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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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수 AMD CEO의 7개월 만의 방한으로 삼성전자·AMD 협력 확대 기대. 내년 HBM 평균 판매가 121% 상승 전망(트렌드포스), HBM 웨이퍼 배정 20%→30% 전망이나 용량 기준 13%. 삼성 HBM 점유율이 SK하이닉스를 추격(UBS 내년 삼성 41%·SK 39%). 증권사 삼성전자 목표가 27만~63만원으로 편차 큼. 마이크론 실적 후 시간외 반응은 미미, LG에너지솔루션은 GM 합작 공장에서 LMR 각형 배터리 2028년 양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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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첫 번째로는 삼성전자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리사 수 AMD CEO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협력 내용이 나올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데요. 뉴스 체크 먼저 함께 해 보시죠.
삼성과 AMD 사이에서 새로운 협력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AI 공급망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행보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는데요. 배경에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구체적인 협력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해 둔 상태입니다.
지난 3월 리사 수 CEO가 방한했을 때 이재용 회장과 만찬을 가졌고, 전영현 DS 부문장도 동석해 HBM과 파운드리 협력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후 삼성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MI450X에 들어가는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차세대 서버 프로세서용 DDR5 솔루션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한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가 확산되면서 HBM과 서버용 D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를 추격 중인 AMD로서는 한국의 HBM과 메모리 파운드리 공급망과의 협력을 더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리사 수 CEO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 LG전자 경영진과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이번 방한이 한국 AI 반도체 공급망과의 협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동맹은 HBM 공급을 넘어 파운드리와 첨단 패키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HBM의 내년 가격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도 내년 1분기 마진율이 저점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 셈입니다. 수급 구조상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배경을 짚어 보겠습니다.
HBM 가격이 내년에는 더 크게 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급 부족이 계속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건데요. 트렌드포스 수치에 따르면 내년 HBM 평균 판매 가격은 12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이 높은 HBM4 판매 비중이 커지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HBM4E 생산까지 늘어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이 함께 오르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산에 나서고 있지만, HBM은 일반 D램보다 웨이퍼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공급을 단기간에 크게 늘리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공급 부족에 AI 칩 업체들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12단 대신 8단 제품을 채택하면 같은 웨이퍼로 더 많은 AI 가속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8단 제품도 기가비트당 단가가 12단보다 10~20% 높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공급 제약이 맞물리면서 HBM 가격 상승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년 D램 웨이퍼의 30% 정도를 HBM에 배정한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메모리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대목입니다. 내년 웨이퍼 배분 구조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HBM 쪽으로 더 많이 쏠리는 것인데요. 현재 20%에서 내년에는 30%로 올라갈 전망이며,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부사장도 이 전망을 최근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도 있습니다. 웨이퍼의 30%를 HBM에 쓰더라도 실제 메모리 용량 기준으로는 13%에 그친다고 합니다. HBM은 D램을 수직으로 쌓아야 하므로 같은 웨이퍼로 만들 수 있는 메모리 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결국 HBM 생산이 늘수록 일반 D램 공급은 반대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경쟁 구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HBM3까지는 SK하이닉스가 앞섰지만, HBM4로 세대가 전환되면서 삼성전자가 빠르게 격차를 좁혀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점유율은 1분기 58%에서 2분기 50%로 낮아졌고, 삼성전자는 21%에서 33%까지 올라왔습니다. UBS는 내년 삼성전자 점유율이 41%, SK하이닉스는 39%로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를 앞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HBM4 세대 전환이 삼성전자의 추격을 가속하면서 HBM 시장 판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격차도 큽니다. 27만 원부터 63만 원까지 리포트가 나와 있는데요. 먼저 강세론을 보면, 유안타증권은 63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내년까지 HBM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HBM이 범용 D램 생산을 잠식하고 AI 추론 확산으로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공급 제약이 예상보다 늦게 풀릴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이 업사이클이 길어지면 주주환원 정책도 더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 BN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최근 27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내렸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고점에 도달하면서 수요 탄력이 떨어지는데, 생산업체들은 오히려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구글과 메타 같은 빅테크가 성능 경쟁보다 가성비와 효율 전략으로 전환한 점도 부담 요인으로 봤습니다. 결국 HBM 부족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삼성전자 전망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은 숫자만 보면 매우 좋았습니다. 마진율도 87%입니다. 그런데 애프터마켓 반응은 미미합니다. 0.08% 정도로 움직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프리마켓에서 강보합 정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음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부분도 함께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2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 관련 내용입니다. GM과의 합작 공장인 얼티엄셀즈에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배터리인지 살펴보겠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승부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LMR 각형 배터리 양산 계획을 공개한 것입니다. LMR은 리튬망간리치 배터리로, 값비싼 코발트를 줄이고 망간 비중을 높여 원가는 낮추고 에너지 밀도는 높인 차세대 제품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LFP 배터리와 비슷한 비용으로 약 33%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은 올해 말부터 설비를 개조해 2028년까지 LMR 각형 배터리 양산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 6월부터 ESS용 LFP 배터리 셀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LMR까지 더해지면 하이니켈, LFP, LMR 세 가지 화학 구조와 파우치형, 각형 두 형태를 모두 생산하는 복합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0년부터 LMR 특허를 쌓아 왔고, 지금까지 300건 이상을 출원했다고 합니다. 결국 LMR 각형 배터리 양산 계획은 LFP 이후 차세대 시장을 먼저 선점하겠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강한 의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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