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권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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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원전 르네상스 수혜로 원전주(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상승 2년차로 올해 좋은 상승률이 예상되며, 하반기로 갈수록 원전주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 원전 수요 배경: 미국은 AI 데이터센터로 전력 수요가 급증했으나 전력 공급이 부족하고, 60년대 이후 원전을 짓지 않아 밸류체인이 약화된 상태. 청정 전력 필요성과 전 세계(중국, 베트남 등)의 원전 건설 추세로 원전 수요가 늘 것으로 봄. 대형 원전은 10~15년, SMR은 5~6년 소요. 국내 원전주 강세 이유: 한국이 원전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원전 사업의 수혜가 기대됨. 미국 주 단위 원전 수립 움직임과 Genesis Mission(에너지부 중심) 언급. 상승 사이클: 원전주는 작년 하반기에 상승했고, 방산은 4년차, 조선은 4년차로 보며 원전은 2년차로 판단. 수주잔고 확인이 중요하다는 조언. 두산에너빌리티 밸류에이션: EV/EBITDA 기준 다른 원전 기업 대비 비싸지만, 경쟁 상대(프랑스·러시아·중국)가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 프리미엄 정당화. 가스터빈은 국산화 성공, xAI가 5기 주문, 추가 3기 구매, 2030년까지 100기 이상 납품 전망. 가스터빈 경쟁사(GE, 도시바, 미쓰비시)는 3~4년 대기. 수혜 확장: 가스터빈·원전 보일러 제조 BHI(발전 기자재) 함께 주목. 한전기술, 한국전력, 전력기기 관련주도 언급. 리스크/조건: 소형 종목은 단기 쉬어갈 가능성. 원전주 2026년 고점 가정 시 빠질 때마다 분할 매수 관점 제시. 포트폴리오 비중은 일반 10%, 관심 많으면 20%까지 권고. 출연자 전망: 원전 수주가 본격화되면 하반기 원전주 추가 상승 가능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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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칩은 많은데 전기가 없다
미국이 지금 칩은 많은데 전기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원전주들이 움직이는 이유는 그 밸류 체인을 고스란히 다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원전 사업에 대한 수혜가 되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 러시아 같은 회사들은 미국에 진출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2026년 원전 르네상스의 현실화 시점
2026년이 아니라 앞으로를 봐야 합니다. 원전은 계획을 세워도 대형 원전의 경우 2026년에 계획하고 착수하면 빨라야 6~7년은 걸리고, 그것도 계획이 다 되어 있는 상태에서 착공할 때의 얘기입니다. 적어도 10~15년씩 걸리는 긴 프로젝트입니다.
그럼 10년 뒤 AI는 망가져 있을까요? 아닙니다. 데이터센터는 엄청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면 전기 수요가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핵심입니다. 화력, 태양광 등 여러 발전 방식이 있지만 결국 CO2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전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원전입니다. 핵폐기물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런 부분까지 감안하면 원전을 빼고는 전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도 원전 의존도가 높습니다.
미국은 원전을 지은 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원전 수요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이슈로 보면 안 되고, 전 세계적으로 보면 원전을 더 지으려는 추세입니다. 베트남도 지으려 하고 있고, 중국은 10년에 20기 정도를 짓고 있습니다. 미국은 1960년대 이후로 원전을 지어 본 적이 없습니다. 기술은 갖고 있지만 초기 기술은 미국에서 나온 것이고, 지어 본 사람이 없으면 밸류 체인 자체가 망가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조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서는 주 단위 정부 차원의 원전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고, 에너지부 장관이 중심이 된 '제네시스 미션'처럼 전력 수급을 책임지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빅텍(대형 원전)도, SMR도 빨리 보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SMR은 공기가 단축되어 5~6년이면 지을 수 있어서 그쪽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원전주는 상승 사이클 몇 년 차인가
작년 하반기에 많이 올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준으로 작년에 1차 상승을 한 번 했고, 방산이나 조선에 비하면 덜 올랐습니다. 방산은 지금 4년 차, 원전은 2년 차라고 보고 있습니다.
원전은 원래 수주 사업이기 때문에 수주 잔고를 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장의 실적을 보면 주가가 비쌉니다. 그래서 실적보다 수주 잔고가 얼마나 빨리 쌓이는지를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지금은 상승 2년 차이므로 올해도 생각보다 좋은 상승률을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의 주요 원전 프로젝트들이 구체화되면 수주가 본격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이런 부분이 반영될 것입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원전주가 좋아지는 이유
최근 기사를 보면 미국은 주 단위로도 원전 수급 계획을 많이 수립하고 있고, 일부 주에서는 원전을 지어야 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현대건설, 대우건설 같은 건설사, 주기기를 만드는 두산에너빌리티, 보일러를 만드는 BHI 같은 회사들이 함께 나가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프로젝트가 늘어난다는 것은 발주가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 때처럼 몇 년에 한 번 나오던 행사가 아니라,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곳곳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EV/EBITDA 기준 고평가 이유
EV/EBITDA 기준으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다른 원전 회사에 비해 비쌉니다. 그럼에도 좋게 보는 이유는 미국 시장 때문입니다. 비교 대상 기업들은 대부분 유럽 회사들입니다. 원전을 잘 지을 수 있는 나라는 프랑스, 러시아 정도인데, 이들 회사는 미국에 진출하기 어렵습니다. 중국도 원전을 잘 짓지만 미국이 중국 원전을 쓰지는 않을 겁니다. 동부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경쟁하지만, 미국에서는 경쟁 상대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만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6년 전 국산화에 성공한 가스터빈은 미국에서 천연가스를 그대로 가스터빈으로 돌려 발전할 수 있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xAI에서 다섯 대를 주문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가스터빈 시장이 커지면 생산 단가뿐 아니라 납기를 맞춰 줄 수 있는 기업이 두산에너빌리티밖에 없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GE, 도시바,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물량이 차 있어서 주문하면 3~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점은 두산에너빌리티에게 또 한 번의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은 밸류가 높아 보여도 수주 잔고가 늘면서 점점 싸질 수 있다고 봅니다.
가스터빈 사업이 원전보다 더 중요한 메인 사업이 된 이유
메인 사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여전히 메인은 원전 주기기와 SMR 쪽입니다. 가스터빈은 국산화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어렵게 국산화했고, 국내 발전소부터 시작해 미국 진출을 처음 하게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준비한 사업이 이제 빛을 보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기술을 뚫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슈입니다.
xAI의 다섯 대 납품 소식도 놀라웠는데, 이후 추가로 세 대가 더 들어왔습니다. 2030년까지 이 사업을 주력으로 해서 최대 100대 이상 납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시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천연가스 발전은 원전보다 단기간에 발전소를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전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가스터빈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 자리에 가스터빈 발전소로 바꾸면 송전망도 그대로 쓸 수 있어서 교체 수요가 늘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스터빈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봅니다.
가스터빈 사업이 좋아질 때 주목할 주식
가스터빈 사업이 좋아지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좋아지겠죠. 가스터빈은 가스를 태워 강한 열을 만들고, 그 열로 물을 끓여 발전합니다. 이때 남는 열이 있는데, 그 열을 다시 모아 보일러를 돌려 보조 발전을 합니다. 이 보일러를 만드는 회사가 BHI입니다. 그래서 BHI는 항상 함께 따라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BHI는 원전 관련주로 알려져 있지만 화력과 천연가스 발전 등 발전 전반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발전 관련 기자재를 만드는 BHI 같은 회사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원전주 2026년 고점 가정 시 분할 매도 시점
지금부터는 빠질 때마다 모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기술주나 작은 종목들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쉬어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앞서 말한 BHI, 한전기술, 한국전력 등은 괜찮다고 봅니다. 전력 기기 관련주는 원전만 집중하는 것보다 스타트가 늦었기 때문에, 올해가 2년 차에 접어드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조정 시 매수 관점으로 보시고, 본인 포트폴리오에 적어도 10%, 관심이 많으신 분은 20%까지 가져가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위즈웨이브의 이원이 대표였습니다. 교육, 강의, 방송 출연 등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이권이 일파만파' 채널에서 종목들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큰 종목 위주로 말씀드렸지만 세부 종목도 많으니 들어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일파만파 링크에 홍보물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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