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새로운 바이오디젤(재생디젤·SAF)의 생산 확대로 석유화학 업종에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다. 바이오디젤 확대 흐름: 미국에서 재생디젤·SAF 프로젝트가 여러 주에서 진행 중이며, 폐식용유·동물지방·옥수수유 등을 원료로 한다. 유럽이 전기차·재생에너지로 가는 반면 미국은 바이오디젤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진단. 생산 전망: 미국은 IRA 법안 하에서 갤런당 보조금을 주는 형태로 생산을 급격히 늘리려 하며, 올해·내년·내후년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IRA 법안 추가 실행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있다. 활용처와 한계: 항공유(SAF), 나프타, 플라스틱 소재로 쓸 수 있고 기존 디젤 엔진에도 적용 가능하다. 다만 원유 대비 생산 가격이 너무 비싸 경제성이 문제라고 지적. 투자 아이디어: 석유화학 업종 내 새로운 아이디어로, 리포트에 제시된 종목이 합리적이라고 판단. 당장 내일부터 오를 것은 아니지만 방향성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관련 기업을 당장 찾기는 어렵다고 함. 조선주 관련: 암모니아 운반선 이슈로 조선주가 움직였으며, 기존 LPG·LNG선을 개조해 암모니아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 수소·암모니아 전망: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리·운송하는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 석유화학·가스 설비와 저장·운반 설비가 그대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출연자 전망: 석유화학 업종의 '사라질 산업'이라는 인식이 바뀔 수 있다는 낙관적 시각을 밝혔으나, 구체적 가격 목표는 없음.
다듬은 글
바이오디젤 확대 흐름과 미국의 움직임
미국 전역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바이오디젤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이 생각보다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SAF 최적화 작업도 그렇고, 캐나다의 오일샌드처럼 모래에서 뽑아내는 방식, 그리고 앞서 언급한 대두박이나 옥수수에서 짜내는 바이오디젤 등 다양한 방식이 이미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도 현재 구간에서 이런 새로운 바이오디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바이오디젤을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을 보면 세부 절차까지 우리가 자세히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핵심은 사용된 요리유, 동물 지방, 옥수수 오일 같은 원료를 넣어 전처리를 한 뒤 여러 단계를 거쳐 재생 디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생산량을 굉장히 빠르게 늘리려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도 대체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고, 탄소를 줄이는 방향에서 보면 먼 미래에는 수소,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로 모든 것을 대체한다는 그림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풍력, 조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유럽과 미국의 서로 다른 방향
유럽은 지금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흐름이 성공할지 여부를 떠나서 독일이 열(熱) 쪽을 카드로 남겨 두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은 바이오디젤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얘기했던 새로운 바이오디젤, 그리고 지금 생산된다고 얘기되는 SAF 부분까지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존 바이오디젤과 새로운 바이오디젤의 차이
기존에 대두박이나 옥수수에서 짜낸 바이오디젤은 상대적으로 탄소 제로에 가깝다고 하지만, 기껏해야 난방유 정도로 쓰였습니다. 반면 새롭게 나온 방식은 구하기 쉬운 폐식용유 같은 원료를 여러 처리 과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쓰임새가 넓습니다. 항공유로 쓸 수 있고, 나프타를 만들 수 있고, 플라스틱 소재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기존 디젤 엔진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격
이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 가스, 석탄 등 여러 곳에서 원료를 뽑을 수 있지만, 생산 원가가 기존 원유 가격보다 너무 비싸서 경제성이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기조에 따라 새로운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면 갤런당 얼마씩 보조금을 주는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산업도 IRA 법안의 추가 실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변동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생산을 가파르게 끌어올리려는 계획이고, 연도별로 봐도 올해, 내년, 내후년까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 이것을 100% 대체하는 상황이라면, 이 부분은 우리가 눈여겨볼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난방유가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쓰일 수 있는 SAF와 새로운 바이오디젤은 여러 용도에서 충분한 시사점을 줍니다.
관련 기업을 찾아볼 필요
핀란드 업체 말고도, 소위 빅파이브라고 불리는 글로벌 오일 메이저들도 이런 산업에 발을 담그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봐야 합니다. 원료를 모으는 일도 중요하고,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치 산업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같이 찾아봐야 합니다. 저도 리포트를 보고 찾아봤지만, 관련 기업을 당장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답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뉴스가 나왔을 때 여러분도 알아두셨으면 좋겠고, 여러분이 스스로 종목을 찾아 투자해서 이익을 낸다면 더 큰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방향도 있다는 점은 분명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기존 엔진을 대체한다면, 미래 모빌리티가 전기차로 100% 대체된다고 보는 것이 과연 옳은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또 이 연료의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면, 지금 수준의 전기차 가격은 애매해질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함께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증권 자료는 제가 말씀드린 것보다 세부 내용이 많이 담겨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석유화학 업종의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
오늘은 단순히 화학 업종 전망을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석유화학 업종 안에서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개별 종목 전망보다는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리포트에서 제시된 종목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고, 제가 언급하고 싶은 몇 가지 종목군도 있어서 오늘 가져왔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아이디어는 새로운 바이오디젤이 나오고 있고, 이것이 항공유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난방용에 그쳤지만, 이제는 기존 디젤 엔진과 항공유, 나프타까지 대체할 수 있는 흐름입니다. 석유화학도 앞으로 없어질 산업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공법이 더해지면서 폐식용유 같은 원료로 디젤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유를 땅에서 꺼내는 과정 자체가 막대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탈탄소 과정에서는 사라진다고 생각했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로 기존 석유화학 산업이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주와 암모니아 운반선
오늘 시장에서는 조선주가 움직였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암모니아 운반선입니다. 여러분, 암모니아 운반선은 결국 무엇일까요? LPG나 LNG를 싣던 기존 선박을 조금만 바꾸면 독성 물질인 암모니아를 실을 수 있는 배가 됩니다. 모든 것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 같지만, 기존에 있던 설비를 조금 수정해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소 관련 설비도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만약 암모니아에서 순수 수소를 분리해내는 기술이 실용화된다면, 땅속의 화이트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꿔 운송하고 다시 분리해 수소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석유화학 설비와 가스 설비, 저장 및 운반 설비가 그대로 사용될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사양산업처럼 보이는 배관이나 후육관 같은 것들이 정말 사라질까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