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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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 하락으로 계좌가 크게 줄었으나 장기투자 원칙을 유지하며 하락을 '웅덩이'(저가 분할매수) 기회로 본다. 나스닥은 과거 3년 주기로 약 -35% 조정을 겪었고 장기 백테스트상 반토막 구간을 버틴 소수만 부를 얻는다고 주장. RSI 등 기술지표상 10% 인덱스가 20 부근으로 내려가면 중기 바닥이 형성된 과거 사례가 있어 분할매수 타이밍으로 제시. 계절성상 연말 랠리 가능성과 애플 실적 발표를 주요 변수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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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지난주에는 고통스러운 일과 바쁜 일정이 겹쳐서 영상을 거의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도 사실 너무 바쁘지만, 잠을 줄여서라도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다시 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고, 여러분의 장기 투자 멘탈을 지켜드리기 위해 이 조정장 구간 동안은 잠을 줄여서라도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함께 현명하게 버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히려 좋다는 마음으로 웅덩이에서 함께 줍줍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계좌를 먼저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 증시가 계속 흘러내리면서 제 계좌도 함께 흘러내렸습니다. 미국 직투 계좌는 500만 원 수익까지 내려왔고, S&P500 두 배 레버리지 SSO는 이미 음전했으며, QLD도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국내 계좌 역시 수익률 17%까지 떨어졌고 200만 원 수익으로 줄어들면서, 제 총수익은 1천만 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당연히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6천만 원 수익일 때 팔고 지금 샀더라면 하는 후회의 목소리도 가끔 찾아옵니다. 하지만 저는 계좌가 언제든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때 웅집으로 대응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해 두었습니다.
작년 하락장에서 저는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여러분이 저와 함께 장기 투자를 한다면 3년마다 -35%를 겪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올린 뒤 머지않아 나스닥이 실제로 -35%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나스닥의 장기 투자 백테스트를 보면, 흰색 선이 우리의 원금입니다. 나스닥은 두 번의 반토막을 겪었습니다. 먼저 닷컴 버블과 9·11 테러가 있던 2000년 대폭락 때는 원금보다 계좌가 마이너스인 구간이 무려 2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고통을 견디며 적립을 이어가야 비로소 계좌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투자 소득이 늘어나는 구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장기 투자는 역시 고난의 연속입니다. 장기 투자를 시작한 지 8년이 넘었는데도 소중한 투자 소득이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집니다. 8년 동안 꾸준히 적립했는데 8년 뒤 계좌가 또 마이너스로 빠진다면, 이걸 버틸 사람이 1천 명 중 몇 명이나 될까요.
그럼에도 버틴 단 한 명은 결국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고, 1차 목표인 10억에 이르게 됩니다. 내 계좌가 다시 미친 듯이 떨어지고, 계좌를 보는 것이 짜증 나고, 팔지 않은 나 자신이 후회될 때가 바로 장기 투자에 대한 확신이 무너지는 가장 위험한 패닉셀 지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순간이 우리 인생에서 일생일대의 줍줍 기회입니다. 이를 이겨내며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지속하면 일곱 배가 넘는 수익을 얻고, 자산이 30억 이상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지루한 구간도, 반토막 구간도, 작년의 지루한 하락장도 이겨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작년 하락장에서 장기 투자자의 80%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저는 작년 영상에서 아무리 강조하고 설득해도 결국 80%는 떠나고, 살아남는 20%만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사이클은 매년 반복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 침체가 올 것 같아서, 경제 위기가 올 것 같아서, 더 떨어질 것 같아서 매도하고, 실제로 대폭락이 펼쳐지면 또 매도합니다. 장기 투자자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끝까지 가는 장기 투자자는 1천 명 중 단 한 명입니다. 이 영상을 보는 분들이 약 2만 명이라면, 그중 20명만 성공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대다수의 가짜 장기 투자자는 매년 찾아오는 10~14% 조정을 견디지 못합니다. 강한 상승장에서도 중간중간 조정은 있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몇 년, 10년 뒤를 바라보고 그 시간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올해 최고의 기회입니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시장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정확히 알고 있다. 시장은 결국 오르게 되어 있다. 다만 오늘, 내일, 일주일, 한 달 뒤에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훌륭한 가치와 펀더멘털을 가진 기업이라면 10년 뒤 주가는 분명 더 올라 있을 것이다. 시장에서 감정적인 매도가 나올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 그는 11살 때부터 주식을 사 왔고, 하락할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웅집이라고 부릅니다. 이럴 때 저가 매수를 하고, 매수 기회가 와서 좋다는 마인드로 투자에 임해야 합니다.
버핏은 또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구조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잘 풀릴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1차 대전, 2차 대전, 대공황, 스태그플레이션, 스페인 독감, 닷컴 버블, 리먼 브라더스, 최근의 코로나와 2022년 금리 인상까지 최악의 사건들을 겪었지만, 미국 지수는 결국 상승해 왔다. 주식에서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은 시장 상황에 쉽게 흔들리는 당신뿐이다." 주식 시장에서 최악의 악재는 시장 상황에 흔들리는 우리 자신입니다. 길게 보고 웅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공포 지수와 미국 액티브 매니저들의 노출 지수가 공포의 정점에 달했을 때를 보면, 모든 투자자가 공포에 휩싸였을 때 단기 저점이 그 어딘가에 있었습니다. 최저점은 알 수 없으니, 이런 지점에서 분할 매수하고, 또 떨어져서 공포가 찾아오면 또 웅집하면 됩니다. 지금 공포 지수는 다시 올라가는 중이니, 이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고, 또 떨어지면 또 웅집하면 됩니다.
제가 신뢰하는 RSI 불리시 퍼센트 인덱스를 보겠습니다. 아직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꽤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과거 이 지표가 20 밑으로 떨어졌을 때를 체크해 보면, 중기적으로 바닥이 그 어딘가에 있었습니다. 2018년 무역 전쟁 때의 저점, 코로나 때의 저점, 작년 하락장의 쌍바닥 저점이 그랬습니다. 지금 이 지표가 20을 향해 가고 있으니, 슬슬 분할 매수 타이밍이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떨어지더라도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하는 구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6월까지 증시가 10% 이상 상승했던 과거와 비슷한 조건에서 1년 주가 추이를 나타낸 주황색 그래프가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지루하게 움직이다가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급등하는 연말 랠리, 이른바 산타 랠리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도 그럴 수 있을까요? 지금 가장 중요해 보이는 것은 애플의 실적 발표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장이 끝난 뒤 발표가 있는데, 테슬라처럼 수요가 줄지 않을지, 가이던스가 나쁘게 나오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미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목요일 애플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등할지 급락할지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여러분도 장기 투자가 지루하지 않기를 바랄 겁니다. 하지만 거꾸로 보면, 그래서 극소수만 부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역으로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이 버티지 못하니, 내가 이 구간을 버텨내면 10년 뒤 극소수 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 채널 댓글창에 곡소리가 가득하고, "매수할 돈이 없어요, 나스닥 반토막 갑니다"라는 댓글이 달릴 때 오히려 매수 비중을 높입니다. 미국이 망할 것 같던 수많은 전쟁, 바이러스, 경기 침체, 경제 위기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모두 일생일대의 매수 기회였습니다.
제 채널은 대다수와 함께 움직이는 곳이 아닙니다. 극소수만이 함께 가는 채널입니다. 장기 투자 자체가 극소수만 성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10년 뒤 장기 투자에 성공해 여러분과 함께 부자가 되어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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