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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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스미디어는 넷플릭스 광고 독점 파트너와 리워드 광고 성장으로 긍정적, 현대미포조선은 2023년 수주 감소 우려 속 이익 개선 여부가 관건이라는 진단. [시장 배경] 북한 도발 빈도가 늘며 단기 지수에 불안 요인이 되고 있고, 증시는 바닥이 어느 정도 형성됐으나 아직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고 봄. 종목 판단은 이 배경 아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 [나스미디어] NH투자증권 리포트 인용.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의 단독 파트너로 광고 수요를 가져갈 수 있고, 광고 집행이 줄더라도 효율이 높은 플랫폼(넷플릭스 등)으로 예산이 몰릴 것이라 봄.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는 30~50대 위주가 될 것으로 전망. 10~20대는 거부감이 크다고 언급. KT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협력도 긍정적으로 평가. 리워드 광고(미션 수행 시 보상 제공) 플랫폼 성장세가 좋다고 소개. 디지털 광고 매출은 연 20% 내외 성장(약 540억→600억→700억 예상), 영업이익률 평균 약 25%로 제시. 다만 광고 축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유보. 한 줄 평: 성장 엔진을 달았다. [현대미포조선] NH투자증권 리포트 인용. 중형 선박(LPG·LNG선, 자동차운반선, 중형컨테이너선) 강점과 반복 건조에 따른 효율성 강조, 베트남 공장과 블록 분업 구조도 긍정적으로 언급. 그러나 2023년 수주는 전년 대비 크게 감소(약 36억달러→25억달러 전망)할 것으로 보았고, 수주 모멘텀 약화와 물동량 감소가 부담 요인. 영업이익은 2022년 적자(-1.5% 수준) 이후 2023년 개선 예상, 영업이익률 약 5% 수준을 염두에 둠. 원가 상승·인건비 상승 부담이 있어 이익 전환 시점이 핵심 관찰 포인트. 한 줄 평: 수주 감소와 이익 사이.
다듬은 글
오늘도 많은 종목과 핫 이슈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는 증권가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종목입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앞서 북한 관련 지정학 리스크가 나왔을 때는 지수 움직임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를 빌미로 삼는 것인지 시장이 찬물을 끼얹는 이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해석의 강도는 다를 수 있지만, 도발이 굉장히 잦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도발이 있으면 뉴스 흐름이 생기고 원인에 대한 분석도 뒤따랐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것들이 잠잠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중반만 해도 도발이 일어나면 "그러려니"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도발이 너무 잦아지다 보니 시장에 부담이 됩니다. 지금 시장은 단기간에 상승한 뒤 2500선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런 요인들이 빌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백여 발을 발사했을 때 뉴욕증시가 하락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시장은 바닥이 단단히 굳어졌다기보다는 바닥이 어느 정도 형성됐지만 아직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시장에서 오늘 우리 증시도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종목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돈줄이 날지 혼쭐이 날지, 첫 번째 종목은 나스미디어입니다.
NH투자증권에서 리포트가 나왔고, 넷플릭스 광고의 단독 파트너라는 헤드라인이 붙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죽다 살아날 대표 기업이 넷플릭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넷플릭스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이 우리나라의 K-컨텐츠입니다. 우리 콘텐츠도 넷플릭스에 빨리 들어가야 하는데, 언젠가는 그러리라 희망을 가져봅시다.
이제 넷플릭스가 광고를 시작합니다. 컨텐츠 앞과 중간에 TV처럼 광고를 넣는다는 것입니다. 독점 파트너이기 때문에 나스미디어가 그 수요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연령층을 조사해 보니 10대에서 20대는 거부감을 나타냅니다. 단돈 1,000원도 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40대에서 50대는 좋아하는 것을 돈 내고 볼 수 있다는 우회적인 인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를 30대에서 50대 위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은 내년 경기가 둔화된다고 예상될 때 각 기업의 광고 집행이 늘어날지 줄어들지입니다.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100억 원을 집행하던 회사가 80억 원만 집행한다면, 가장 효율이 높은 곳에 선별적으로 쓸 것입니다. TV로 갈까요, 넷플릭스로 갈까요. 제가 볼 때는 넷플릭스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경기 둔화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광고 시장입니다. 지금 네이버 등의 광고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는 리포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플랫폼의 광고는 줄고 있고, 소비자층이 이동하는 넷플릭스 같은 시장에서 광고가 늘어난다면 오히려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들의 마케팅·광고비는 줄 수 있지만, 나스미디어는 넷플릭스라는 고객사를 갖고 있어 버팀목이 됩니다.
지난번 아프리카TV 때처럼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하는 측면에서 나스미디어는 어떨까요. 이 부분은 리포트에서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KT와 협력해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관리를 잘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다른 통신사보다 KT처럼 기간통신사와 손을 잡았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20일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데, 그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도 겨울 시즌으로 들어가면 많은 콘텐츠가 들어갈 것입니다.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NH투자증권 리포트의 투자 핵심 아이디어는 신사업입니다. 리워드 광고 플랫폼의 성장세가 좋습니다. 리워드 광고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오늘 만 보를 걸으면 쿠폰을 주는 식입니다. 광고에 미션을 주고, 미션을 수행하면 광고주가 리워드나 자사 상품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거부감이 적고 도전 의식도 생기니 해롭지 않다면 긍정적입니다.
리포트 30페이지 표를 보면 나스미디어 전반의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 매출은 별도 기준으로 작년 540억 원에서 지난해 600억 원, 올해 700억 원 정도로 예상되어 연간 20% 정도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 부문이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좋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영업이익률입니다. 나스미디어의 OPM은 평균 25%가 나옵니다. 최근 다룬 리포트 중에 이 정도 영업이익률을 낸 기업은 없었습니다. 광고 사업에서 25% 정도의 영업이익률이 나온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광고가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 수준만 유지된다면 긍정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를 확인해 봤습니다. 영업이익률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아서 놀랐습니다. NH투자증권 리포트를 눈여겨봐도 괜찮겠습니까?
네, 믿어 보셔도 됩니다. 현재 상황을 잘 파악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종목과 리포트에 대한 한 줄 평은 "성장 엔진을 달았다"입니다.
다음 종목은 현대미포조선입니다. "끝났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고개를 드는 조선 기자재 쪽입니다. NH투자증권의 "2023년 Mr 탱커 수주 확대 기대" 리포트를 골라 봤습니다. 다른 조선소와 비교해 현대미포조선만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중소형 조선사의 매력입니다. 울산에 현대중공업이 있고, 현대미포조선이 따로 있으며, 군산과 목포에도 조선소가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은 주로 울산과 베트남에 있습니다. 도크가 현대중공업보다 작아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대형 선박을 만들 수 있는 곳에서 중형이나 소형을 만들려면 공간이 너무 남아 작업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형은 대형만 만들어야 합니다. 반면 중형 선박을 만들 수 있는 곳은 중형 선박의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LPG와 LNG선에서 명불허전입니다. 찍어내듯 만들어냅니다. 컨테이너선은 5대양 6대주를 다니기 때문에 조건이 모두 다릅니다. 반면 LNG선과 LPG선은 다니는 노선이 거의 고정되어 있어 같은 도면으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효율성이 좋습니다. 자동차 운반선이나 중형 컨테이너선에서도 강점이 있습니다. 수주 선종과 상관없이 독자 활용도가 높고, 건조 기간이 짧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같은 도면으로 찍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선사는 물동량이 활발해야 좋습니다. 배가 더 필요하고 수주가 들어와야 합니다. 내년에 경기와 소비가 둔화되어 물동량이 줄면 수주 모멘텀이 감소하고, 이것이 현대미포조선을 억누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조선업계가 지금 우리 생각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익으로만 보면 복잡하니 수주잔고만 놓고 보면, 작년에 수주가 대박 났고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쟁이 일어나면서 수주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모든 조선사의 수주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리포트들이 나와 있습니다. 증권사 업종 리포트들을 보면 내년 수주가 감소한다는 데 이구동성입니다. 심지어 3년 이후에는 수주 절벽을 보이는 기업도 있습니다. 3년까지는 수주가 있지만 그 이후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리포트 소제목도 "2023년 수주 모멘텀은 소폭 완화된다"입니다. 전반적으로 운임 하락과 중형 컨테이너 수주 모멘텀 악화가 예상됩니다. 다만 석유화학 운반선은 발주가 조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수주는 36억 달러 달성했는데, 내년에는 25억 달러로 전망됩니다. 3분의 1 정도가 날아간다는 것입니다.
지금 쌓여 있는 수주가 있긴 합니다. 2013년에 받아서 2023년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2025~2026년에 만들 것들을 지금 받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주 모멘텀이 적어진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 한 가지, 현대 베트남 조선소에서 만들고 있는데, 저도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블록을 만들어 베트남에서 조립한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CKD처럼 국내에서 부품 단위로 만들어 수출해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배는 품질이 굉장히 중요한데, 베트남에 우리 배 우단지가 없다 보니 여기서 만들어 실어 가서 조립만 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년에 많은 조선사의 수주가 절벽 수준으로 감소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리포트를 준비해 봤습니다. 투자 핵심 아이디어는 무엇일까요?
리포트 69페이지 그림 1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이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핵심입니다. 작년까지는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왼쪽 표에서 보듯 영업이익이 급감했는데, 올해는 조금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5%로 적자이고, 내년에는 좀 늘어난다는 전망입니다.
70페이지 손익계산서를 보겠습니다. 매출액은 올해 3조 6천억 원 정도에서 내년 4조 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매출원가율과 마진율을 보면 이 부분이 상당히 개선되어야 합니다. 영업이익률은 5% 정도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내년 수주가 줄어들 가능성은 내년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수주잔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못 오해하고 있던 것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화학 운반선과 LPG·LNG선의 수주가 물밑에서 들어올 것이라고 봤지만, 이미 그 수주는 거의 일단락됐다고 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유럽의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로 계속 선박이 교체될 것이라고 하지만, 그런 트리거는 지금 보이지 않습니다.
수주가 어느 정도 차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주가 없다면, 그 사이에 이익을 내야 합니다. 지금 수주가 많은데도 아직 이익을 못 내고 있습니다. 후판 가격 급등, 인건비 급등 같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감안해 줄 수 있는지는 숫자만 보면 됩니다. 숫자를 봤을 때 어느 시점에 이익이 돌아오고, 수주 절벽이 오기 전에 이익을 얼마나 크게 낼 수 있느냐가 지금 국내 조선업계 투자자들이 관심 있게 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그렇다면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리포트는 밀어 봐도 괜찮을까요?
오늘도 NH투자증권 리포트 두 개가 많지 않아서 두 개 모두 한 증권사에서 선택됐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믿어 봐도 괜찮습니다. NH투자증권 리포트는 최근 촘촘하게 재방송을 보는 느낌인데, 궁금한 것을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한 줄 평은 "수주 감소와 이익 사이"입니다.
이렇게 두 종목을 오늘 돈줄로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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