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승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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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발언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과매도 상태이며 메모리 사이클이 플랫폼 성격으로 전환되어 향후 5배 이상 상승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시장 상황: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대세 상승장이 있었고, 현재 SK하이닉스는 고점 대비 약 -60%, 삼성전자는 약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변동성은 올해 4.1%로 작년(1.4%)의 약 3배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변동성의 최대 99%를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하락 원인: 발언자는 구조적 매수세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외국인 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글로벌 헤지펀드 AI 청산 물량,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한도 초과 상태에서의 매도 불가 등을 언급했다. 개인투자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SK하이닉스 곱버스 등)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코스피 선행 PER은 약 5배로 장기 평균보다 낮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12,000으로 유지했고, JP모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확대를 권고하며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을 70%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악재 및 리스크: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나스닥 IPO 계획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로 악재였으나 철회되어 반등 계기가 되었다. 아마존·메타의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 CDS 프리미엄 급등 등 빅테크 자금 조달 우려가 제기되었다.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2027년 하반기~2028년 상반기 피크아웃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전망: 내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1,000조 원 수준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80%대 고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이며 메모리가 사이클주에서 엔비디아·TSMC와 같은 플랫폼주로 전환된다는 논리를 폈다. 향후 1~2년 내 엔비디아·TSMC 밸류에이션 추월 가능성도 언급했다. 영상 말미에는 로보틱스 등 단기 급등 종목 추천 및 무료 리딩 채널 홍보가 포함되어 있다.
다듬은 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역대급 상승장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분들이 이 두 종목을 매수하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SK하이닉스는 고점 대비 60% 가까이 폭락했고, 삼성전자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수익을 보던 투자자들이 손실로 돌아서는 구간인데, 여기서 어떤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지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가 실적이 이렇게 좋은데 왜 떨어지느냐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유는 구조적인 매수세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워낙 강하게 나타났고, 그 때문에 손실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하락률이 40%라고 해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며 떨어지다 보니 투자자의 손실은 50~60%로 하락률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극단적인 저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코스피와 삼성전자에 대한 장기 목표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구간은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는 시기이고, 주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사이클 주에서 플랫폼 주로 전환되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변동성 지표는 작년 1.4%에서 올해 4.1%로 세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 변동성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되며, 증시 급등락에 최대 99%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많이 몰렸고, 특히 국내 주식에 레버리지 투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체감하는 변동성은 임계치를 넘어선 역대급 수준입니다. 코스피가 하루 5%씩 빠지는 것이 일상적인 상황이 되었고, 2~3년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운 서킷브레이커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동시에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금융업계는 이번 10월 급락을 특히 구조적인 매수세 부족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시아 증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하락이 유독 심각합니다. 같은 기간 다른 아시아 증시는 10% 가까이 빠지지도 않았는데, 10월의 우리 증시는 코로나 팬데믹 때처럼 단기간에 순식간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겹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매입이 종료되었고, 글로벌 헤지펀드의 AI 관련 청산 물량까지 겹치면서 매수세는 사라지고 매도만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변동성 국면에서 소방수 역할을 해 주던 국민연금도 상승기에 국내 주식을 하나도 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법적으로 국내 주식 보유 비중 한도가 정해져 있고,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그 한도를 훨씬 넘어섰는데도 차익 실현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급락장에서도 소방수가 불을 끄지 못해 불길이 크게 번진 것입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쪽은 개인 투자자입니다. 상반기만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어마어마하게 팔았지만, 국민연금이 팔지 않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받아내면서 오히려 작년보다 강한 역대급 상승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이 두 종목의 본주에서 자금을 빼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몰렸고, 여기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을 떠났고, 공포심이 확산되면서 대기 자금도 미국 증시 쪽으로 빠져나가 국내 매수세가 실종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이 팔고 있는 가운데 버텨줄 매수세가 없고, 자사주 매입까지 끝나버리니 조금만 눌러도 많이 빠지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악재의 크기보다 훨씬 더 많이 빠지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만 해도 매일 상승과 하락이 번갈아 나타났을 만큼 변동성이 극심했고, 그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피해 사례를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5월 말 단일 종목 레버리지가 상장된 뒤 한 달 동안 SK하이닉스 주가는 20%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2배 레버리지라면 하락률이 약 40% 정도였어야 하는데, 실제 상품 하락률은 35.8%였습니다. 하락 과정에서 변동성이 크다 보니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며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실제 분석된 개인 투자자들은 한 달 만에 약 47.5%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인버스 2배 상품인 곱버스도 손실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야 하는 구조인데, 한 달간 투자한 사람들은 오히려 약 31%의 손실을 보았습니다. 고위험 상품을 개인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결과,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반토막이 났고, 두세 달 동안 보유한 사람들 중에는 80~90%의 손실을 본 경우도 많습니다.
원금을 회복하려면 엄청난 상승이 필요합니다. 손실률이 90%라면 원금을 복구하기 위해 10배가 올라야 하고, 주가 기준으로도 5배 가까이 올라야 합니다. 음의 복리 효과 때문에 손실이 확정되면 투자 자금은 사실상 10분의 1토막이 되어버리고,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정부가 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규제하겠다는 신호도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글로벌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극단적인 저평가라는 분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코스피의 선행 PER은 현재 약 5배 수준으로, 장기 평균보다 낮아졌습니다. 실적에 비해 급락 폭이 워낙 크다 보니 나타난 극단적인 과매도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12,000포인트로 유지했는데, 이는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 확대를 권고했고,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설비 투자 증가율 전망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했습니다.
그런데도 주가가 더 빠진 이유는 솔리다임 관련 악재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가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IPO)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면서 원하던 몸값보다 낮은 평가를 받게 되자, 앞으로 쏟아질 실적을 기업공개를 통해 개인 투자자와 나누기 싫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여기에 중복 상장이라는 여론도 좋지 않았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60% 가까이 떨어진 상황에서 주주 가치를 희석하는 분할 중복 상장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컸습니다. 그래서 상장을 철회했고, 이것이 악재를 하나 넘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3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현지 시장에서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다음 거래일 4% 가까이 급반등했습니다.
지금 관건은 빅테크 기업들의 현금 흐름입니다. 아마존에 이어 메타의 잉여현금흐름(FCF)도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빅테크는 막대한 서비스 매출로 현금을 벌어 AI 설비 투자를 감당해 왔는데, 이제 매출보다 자본적 지출이 더 많아진 것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 급락의 주된 원인도 빅테크 본진이 아니라, 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악화였습니다. 이들 기업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면서, 메타의 CDS 프리미엄도 함께 뛰었습니다. CDS 프리미엄은 부도 위험을 보험료로 나타낸 것이므로, 이것이 오르면 기업의 부도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자금 조달 병목 때문에 금리가 높은 상황이고, 자금 수요가 많아지면서 금리가 더 오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악재가 네오클라우드에서 시작해 빅테크 본진으로 전이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격적인 자본 지출 확대 국면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것은 자사주 매입을 줄이겠다는 뜻이고, 그동안 빅테크 주가의 고공행진을 받쳐 주던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빅테크 주가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AI 투자에 대한 실제 매출과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중요해집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지난 분기와 이번 분기 모두 영업이익률이 80%를 넘는 초유의 비정상적인 고마진을 기록했습니다. 이 고마진은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2027년 상반기까지는 확정 계약 물량이 있어 유지되겠지만, 2027년 하반기와 2028년 상반기에는 피크아웃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 메모리 주가는 영업이익률 피크 지점에서 반년 정도 지나 주가 고점을 찍고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현재 메모리 주가는 이런 피크아웃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과거와 다릅니다. 과거에는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를 충분히 쌓아둔 뒤 주문을 중단했고, 그 결과 매출이 급감하고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내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합계 1,0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이 꺾이더라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80%대 고마진 실적이 이어질 것입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도 2029년까지 메모리 공급 과잉 전망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올해와 내년에 출시하는 베라 루빈 울트라에서 HBM 탑재량을 줄인 것은, 메모리가 부족해 너무 비쌌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공급이 풀리면 AI 반도체당 메모리 탑재량을 크게 늘릴 수 있고, 그러면 반도체 성능이 급등합니다. AI 시대에는 메모리가 많을수록 좋으므로, 과거처럼 수요가 급격히 증발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향후 최소 5년간 메모리 수요는 계속 폭증하고 공급은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영업이익률 피크를 찍고 빠지는 현 국면에서 주가는 대부분 선반영되었고, 이제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메모리 반도체가 전통적인 사이클 산업이었습니다. 호황과 불황이 순환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고점을 찍으면 매출도 곧 급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고성능 메모리는 이 시클리컬 산업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용 제품에 연동된 매출은 분명 사이클이 있지만, AI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메모리는 다릅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같은 기업들은 소비자용 저수익 시장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고, 이 시장은 중국에 넘겨주는 대신 AI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메모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중국이 기술 격차 때문에 쉽게 들어올 수 없는 영역입니다.
정리하면, 주가가 빠진 이유는 영업이익률 고점 이후 2028년 전후로 80% 고마진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에, 최근 악재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매수세가 실종된 상황이라 원래 빠져야 할 것보다 더 많이 빠졌습니다. 관건은 메모리 반도체가 여전히 사이클 주인지, 아니면 플랫폼 주로 전환되었는지입니다. 현재 두 시각이 공존하면서 매도와 매수가 맞서고 있고,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이 꺾이더라도 매출이 폭증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확인되면, 결국 사이클 주에서 플랫폼 주로 전환될 것입니다. 엔비디아나 TSMC처럼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플랫폼이 되는 것이죠.
지금은 워낙 많이 빠졌기 때문에 분할 매수를 고려해 볼 만한 구간일 수 있습니다. 향후 1~2년 내에 영업이익 1,000조 원을 넘기고 100조 원 단위를 찍으면서, 엔비디아와 TSMC의 밸류에이션을 추격하거나 추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반영되면 메모리 반도체는 하이엔드 메모리 플랫폼 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 대비 다섯 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것은 분석과 전망이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특히 단일 종목 레버리지나 곱버스 같은 고위험 상품은 원금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손실이 커질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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