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수몽키 · 한국인
요약 보기
트럼프 행정부가 우주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우주를 국가 최우선 순위로 삼았고, 2028년 데드라인과 골든돔 미사일방어 예산이 우주 관련주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 주장. 피터 틸 측근 크라치우스와 머스크 측근 아이작먼의 우주·NASA 총괄 배치를 강조하며 민간 기업 밀어주기 흐름을 설명. 스페이스X 상장(모건스탠리 주관 가능성)과 2026년 IPO 붐, 금융주 수혜 가능성을 언급. 테슬라 프리미엄 훼손 우려와 우선권 제안도 소개. 관련 종목은 추천이 아니라 참고용이라고 밝힘.
다듬은 글
자, 여러분, 요즘 우주 관련주들이 뜨겁습니다. 제가 2026년에는 우주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요. 같이 한번 공부해 보면 좋겠습니다. 물론 단기 급등주 같은 건 조심하셔야 하고요.
일단 아주 중요한 이슈가 있습니다. 트럼프가 처음으로 우주 관련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우주 시대 개막을 알렸습니다. 2026년 우주를 본격적으로 밀어주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핵심은 "우주의 우위를 국가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문구입니다. 중국보다 우주에서 앞서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는 뜻이죠. 냉정하게 말하면 중국에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프로젝트에 2028년 데드라인이 걸렸습니다. 중국이 2030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워 놨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그보다 앞서야 하고, 미국의 자존심 문제도 있습니다. 패권 전쟁의 개념도 있고, 트럼프 임기가 2028년까지라는 점도 작용합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적어도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는 분명합니다.
트럼프가 가장 원하는 건 "미국인을 다시 달에 보낸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법을 뜯어고쳐서라도 밀어붙이려는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안보 측면에서는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가 필요해졌습니다. 이른바 '골든 돔' 프로젝트인데, 2028년까지 최소한 프로토타입이라도 만들라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고, 이제 실행 단계에 들어갑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핵심은 민간 상업용 우주 경제를 활성화하라는 지시입니다. 자금 조달을 돕겠다는 뜻이고, 스페이스X 상장 같은 이슈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2026년에는 우주 관련주 상장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트럼프 1기 때도 우주 밀어주기가 뜨거웠습니다. 저도 그때 우주 관련 투자를 했다가 크게 물렸습니다. 달 여행을 준비하던 회사에 투자했는데 -90%를 맞고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1기 트럼프는 우주군을 창설했고, 우주 탐사용 소형 원전 개발도 지시했습니다. 우주에 진심인 대통령이었죠.
지금은 그때와 다릅니다. 그때는 "한번 해 보자"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민간 기술이 크게 올라와서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올 시기가 왔습니다. 그래서 우주뿐 아니라 달 탐사 관련주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조금 나쁘게 말하면 테마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적자 기업이 많아서 실적이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미래 기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움직임입니다. 추천이 아니라 참고용으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달에서 탐사를 하려면 자동차 같은 장비가 필요하니 이런 걸 만드는 회사도 있습니다. 인튜이티브 머신즈 같은 기업을 공부 삼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달 착륙선 파이어플라이도 2025년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트럼프가 2030년까지 민간 우주 정거장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를 만드는 보이저라는 회사도 올해 상장했습니다. 상장 직후 반토막이 났는데, 2026년에는 들썩일 수도 있겠죠. 특정 주식을 보라는 게 아니라 관심이 계속 쏠릴 분야이니 함께 공부해 보자는 뜻입니다.
재미있는 특이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이걸 우주 얘기로만 한정하고 싶지 않은데요. 트럼프 행정부 뒤에서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실세는 피터 틸로 보입니다. 팔란티어의 초기 투자자이고, 부통령 JD 밴스를 직접 꽂은 인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피터 틸의 최측근에게 우주 AI 총괄 권한이 넘어갔습니다. 과학기술 고문인 마이클 크라치오스라는 인물인데, 피터 틸의 손발이자 대리인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가 우주와 AI, 기술과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권한은 우주에만 그치지 않고, 앞선 영상에서 소개한 '제네시스 미션'도 그가 총괄합니다. 국가 단위의 AI와 우주가 모두 이 사람 손으로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흩어져 있던 우주 관련 기관들은 통폐합되었고, 그의 말대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민간 기업 출신이고, 1기 때 팔란티어와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같은 기업에 예산을 몰아주며 팔란티어를 키운 인물입니다. 1기 때도 과학기술 고문이었지만, 지금은 권한이 압도적으로 커졌습니다. 이번에도 트럼프 행정부와 팔란티어, 테슬라는 뗄 수 없는 관계로 보이고, 머스크의 스페이스X도 대놓고 밀어줄 분위기입니다. 이 사람은 완전한 중국 강경파입니다. 중국을 봉쇄하고 AI와 우주 패권에서 이겨야 한다는 입장이라, 앞으로 민간 기업 주도의 프로젝트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나사(NASA) 국장 인선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종 지명된 제러드 아이작먼은 머스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머스크가 이 사람을 강하게 밀었는데, 트럼프가 한때 머스크와 틀어지면서 지명을 취소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번 주에 최종 인준되었습니다. 이 사람도 스페이스X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민간 기업가 출신입니다.
결국 핵심은 민간 기업 밀어주기입니다. 트럼프는 필요한 건 다 풀어줄 테니 중국을 뛰어넘으라는 입장입니다. 2026년 2월 아르테미스 2 프로젝트, 2028년 달 착륙 프로젝트까지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라는 미션도 주어졌습니다. 돈을 더 밀어주고, 규제를 풀고,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도 밀어주는 흐름으로 복합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화성 탐사 같은 건 먼 얘기라 제외하겠습니다.
이를 두고 머스크의 승리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머스크 관련주들도 큰 범위에서 계속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스페이스X가 상장하면 테슬라 프리미엄이 깎이지 않느냐고 물어보십니다. 테슬라 투자자 중 일부 또는 다수는 스페이스X 상장을 염두에 두고 간접 투자 개념으로 테슬라를 샀을 겁니다. 두 회사가 별개가 되면 테슬라가 받는 지금의 프리미엄 중 일부가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는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테슬라를 들고 있지만, 나쁜 건 나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 트럼프 최측근이면서 머스크 측근이기도 한 비크먼이 머스크에게 직접 제안을 했습니다. 테슬라 주주들에게 스페이스X 주식을 살 수 있는 우선권을 먼저 주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테슬라 주가도 어느 정도 방어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을 쉽게 팔지 않을 테니까요. 장기 보유한 주주들에 대한 보상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비크먼이 운영하는 금융 회사와 합병해 테슬라 보유자에게 그 회사 주식을 주고, 그 주식으로 스페이스X를 살 수 있는 권리를 준다는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한 구조입니다.
머스크가 여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테슬라 주가도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심 없던 사람들도 테슬라를 사게 될 수 있으니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는 내년에도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 이슈가 2026년 시장을 지배할 것이므로, 우주 관련주는 계속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을 누가 주관할지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상장에는 금융사가 필요한데, 압도적인 확률로 모건스탠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머스크와 15년 넘게 깊은 관계를 쌓아 왔습니다. 테슬라 상장을 주도했고,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할 때 자금 조달을 총괄했습니다. 머스크 가문의 자산 관리도 모건스탠리가 맡고 있고, 머스크의 AI 회사 xAI의 재무 담당자도 모건스탠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IPO는 혼자 할 수 없고 보통 여러 금융사가 나눠서 진행합니다. 내년에 IPO 붐이 올 가능성이 높아서, 금융사들도 덩달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를 풀고 상장 붐을 일으켜 자산 시장을 키우고 자금 조달을 돕고 있으니, 금융주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트럼프 1기 때도 금융주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자주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스페이스X뿐 아니라 오픈AI 같은 기업도 자금이 필요해 내년에 IPO를 할 수 있고, 다른 기업들도 줄을 서 있습니다. 시장이 좋으면 너도나도 상장하려 할 테니 우주, AI뿐 아니라 금융주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머스크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론 발언이라는 분은 머스크의 생일인 6월 28일에 상장할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생일에 상장하면 의미는 있겠죠. 참고로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이번 주에 또 하나의 뉴스가 나왔습니다. 머스크가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정치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머스크는 정치에 참여한 것을 후회하며 다시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저도 그 말을 듣고 잘했다, 이제 손대지 말고 회사 일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이번 주부터 다시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머스크가 추진하는 스페이스X 상장, 자금 조달, 우주 프로젝트 등은 규제에 매우 민감합니다. 미국 정부와 각을 세우면 쉽지 않을 겁니다. 내년에는 자율주행을 여러 주로 확장해야 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도 양산해야 하는데, 트럼프가 방해하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정치에 발을 들일 수밖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 중간선거 때문에 테슬라가 정치 관련주처럼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럼프 지지율에 따라 주가가 요동칠 수 있어, 테슬라 주가는 상당히 험란한 한 해가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올해도 힘들었는데, 내년도 변동성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정리하면, 트럼프가 우주 행정 명령을 밀어주고 있고, 스페이스X 상장은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최우선 국방 문서인 국방수권법에서 우주 예산이 대폭 증액되었고, 이제 그 예산이 집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을 둘러싼 우주 미사일 방어 체계인 골든 돔에는 핵심 위성들이 들어갑니다. 이 프로젝트에 누가 참여할지도 확정되었습니다. 전통 방산 기업인 록히드 마틴, 노스롭 그루먼, L3해리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올드 방산이지만, 이번에는 요즘 주목받는 기업들도 들어갑니다. 특히 로켓랩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중소형 기업에서 점점 커지고 있는 기업으로, 올드 스페이스가 아닌 뉴 스페이스 기업이며 스페이스X의 경쟁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국방부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일감을 받아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번 주에 10%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작년에 미국에 갔을 때 로켓랩의 우주 발사체를 직접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샀더라면 올해 큰 수익을 봤을 텐데, 지나고 나서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그때 우주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많았는데 왜 안 샀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우주 관련주를 테마주로만 치부하기보다는 함께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미국의 최우선 안보 문서에서 예산을 대놓고 증액해서 지급하고 있으니 실제로 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관련주를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별 주식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ETF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ARKX는 2026년 눈여겨볼 ETF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로켓랩을 비롯해 주요 올드 방산주와 팔란티어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 뉴 방산주와 드론주 등이 섞여 있습니다. 전통 방산주도 국방 예산이 우주 분야로 늘어나면서 계속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지정학 이슈도 2026년에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니 계속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우주 방산주를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가져갈 생각이고,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를 다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관련 일정은 캘린더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