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승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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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원전·가스터빈·선박엔진 관련주가 수혜를 본다고 주장. 가스터빈 리드타임 4~5년, 선박엔진 발전은 30% 저렴하다는 등 근거 제시. 부유식 데이터센터를 해상 대안으로 제시하며 HD현대중공업의 AI 발전엔진 수주(1.5조원대) 기대와 이익률 30% 상회 전망을 언급. 한화엔진, 씨에스윈드 계열(C솔루션) 등 관련 종목을 제시하고 유료 리딩 링크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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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반갑습니다. 강승주입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를 필두로 원전,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기대감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투자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수혜 흐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핵심 종목과 투자 전략을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붐은 이제 IT와 반도체 영역을 넘어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도 현재 슈퍼사이클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겹치고 있습니다. 발전 엔진 수주가 최근 급증하고 있고, 2030년까지 다섯 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구글 같은 빅테크들이 우주 데이터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해상 데이터센터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전력난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AI 데이터센터의 기저 전력으로는 가스터빈을 활용한 복합 화력발전이 중요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번 대미 투자 1호도 텍사스의 복합 가스발전소로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가스터빈은 향후 수년간 계약이 꽉 차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면 4~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원전도 당장 1~2년 안에 지을 수 없고, 신축에는 5~10년이 걸립니다.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은 상용화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신재생에너지는 간헐성 때문에 AI 데이터센터의 메인 전력으로는 부적절합니다.
그 결과 전력이 미리 확보되지 않으면 데이터센터 착공 인허가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은 AI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기료가 두세 배 이상 급증했고, 한 달에 몇 번씩 정전이 날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절반가량이 건설 지원 단계에 머물러 있고,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 착공률은 20%에 불과합니다. 발전 설비에서 송배전 설비까지 전력 인프라 전반이 심각한 공급 부족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조선업이 AI 수혜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선박용 발전 엔진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조달을 시작한 것입니다. 선박 엔진은 수개월 동안 멈추지 않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순간도 끊기면 안 되는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잘 맞는 셈입니다. 가스터빈의 리드타임이 5년인 반면, 선박 엔진을 활용하면 1~2년 내 구축이 가능합니다. 선박 엔진 업계에는 수천억 원대 AI 데이터센터 계약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연간 조 단위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미국의 전력망은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있습니다. 초고압 변압기와 전선 등 전력 인프라 대부분이 1960~70년대에 만들어져 이미 노후 연한을 훌쩍 넘었습니다. 여기에 IRA 법안과 최근의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공장, 배터리 공장, 전기차 공장이 미국으로 대거 몰리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I 데이터센터는 이 모든 수요를 합친 것 이상으로 전력을 잡아먹을 수 있을 만큼 폭발적입니다.
노후 전력망을 단기간에 리뉴얼하기는 어렵고, 중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멈출 수도 없습니다. 이에 미국 정부는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직접 발전소를 지어 자체 전력망을 구축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온사이트 발전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전기를 만들면 송배전망이나 초고압 변압기가 필요 없고, 전력 손실 없이 빠르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연료전지나 블룸에너지 같은 기업들의 주가가 1,000~2,000%씩 오른 것도 이 온사이트 발전 수요 덕분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것이 부유식 데이터센터입니다. 초대형 크루즈도 바다에 띄우는데, 데이터센터를 바다 위에 띄우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바다 위에 데이터센터를 실으면 토지 매입이나 인허가 부담이 없고, 선박 엔진으로 자체 전력을 조달해 해상에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는 차갑고 냉각수가 풍부합니다. 해수를 활용한 냉각이 가능해지면 냉각 에너지 효율을 50% 이상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의 절반가량이 서버 냉각에 쓰이기 때문에 이는 운영상 큰 이점입니다. 향후 부유식 SMR과 연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주 데이터센터와 비교해도 부유식이 현실성이 높습니다. 우주에서는 데이터 송수신을 무선으로 해야 하는데, 무선 통신은 속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 해상에서는 광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어 800GB급 광통신이 이미 상용화되어 있고, 앞으로 테라급 이상으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상 광케이블로 육상 AI 데이터센터와 전력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유식 데이터센터가 우주 데이터센터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조선주는 슈퍼사이클에 AI 데이터센터 수요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이미 실적이 크게 나고 있었고, 미국과의 조선 동맹이 진행되면서 수주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선박을 개조해 데이터센터로 활용하는 사업이 더해지면 고부가가치 매출원이 됩니다. 국내 대표 조선주인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AI 데이터센터 발전 엔진 수주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연 매출은 2018년 1조 원대에서 2030년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업이익률도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서 3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공업 특성상 영업이익률 10%를 넘기기도 어려웠던 것을 생각하면 큰 변화입니다. 발전 엔진은 이미 공급 병목 구간에 진입했고, 조만간 공급 부족까지 예상됩니다.
오늘 투자 전략과 함께 관련 종목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한화엔진입니다. 선박 엔진 전문 기업입니다. 선박 엔진 쪽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힘센엔진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한화엔진은 한화그룹 산하에서 북미 발전 사업의 핵심 상장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속 발전용 엔진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한화엔진은 자체 브랜드 없이 독일 등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하는 구조입니다. 대신 선박 엔진 사업을 통해 자체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 사업이 함께 있어 밸류에이션이 비교 대상이 되는데, 이 점에서 한화엔진이 더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센터 수주가 나타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직 현재 주가에 이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조만간 수주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CK솔루션입니다. 반도체·배터리 공장용 공조 전문 기업입니다. 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독일 슈나이더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슈나이더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주요 기업이며, HD현대와 함께 해상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쪽 매출 비중이 높았던 만큼 작년에는 배터리 사이클 둔화로 적자 전환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 2차전지 기업들이 흑자 전환하는 흐름과 동조화되고 있고, 하반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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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은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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