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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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T 부품 수요 확대를 근거로 한 스마트폰·PC 등 IT 세트 성장 전망. 재고는 상반기에 소진됐고 셀아웃이 출하와 맞물려 평균 수준을 유지 중이며, AI 탑재 제품 확대와 폴더블폰 시장 확대가 부품주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꼽고 삼성전기·LG이노텍도 긍정적으로 봄. 단기적으로는 미국 대선 토론회 등 정책 변수에 따른 변동성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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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흐름이 궁금하시다면 어떤 정도 매매해야 될지 보겠습니다. 자, 김종효 이사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희가 전장의 흐름부터 좀 체크를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오전장에 김종효 이사는 어떤 포인트들을 보고 계실까요?
볼게요. 아무래도 이번 주에 이슈가 많았던 것 같아요. PC 발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은 미국의 대선 토론회가 우리 시간으로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그들의 발언에 따라 관련 종목군들이 들썩일 수 있겠죠. 그다음, 지금은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만 시작하자마자 가장 빨갛게 눈에 띈 것은 보험업종이에요. 맞아요. 반기말 관련해서 중간배당,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심 없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와 관련된 종목에 대해서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만큼은 아니어도 굉장히 장기적인 플랜에서 매수세를 계속 보여주고 있고요. 외국계 펀드, 외국계 운용사 쪽에서도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을 얘기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두 가지가 단기적인 변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이것을 키워드로 가져온 이유는, 반기 말이 이미 끝났잖아요. 7월 첫 거래일부터 판이 달라질지, 아니면 기존에 유지됐던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금융주 매수만 이어질지 지켜보자는 의미에서 반기 말이라는 포인트를 짚은 겁니다. 그다음으로 단기적인 정책 관련 종목군들의 등락 폭을 키울 수 있는 미국 대선 토론회가 있고, 그와 관련해 바로 나올 컨센서스, 예를 들어 누가 지지율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단기 변동성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맞아요. 이 변수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정책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이 빠른 상황인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 대선 변수도 잘 체크해 봐야 될 것 같고요. 업데이트되는 내용이 있다면 실시간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전장에서 눈에 띄었던 섹터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점검해 보겠습니다. 보험 이야기를 앞서 해주셨는데, 보험 배당 관련 내용은 저희도 잘 알고 있고요. 네이버 웹툰이 상장하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그런데 위꼬리를 달고 내려오는 관련주들이 많은 상황이고요. 전선주는 오전에 강세였는데, 몇 종목을 빼고는 하락 전환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오전의 흐름이 끝까지 가지를 못하네요.
네, 일단 오늘은 그동안 반도체라든지 큰 종목들,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고 있는 종목은 말씀을 많이 드렸고, 조선주도 계속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런 업종을 또 얘기할 수는 없어서 다른 것들을 찾다 보니 개별 종목군들을 조금 가져와 봤습니다. 보험업종은 여러 번 언급드렸듯이 대형주 위주로 계속 가시면 되고요. 장기적인 플랜에서 네이버웹툰 같은 경우는 오늘 모멘텀이 노출된 거잖아요. 전선도 최근 살펴보시면, 소위 빅3 중에서 LS일렉트릭 정도가 전고점에 바로 가고 있는 모습이고, 나머지 종목군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별 종목들이 좀 더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장이 지수가 한번 확 가면 삼성전자로 끌고 가는데, 그때는 다른 종목군들이 좀 죽어버리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다음에 오늘처럼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좀 쉬어갈 때 개별주의 흐름이 도는데, 그 흐름이 예전처럼 탄력적이고 연속성을 부여하지는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 시장의 메인은 외국인들이 사고 있는 삼성전자입니다. 최근에는 단기 매매를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장주들이 쉬어갈 때 개별 종목들의 강세가 나오지만 연속성을 띠기는 어려운 최근 흐름을 포착해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갈 수 있는 섹터가 과연 뭐가 있는지 저희가 궁금하고요. 반도체, 조선, IT 부품 이야기를 주셨지만, 오늘은 하나를 딱 집어서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픽은 IT 부품입니다. 반기 신제품이 확대 중이라는 포인트가 있고요. 특히 애플이 AI를 올라타면서 관련 부품주가 모처럼 부각되고 있는 최근 흐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관련주의 비중 확대 기회로 봐도 되는 걸까요?
스마트폰은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핵심이 아니고, IT 세트가 전반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아이폰 16보다 AI PC 이야기가 더 많이 되고 있어요. AI PC 쪽에서도 삼성전자가 DDR 디램에서 더 빠른 램을 공급하면서 속도가 빨라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 핵심은 휴대폰이 아니라 지금 IT 세트 전반이 확산되는 구조라는 점을 주목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IT 부품 전체가 확대되고 있다는 포인트입니다. 기승전결로 어떤 종목을 봐야 하는지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체크 포인트: AI**
부품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AI입니다. 서버만 느는 게 아니라고 하셨는데, 서버 말고 다른 쪽에서도 성장이 포착된 곳이 있습니까? 지금 AI라고 하면 데이터센터 같은 큰 규모에서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를 한 번에 분석하는 AI를 떠올리지만, 실제로 우리 손에 잡히는 AI는 다릅니다. 챗GPT로 그림을 그리는 정도가 잡히고 있는 상황이고, 그걸 제공하는 업체들은 손해를 보면서 서비스하고 있는 거죠.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조금 묘한 그림인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고 봐야 합니다. 최근 주요 벤더의 스마트폰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해 봤는데, 일반적으로 갤럭시보다 아이폰이 상대적으로 위를 차지하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에 보니 갤럭시 S24가 나오면서 만족도가 오히려 올라갔어요. 갤럭시가 왜 올라갔을까요? 변화된 게 하나밖에 없습니다. 갤럭시 S24에 AI가 들어간 것이죠. 정말 혁신적이거나 뛰어나진 않더라도, 기본 사용자들에게 스마트폰에 없던 추가적인 플러스 알파를 주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오고 있는 거예요.
AI PC도 마찬가지일 거고요. 앞으로 AI가 붙어 있다고 포장하는 IT 가전 제품들은 수도 없이 나올 겁니다. 그러니 아이폰 16이 나온다는 한 제품에 주목할 게 아니라, AI라는 하나의 트렌드를 봐야 합니다. 그러면 서버는 당연히 늘어야 하고, 각각의 개별 제품에 들어가는 AI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뒷받침하는 여러 부품들이 무엇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별거 아닌 AI 기능만 달아도 만족도가 올라가는 상황이라, 아이폰 16도 당연히 달고 나오고, 다른 여러 제품들도 앞으로 다 달고 나오겠죠.
너무 일차원적인 질문일 수도 있어서 고민을 좀 했는데, 한 번 더 여쭤볼게요. 주요 벤더를 아이폰과 갤럭시로 비교했잖아요. 최근 삼성 쪽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건, AI 선발주자가 조금 더 잘 해내고 있다고 많은 사용자가 판단하는 모습 아닌가요? 그러면 투자도 그쪽으로 기울여야 한다고 봐도 될까요?
그 얘기는 길어질 수 있으니 짧게 축약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누가 잘하고 말고의 흐름이라기보다는 AI 기능 자체가 붙었을 때 사람들의 만족도가 일정 부분 올라간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결국 다들 동일하게 쫓아가고 있죠.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지금은 AI가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고, 판매량도 약간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신제품은 기존 기능이 계속 나가는 거고, 아이폰은 새로 붙여서 나가니 만족도가 앞으로 올라올 수 있죠. 그래서 관련 부품주들이 수혜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로 접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 애플도 AI에 올라탔기 때문에, AI 관련주는 여러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는 것이 첫 번째 체크 포인트입니다.
**두 번째 체크 포인트: 출하량과 판매량**
그럼 두 번째로, IT 부품을 봐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출하와 판매는 평균치일 것이라고 보고 계신데, 1분기에는 출하량이 많아지면서 재고 부담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하반기에 그 재고를 털어낼 수 있는 겁니까?
제가 보기엔 재고는 이미 상반기에 다 털었습니다. 작년에 쌓였던 재고는 다 털었고, 지금 나타나는 재고보다 오히려 신제품 출하에 대한 기대가 더 높다고 봅니다. 준비된 그림으로 확인해 보시면, 2022년에서 2023년은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2020년은 다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초반에 크게 떨어졌고요. 스마트폰을 둘러싼 가장 핵심 포인트는 성장이 정체됐다는 것인데, 2024년 그래프를 보면 평균치 정도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니, 하반기에는 더 올라갈 개연성이 있습니다. 평균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요. 아이폰에 AI가 붙고 PC에도 AI가 붙으면, 스마트폰뿐 아니라 전반적인 세트 판매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고가 쌓인다는 건, 출하는 됐는데 제대로 판매가 안 되어 쌓인다는 뜻이잖아요. 그렇다면 셀아웃도 살펴봐야 합니다. 준비된 그림을 보시면, 지금 일정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출하 수준과 거의 맞물려 셀아웃이 되고 있어요. 지금은 재고가 쌓이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밀어내는 대로 판매도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죠. 하반기에 이게 추가로 더 올라간다면, 관련 부품 쪽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당연히 볼 수밖에 없습니다. 출하량과 판매량이 어느 정도 평균치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봤습니다.
**세 번째 체크 포인트: 폴더블폰**
마지막으로 투자에 나서야 할 포인트를 들어가 보겠습니다. 폴더블폰을 집중해서 보겠습니다. 신제품도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폴더블폰 하면 삼성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사실인데, 다음 달 언팩 행사를 앞두고 기대감이 모이고 있어요. 폴더블폰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새로운 폼팩터가 나왔을 때 폭발적일 거라고 다 예상하진 않았지만, 줄어드는 성장을 메울 수 있는 하나의 폼팩터로 봤습니다. 삼성이 더 이상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다른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라서, 여러 벤더에 공급하는 부품사 입장에서는 삼성만 잘되는 게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 벤더가 다 잘되고 있어요. 그림을 보시죠. 지역별로는 아시아 태평양이 지배적입니다. 벤더별로 보면 여전히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기준으로는 화웨이가 그다음으로 예상되고요.
그렇다면 주요 부품에서 이런 폴더블 쪽이 늘어나면서, 여기에 공급할 수 있는 부품들이 있다고 봤을 때,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지표가 모두 핵심 IT 부품에 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간으로 가고 있다는 것, 이게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입니다. 지금 삼성전자만 잘되는 게 아니라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IT 부품주는 부품을 공급할 회사가 늘어난다는 측면에서도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세 번째 포인트입니다.
그러면 하나부터 세 번째까지 봤으니, 결론을 도출해 봐야겠죠. 그중에서 투자에 나섰을 때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공개하겠습니다. 역시 삼성전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한 번 더 이야기를 들어볼 것 같고요. 삼성전기, LG이노텍입니다.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삼성전기는 중국에도 공급하고 있고, 우리나라 삼성전자에도 제공하고 있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휴대폰뿐 아니라 PC 중심으로 IT 세트 전반이 확대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는 여러 기판, 모듈 같은 것들을 제공하는 종합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나빠질 게 없는 상황입니다. LG이노텍의 실적이 얼마나 올라올지는 확인이 좀 필요하지만, 아이폰 16의 전체 판매량이 계속 정체였다가 조금 올라올 거라고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죠. 중국에서 줄어든다 하더라도 나머지 지역에서 커버가 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이닉스도 같이 붙여야 하지만, 지금 가격 기준으로는 그렇게 매력적인 가격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이닉스는 원래 같이 넣어야 하지만 뺐고요. 삼성전자는 여전히 업사이드 포텐셜이 더 큰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램도 공급하고 OLED 디스플레이도 공급하며, 제품 자체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까지 전혀 나쁜 게 없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위에 올렸고, 나머지 종합 부품사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정체되어 있어서 실망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하반기 실적을 보면 전혀 우려할 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체됐다고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지만, 하반기 실적을 본다면 우려할 필요가 없겠다는 것이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을 확인해 본 결과입니다. 오늘은 IT 부품을 봐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 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김종효 이사님,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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