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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브리핑: 미 증시 호재와 AI주 우려, 코스피·코스닥 수급 점검

시황맨TV · 2026-11-02 · 유튜브 시청 5,054 · Board Views 1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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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황맨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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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평화적 합의 기대감으로 유가와 금리가 하락했고, 기술주와 AI 관련 종목은 자금 조달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엔트로픽의 매출은 12배 늘었지만 약 900억 달러 규모의 약정 부담이 제기됐다. 오라클, 알파벳, 메타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도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걱정을 키웠다. 국내에서는 연기금이 이틀 연속 유입되며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자금이 집중됐고, 이것이 지수 하방을 지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 종목의 PER은 4배 안팎으로 저평가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은 빅테크의 투자 지속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다. 코스닥은 신용 물량 위험과 주포 부재 문제가 거론됐고, 이번 달 플러스 마감 여부가 중요하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방송에서 제시된 전망과 수치는 진행자의 개인적 해석이므로 참고용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예, 오늘의 모닝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적 합의 기대감이 나오면서 유가와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요. AI 자금 문제가 또 불거지면서 기술주, 반도체주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우리 증시는 연기금이 장 초반에 나서 주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잖아요. 이런 가운데 반도체, 조선, 건설, 철강 종목들이 올랐는데, 오늘 장은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뉴스가 섞여 있죠. 유가와 금리 하락은 긍정적, AI 약세는 부정적입니다. 이런 흐름에서 오후에 어떤 업종이 튀어 오르는지도 중요하게 잘 봐야겠습니다.

02. 미국 증시는 다우가 오르고 S&P 500은 상승, 나스닥은 빠졌는데, 업종으로 보면 오른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소비재 관련 종목들, 소재, 금융 같은 업종은 올랐고 에너지는 오늘 많이 빠졌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가 많이 빠졌고, 자금 조달 문제로 기술주도 하락했습니다. 기술주와 에너지를 팔아서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나온 것이고, 이런 현상이 나오게 된 배경은 평화적 합의 기대감입니다. 제가 중부터 계속 중동 쪽에서 어떤 깜짝 뉴스가 나오는지 봐야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이런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03.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고, 유가는 더 떨어질 거라고 했습니다. 기자가 중간선거 끝난 다음에 이란을 공격할 거냐고 묻자,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이란 측은 대화를 통한 합의를 추진하고, 조건을 수용하면 이틀 이내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란 대통령이 최고지도자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란 대통령은 온건파, 협상파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에게 권한을 준다는 건 합의해 보라는 의미죠. 실제로 합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04. 문제는 AI 쪽이 오늘도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는 점입니다. 엔트로픽의 3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매출은 12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급해야 할 약정 규모가 무려 9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만큼 돈을 쓰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규모가 900억 달러인 겁니다. 그래서 이걸 지킬 수 있을지, 이걸 믿고 데이터센터 투자를 하는 게 맞는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여기에 자금 조달 뉴스도 이어졌습니다. 오라클 200억 달러, 알파벳 60억 유로, 메타가 200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계속 빚을 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AI에 대한 걱정이 다시 커졌습니다.

05. 빅테크 투자자들이 회사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너희 망한다, 내년에는 지출을 줄여라 이런 식입니다. 만약 압박을 받는다면 엔비디아 칩 구매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걱정 때문에 오늘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들이 밀렸습니다. 이미 10월 6일 이후 시가총액이 5조 달러 감소했는데, 오늘 추가로 줄면서 투자자들이 AI주를 팔고 다른 쪽으로 넘어가는 현상이 나왔습니다. 지표와 유가 같은 것들은 잘 돌아갔는데 AI 쪽만 부진하게 반응한 하루였습니다.

06. 오늘 유가와 금리는 많이 빠졌습니다. WTI가 7% 정도 하락해 96달러까지 밀렸고, 10년물 국채금리도 4.9% 전후까지 밀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10월에 금리가 하락 전환하고, 그 원인이 유가 하락이 되면 가장 좋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11월에 주식시장이 풀릴 수 있다고 상상해 봤는데, 실제로 어떻게 돌아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07. 주요 종목을 보면, 시총 1위 애플은 아직 확정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했습니다. 아마존은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되면서 올랐습니다. 반도체는 좀 빠졌는데, 마이크론이 5.7%, AMD가 7% 가까이 빠졌습니다. 하이닉스는 1% 상승했습니다. 어제 우리 증시에서 강했던 데다, 실적 면에서 하이닉스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 아래에 있어서 140~150달러 위로 올라서는 게 중요합니다.

08. 엔트로픽의 영업이익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직전 분기 흑자로 돌아섰다가 다시 적자로 바뀌었습니다. 회사 측은 일회성 비용을 빼면 좋은 거라고 말하지만, 수치상 최근 일곱 분기 중 흑자는 한 번뿐입니다. 여기에 900억 달러 규모의 약정까지 겹쳐 있습니다. 우리가 이만큼 돈을 쓰겠다고 여기저기 약정을 맺어 놨는데, 과연 지킬 수 있겠느냐는 것이죠. 영업으로 돈을 못 벌고 가지고 있는 현금이 한 1,000억 달러 정도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당장 필요한 돈은 아니지만 내년 이후 영업이익이 빠르게 늘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는 걱정이 생깁니다. 매출이 12배 늘어난 건 좋지만, 빌린 돈을 과연 갚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겁니다.

09. 시장에서는 2027년까지는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날 것으로 보고, 2028년부터는 전체 합산으로 돌아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 사이클을 보면 보통 3년 동안은 적자, 3년 차에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4~5년 동안 크게 벌면서 투자하는 식입니다. 회사 쪽은 이렇게 보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그게 될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흐름이 중요합니다. 이런 걱정 속에 주요 AI 관련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10월 6일 이후 5조 달러가 줄었고, 그 외 종목군의 시총은 1조 3,000억 달러가 늘었습니다. AI를 팔아서 일부 자금이 다른 종목으로 넘어간 겁니다. 올해 전체적으로 보면 자사주 매입은 늘고 있었는데, AI 관련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과 하이퍼스케일러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사주 매입도 중요한 매수 이유인데, 이런 흐름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0. 그래도 기본적으로 증시가 크게 빠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중간선거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주식은 올라갔다는 게 1950년 이후 100% 확률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도 선거 직후는 몰라도 그다음에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시장이 큰 조정을 받더라도 곧바로 저가 매수가 들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11. 우리 증시는 어제 반등이 나왔는데, 최근의 급락과 반등 추세를 비교해 봤습니다. 지난 6월 이후 시장이 폭락할 때 4,000포인트 넘게 빠졌다가 절반 정도 반등하고 고점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26% 정도, 1,900포인트 가까이 빠졌는데, 반등 고점은 800포인트 정도로 절반이 안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건 절반 이상 올라가서 매물을 소화하고, 약간 조정 나오고 다시 올라가는 구도입니다. 절반을 못 채운다는 건 매수세가 아주 약하다는 뜻입니다. 빠진 것 대비 적어도 1,000포인트 정도, 지금 기준으로 6,300포인트 정도까지는 올라가 줘야 시장에 센 매수가 들어오고 조정이 마무리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7월과 10월 조정이 쌍바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쌍바닥보다 중요한 건 밀어 올리는 힘입니다. 아직은 투자자들이 바닥을 완전히 쳤다고 확신하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12. 수급에서 변화가 생긴 건 다행입니다. 연기금이 이틀 연속 들어왔습니다. 연기금에는 우정국 같은 곳에서 들어오는 차익거래 자금이 섞여 있어서 순수 연기금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연기금이 들어오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도 연기금이 매수를 빈번하게 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금이 최근 이틀 동안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5,000억 원 넘게 들어갔습니다. 전체 매수의 절반 정도가 두 종목에 집중됐습니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지수가 쉽게 빠지지 않게 만들어 준다는 겁니다. 연기금이 계속 들어온다면 하락에 베팅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 됩니다. 10월 중순 이후 보면 하이닉스가 코스피보다 위에 있고, 삼성전자는 거의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제가 시황상 가장 중요한 종목으로 하이닉스를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 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 주는 역할을 해 줘야 대장주가 버티니까 쉽게 빠지지 않겠다는 심리가 생깁니다. 그래서 향후 이 흐름이 아주 중요합니다.

13. 밸류에이션을 보면 가치주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 기준 PER은 4.9배, 하이닉스는 4배입니다. 내년 실적을 적용하면 삼성전자는 3배, 하이닉스는 2.7배밖에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테크주는 10배, 최소 8~10배 정도로 보는데, 말도 안 되게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우리 증시가 전체적으로 그런 편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그럼에도 매수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 수치를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빅테크가 계속 투자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으니 수치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겁니다. 올해 대비 내년 이익이 똑같아지면 투자자들은 성장이 끝났다고 보고 매도합니다. 회사 쪽은 이미 받아 놓은 주문이 있다고 말하고, 업황이 좋은 건 맞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아직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이를 노리고 들어오는 게 연기금입니다. 지속성이 있다면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 코스닥은 아직 아슬아슬합니다. 많이 빠졌다가 저점에서 많이 올라오지 못한 상태라서 신용 물량이 터질 수 있는 위치입니다. 오늘처럼 미국 시장도 애매하게 넘어왔고, 기술주가 빠진 건 악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코스닥이 2% 이상 빠진 상태로 오후장을 맞으면 신용 물량이 나올 수 있어서 지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이번 달이 특히 중요합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200일선까지 빠졌다가 거기서 두 달 올라가고, 한 달 믿고 그다음 달에 올라가면 대세로 꺾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달에 플러스로 마감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무조건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코스닥이 대세로 갈지, 시세 없이 내년 초까지 버틸지 이번 달에 판가름 날 수 있습니다.

15. 10월 7일 이후 수급을 보면 코스닥이 눌려 있습니다. 주포가 없는 상태입니다. 외국인들이 홀짝홀짝 매수했었는데 지금은 매도 우위입니다. 기관도 추세적으로 매수한 적이 없어서 갈려 있는 상태입니다. 주포가 들어오는 게 중요합니다. 개인은 예탁금이 없어서 주도할 수 없으니, 외국인이 자주 매수하고 기관이 거들어 주는 구도가 나와야 코스닥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10월 7일 이후 팔면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한 종목군의 평균 매수가 대비 현재 수익률을 보는 것도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손절매하지 않고 일관성 있게 매수를 이어 가는 종목군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집 종목, 그리고 평균 매수가 대비 현재 현황을 계속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6. 정리하면, 11월 첫 거래일의 이슈는 AI와 유가였습니다. AI는 오늘 빠졌고 유가는 급락했습니다. 유가와 금리가 빠진 건 좋은 소식이지만, AI가 빠지면서 우리 증시 초반에는 부담이 됩니다. 자본지출 우려에도 어제는 테크주가 올랐는데, 오늘은 다시 자본지출 우려가 나오면서 테크주가 빠졌습니다. 그래서 초반 하락 이후 오후에 어떤 시도가 나오는지, 외국인 수급은 어떤지 봐야 합니다. 코스피 박스권이 5,500~5,700이었는데 5,700이 깨지면서 연기금이 들어왔습니다. 연기금이 지속성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어제는 반도체, 조선, 방산, 건설, 철강 등이 움직였는데, 이 구도가 이어질지도 주목해야 합니다.

17.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에 대해 여러 코멘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분기 대비 GDP 성장률을 표기한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외국인들은 삼성과 하이닉스가 나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방산, 조선, 석유, 화장품도 수출이 늘었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칩이 없었다면 수출 증가가 미미했겠지만, 품목이 다양해졌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팔았으니 한국은 금융을 키워서 이를 방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경제는 좋은데 주식시장이 약세라서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수출과 수입 데이터가 급증하는 걸 보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 이상하다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실적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순간이 오면 주가는 올라갈 수 있지만, 지금은 투자자들이 아직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주식은 실적에 수렴하게 되어 있으니, 이럴 때일수록 종목을 발굴해 두는 게 필요합니다.

18.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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