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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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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3% / +1.1%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37.2% / 20.5% / 42.3%
Best horizon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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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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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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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의 이슈레이더] 미국 고금리 장기화, 신용시장·증시 변동성 흔든다

매일경제TV · 2024-05-29 · 유튜브 시청 1,607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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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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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송재경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고금리 장기화로 신용시장 우려 확대. 엔비디아는 xAI 대형 고객 호재로 상승했으나 금리 상승과 소비자신뢰지수 호조로 연준 인하 기대가 약화돼 전체 시장은 부진. 기업신용은 트리플B 비중 감소·하향 위험 증가(타락천사 우려), 소비자신용은 장기연체율이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 상업용 부동산(특히 사무실) 연체율 약 7%로 급등하며 CMBS 손실 발생. 국채 경매 수요 약화와 장단기 금리 역전 속에 재무부의 장기물 발행 확대가 금리·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진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미국 기술주 상승과 금리 부담

01. 송재경 이슈 레이더 시간입니다. 최근 미국 신용 시장에 흥미로운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현재 상황을 2분 동안 진단해 보겠습니다. 디전 송재경 대표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02. 안녕하세요. 미국 장부터 한번 진단해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미국은 하루 쉬고 돌아왔는데 기력을 펴지 못하고 혼조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 와중에 엔비디아는 내 갈 길을 가겠다는 듯 7% 가까이 올랐는데, 오늘 장을 어떻게 보셨나요.

03. 결국 엔비디아는 대형 고객이 하나 더 생긴다는 호재가 가장 컸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머스크의 xAI가 8조 원 이상의 펀드레이징에 성공했고, 앞으로 엔비디아 H100 GPU를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추가적인 대형 고객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움직였습니다. 그 외에는 시장이 맥을 못 췄는데, 가장 큰 영향은 금리 상승입니다. 두 번째로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오히려 좋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축소시켰습니다. 매크로 입장에서는 호재가 결국 악재가 되는 모습이었고, 엔비디아와 xAI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좋지 않았습니다.

04. 말씀하신 대로 간밤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는 좋았지만, 전체 시장 분위기는 금리 상승에 카시카리 총재의 금리 인상 언급까지 더해져 불안했습니다.

미국 신용 시장의 세 가지 경고 신호

05. 오늘 가져오신 이슈는 미국 신용 시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신용 시장은 금리에 워낙 예민하고 변동성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걱정스러운 세 가지 신호가 있다고 하셨죠.

06. 네, 크레딧 마켓에는 세 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코퍼레이트, 컨슈머, 그리고 커머셜 부동산입니다. 이 세 분야에서 우리가 봐야 할 걱정스러운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기업 신용: 트리플 B 등급의 전락 위험

07. 첫 번째는 기업 신용입니다. 각 기업의 부도 위험을 평가하는 굉장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최근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올라가고 있고, 위험 수준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 등급은 트리플 A부터 트리플 B까지이고, 투기 등급 직전에 걸려 있는 것이 트리플 B입니다. 트리플 B의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면 이른바 '타락 천사'라고 부르는데, 투기 채권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금리가 급등해 기업의 조달 비용이 훨씬 더 많이 올라가는 부담이 생깁니다. 차트를 보시면 긍정적 전망을 가진 트리플 B 비중은 줄어들고, 부정적 전망의 비중은 늘어나 최근 역전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투자 등급에서 투기 등급으로 넘어가는 타락 천사가 많아지고, 시장의 위험 선호 태도가 상당히 위축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신용: 연체율의 급등

08. 기업뿐 아니라 가계도 문제일 것 같습니다. 자동차 할부 금융부터 시작해서, 간밤에 발표된 주택 지표를 보면 주택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주택 구입 여력 지수는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용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09. 맞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7% 중반까지 다시 올라가 있어서, 웬만하면 이사를 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모기지는 아직 버티고 있지만, 미국은 자동차가 없으면 살 수 없는 나라이다 보니 자동차 대출도 중요합니다. 두 분야 모두 소비자들이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대출입니다. 최근 차트를 보면 장기 연체, 즉 90일 이상 연체로 전환된 비율이 201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비율은 약 7% 정도까지 늘었고, 자동차 대출 연체도 3% 이상 늘었습니다. 확실히 미국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미국 소비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경고 신호가 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재택근무가 남긴 골칫거리

10. 마지막은 상업용 부동산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근무 형태가 많이 바뀌었고,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한때 없어서 못 팔던 오피스들이 골칫거리로 전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근무 형태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멈추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1. 맞습니다. 미국에서는 재택근무를 허가하지 않으면 입사 자체가 어려운 분위기가 확실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뉴욕 한복판의 사무실들이 텅텅 비고 있습니다. 이를 담보로 투자하던 사업용 부동산 자산유동화증권이 최근 속속들이 파열음을 내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트리플 A 등급의 상품에서도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맨해튼 미드타운 1740 브로드웨이 빌딩 상품이 대표적입니다. 3억 8천만 달러 규모인데, 절반이 선순위였습니다. 선순위는 원금이 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이 상품은 26% 손실을 보고 돌려받았습니다. 나머지 절반 이상은 원금도 못 돌려받고 청산된 것입니다.

12. 이것은 상당히 특수한 케이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상업용 부동산 연체율도 우상향하고 있고, 특히 사무실 부동산 연체율은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올라 거의 7%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가 바닥을 쳤다는 얘기도 있지만, 거꾸로 말하면 당분간은 부도나 손실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뜻입니다. 이쪽에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앞으로 금융기관의 손실 이슈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금리와 재무부 국채 발행의 영향

13. 이 모든 것의 근저에는 금리 상승이 있습니다. 아직 주식 시장에 큰 균열은 없지만, 기업의 조달 금리와 가계·기업의 연체를 보면서 시장에 균열 징후가 나타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런데 금리는 미국 재무부가 국채를 발행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부채 상한 이슈와 국채 발행 계획 때문에 국채 시장이 난리가 난 적도 있었죠.

14. 맞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이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 3년 들어서 영향이 커졌습니다. 특히 중장기물로 갈수록 경매 수요가 적으면 그날 금리가 올라가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줍니다. 차트를 보시면 7년 이상 국채 경매일의 S&P 500 변동성이 최근 3년간 이전보다 확연히 커졌습니다. 어젯밤에는 5년물 경매가 생각보다 약해서 수요가 부족했고, 금리가 더 올라갔습니다. 재무부의 채권 발행이 시장에 큰 변동성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15. 왜 유독 장기물 경매일의 금리 변동성이 더 크게 느껴질까요?

16. 장단기 금리차가 있는데, 정상적으로는 장기물 금리가 단기물보다 높아야 합니다. 오래 맡기면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하니까요. 그런데 최근 오랫동안 장단기 금리가 완전히 역전돼 있습니다. 2년물 금리는 5%에 가깝고, 10년물은 4% 중반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4% 중반을 받으며 장기간 묶여 있기보다, 단기물을 계속 굴리면서 5%를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래서 단기물 소화는 잘되는데, 중장기물이 나오면 투자자들이 고개를 갸웃하는 것입니다.

17. 장단기 금리차 역전 이유 중에는 연준이 금리를 올려 단기물 금리가 많이 올라온 영향도 있고, 재무부가 단기물 위주로 국채 발행을 많이 늘린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18. 맞습니다. 작년 하반기 옐런 재무장관의 이른바 '꼼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재무부 자문위원들의 기본 권고는 2년 이하 단기물부터 30년 장기물까지 골고루 섞어 발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2~3년 동안 전통을 깨고 금리 시장의 변동이 너무 커지자, 옐런이 단기물에 집중해 발행을 꽤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2년 이하 단기물 비중이 20%대 중반까지 올라갔습니다. 단기물 발행이 23%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것은 한계 상황에 이르렀고, 최근에는 단기물 발행을 줄이고 장기물 발행을 다시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장기물 금리가 낮다 보니 투자자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날의 금리 변동성이 훨씬 커지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최근 2년 이내 국채 발행은 줄고, 2년 이상 30년 국채 발행 비중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방향이 지속된다면 하반기에 장기물 위주의 국채 발행이 시장의 금리 변동성을 키우고, 투자자들의 유동성을 위축시켜 위험 선호를 둔화시킬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19. 장단기 발행이 늘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분은 디전 송재경 대표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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