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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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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폭락 신호 알려드리죠" '이때' 가진 금 다 파세요 (조규원 대표 / 1부)

신사임당 · 2025-09-10 · 유튜브 시청 153,524 · 게시판 조회 6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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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현금#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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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기원 · 한국인

요약 보기

금은 금리 인하 기대와 실질금리 하락, 달러 신뢰 약화, 경기침체 우려로 강세를 보이며 1970년대와 유사하다는 주장. 1975~78년처럼 침체 후 금이 급등할 수 있고 현재 금 투자 접근 인구는 1970년대보다 18배 많아 상승폭이 더 클 수 있다고 봄. 단기적으로는 위기 시 현금 확보를 위한 금 급락 가능성도 언급. 한국은 금 공급 비효율로 김치프리미엄이 커져 국내 금 시세가 튈 수 있으며, 프리미엄이 붙기 전 선점하는 전략을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금리 인하 기대와 금값 상승

01. 관심이 다 꺼졌으면 이제 쭉 내려가야 하는데, 금값이 안 내려가더라고요. 8월쯤 되니 고용 시장도 안 좋아지고, 여기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잭슨홀 미팅 때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금값이 그때부터 무섭게 상승하기 시작했죠. 지금은 1970년대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요. 이번에 1970년대처럼 경제 상황이 펼쳐진다면 금값이 얼마나 오를까요? 참고로 1970년대에는 26배가 올랐습니다.

02. 안녕하세요, 신사임당 구독자 여러분. 『골드플레이션』의 저자이자 금에 모든 걸 건 남자, 조기원입니다.

금값을 움직이는 실질금리

03. 반갑습니다. 현재 금리나 기대감이 금값 상승의 기름을 붓고 있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올해 2월쯤 금이 잠깐 많이 올랐다가, 4월쯤 이스라엘 전쟁이 끝나고 트럼프 관세도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아가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쫙 떨어졌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관심이 다 꺼졌으면 금값이 쭉 내려가야 하는데 안 내려갔다는 겁니다. 3,300달러 이상을 계속 버티면서 올라갈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고 제가 그때 말씀드렸는데, 그런 상태가 계속 지속되었어요.

04. 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실질금리입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값이에요. 쉽게 말해 은행 이자보다 물가가 얼마나 더 오르냐 덜 오르냐입니다. 은행에서 이자를 5% 받는데 물가상승률이 4%라면 실질 수익률은 1%죠. 그런데 여기서 금리가 계속 내려가면 0.75%, 0.5%를 거쳐 결국 역전됩니다. 예금을 해도 오히려 손해가 나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때 금에 대한 수요가 어마어마하게 몰립니다. 현금을 들고 있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되니까 사람들이 현금을 버리고 금 같은 실물자산으로 도망가는 거예요. 금리는 낮아질수록, 물가상승률은 높아질수록 금에는 호재입니다. 9월에 금리 인하 기대가 확실시되면서 실질금리가 다시 내려가고, 마이너스가 되면 금 수요가 폭등할 거라고 사람들이 미리 예상해서 선반영 구매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러를 대신하는 안전자산

05. 현재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지정학적 이유가 있을까요? 지정학적으로 그렇게 큰 이슈가 있다고 보진 않아요. 오히려 지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특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 하면 보통 달러와 금을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지난 40~50년간은 달러가 짱이었죠. 실제로 시장 규모를 보면 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미국 달러와 국채 시장이 큽니다. 위기가 오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도 사실 달러였어요. 문제는 달러가 점점 매력을 잃고 있다는 겁니다. 물가는 나날이 높아지고, 연준의 독립성은 훼손되고, 지정학적 문제도 계속 벌어지고, 트럼프는 말을 이랬다저랬다 하죠. 투자자 입장에선 위기는 확실해 보이는데 돈을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 모르겠는 겁니다. 달러를 사자니 가치가 계속 떨어질 것 같고, 결국 갈 곳은 금밖에 없어요.

06. 이번 금리 인하 기대가 나올 때 고용지표가 상당히 안 좋았어요. 실업률은 오르고 비농업 고용지수는 박살이 났죠. 그러니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원래 달러로 가야 할 돈마저 금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기침체 우려는 우리가 겪었던 과거와는 꽤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기 때마다 금은 어떻게 움직였나

07. 과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던 시기를 설명해 주신다면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00년 닷컴버블, 1997년 IMF 등이 대표적이죠. 위기 때마다 안전자산 선호가 커졌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때는 달러로 쏠렸어요. IMF 때는 금값이 20% 하락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금값이 25% 정도 떨어졌습니다. 달러로 몰렸기 때문이죠. 지금은 그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가장 비슷했던 시기를 찾자면 1975년 무렵입니다. 그때도 인플레이션이 꽤 높았고 고질적이었어요. 그런데 경기는 자꾸 나빠졌죠. 금리는 내려야 하는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었어요. 1975년부터 1978년까지 침체가 이어지고 난 뒤, 1978년부터 금값이 매년 두 배씩 오릅니다.

08. 지금도 경기침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올해나 내년에 실제 경기침체가 올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많죠. 만약 진짜 경기침체가 온다면 이번 모습은 1975년 이후의 침체와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 침체가 끝난 뒤 금값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값이 계속 오를 수 있을까

09. 금값이 계속 상승할 수도 있나요? 그렇죠. 지금은 1970년대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요. 인플레이션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부채 문제도 상당히 심각하죠. 어떻게 보면 1970년대보다 지금이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번 침체 이후 1978년처럼 금값이 오를 거냐고 하면, 저는 그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에는 금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굉장히 적었어요. 미국 사람들도 코인샵 같은 곳에 가서 금을 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죠. 지금은 선물 투자도 개인이 할 수 있고, ETF도 있고, KRX 금시장도 있고, 금통장도 많아요. 금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가 1970년대보다 이미 18배나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토큰화된 금 투자의 시가총액도 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1970년대보다 금 수요가 18배 늘어난 상황에서 1970년대처럼 경제 상황이 펼쳐진다면, 금값은 얼마나 오를까요? 참고로 1970년대에는 26배가 올랐습니다.

금값 급락의 신호

10. 금값이 급락했던 과거에는 어떤 신호가 있었을까요? 금값이 급락했던 시기는 대부분 위기의 시기였어요. 우리는 위기 때 안전자산인 금을 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위기 때는 금값이 떨어집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 하락했다고 말씀드렸죠. IMF 때도 20% 정도 떨어졌고, 코로나 팬데믹 때도 잠깐이지만 금값이 크게 급락했습니다. 경제위기가 오면 사업하던 사람, 투자하던 사람 모두 자산을 팔고 현금을 찾아야 하거든요. 돈을 갚아야 하니까요. 돈을 못 갚으면 위기가 되는 거니까, 갚을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자산이 팔리는 '캐시 콜' 현상이 일어납니다. 지금도 경기침체가 온다면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급락하거나 횡보하는 기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경기침체를 생각할 때 금값이 단기적으로 급락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함께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경제위기 때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는 국내 금 시세가 거의 두 배씩 튀기도 합니다. 경기침체에 대비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금을 사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금 비축 상황

11. 우리나라는 금을 비축해 놓은 상황인가요? 올해 2월쯤 김치 프리미엄 얘기 들어보셨을 거예요. 우리나라만 국제 시세보다 20%나 비싼 일이 생겼죠. 그러자 국내 금거래소나 도매업체들이 해외에서 금을 많이 당겨왔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금이 상당히 모였는데, 어느 순간 수요가 뚝 끊겼습니다. 이스라엘 전쟁도 끝났고 트럼프 관세전쟁도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죠. 사람들이 금에 대한 관심을 잃고 주식이나 코인으로 넘어갔어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는 심지어 우리나라 금이 국제 시세보다 더 저렴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급 측면에서 원래 비효율적이라 해외 시세보다 3% 정도 비싼 게 자연스러운데, 역프리미엄이 났다는 건 금이 과잉 상태였다는 뜻이에요. 그러면 당연히 우리나라 금을 해외로 수출해 버리죠. 그렇게 팔아오다가 8월쯤, 잭슨홀 미팅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생기면서 금값이 고점이었던 3,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러자 수요가 갑자기 몰렸죠. 지금은 우리나라 금이 상당히 부족해요. 제가 금거래소를 운영하는데, 대신 팔아달라고 맡겨놓은 금이 금요일과 월요일 이틀 만에 전부 동이 났습니다. 올해 초와 분위기가 비슷해요. 여기서 수요가 더 몰리면 올해 2월처럼 김치 프리미엄이 20%, 어쩌면 30%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금이 살 만하지만, 우리나라는 금광도 없고 채굴 능력도 없고 유통 구조도 상당히 비효율적이에요. 그래서 상승이 한번 일어나면 무섭게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금 공급이 해결되지 않는 이유

12. 대한민국의 금 공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 일단 금이 없습니다. 1970~80년대에는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금광이 몇 개 있었어요. 그런데 매장량 자체가 적고, 그나마 매장량이 있는 기업들도 채산성이 상당히 나빴습니다. 보통 1톤을 캤을 때 5g 정도 나오면 괜찮은데, 우리나라는 1g도 안 나와요. 금이 그만큼 부족하다 보니 캘 수도 없습니다. 캐봤자 비용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어요. 아니, 남는 게 없는 정도가 아니라 손해죠. 유럽 국가들처럼 인접한 나라가 많으면 금이 부족할 때 옆 나라에서 빨리 가져올 수 있어요. 수요와 공급이 빨리빨리 채워지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고, 북쪽은 북한이 막고 있습니다. 금이 부족해서 가져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죠. 비행기로 가져온다고 해도 비용과 시간이 들고, 배로 오면 더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거래 단위가 10톤, 20톤처럼 너무 커요. 웬만한 규모 있는 도매업체나 금거래소가 아니면 수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공급이 부족하면 한없이 부족해져서 프리미엄이 20~30%씩 붙고, 공급이 넘칠 때는 우리나라 금이 해외보다 훨씬 싸져서 수출이 나가는 식으로 비효율적인 구조가 굳어져 있어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국 금 프리미엄으로 차익을 얻을 수 있을까

13. 우리나라만의 금 프리미엄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예리하시네요. 가능합니다. 저도 6년 전에 금 투자를 처음 시작했는데, 처음엔 잘 모르니까 금거래소에 가서 사면 되나 생각했어요. 그러다 금 관련 커뮤니티 글을 3년 치 정도 읽어봤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금 프리미엄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수요가 몰릴 때 개인 간 거래, 예를 들어 중고마켓에서는 부가세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가세를 내고 사는 제품보다 7~8% 정도 저렴해요. 나중에 금이 모자라는 일이 생기면, 부가세를 내고도 살 수 없을 정도로 품절되고, 이런 제품들이 부가세를 다 내고 사는 것보다도 비싸집니다. 부가세가 없는 제품이 부가세를 낸 것보다 더 비싸지는 이상한 현상이 과거에도 있었어요. 그걸 찾아보고 나서 알게 된 건, 지금처럼 역프리미엄일 때 사두면, 금 가격이 하나도 안 움직여도 수요와 공급은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게 된다는 겁니다. 금 가격 자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아도, 프리미엄이 없거나 역프리미엄일 때 샀다면 나중에 프리미엄이 붙을 때 그만큼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거죠. 지금 프리미엄이 살짝 붙기 시작했는데, 한 번 붙으면 그 추세대로 계속 가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금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할 때 미리 금을 선점해 두었다가, 프리미엄이 많이 붙으면 파는 방식으로 접근하셔도 됩니다. 실물로 하는 게 가장 좋지만, 실물 보관이 어려우신 분들은 KRX 금시장을 이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KRX 금시장도 결국 실물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 프리미엄 가치가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거든요. 이런 부분을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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