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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하지 않는 3배 레버리지 ETF의 위험 (SOXL, TQQQ, SQQQ, NRGU, SOXS) | 노미의 글로벌 ETF

한경 코리아마켓 · 2022-07-28 · 유튜브 시청 35,887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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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나스닥#TQ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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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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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자들이 SOXL(반도체 3배 정방향), SOXS/나스닥 인버스 3배 등 3배 레버리지·인버스 ETF를 대거 순매수하는 현상을 짚고, 장기 보유 시 변동성 손실과 청산(상장폐지) 위험을 강조한다. 2010년 이후 저변동성 상승장 백테스트 착시를 지적하며, 30% 이상 급락 시 가치 소멸 가능성과 과거 원유·인버스 레버리지 상장폐지 사례를 근거로 든다. 결론은 강한 시장 방향 확신과 단기 매매 목적이 아니라면 3배 레버리지 투자에 반대한다는 것.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저는 평소에 별 생각 없이 데이터를 꾸준히 보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증권사 HTS에 들어가서 해외 주식 순매수 상위 50, 최근 3개월 기준 ETF 수익률 상위·하위 순위, 최근 3개월 ETF 자금 유입 상위·하위 순위 같은 것들을 그냥 봅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최근 해외 주식 순매수 상위 50을 보다가 딱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아, 우리는 레버리지의 민족이구나. 그것도 그냥 레버리지가 아니라 3배 레버리지의 민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2.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전체 해외 주식 목록을 보시면, 2위가 SOXL입니다. 반도체 지수 일일 등락폭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이죠. 3위는 나스닥 3배 레버리지인데, 정방향이 아니라 역방향입니다. 나스닥에 공매도를 하는데 3배 레버리지를 써서 공매도하는 거죠. 떨어져야 이익인 상품입니다. 4위는 이와 정반대로, 나스닥 3배 레버리지에 정방향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3위와 4위 사이의 치열한 자리싸움을 보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5위는 3배짜리 레버리지 상품인데, 이 상품은 유가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03. 하나 건너뛰고 7위를 보시면, 다시 레버리지 상품이고, 2위였던 SOXL과 반대로 움직이는 상품입니다. 반도체 지수 인버스를 3배로 치는 상품이죠. 2위와 7위의 강력한 싸움이 예상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미국 3배 레버리지 ETF를 살까요. 야수의 심장이라면 인정합니다. 잃어도 상관없는 일부 자산을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내 전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04.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제 영상 댓글이나 다른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 3배 레버리지 상품을 장기 투자하면 변동성을 이겨내고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과거 영상에서도 여러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수익률이 녹는다, 비용이 비싸다,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서 웬만하면 견디기 어렵다 같은 것들이었죠. 오늘은 특히 3배 레버리지를 장기 투자할 때 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상장폐지 위험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05. 우리가 많이 투자하는 TQQQ, SOXL 같은 상품이 주식 시장에 등장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TQQQ와 SOXL은 모두 2010년에 상장했습니다. 10년도 더 넘었으니 긴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코로나 이전 10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굉장히 이례적인 저변동성 시기였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꾸준히 오르기만 했습니다. 덜컹거리면서 오른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아주 예쁜 그래프로 꾸준히 올라왔습니다.

06. 그러다 보니 TQQQ, SOXL의 그래프도 아주 예쁩니다. 내가 그때 투자했다면 하는 환상을 주기에 딱이죠. 그런데 그 시나리오는 TQQQ, SOXL이라는 상품이 꾸준히 유지되었을 때를 가정한 겁니다. 뒤집어 말하면 상품이 청산될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07. 이론적으로 3배 레버리지는 기초지수가 30% 이상 떨어지면 가치가 0에 수렴하게 됩니다. 하루에 나스닥이 30% 이상 빠지는 일은 없었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하루가 아니라 한 달이라면 멀리 갈 것도 없습니다.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했던 2020년 초, 나스닥 지수는 한 달 만에 30% 이상 빠졌습니다.

08. 물론 운용사가 액면병합을 해서 주가를 올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우리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운용사가 액면병합을 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상장폐지를 시킬 가능성도 똑같이 있습니다.

09. 기초자산이 떨어져서 ETF가 상장폐지된 사례는 최근에도 많습니다. 미국과 국내를 막론하고, 유가가 급락했던 시기에 원유 레버리지 상품들이 상장폐지됐습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을 때 그 반대로 투자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들도 상장폐지됐습니다.

10. 예전 영상에서 ETN은 상장폐지되어도 안전하다고 말씀드렸다고 하실 수도 있을 텐데, 맞습니다. ETN은 상장폐지되면 그 시점의 가치만큼 돈을 돌려줍니다. 상장폐지되면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는 주식에 비해서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죠. 문제는 돈을 돌려받은 다음입니다. 돌려받은 돈을 어떻게 다시 복구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다른 3배 레버리지 상품에 그대로 투자를 이어가야 장기 투자로 복구가 가능하겠죠. 그런데 내가 투자하던 3배 레버리지 상품이 상폐된 상황을 가정한 거라면, 다른 상품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11. 그러면 3배 레버리지 청산 때 받은 내 돈은 어디서 복구할까요. 실제로 은행 빚을 내서 3배 레버리지 효과를 내거나, 다른 상품으로는 같은 위험에 놓이기 때문에 영영 복구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3배 레버리지 ETF를 투자하더라도 변동성을 이길 수 있는 야수의 심장을 가졌는데, 운용사가 "죄송합니다, 저희 문 닫을게요"라고 하면 장기 투자를 멈춰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12. 그래서 제 결론은 언제나 똑같습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먼저 시장 방향을 정확히 예측해야 하고, 손실을 감내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장 방향이 내 예상과 다르다 싶으면 미련 없이 털고 나올 의연함도 갖춰야 합니다. 시장 방향에 강한 확신이 있으면서 단기로 투자할 생각이 아니라면, 3배 레버리지 투자에는 저는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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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나스닥#TQ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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