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문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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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배터리 사업(LG에너지솔루션) 분리상장 후 껍데기만 남았고, 화학·철강은 하향산업이라 장기 우상향 매력이 낮다고 주장. 단기 테마 반등은 가능하나 장기 투자엔 불리. 시청자 보유 비중 14%는 많은 편이며 22만원 저점 부근 하락 가능성을 언급, 25만원 이하 또는 2~3만원 이하에서 비중 20~25%로 늘리는 전략 제시. 반등 시 정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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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LG화학 비중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매수가는 43만 3,500원이고 비중은 14%입니다. 시청자분들도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 종목을 남은 비중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전문가님께 바로 여쭤 보겠습니다.
LG화학도 많이 빠졌는데, 이 종목을 기다리면 괜찮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시각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LG니까 괜찮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껍데기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따로 분리해서 상장하면서 LG화학은 사실상 껍데기가 된 것이 맞습니다. LG화학이 좋았던 이유가 배터리였는데, 배터리 산업을 따로 빼서 상장해 버리니까, 배터리에 투자하실 거면 LG화학이 아니라 엔솔을 사야 합니다. 선택지가 사라져 버리니, 지금 이쪽을 들고 계신 분들은 물려 버린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화학 업종은 어떨까요? 우리나라 화학과 철강 쪽은 지금 많이 힘듭니다. 하향 산업이고, 업계 분들도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서 국가가 살려야 한다는 이야기와 지원 얘기도 많이 나옵니다. 예전 조선 산업이 힘들었던 시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화학 산업의 앞으로 메리트는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대기업이다 보니 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삼성중공업이나 삼성엔지니어링도 망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살아남았고, 주가도 10년 만에 올라왔습니다. LG화학을 투자하신 분들도 그 정도 기간인 10년 동안 고생할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각오를 하고 사신 분이 있을까요? 거의 없습니다.
지금 LG화학은 적자가 나고 있는 상태에서 흑자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산업의 냄새가 아직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니어서, 테마성으로 이따금 반등이 나올 가능성은 높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을 노리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끌고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 종목이 아니라고 보셔야 합니다.
비중 14%도 지금은 많은 편이고, 고점에서 놓았기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비중이 많은데도 2차전지나 배터리 쪽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테마성이 약해졌음에도 매수가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20만 원 초반까지 내려간다면, 25만 원 이하, 2~3만 원 이하까지 내려갈 때 비중을 약 20%에서 25%까지 늘리는 전략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반등이 나올 때 LG화학은 정리하시고, 배터리를 정말 투자하실 거면 배터리 기업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 업종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으니, LG화학은 둘 다 안 좋은 냄새만 묻어 있는 종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네, 이해는 됩니다. 제가 2020년에 매수를 시작했고, 30만 원대 후반부터 장기적으로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2020년, 그러니까 에너지솔루션을 분리해 상장하기 전에 샀는데, 그때 100만 원까지 올라갔지만 팔지 않았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적금처럼 가져가려고 했는데, 회사가 엔솔을 따로 상장시켜 버렸으니 투자자를 기만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LG화학이 올라간 이유가 배터리였는데, 배터리를 분리해 다른 곳에 상장시켜 버렸으니 중장기로 가져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배터리에 투자하시려면 엔솔을 들고 계셔야 합니다. 그때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시청자분들이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LG화학이 나쁜 회사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나쁜 회사에 기만당하며 투자하고 계신 것입니다.
제 매수가는 68만 원인데, 물타기를 해서 낮춰 놓았습니다. 빨리 나오려고 하다 보니 물타기도 잘못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잘못했습니다. 다만 이유를 막론하고, 지금까지 어떤 투자를 하셨고 무슨 생각을 하셨든 결론은 말씀드렸습니다. 이 회사에 당하신 분들이 전국에 많습니다.
그럼 20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올까요? 지금 상황이라면 쌍바닥으로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 저점이 22만 원이었으니, 그 가격까지 한 번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려가지 않으면 추가 매수는 하지 마십시오. 가치가 없습니다. 그럼 안 내려오면 계속 들고 가야 하느냐고요? 들고 가셔야 합니다. 본전 근처에서 정리하시거나, 30만 원대 중반에서 5~6만 원대, 7만 원대에서 정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안 좋은 회사니까 들고 갈수록 좋지 않습니다. 비중은 어느 정도 유지하시되, 전화 한 통으로 본전을 모두 뽑으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담이 길어질 수 없어서, 제가 답을 다 드리고 싶지만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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