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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주가 전망 | 이번 수주는 원전이 아니었습니다 (feat. 원전 설계 · 두산에너빌리티 · 우리기술)

장부장의 투자일기 · 2026-09-26 · 유튜브 시청 911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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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나스닥#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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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장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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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장은 유가 하락과 금리 압력 완화로 3주 만에 상승 주간을 만들었다(나스닥 +2.1%, S&P500 +1.21%, 러셀2000 약 -1%).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사로 소형모듈원자로(SMR) 특별법이 9월 11일 시행됐으나 발주는 아직 없다. 9월 15일 535억 규모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 계약(원전 아님)이 들어왔고, 올해 누적 공급계약은 전년 대비 60.5% 증가했다. 반기 매출 2,166억(+5%), 영업이익 171억(약 4배)이며 PER 대신 PR 약 58배로 고평가 우려가 있다. 주가 13만1,000원은 20·120·200일선이 몰린 지지 구간이며 외국인·기관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지난주 미국장은 3주 만에 상승 마감

01. 반갑습니다. 장부장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원전 설계 회사를 새로 들고 왔습니다. 이 채널에서 처음 다루는 회사라 소개부터 차근차근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숫자 기준부터 분명히 하겠습니다. 가격과 수급은 모두 마지막 거래일인 9월 23일 종가 기준입니다. 추석 연휴로 국내장은 24일부터 쉬고 있고, 다음 거래일은 28일 월요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영상에 오늘 외국인이 얼마 샀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02. 대신 장이 쉬는 동안 밖에서 새로 확인된 것들, 그러니까 지난주 미국장 결과와 이 회사에 걸린 재료와 계약을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네 가지를 보겠습니다. 첫째 지난주 미국장이 어떻게 끝났는지, 둘째 이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셋째 9월에 새로 들어온 계약과 반기 숫자, 넷째 28일 아침에 볼 가격입니다.

지난주 미국장, 금리 압력이 풀렸다

03. 첫 번째부터 보겠습니다. 지난주 미국장은 금요일까지 모두 끝났고, 이번 주말에는 미국도 쉽니다. 그러니 오늘은 오늘 밤에 무슨 일이 나온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난주 다섯 거래일이 합쳐서 어떤 그림을 만들었는지 보는 것이 맞습니다.

04. 금요일 마감을 말씀드리면 다우는 51,828로 1% 가까이 올랐고, S&P 500은 7,743, 나스닥은 27,68로 둘 다 0.5% 정도 올랐습니다. 중소형주를 담은 러셀 2000은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네 개 중 세 개가 뚜렷하게 위로 끝난 금요일이었습니다.

05. 주간으로 묶으면 그림이 더 분명합니다. 미국 증시가 3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 주간을 만들었습니다. 나스닥이 한 주 동안 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S&P는 1.21%, 다우는 올랐지만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러셀 2000은 한 주 동안 1% 가까이 내렸습니다. 큰 회사 쪽으로는 돈이 들어왔는데 작은 회사 쪽은 아직이라는 모양이 남았습니다.

06. 왜 올랐을까요? 금요일 아침 영상에서 걱정거리로 짚었던 것이 그대로 풀린 결과입니다. 목요일까지만 해도 브렌트유가 106달러를 넘으면서 하루에 3% 넘게 올랐습니다. 기름값이 오르면 물가가 다시 올라가니 금리를 낮추자는 말이 나오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기름값이 방향을 바꿔 브렌트유가 98달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기름값이 내려오자 물가 걱정이 줄었고,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자리까지 갔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함께 내려왔습니다. 정리하면 지난주는 유가가 올라 금리가 오르고 주식이 눌렸다가, 금요일에 유가가 내려오면서 세 가지가 같이 풀린 한 주였습니다.

07. S&P 500은 지난달 찍은 사상 최고가에서 1%도 안 되는 거리까지 다시 올라와 있습니다. 28일 아침에 받아드는 출발선 자체는 나쁜 편이 아닙니다. 다만 이것을 우리 종목에 바로 연결하기 전에 구분할 것이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장에 오른 것은 반도체와 기술주 쪽이지 발전 설비 쪽이 아닙니다. 금리가 내려오는 것은 이 종목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이 맞지만, 미국장이 올랐으니 월요일에 원전주가 오른다는 식으로 이어 붙이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회사는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

08. 두 번째로 이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보겠습니다. 이름이 한국전력기술이라 발전 설비를 만드는 회사처럼 들리는데, 이 회사가 파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설계도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 때 원자로 계통을 어떻게 짜고 발전소 전체를 어떻게 배치할지 그려 주는 회사이고, 화력 발전이나 다른 플랜트 설계도 함께 합니다. 그래서 이 종목을 볼 때는 공장이 얼마나 돌아가는지가 아니라 설계 용역 계약이 몇 건 들어왔는지를 봐야 하는 구조입니다. 최대 주주는 한국전력이고, 국내 원전 정책이 바뀔 때마다 이 회사 주가가 먼저 움직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09. 그럼 연휴 동안 이 회사에 걸린 가장 큰 얘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소형 모듈 원자로 특별법입니다. 정식 이름은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고, 올해 3월에 만들어져 9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는 지금의 큰 원전을 작게 쪼개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드는 방식이고, 영어 약자로 SMR이라고 부릅니다.

10. 이 법에는 정부가 5년마다 개발 기본 계획을 세우고, 핵연료 공급망과 전문인력 양성까지 계획에 담도록 되어 있습니다. 민간 기업과 공공 기관이 함께 출자해 회사를 세우는 것을 지원한다는 조항도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잡은 목표는 2035년에 경수형 소형 원전을 상용화하고, 2030년대에 비경수형 건설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11. 여기까지만 들으면 좋은 얘기만 있는 것 같은데, 꼭 같이 말씀드려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법이 시행됐다는 것은 발주가 나왔다는 뜻이 아니라, 발주가 나올 수 있는 틀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법 시행 이후 원전주들이 함께 오른 것도 아니었고, 23일에는 오히려 대체로 소폭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그러니 이 법은 지금 당장 매출로 바뀌는 재료가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발주가 어디로 가는지 보는 기준으로 적어 두시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얘기가 두산에너빌리티나 우리기술 같은 이름들에도 똑같이 붙는데, 그중 설계를 맡는 자리가 이 회사입니다.

실제로 들어온 계약과 숫자

12. 세 번째, 지금 실제로 들어와 있는 계약과 숫자를 보겠습니다. 연휴 직전 이 회사에 나온 공시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계약이고 하나는 주주총회입니다.

13. 계약부터 보면, 9월 15일에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올라왔습니다. 태원UNR이라는 회사와 535억 원짜리 계약을 맺었고, 내용은 경주에 짓는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 사업의 건설 공사입니다. 쉽게 말해 버려진 플라스틱을 녹여 기름으로 되돌리는 설비를 짓는 공사입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이것은 원전 계약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원전 기대감으로 값이 매겨진 회사인데, 실제로 들어온 계약은 환경 플랜트 쪽이라는 뜻입니다.

14. 이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재료와 실적이 지금 다른 곳에서 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규모를 감으로 보면, 이 회사 최근 매출이 5,187억 원인데 이번 계약 535억 원은 약 10%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 공시에는 숫자가 하나 더 있는데, 올해 1월부터 9월 15일까지 누적 공급 계약이 1,192억 원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5% 늘어난 숫자이니, 수주 자체는 확실히 늘고 있는 흐름이 맞습니다. 다른 공시 하나는 9월 22일 임시 주주총회 결과인데, 사내이사 한 명을 새로 선임한 내용이라 실적과 직접 연결되는 항목은 아닙니다.

15. 반기 숫자로 넘어가겠습니다. 올해 반기 매출이 2,166억 원이고 작년 반기가 2,062억 원이었으니 5% 정도 늘었습니다. 매출은 조금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크게 움직였습니다. 작년 반기 43억 원에서 올해 171억 원으로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7.87%로, 설계 용역 회사치고는 나쁘지 않은 자리입니다. 부채비율은 33%로 빚 부담도 가벼운 편입니다.

16. 다만 값의 측면으로 넘어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지금 주가 기준 PBR이 약 58배입니다. PBR은 지금 값을 회사 순자산으로 나눈 배수인데, 이를 이익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버는 속도로는 아주 오랜 세월을 벌어야 이 값이 된다는 뜻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84%라서, 회사가 가진 돈으로 얼마나 잘 버는지 보면 아직 낮습니다. 그러니 이 종목은 지금 버는 것으로 설명되는 값이 아니라, 앞으로 원전 설계 발주가 늘어난다는 기대를 미리 담아 놓은 값이라고 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28일 아침에 볼 가격

17. 네 번째, 28일 아침에 무엇을 보면 되는지 가격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마지막 거래일이 어떻게 끝났는지 보면, 23일 종가는 13만 1,000원이고 그날 5.14%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전날인 22일을 같이 봐야 그림이 보입니다. 22일에는 6.56% 오르면서 13만 8,100원으로 끝났습니다.

18. 22일 거래량은 약 200만 주로 평소의 두 배 반이 넘었고, 다음 날인 23일에는 48만 6,000주로 확 줄었습니다. 하루 크게 올려놓고 다음 날 거래 없이 절반쯤 되돌린 모양으로 연휴에 들어간 것입니다.

19.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가격 자리입니다. 13만 1,000원 바로 아래에 선이 세 개나 겹쳐 있습니다. 20일선이 129,445원, 120일선이 132,650원, 200일선이 133,460원입니다. 1,000원도 안 되는 폭 안에 단기 평균선과 장기 평균선이 몰려 있는 자리이니, 28일에 여기를 지키느냐 마느냐가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위로는 5일선 134,200원이 첫 번째 확인 자리이고, 그 위가 21일 종가 138,100원입니다. 아래로는 방금 말씀드린 13만 원 부근 세 선이 첫 번째이고, 이를 종가로 내주면 그다음은 22일 저가 125,500원까지 아래가 비어 있습니다.

20. 수급도 같이 보셔야 하는데, 이 부분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이 약 18만 주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약 14만 7,000주를 팔았습니다. 최근 20일로 넓히면 외국인 순매도가 약 92만 주까지 늘어납니다. 기관은 23일까지 여섯 거래일 연속 순매도였습니다. 23일 하루만 봐도 외국인이 8만 1,000주, 기관이 5만 7,000주를 팔았고, 개인이 13만 8,700주를 받았습니다. 연휴 직전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빠져나간 자리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21. 그래서 28일 아침에 가장 먼저 볼 것은 가격보다 누가 들어오느냐입니다. 13만 원 위에서 버티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붙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22. 큰 그림도 한 줄 드리겠습니다. 올해 4월 16일에 19만 8,000원까지 갔던 주가가 7월 29일에 7,100원까지 내려왔다가 지금은 13만 1,000원입니다. 고점에서 보면 아직 34%쯤 아래이고, 저점에서 보면 70% 가까이 올라온 자리입니다. 위아래로 여유가 있는 중간 지대에 있는 셈입니다.

23. 다음 주 일정도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미국 9월 고용 보고서가 10월 2일 금요일 밤에 나옵니다. 금리 방향을 다시 흔들 수 있는 숫자라서, 국내장에 영향은 그다음 거래일부터 붙을 것입니다. 이번 주 후반에 다시 짚어 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리

24. 오늘 정리하면 네 가지입니다. 첫째, 지난주 미국장은 3주 만에 올랐고, 기름값이 내려오면서 금리 압력이 같이 풀렸습니다. 둘째, 이 회사는 원전 설계도를 파는 회사이고, 소형 원전 특별법이 9월 11일부터 시행됐지만 발주는 아직 나온 것이 없습니다. 셋째, 9월 15일에 535억 원 계약이 들어왔는데 원전이 아니라 환경 플랜트 쪽이었고, 올해 누적 수주는 60% 넘게 늘었습니다. 넷째, 13만 원 부근에 20일선과 120일선, 200일선이 겹쳐 있어서 28일 아침에 여기를 지키는지가 핵심입니다.

25. 다음 편에서는 같은 자리를 놓고 28일에 실제로 어떻게 열렸는지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밤 잘 보내시고, 오늘도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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