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델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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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제시한 아래 가격(14,500원대)은 종가 기준으로 한 번도 깨지지 않았고, 10월 1일 처음 15,000원을 종가로 넘어 이틀(금요일까지) 지켰다. 위쪽 저항(15,360원, 16,300원 등)은 아직 남아 있다. 오늘 아침 보도된 삼성·SK하이닉스 신규 메모리 라인 일정(2027~2028년 가동)이 장비사를 거쳐 진공로봇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며, 다만 회사 발표·주문 확인은 없다. 진공로봇 매출 중 반도체 비중은 미확인이고, 현재 수요는 디스플레이 쪽이 먼저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확인 지점은 화요일 종가 지지 여부와 11월 3분기 보고서의 지역별·제품별 매출이다.
다듬은 글
지난 2주 동안 드린 아래 가격(14,500원대)은 한 번도 종가로 깨지지 않았습니다. 10월 1일에는 장중 저가가 14,560원까지 내려와 아래 가격 바로 위에서 멈췄고, 그날 종가는 오히려 올라서 끝났습니다. 9월 28일에 드린 오전 고가 14,440원과 애프터마켓 가격 14,600원은 다음 날 바로 넘어섰습니다. 8월 이후 장중 여덟 번 넘고도 종가로는 못 넘었던 15,000원은 10월 1일에 처음 종가로 넘었고, 금요일에도 종가로 지켰습니다. 이틀 연속 종가가 판정 기준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조건이 금요일에 채워졌습니다.
아직 남은 위 가격도 있습니다. 9월 23일 아침 고가 15,360원은 9월 29일 장중 고가가 그 자리에서 0.5% 모자라 멈췄습니다. 8월 6일 고가 16,300원은 금요일 고가 기준으로 약 7% 떨어져 있습니다. 10월 1일 고가 15,900원과 금요일 고가 15,220원은 고가를 찍고 밀린 자리라 아직 저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정리하면, 2주 동안 아래 가격이 전부 버티는 사이 위 가격을 하나씩 넘어간 흐름입니다. 다만 거래가 크게 붙은 날은 소식이 나온 날에 몰려 있었습니다. 소식 없는 화요일에도 이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확인 지점입니다.
EBN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에 새로 짓는 메모리 생산 라인은 최대 17개입니다. 하이닉스 용인 첫 공장의 첫 클린룸 가동은 2027년 2월로 당겨졌고, 청주 M17은 2028년 12월 완공이 목표입니다. 생산이 가장 크게 늘어나는 시기는 2028~2030년으로 봤습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공장 건물이 서고 클린룸이 준비돼야 장비가 들어가고, 진공 로봇은 그 장비 안에 들어가는 부품으로 팔립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 더 가까운 날짜는 공장 완공이 아니라 장비 반입 시점입니다. 증착이나 식각 장비는 가운데 웨이퍼를 옮기는 진공 칸과 둘레의 공정 칸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진공 상태에서 웨이퍼를 옮기는 팔이 이 회사 제품입니다. 장비 한 대마다 이런 팔이 붙으니, 공장 수보다 장비 대수가 이 회사에 더 직접적인 숫자가 됩니다.
다만 이것은 구조상 연결이고, 어느 장비에 몇 대가 들어가는지, 이 세 라인과 관련된 주문이 있는지는 회사가 밝힌 적이 없습니다. 미국 장비주도 같은 방향입니다. 지난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램리서치, KLA는 한 주에 각각 약 10%씩 올랐고, 같은 주 메모리 대표 마이크론은 매출이 다섯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주간으로는 약 1% 내렸습니다. 시장의 돈이 메모리를 파는 쪽에서 공장을 채우는 쪽으로 옮겨 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 메모리 회사들의 이익 기대치는 증권사 전망이고, 목요일 잠정실적에서 확인될 숫자입니다. 이익이 언제 얼마나 장비 주문으로 넘어가는지는 회사들의 투자 계획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 - 같은 기사는 용인 클러스터에 10GW 이상의 전력과 하루 최대 150만 톤의 물이 필요하며, 장비 반입과 수율이 실제 일정을 정한다고 했습니다. 공장 일정은 계획이므로 늦어질 수 있고, 이를 이 회사의 올해나 내년 매출로 바로 옮기면 안 됩니다. 실제로 확인할 것은 장비사로부터 받은 주문이 공시나 분기 매출로 잡히는지입니다. - 공장을 빨리 돌리려면 장비를 짧은 기간에 한꺼번에 들여야 하므로 주문이 특정 시기에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기사를 바탕으로 한 재해석이며 주문이 몰렸다는 소식은 아직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매출은 고르지 않고 특정 분기에 몰렸다가 빠지는 모양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회사 실적은 원래 분기마다 고르지 않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이 회사 매출의 약 88%가 진공 로봇인데, 그 로봇이 반도체 웨이퍼를 옮기는지 OLED 유리를 옮기는지 나눠 밝힌 숫자는 없습니다. 보도로 알려진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중국 BOE 같은 디스플레이 회사가 앞에 있고, 미국 장비사가 뒤에 붙어 있는 정도입니다. 고객별 매출을 밝히지 않는 회사라서 반도체 쪽이 늘었는지는 제품별·지역별 숫자로 간접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SK증권이 3분기 실적 개선을 본 이유도 중국 디스플레이 쪽 투자 재개였습니다.
따라서 지금 이 회사의 진공 로봇 수요를 끌고 가는 것은 디스플레이 쪽일 가능성이 크고, 오늘 본 메모리 공장 이야기는 그 위에 얹힐 수 있는 다음 단계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중국 업체들과 LG디스플레이의 새 설비 투자가 이어지는 구간이라 당장의 수요는 그쪽에서 먼저 확인될 가능성이 큽니다. 메모리 공장 기사가 나올 때마다 이 종목을 같은 무게로 엮으면 기대가 실제보다 앞설 수 있습니다.
**반도체 몫은 어디서 확인하나?** 분기 보고서에 고객별 숫자는 없지만, 사업 내용에 제품별·지역별 매출이 함께 실리는 경우가 많아 미국향 매출이 늘었는지 정도는 11월 중순 3분기 보고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 하순 반도체 대전에서 회사가 무엇을 내놓는지도 참고가 됩니다. 전시 출품은 수주가 아니므로 방향을 보는 참고 자료로만 쓰시길 바랍니다.
금요일 종가는 이틀 지킨 15,000원과 금요일 고가 15,220원 사이에 있고, 주봉으로는 3주 연속 올라온 자리입니다. 아래 가격이 2주 내내 버텼으니 화요일에도 그 가격을 종가로 지키는지가 첫 기준입니다. 시초가 경우의 수는 어제 저녁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2주 동안 드린 아래 가격은 종가로 한 번도 깨지지 않았고, 8월 이후 막혀 있던 15,000원을 처음으로 종가로 넘어 이틀 지켰습니다. 2. 메모리 세 라인 일정이 2027년부터 날짜로 나와, 장비를 거쳐 진공 로봇으로 내려오는 길의 첫 칸이 생겼습니다. 3. 이 회사 진공 로봇에서 반도체 몫은 아직 숫자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응은 다음과 같이 보시면 됩니다. 화요일에는 위에서 본 벽이 종가로 지켜지는지를 기준으로 잡아 두시길 바랍니다. 메모리 공장이나 장비 기사가 나오면, 회사 주문으로 바로 연결하기보다 장비 반입 날짜가 언제인지부터 확인하세요. 11월 3분기 보고서에서는 지역별 매출과 진공 로봇 매출이 함께 늘었는지를 보면, 오늘 본 연결이 실제로 이어지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본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정리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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