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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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정규장 종가 93,600원(전일 대비 +1.3%)으로 어제 영상의 가격 정정. 외국인 순매도(23만2천주)·개인 순매수 수급 확정, 기관 순매수 유지. 9,400원 종가 기준선을 오늘 종가로 지켜야 판정. 밤사이 미국 칩 지수 상승 속 마이크론만 하락(장중 기준). 목요일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금요일 휴장이 이번 주 주요 일정. 발표 PER 차이와 영업현금흐름 마이너스 등 리스크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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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상에서 말씀드린 종가가 200원 틀렸습니다. 밤사이 마이크론은 내렸고 브로드컴은 3%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제주반도체는 어느 쪽을 닮을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세워야산다의 김팀장입니다. 오늘은 10월 7일 수요일, 장 열기 전에 제주반도체에서 볼 것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제 정규장은 93,600원으로 끝났고, 금요일 종가보다 1.3% 올랐습니다. 어제 장마감 영상에서는 93,400원에 1.08%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건 3시 15분 봉에서 본 가격이었고 마지막 거래까지 반영된 최종 종가는 200원 높은 93,600원입니다. 먼저 이걸 바로잡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재료에는 어젯밤 애프터마켓 가격이 잡히지 않아서, 가격은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이유로 바로잡을 것이 두 가지 더 있습니다. 코스피는 마감 직전 숫자인 6,935포인트로 말씀드렸지만, 최종은 6,941포인트에 0.89% 하락이었습니다. 이 회사의 하루 거래량도 200만 주가 아니라 215만 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20일 평균의 1.6배라서 어제 영상에서 말씀드린 1.5배와 큰 차이는 없지만, 마지막 동시호가에 2만 주 넘게 붙었다는 건 숫자로 남겨 두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보겠습니다. 첫째, 어제 저녁에 확정된 수급과 어제 영상에서 말씀드린 기준선의 결과입니다. 둘째, 밤사이 미국 반도체 쪽에서 나온 숫자와 그것이 이 회사에 어떻게 이어지는지입니다. 셋째, 오늘 시초가에서 볼 가격과 목요일 삼성전자 발표 전에 챙길 것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확정 수급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영상에서는 잠정치라고 말씀드렸는데, 확정치는 외국인이 23만 2,000주 순매도, 기관이 2만 5,000주 순매수, 개인이 19만 4,000주 순매수입니다. 잠정치로는 외국인 24만 주, 기관 2만 주, 개인 20만 주 정도라고 했으니 숫자가 거의 그대로 확정됐고,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받았다는 모양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 판 물량은 하루 거래량 215만 주의 약 11%이고, 10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사들인 52만 6,000주의 약 44%를 하루 만에 되돌린 크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외국인이 떠난다는 신호로 읽기는 이릅니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최근 5일 누적으로 기관 44만 주, 외국인 32만 주 순매수라서 5일 기준으로는 둘 다 사는 쪽입니다.
최근 21거래일로 넓히면 기관이 125만 6,000주, 외국인이 15만 7,000주 순매수이고, 개인이 그만큼 판 구간입니다. 어제 하루의 외국인 매도는 이 큰 흐름 안에서 처음 나온 순매도일 뿐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팔았는데 왜 올랐냐고 물으시면, 개인이 19만 주 넘게 받았고 기관도 사는 쪽이었다는 숫자까지만 확인되고 이유는 숫자만으로 알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제 영상에서 수요일에 보자고 한 기준선도 짚겠습니다. 8월 고점 관문인 9,400원을 종가로 지키는지가 기준이라고 말씀드렸고, 어제 종가는 그 선보다 약 3.5~5% 위입니다. 다만 이건 어제 종가로 본 거리일 뿐이고, 오늘 종가에서 지켜지는지가 진짜 판정입니다. 위쪽으로 말씀드린 95,500원은 어제 종가에서 2% 정도 더 올라야 닿고, 어제 고가 94,300원은 1%가 안 되는 거리라서, 오늘 이 두 가격 사이에서 어느 쪽으로 열리는지가 먼저 갈릴 것입니다.
차트 위치도 정리하면, 종가는 5일선 85,900원보다 약 9% 위이고, 20일선 76,800원대보다는 21.8% 위입니다. 21일선은 최근 한 달 평균 매수가라는 뜻이니, 한 달 동안 이 종목을 산 사람 대부분이 이익권에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60일 고점은 95,500원이고, 시가총액도 3조 2,400억 원대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밤사이 미국입니다. 지금 우리 시간 새벽 4시 기준이라 미국장이 아직 끝나기 전의 장중 숫자이고, 마감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S&P500은 0.73%, 나스닥100은 0.7% 올라 사상 최고치 근처에 있고, 오르던 국채 금리가 잠깐 멈춘 것이 기술주에 숨통을 틔웠다고 전해졌습니다. 반도체 안에서는 엔비디아가 0.52%, 브로드컴이 4.36% 올랐고, AMD는 최고경영자가 수요가 강하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함께 2% 정도 올랐습니다. 반면 마이크론만 0.9% 내렸습니다. 어제 우리 시장에서 하이닉스가 크게 내리고 이 회사만 오른 모양이, 미국에서는 칩 쪽이 오르고 메모리 쪽이 내리는 모양으로 나온 셈입니다.
다만 마이크론의 숫자가 이 회사의 주문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같은 메모리 업황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숫자 정도로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마이크론이 내린 이유를 설명하는 확인된 기사는 제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미국 메모리가 약했다는 사실만 말씀드리고, 오늘 우리 대형 메모리주가 어떻게 받을지는 장이 열려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짚고 갈 것은 화면에 뜨는 PER 82배입니다. 이 숫자는 작년 한 해 이익으로 나눈 값이고, 최근 12개월 이익으로 계산하면 13.7배 정도입니다. 같은 종목인데 숫자가 이렇게 다른 이유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1,219억 원을 연으로 늘리면 4,876억 원이고, 시가총액은 그 약 6.7~7배 수준입니다. 메모리 가격에 따라 이익이 움직이는 업종은 이익이 가장 클 때 이 배수가 가장 낮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싸다고만 읽으시면 안 됩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 8,890억 원인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80억 원이었다는 건 10월 1일 장전 영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 부분은 11월 중순 3분기 보고서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는지가 판정이니, 오늘은 한 문장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거래가 어느 시간대에 몰렸는지도 오늘 아침의 비교 기준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어제는 아침 9시 첫 봉 하나에 44만 5,000주가 몰렸는데 이는 하루 거래량의 약 21%이고, 첫 30분으로 넓히면 64만 주 정도였습니다. 반대로 낮 11시부터 1시 전까지는 15분봉 하나가 3만 주를 넘기 어려울 만큼 얇았다가, 1시 15분과 30분 두 봉에 18만 7,000주가 붙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아침 첫 봉이 40만 주를 넘기는지, 아니면 절반 아래로 줄어드는지만 봐도 어제 거래가 일회성이었는지 이어지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오늘 시초가와 이번 주 남은 일정입니다. 오늘은 수요일이고, 내일 목요일 아침에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나옵니다. 금요일은 한글날부터 3일간 휴장이라 이번 주 거래일은 오늘과 내일 이틀뿐입니다. 미국에서는 오늘 연준 9월 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는데, 우리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이라 오늘 장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같은 날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도 있어서 금리가 또 튀는지는 목요일 아침에 한꺼번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삼성 숫자는 크기보다 기대치와의 차이를 보셔야 하는데, 기대치가 집계처마다 달라서 108조 원대라는 곳도 있고 111조 원대라는 곳도 있습니다. 발표 숫자가 나오면 어느 기준의 기대치와 비교했는지부터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만 윈본드의 9월 매출은 작년에 10월 8일 무렵 나왔으니 오늘이나 내일 나올 수 있다는 정도이고, 아직 확인된 건 아닙니다. ESMT가 9월에 전월보다 줄었다는 건 어제 낮 영상에서 말씀드렸으니, 윈본드가 나오면 전월보다 늘었는지 줄었는지 한 줄만 먼저 보시면 됩니다.
오늘 아침 시작은 세 가지 시나리오로 보시면 됩니다. 95,500원 위에서 열면 어제 고가와 금요일 고가를 모두 넘어선 자리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제 고가 94,300원과 종가 93,600원 사이에서 열면 어제 흐름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종가 아래로 열어서 9,400원 근처까지 내려오면 기준선을 다시 밟는 날이 됩니다. 이 회사는 저녁 애프터마켓 가격이 다음 날 시가로 이어지지 않은 적이 두 번 있었고, 이번에는 그 가격 자체가 자료에 없어서, 시초가는 아침 9시 첫 봉을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많이 물어보실 만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내렸으면 오늘 이 회사도 내리는 거냐는 것입니다. 그렇게 단정하시면 안 됩니다. 어제는 하이닉스가 3% 넘게 내린 날에 이 회사는 올랐고, 그 전 이틀은 같이 올랐습니다. 미국 메모리 약세는 오늘 아침 분위기를 알려주는 숫자일 뿐 방향을 정해 주는 숫자는 아닙니다. 어제처럼 따로 움직이는 날이 한 번 더 나올지, 아니면 같이 내릴지는 장 시작 뒤 첫 30분 거래가 얼마나 붙는지를 보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번 주를 지나서 볼 큰 일정도 미리 말씀드리면, 3분기 보고서는 11월 13일에서 16일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에는 11월 13일에 나왔다는 기록이 있어서, 날짜는 예상일 뿐 확정이 아닙니다. 그때 볼 것은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보다 2분기 42%였던 영업이익률을 지키는지와 현금흐름의 부호입니다. 어제 영상에서 윈본드와 ESMT의 월매출을 중간 확인 숫자로 말씀드린 것도 그 보고서를 미리 가늠해 보려는 것이므로, 월매출이 한두 달 줄었다고 3분기 실적이 정해진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어제 최종 종가는 93,600원이었고, 확정 수급은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받은 모양 그대로였습니다. 둘째, 밤사이 미국은 칩 관련 주가 오르고 마이크론만 내린 장중 숫자였습니다. 셋째, 오늘의 9,400원 기준선, 목요일 삼성 숫자, 그리고 금요일 휴장이 한 묶음입니다. 대응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9,400원을 종가로 지키는지를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녁에 나오는 확정 수급에서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지 확인하시고, 목요일 삼성 숫자 뒤에는 금요일 휴장을 감안해 대응 방향을 미리 정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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