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네이버 주가가 6/1 이틀간 폭등해 26만9,500원(전일比 +15.17%)을 기록. 젠슨 황 방문과 국방 AI 전담 TF 신설(한국형 팔란티어 목표) 호재가 원인으로 제시됨. 기관·외국인 매수 흐름 언급. 발표자는 실적 기반 장기 분할매수를 강조하며 포모(FOMO) 추격매수 경계, 목표수익률 설정 및 기계적 매매를 권고. 역대 최고가 46만5,000원 대비 약 -41% 수준이라고 설명.
다듬은 글
네이버의 주가가 오늘도 미친 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도 한 16% 넘게 상승했었죠. 네이버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오른 것인데, 월요일인 오늘도 한 15% 가량 상승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는 젠슨 황의 방문이 호재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월요일은 또 다른 호재가 있습니다. 그 호재가 무엇인지 함께 공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 제 책이 또 나옵니다. 미국 주식 비법서 입문편과 실전편, 두 권이 나오거든요. 책이 출간되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러분께 책을 구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 내용을 화면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시간이 12시 35분인데, 네이버 주가는 26만 9,500원을 돌파했습니다. 어제보다 15.17% 상승한 수치입니다.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죠. 시가총액이 지금 42조 원에 달하는 회사인데, 오늘만 15%, 저번 주에도 15%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보니 최고가는 27만 2,000원까지 갔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떨어져서 26만 9,500원을 나타내고 있고요. 우리의 평단가는 22만 원입니다. 네이버를 함께 모아갈 때 여러분들이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겁니다.
평단가 기준선을 보면 대부분이 평단가보다 아래에 있었습니다. 잠깐 올라온 적은 있었지만 주가가 계속 밑에 머물다 보니, 요즘처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잘 갈 때 "이 주식은 뭐 하는 거야?" 하면서 포모 현상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틀 사이에 주가가 폭등하면서 우리의 평단보다 훨씬 높은 곳에 가격이 위치하게 됐습니다. 지금 수익률은 대략 20% 정도 올라온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월봉 차트로 보면 역대 최고가는 46만 5,000원이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그보다 대략 41% 낮은 수준으로, 여전히 고점보다는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실적이 조금 좋아지고 있다고 제가 얘기했었죠. 실적 얘기는 금요일에 했으니, 오늘은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짚어 보겠습니다.
바로 네이버가 국방 AS 전담 TF를 꾸린다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한국형 팔란티어로 키우겠다는 뜻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가 국방 분야의 AI 전환을 전담하는 특수 조직을 신설하고 국방·안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이죠. 6월 1일 오늘 발표됐습니다. 전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가 직접 이 팀을 이끌게 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가 보유한 초대형 파운데이션 모델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내세워 국방 분야 솔루션을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입니다. 잘 진행된다면 진짜 제2의 팔란티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는 기관이 굉장히 많이 들어왔습니다. 기관이 무려 96만 주 정도를 매수했습니다. 기관은 보통 네이버를 많이 사면 8만 주, 적게 사면 4만 주 정도를 사고팔았는데, 금요일에는 거의 100만 주 가까이 매수한 겁니다. 외국인도 43만 주를 매수했고, 개인은 143만 주를 팔았습니다. 그러니 금요일 상승세는 기관과 외국인이 끌어올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31만 주 정도 팔고 있고, 오늘 상승은 아마 개인이 이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기관은 15만 주 정도 사고 있어서 외국인보다도 덜 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가가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는 것은 개인들이 많이 사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젠슨 황의 방문에 맞춰져 있고, 거기에 앞서 말씀드린 국방 관련 TF 구성이라는 호재가 더해져 네이버도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에는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네이버를 모아가자고 했던 이유는 스마트스토어 매출이 증가하고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젠슨 황의 방문과 국방 사업 전환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서, 실적과는 무관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네이버를 무조건 가자며 뛰어드는 것은 위험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가 뛰네" 하며 큰돈을 한 번에 넣어 버리면, 주가가 다시 빠질 때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렇게 투자하면 안 되고, 오르든 내리든 나눠서 정립식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또 하나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목표 수익률이 있어야 합니다. 주가가 어느 정도 오르면 팔아야지 하는 목표가 있어야 투자를 잘할 수 있습니다. 목표 수익률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80%가 자기 그릇일 수 있고, 어떤 사람은 30%가 자기 그릇일 수 있습니다. 주식을 잘하려면 포모 현상에 휩쓸려 뛰어다닐 것이 아니라, 주식을 잘 분석하고 공부한 뒤 정립식으로 투자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 안 되죠. 옆 종목은 막 뛰는데 내 주식은 가지 않으니, 포모 때문에 기존의 좋은 주식을 팔아버리고 뛰는 말에 달려들게 됩니다. 우연히 지금 반도체주처럼 뛰는 말에 올라타 잘된 경우는 희귀한 케이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보장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기업 분석을 잘하고, 그 기업을 정립식으로 차곡차곡 모으고, 적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익절하는 것을 기계적으로 반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쌓이면 자산을 크게 늘려 줍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그게 잘 안 됩니다. 주가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보면서 "이 주식은 왜 안 가는 거야? 저 주식은 왜 많이 가는 거야?" 하며 충동적으로 투자합니다.
워런 버핏 아저씨를 떠올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버핏 아저씨는 주식 보유 기간이 평균 30년입니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 이 시점에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네이버가 다시 폭등하고 있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가 열심히 해서 제2의 팔란티어 같은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나오기를 바랍니다. 언제까지 팔란티어 주식만 바라볼 수는 없으니, 국내에서도 팔란티어가 부럽지 않은 국방 AI 기업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주식을 잘하는 사람은 기업을 잘 분석하고 차분하게 정립식으로 모아갈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