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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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이 5월 중순 기관 단기 저점(약 3800)과 적정 밸류에이션(10년 평균 PE 약 17배)에 도달했다고 판단하며, 미국 증시 반등과 저가 매수세 유입을 강조.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 가능성을 언급하나 조정 후반부 패닉셀과 추가 하락 리스크도 경고. 워런 버핏식 현금 비중 확대 및 공포 시 매수를 권하고, 2배 레버리지 QLD 등은 고점 대비 -80%까지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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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덩이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오늘 영상에서 전해드릴 소식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S&P 500이 드디어 적정 밸류에이션 구간까지 내려왔고, 목요일 저점은 그 아래로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점이 기관들이 말하던 단기 저점, S&P 500 3800선 부근이었습니다. 워런 버핏이 현금 비중을 늘릴 때의 흐름을 보면, 주가가 오르고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현금을 늘리고, 주가가 내려가 다들 고통스러워할 때 투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크기는 2020년 기준 전 세계의 50%를 넘었고, 지금은 55%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금일 미국 증시는 기관들이 단기 저점으로 찍었던 S&P 500 3800포인트를 찍은 뒤 바닥이 나왔다는 소식과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일정 시간 동안 약 7% 상승했고, 나스닥은 3.8%, S&P 500도 2.39%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꽤 신빙성이 높은 지표로 보는 키움증권의 일간 거래 상위 종목을 보면, SQQQ가 TQQQ를 앞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관들도 미리 알고 전 세계 개인투자자들을 털어먹는 건지, 볼 때마다 신기하게도 SQQQ가 TQQQ보다 매수를 앞서면 며칠 내로 반등이 나왔습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단기 저점일 뿐 진짜 바닥은 남아 있다는 의견과, 이 정도면 바닥 부근이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악재가 나오면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너무 안심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솔직히 계좌를 보면 그냥 빨간 불 그 자체입니다. 몇 년 만에 큰 폭락을 만나면서 저 역시 계좌가 -25%까지 내려간 상황인데, 어제 조금 오르는 걸 보고 기뻐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딱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P 500은 이번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거래일 동안 손실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금요일 상승을 보고 솔직히 너무 기뻐하지 않았나요? 이 짤 하나로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기쁜데 슬프다. 다시 돌아와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92%까지 다시 급등했습니다. 6월에 내려갔던 공포지수(VIX)는 12까지 회복되어, 여전히 극심한 공포 국면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율은 2.6%까지 급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 관련 생산자물가가 빠른 속도로 주는 되고 있어서, 결국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현재 시장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민간 자본재 주문과 운송 및 창고 부문은 여전히 상승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인플레이션 기대가 하락세를 보였다는 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도 잘하면 줄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겼다는 뜻입니다.
원래 폭락장을 보면 우량주가 아닌 급등주가 가장 먼저 폭락합니다. 그게 조정장의 초기 국면입니다. 이번 조정장을 보면 아크(ARK)가 담고 있던 중소형 성장주들, 펠로톤, 펄럭(?), 코인베이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러다 하락장이 후반부로 들어서면, 개인투자자들이 끝까지 붙잡고 있던 너무 버리기 아까운 우량 종목들을 패닉셀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빅테크 혹은 방어주들 말이죠. 실제로 이번 주 목요일 최저점 구간에서 빅테크 모두 베어마켓에 진입했습니다. 가장 잘 버텨 주던 애플 역시 고점 대비 -21% 하락하며, 모든 빅테크가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우리는 이걸 보고 "이제 빅테크도 끝났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처럼 최저점은 아니더라도, 웅덩이 구간에서 애플을 담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최근 기관들이 내놓은 전망들을 보면 단기 저점을 3800 근처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체 왜 S&P 500 3800을 단기 저점으로 봤는지, 단기 반등이 나올 구간으로 봤는지 살펴보았습니다. S&P 500의 5년 평균 PER은 18배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이 밑으로 내려와서 이제 꽤 내려왔고, 이제 버블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5년 평균이 아닌 10년 평균 PER을 보면 약 17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S&P 500의 밸류에이션은 10년 평균가까지 내려왔고, 버블에 대한 얘기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성장주로 불리던 기업들은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펠로톤, 피그마 등은 90% 이상 빠졌고, 유니티, 로블록스, 코인베이스는 80%나 폭락했습니다. 페이팔까지 74% 하락했으니, 이 상황에서도 만약 지금이 버블이라고 말한다면, S&P 500의 5년 평균 PER인 16~17배 정도로 보면 S&P 500은 3800 부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S&P 500은 딱 여기까지 떨어졌고, 이제 적정 밸류에이션이라 판단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 구간은 우리를 조롱하던 에다 님이 SQQQ를 매수하고 조롱하던 구간이기도 합니다. 에다 님은 이제 우리 채널에서 중요한 인간 지표가 되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명언,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1994년부터 지금까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현금과 S&P 500의 주가 흐름을 보면, 2010년대부터 2021년까지 많은 비관론자들이 역대 최고 유동성을 얘기하며 역대급 폭락장을 얘기하던 그 강세장 동안 워런 버핏은 현금을 꾸준히 늘려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1분기에는 현금 비중이 꽤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번 1분기 때 애플 주가가 150달러 근처에 있을 때 약 7,600억 원어치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들고 시장을 보고 있으면, 오를 때 현금 비중을 조금씩 늘리는 게 공포 때 매수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대로 두면 수익이 더 극대화된다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워런 버핏의 버크셔 현금 비중을 보면, 투자자들이 욕심을 부릴 때 조금씩 현금을 늘리고, 주식 시장이 이번과 같은 하락장을 만나면 조금씩 현금을 사용하며 매수합니다. 그리고 이를 정말 실천한 사람이 워런 버핏입니다.
워런 버핏이 2008년 과감히 주식을 매수했을 때는 너무 성급하게 매수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15년이 지나고 보니 "역시 공포에 매수해야 한다"고 쉽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버티기 위해서는 꼭 나만의 투자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자신만의 원칙이든 다른 투자자의 원칙이든, 원칙이 꼭 있어야 하고 그걸 지켜야 실제로 장기 투자를 버틸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공격적인 긴축,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금융위기 등 이런 변수들이 계속 나와도 흔들리지 않고 우상향하는 자산에 장기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유지 수단이 바로 원칙입니다.
피터 린치는 엑타(?) 코리 주식이 7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매수를 시작했고, 그 주식이 무려 1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그러나 1달러에서도 계속 버텼고, 결국 몇십 배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2016년 5월, 애플은 가장 큰 위기를 맞습니다. 한 달 만에 30%나 폭락했고, 애플 주식을 초기부터 들고 있던 전설적인 투자자 칼 아이칸은 이 구간에서 애플을 전량 매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당시 애플이 얼마나 위험해 보였는지 알 수 있는데, 그때 워런 버핏은 애플 주식을 무려 1조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통찰력이 없기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 그 자체에 투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부터 하락장이 올 것이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락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패닉셀로 떠난 분들도 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10년 이상 보유를 목표로 하는 적립식 장기 투자자입니다. 이 구간에서 용기를 가지고, 남들이 위기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기회로 생각하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지금 상황을 회피하지 말고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제가 계속 현금 비중은 따로 들고 있으라고, 멘탈과 폭락 대비용으로 꼭 10%에서 30%는 현금으로 두라고 말씀드렸지만, 현금이 없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미 현금이 없으신 분들은 월급이 들어왔을 때 매수하시거나, 아니면 결국 우상향할 자산이기 때문에 내 평단가까지 온다면 그때 현금 비중을 좀 늘리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좋은 자산은 하락장을 겪지만, 더 큰 상승장이 나타나며 자금이 계속 쏠리게 되고, 그 자산의 가치는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가 투자하는 종목들은 미국인들의 퇴직연금이 장기 투자로 들어가 있고, 전 세계 우리 같은 소액 개미들도 투자하고 있으며,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주주 친화적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투자하는 시장의 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대국이며 패권 국가입니다.
어떤 플랜과 마인드를 가진 분들은 "10년 동안 횡보하는 시기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고점에서 몰빵한 것도 아니고, 이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면서 평단가를 낮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산은 10년만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니라, 계속 내 돈을 좋은 자산으로 바꿔놓습니다. 만약 차를 사야 한다면 그만큼만 매도하는 거고, 이사 가는 데 전세 자금이 필요하다면 그만큼만 매도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쓰지 않는 자산은 그대로 좋은 자산에 넣어 두는 겁니다. 킴 브라이언 님의 댓글이 있는데 짧고 강렬합니다.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코카콜라, 나이키, 비자,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우리가 아는 거대 글로벌 기업들 중 거의 대부분이 미국 기업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투자하는 미국 주식시장 그 자체가 가장 우상향 확률이 높은 자산입니다.
2012년 미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의 34%였습니다. 중국은 6%입니다. 2018년에는 미국 주식시장이 전 세계 주식시장 비중의 44%가 됩니다. 중국은 9%가 됩니다. 그리고 2년 전인 2020년에는 미국의 전 세계 주식시장 비중이 무려 54%가 됩니다. 중국은 9%에서 4%로 내려갑니다.
왜 미국이라는 한 나라의 주식시장이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걸까요? 왜 자꾸 전 세계 투자금이 미국으로 쏠릴까요? 우리는 왜 국내 주식을 하지 않고 양도소득세 22%를 감안하면서까지 미국 주식 투자를 결심했을까요? 여러분 스스로 이 생각을 해보시고 확신을 가지셔야 합니다.
다만 미국 주식도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투자하는 2배 레버리지 QLD 같은 상품은 언제든 고점 대비 -80%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고점에서 투자하지 않고, 고점에서 투자해도 다 이겨 내게 하는 것은 장기 투자입니다. -80%를 직접 몸으로 겪기에는 불가능하니, 그래서 오를 땐 즐기고, 웅덩이에서는 추가 매수를, 오를 땐 조금씩 팔며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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