽이죠. 철도 회사이면서 전차 회사인 셈이고, 이 두 개가 한 회사 안에서 가치를 가진다는 점이 이 종목을 볼 때 가장 먼저 아셔야 할 부분입니다.

04. 숫자로 보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조를 조금 넘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은 2조 5,940억이었으니 18%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4,566억인데,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04억이었습니다. 매출은 18%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오히려 조금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로 보면 바로 보입니다.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7.8%였고 올해 상반기는 14.9%입니다. 파는 양은 늘었는데 한 대 팔 때 남기는 폭이 얇아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서 실적 발표 때 제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매출이 아니라 이익률입니다. 14.9%가 다시 17% 쪽으로 올라가는지가 관건입니다.

05. 부채 비율도 같이 보시면, 169%입니다. 자산 구조를 보면 빚이 5조 7천억이고 자기 돈이 3조 4천억입니다. 숫자만 보면 높은데, 이 업종은 원래 이렇게 나옵니다. 전차나 기차는 몇 년에 걸쳐 만들고 돈을 미리 나눠 받기 때문에, 그 선수금이 회계상 부채로 잡힙니다. 그러니 이 숫자는 빌린 돈이 많다는 뜻보다 받아 둔 주문이 많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것은 주문이 실제로 진행되는 동안에만 그렇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1.54%이고, PBR은 1.54배입니다. 1.54배입니다. (원문 숫자는 "16.54배"로 읽혔으나 이익률·자본 구조와 맞춰 보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06. 앞에서 다룬 다른 종목들과 달리 이 회사는 이익이 이미 나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이 종목은 앞으로 이익이 날지를 보는 종목이 아니라, 이미 나는 이익이 두꺼워지는지 얇아지는지를 보는 종목입니다. 그 눈금이 앞서 말씀드린 이익률입니다.

07. 두 번째로, 이번 주말 이 회사 이야기가 유난히 많이 나왔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철도 박람회가 열렸고, 이 회사는 거기서 차세대 고속차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대목에서 정말 보여드리고 싶은 것은 박람회 자체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나온 두 개의 큰 입찰 이야기입니다.

08. 먼저 국내 건입니다. 다음 세대 KTX를 새로 만드는 사업이고, 규모는 약 5조 원입니다. 최고 시속 320km급 고속열차 49편성, 모두 784량입니다. 내년에 먼저 28편성 448량이 발주될 예정이고, 차량은 2032년부터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이 회사 사장이 인터뷰에서 한 말이 기사에 그대로 적혀 있었는데, 입찰은 마지막 발표가 날 때까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경쟁력은 고속차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는 말까지만 하고, 되겠다 안 되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알스톰 같은 해외 업체도 입찰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따 놓은 사업이 아니라, 내년에 결과를 볼 항목으로 목록에 올려두는 것이 맞습니다.

09. 공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숫자 두 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공기 저항 계수를 기존 KTX 청룡보다 약 36% 줄였고, 이를 위해 520시간 동안 공기 흐름을 계산했다고 합니다. 또 국산화율이 87%를 넘고 협력사가 약 200곳 참여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국산화율을 같이 보셔야 하는 이유는, 국내 입찰에서 점수로 들어가는 항목이고, 부품을 어디서 사 오느냐가 이익률에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10. 두 번째 입찰은 더 큰데, 뉴욕 지하철입니다. 기사에 적힌 규모는 약 7조 원입니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철도 차량을 40여 개국에 수출했다고 사장이 말했는데, 뉴욕권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단위가 됩니다. 다만 이것도 단계까지만 확인된 것입니다. 언제 결과가 나오는지는 기사에 날짜가 없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11. 같은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 두 가지를 더 붙이면, 인공지능을 붙인 자율주행 트램을 2031년에 내놓겠다는 계획과, 그 시장을 30조 원으로 본다는 내용입니다. 우주와 방산 쪽에서는 마하 6에 해당하는 속도를 시험에서 달성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12. 이 네 가지를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번 주말에 나온 것은 전부 앞으로의 계획이고, 아직 매출로 잡힌 숫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재료로 보기는 하지만, 주가에 바로 붙는 항목으로는 보지 않습니다. 계획이 주문서로 바뀌는 날짜가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13. 세 번째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주문서가 된 것은 무엇인가? 9월에 계약 공시가 두 건 올라왔습니다. 이 회사 쪽 공시를 보면 9월 21일과 23일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들어와 있습니다. 다만 원문을 열지 못해 상대방이 누구인지, 금액이 얼마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것은 추측해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14. 대신 확인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회사를 발주처로 하는 계약이, 다른 회사 쪽에서 두 건 공시되었습니다. 하나시스템이 9월 11일 이 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고, 열이틀 뒤인 9월 23일에 또 한 건을 공시했습니다. 두 건 모두 금액은 비공개인데, 발주처와 비밀유지 약정을 맺었기 때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5. 그렇다면 금액을 전혀 모르느냐 하면, 하한선은 알 수 있습니다. 공시 의무가 생기는 기준이 작년 연결 매출의 2.5% 이상인데, 하나시스템의 작년 매출이 3조 6,641억이었습니다. 그 2.5%는 916억이니까, 각 건은 최소 916억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두 건을 합치면 최소 1,800억 이상입니다.

16. 계약 기간도 적혀 있습니다. 첫 번째 건은 2029년 9월 말까지 약 3년이고, 두 번째 건은 내년 12월 말까지입니다. 무엇을 공급하는 계약이냐는 기사의 추정이 있었습니다. 하나시스템이 그동안 이 회사가 만드는 K2 전차에 사격통제장치와 조준경 같은 전자광학 장비를 공급해 왔다는 내용입니다. 폴란드 수출 물량에도 관련 장비가 들어간 적이 있다고 합니다. 추정이긴 하지만, 전차 쪽 물량이 실제로 돌고 있다는 신호로는 읽을 수 있습니다.

17. 제가 이 대목을 길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베를린 이야기는 전부 계획인데 이것은 이미 서류에 적힌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계획과 계약을 같은 무게로 놓으면 판단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목록을 두 칸으로 나눠 봅니다. 계획 칸에는 KTX 세대 교체와 뉴욕 지하철, 자율주행 트램이 들어가고, 계약 칸에는 9월 11일과 23일 두 건이 들어갑니다.

18. 마지막으로 차트와 내일 아침입니다. 이 종목 차트는 지금 아주 분명한 모양입니다. 9월 23일 종가는 116,700원이고, 최근 52주 안에서 가장 낮았던 값은 113,100원입니다. 지금 가격은 1년 최저가보다 3% 조금 위에 있습니다. 반대로 52주 최고는 282,000원이었으니, 지금 가격은 그 절반도 안 됩니다.

19. 이동평균선을 세워 보면 더 분명합니다. 5일선 119,480원부터 20일선 125,530원, 60일선 143,775원, 120일선 187,774원까지 모두 지금 가격 위에 있습니다. 짧은 선부터 긴 선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머리 위에 있는 모양입니다. 주봉도 4주 연속 음봉입니다.

20. 그럼 위에 물량이 어디에 쌓여 있을까요? 최근 120거래일 거래를 가격대별로 20칸으로 나눠 봤습니다. 가장 두꺼운 칸은 205,995원에서 214,440원 사이인데, 여기에 15.9%가 몰려 있습니다. 바로 아래 칸인 197,550원에서 205,995원 사이에도 12.2%가 있습니다. 두 칸을 합치면 19만 7천 원대에서 21만 4천 원대 사이에 최근 넉 달 거래의 28%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 가격 116,700원은 그 구간보다 70% 넘게 아래에 있습니다. 올해 넉 달 동안 이 종목을 가장 많이 사고판 사람들이 20만 원대에 있다는 뜻이고, 그 물량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위로 갈 때 만나게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21. 반대로 지금 가격이 든 칸에는 3.1%뿐입니다. 바로 위 칸인 121,545원에서 129,990원 사이에 9%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차트는 이렇게 읽습니다. 아래는 거래가 거의 없던 자리라 받쳐 주는 물량이 얇고, 위로는 12만 원대에서 먼저 막힐 수 있습니다.

22. 수급도 같은 방향입니다. 최근 20거래일에 기관이 59만 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19만 주를 팔았습니다. 개인이 77만 주를 받았으니,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개인이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기간을 잘라 보면 한 가지가 보입니다. 최근 10거래일만 보면 외국인은 오히려 1만 9천 주를 산 쪽입니다. 20거래일 동안은 파는 쪽이었는데 최근 10거래일에는 사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양이 작아서 신호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방향은 바뀌었습니다. (원문에는 최근 10거래일 기관·외국인 합계 36만 주 순매도 언급도 있습니다.)

23. 내일 아침에 볼 시각은 세 개입니다. 이 종목은 다른 종목들과 시간 성격이 다릅니다. 9월 23일 정규장 거래량을 시간대별로 나눠 보면, 오전 체결이 54%였습니다.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앞에서 다른 종목들이 60%에서 88%까지 오전에 몰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 종목은 오후에도 거래가 붙습니다. 실제로 그날 가장 큰 봉은 3시 30분 종가 동시호가였는데, 여기에 2만 3천 주가 붙어 하루 거래의 11%였습니다. 이 종목은 아침보다 종가가 중요하고, 오전에 밀렸다고 판단을 끝내면 마지막 10분에 방향이 바뀌는 경우를 놓칩니다.

24. 첫 번째 시각은 9시입니다. 그날 고가 119,100원이 9시에 나왔고, 첫 30분 거래는 하루의 14%였습니다. 두 번째는 11시 45분인데, 그날 저가 114,700원이 이 시각에 나왔습니다. 세 번째는 3시 30분입니다. 여기서 52주 최저 113,100원 위에서 종가가 형성되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25. 마지막으로 이 종목에서 가장 주의하실 점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처럼 재료가 많이 나오는 구간에서는 계획을 계약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오늘 나온 것 중 서류에 적힌 것은 9월 두 건이고, 나머지는 전부 앞으로 결과를 볼 항목이라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26. 오늘 정리하면 네 가지입니다. 첫째, 반기 매출은 18% 늘었는데 영업이익률은 17.8%에서 14.9%로 얇아졌습니다. 둘째, 베를린에서 나온 KTX 5조 원과 뉴욕 지하철 7조 원은 전부 앞으로 결과를 볼 항목입니다. 셋째, 이미 계약된 것은 9월 11일과 23일 두 건이고, 합쳐서 최소 1,800억 원 이상입니다. 넷째, 지금 가격은 52주 최저보다 3% 위이고 이평선이 전부 머리 위에 있어서, 내일은 3시 30분 종가를 가장 크게 봅니다.

27. 내일 장전 편에서는 연휴 동안 미국 시장이 쌓아 놓은 흐름을 총정리해서, 이 종목의 첫날 시초가 기준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밤 잘 보내시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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