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시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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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비트코인 트레이딩 대회 3회 우승 및 최고 수익률 기록을 보유했다고 주장하며, 회사 퇴사 후 선물·현물 트레이딩으로 큰 수익을 올린 경험과 엘리어트 파동·지지저항·이평선 등 차트 분석 방법을 소개함. 자산은 코인 60%, 금 30%, 주식 등 9% 구성이라고 설명. 구체적 앞으로의 가격 예측 발언은 확인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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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비트코인 트레이딩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과 최고 수익률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한국인 트레이더 안시후입니다. 헤지펀드 얘기를 할 때 흔히 쓰는 표현으로 말하자면 비트코인 트레이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상자산 관련 협회에서 위원장 역할도 맡고 있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재단을 하나 만들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주 소득은 트레이딩입니다. 해외에서 가장 유명한 거래소로 바이낸스와 바이비트를 꼽을 수 있는데, 이런 대형 거래소들이 1년에 한 번씩 전 세계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연례 대회를 엽니다. 저는 그 대회에서 세 번 우승했습니다.
예전에 1등을 했던 대회에서는 1억 원 정도의 분배금을 받았습니다. 국경 없이 참가자 전체가 겨룬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기록은 12,300%였는데, 이 기록은 그 전에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은 기록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에는 최소 참가금이 있는데, 저는 15만 원 정도로 참가했습니다. 거기서 1등을 하면서 우승 상금과 분배금을 합쳐 약 3주 만에 1억 4천만 원 정도를 벌었습니다.
검색해서 확인할 수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제가 가장 많이 벌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보다 더 많이 번 억대 트레이더들도 있겠지만 베일에 싸여 있으니 그런 분들은 제외하고 봤을 때 그렇다는 뜻입니다. 최소 수십억 원 수준은 될 것 같습니다. 한 달에 제가 트레이딩으로 실제 올리는 금액만 해도 상당합니다.
자산 포트폴리오는 늘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부동산은 아예 없고, 약 60%가 코인, 30%가 금에 들어가 있고, 나머지 약 9%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입니다. 저는 코인 트레이더로 알려져 있지만 돈이 되는 것은 대부분 다 하고 있습니다. 해외선물, 국내선물, 옵션, 해외주식, 국내주식, 원자재, 탄소배출권 같은 것까지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상이 많이 바뀌었지만, 예전에 트레이더로서 본격적으로 일할 때는 하루 3시간 정도만 자고 나머지 시간은 계속 모니터를 보고 있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모니터 앞에서 먹었고,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 있습니다. 집에 식탁이 없어서 항상 책상에서 밥을 먹습니다. 일반 직장인처럼 7시에 일어나 출근해서 저녁까지 일하는 생활이 아니라서, 트레이더의 하루에는 정해진 리듬이 없습니다. 코인 시장은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차트를 보지 않아도 마음이 놓이는 시점에 잠을 잡니다.
학교 다닐 때까지는 중산층 집안에서 살았습니다. 60평대 아파트에 살았는데, 성인이 되면서 집안 사정이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사한 집은 방이 두 개뿐인 15평짜리 연립 빌라였습니다. 방 하나는 부모님이 쓰고 다른 방은 아주 작은 방이었고, 저는 제 방이 없어서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실에서 생활했습니다.
집안 형편상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오히려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하는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와 학원 강사를 하면서 등록금을 내고 생활비도 벌어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회사에 취직했고 금융 관련 일을 했습니다. 당시 연봉은 6천만 원이었습니다. 이름만 대면 아는 대기업은 아니었지만 회사 환경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 때문에 회사를 정말 나가고 싶었습니다.
실수령액은 한 달에 135만 원에서 340만 원 정도였습니다. 적금을 아무리 열심히 넣어도 실제로는 한 달에 200만 원 넣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1년을 모으면 2,400만 원이고 10년을 모아도 2억 4천만 원인데, 서울에서 집을 살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입사했을 때 나이가 28살이었는데, 2년 뒤면 30대 후반이고 정년까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막혔습니다.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산 종목은 SM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미래에셋에 다니는 친구 애널리스트가 칭찬을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샀습니다. 그날부터 단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떨어졌고, 한 달 동안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하면 이렇게 고생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아는 게 없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래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6시에 일어나 장이 끝날 때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실력이 쌓이기 시작했고, 다음 종목부터는 원하던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1년 차부터 100% 넘는 수익을 냈고, 2년 차에는 200~300%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저는 장기 투자보다 트레이딩을 통해 시세 차익을 얻는 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대단한 투자가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솔직히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매수도 하고 매도도 했습니다.
계기는 비트코인이 폭락하면서 찾아왔습니다. 2,800만 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600만 원까지 떨어지는 데 두 달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보통 투자는 가격이 올라야 수익이 나는데, 선물에서는 떨어지는 쪽에도 배팅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를 찾아보았고, 주식시장에서 특정 테마주가 올랐다가 폭락하는 흐름과 비트코인의 흐름이 너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최소 1,000만 원까지는 떨어질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당시 1,700만 원 정도였는데, 그때부터 하락 쪽에 배팅해서 큰돈을 벌었습니다. 원금을 약 8배로 불리는 데 2~3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는 계속할 생각이 없었는데, 가격이 다시 많이 떨어지는 걸 보고 비트코인을 선물에서 매수해 장기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하락 배팅으로 번 돈을 모두 매수 포지션에 넣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 거래에서 3,000만 원 정도가 남아 있었습니다.
단타로 커피값이라도 벌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를 때도 베팅해서 벌 수 있고 떨어질 때도 벌 수 있어서 30만 원으로 트레이딩을 시작했습니다. 그 30만 원이 2주 만에 1,000만 원이 됐고, 그 1,000만 원이 3주 만에 또 몇 배가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30만 원이 억 단위가 되는 데 한 달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걸 보고 내게 재능이 있구나 싶었고, 목숨을 걸어 보자는 마음으로 트레이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집에서 많이 말렸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몇 년만 더 다니면서 돈을 조금 더 모으라고 설득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때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쳇바퀴 도는 다람쥐처럼 살면서는 꿈을 꿀 수가 없다고요. 꿈을 쫓다가 거지가 되더라도 지금보다는 행복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결국 허락해 주셨습니다.
정확히 2018년 2월부터 시작했으니 지금까지 만 4년 정도 됐습니다. 저는 벌면 출금하고 손실이 나면 수긍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산이 한순간에 확 늘어나지는 않았고, 조금씩 쌓여 지금의 자산이 됐습니다. 하락장에서는 선물이 주 수입원이고, 상승장에서는 현물도 사기 때문에 현물과 선물 양쪽에서 수익을 얻습니다. 평소에는 한 달에 5억 원 정도를 벌었는데, 상승장에서는 그 두 배씩 벌었던 것 같습니다.
트레이딩을 하면서 차트 분석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공부했습니다. 2018년 1월쯤 처음 비트코인을 샀을 때는 분석 정보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은 대부분 묻지마 투자를 하는 일반 투자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해외 포럼과 커뮤니티를 찾아봤고, 해외 애널리스트들이 주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가지고 분석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으로 분석해서 데이트레이딩을 했는데, 정말 잘 맞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방식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엘리어트라는 사람이 발견해서 이름 붙인 이론입니다. 가격이 상승하는 파동을 상승 파동이라고 하고, 떨어지는 파동은 조정 또는 하락 파동이라고 합니다. 상승 파동은 보통 5개의 파동으로 구분됩니다. 여기서 어디까지 올라갈 때 상승, 하락, 상승, 하락, 상승의 다섯 단계로 올라가는 것이 엘리어트 상승 파동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보통 3개의 파동으로 구분합니다. 즉 파동이 5개인지 3개인지를 보고, 이 상승이 진짜 상승인지 하락을 위한 가짜 상승인지, 아니면 단기 반등인지를 구분해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엘리어트 파동 하나만 쓰는 것은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차트를 분석할 수 있는 도구는 굉장히 많고, 그것들을 함께 써야 효과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싸움에서 칼, 단검, 방패, 갑옷 등 여러 장비를 가진 사람과 칼 하나만 가진 사람이 싸우면 어느 쪽이 유리할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트레이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적인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고, 분석 방법을 다각도로 고려해서 매수해야 확률적으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그래서 저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을 기본으로 보고, 매물대, 볼륨을 통한 지지와 저항, 추세, 패턴, 이동평균선, RSI 같은 지표를 가장 중요하게 보면서 차트를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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