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복선생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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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7,818억으로 시장 전망(9,417억)에 못 미쳐 10% 급락했다. 해석은 환율 부담과 냉난방 투자비 때문에 본업 훼손은 아니라는 것이다. 외국인 매도와 개인 매수가 이어졌고, 기관은 최근 10일 순매수했다. 하나증권은 목표가 26만원을 유지했고, AI 데이터센터 냉각과 히트펌프 사업을 장기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영상 후반부는 문자 유도, 종목 비공개 매집 종목 홍보, 유료 소통방 안내가 중심이어서 투자 정보의 신뢰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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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네잎주식TV 복선생입니다. 오늘은 LG전자를 가져왔습니다. 어제 LG전자 캔들 보시고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종가는 20만 9,000원, 전일 대비 10.3% 하락입니다. 같은 날 회사는 누적 영업이익 4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역대 최대 실적인데 10%가 빠졌습니다. "실적 좋다며? 근데 왜 빠져?"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죠. 저도 압니다. 오늘 영상에서 그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 드리겠습니다. 이게 진짜 실적 실망 매물인지, 아니면 세력이 실적 발표를 핑계로 개인 물량을 털어낸 것인지 구분하셔야 합니다. 이 구분을 못 하시면 오늘 아침 개장 때 또 흔들리십니다.
지금 장 열리기 전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아침을 맞으시는 분과 안 보고 맞으시는 분의 대응은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시청 전에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눌러 주시고, LG전자가 다시 일어서는 흐름을 함께 보시죠. 그 구분을 하려면 어제 나온 숫자부터 봐야겠죠.
**3분기 실적** - 매출: 23조 8,27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 - 영업이익: 7,81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 - 누적 매출: 71조 3,800억 원 - 누적 영업이익: 4조 346억 원 (창사 첫 돌파)
그런데 왜 빠졌을까요? 시장 전망치는 9,417억 원이었습니다. 실제 나온 7,818억 원은 전망치를 17% 밑돕니다.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역대 최대 실적을 찍은 회사의 주가가 하루 만에 10% 빠지는 게 정상입니까? 기사에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 자회사 부진, 그리고 냉난방공조 부문의 미래 사업 투자 비용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본업이 망가진 게 아닙니다. 환율이라는 외부 변수 하나와 미래에 돈 벌려고 지금 투자한 비용 때문에 숫자가 깎인 겁니다.
이걸 두고 회사가 망했다고 해석하면 맞을까요? 시장은 그렇게 해석하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석하도록 만드는 세력이 있는 겁니다. 그 해석을 누가 만드는지는 수급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제 수급** - 거래량: 182만 주 이상 - 외국인: 63만 주 이상 순매도 - 개인: 71만 4천 주 이상 순매수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이 받아간 그림입니다. 역대 최대 실적 뉴스를 보고 싸졌다고 판단한 개인이 물량을 받아간 셈입니다.
여기서 꼭 보셔야 할 게 있습니다. 하루 전인 10월 6일, 주가는 23만 3,000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날 기관이 20만 주 넘게 샀습니다. 실적 발표 하루 전에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산 겁니다. 그리고 다음 날 10% 빠졌습니다. 실적 발표 직전에 올려놓고 발표 당일에 던진 흐름이 차트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최근 10일 전체 합계를 보면 그림이 또 달라집니다. 기관은 74만 주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은 83만 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보유율을 보면, 9월 말 30.03%에서 10월 6일 30.25%까지 올랐다가 어제 29.87%로 내려왔습니다. 하루 만에 4bp 정도 빠진 겁니다. 완전히 발을 뺀 게 아니라, 단기 차익 물량을 정리한 모양입니다.
**차트 위치** 올해 고점은 6월 초 36만 1,000원입니다. 7월 말에는 14만 1,900원까지 내려가 반토막 넘게 빠졌습니다. 거기서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8월 23만 1,500원, 9월 22만 5,500원, 10월 6일 23만 5,000원으로 저점을 높이며 계단식으로 올라온 자리입니다.
어제 캔들은 시가 23만 1,500원에서 출발해 저가 20만 7,000원을 찍고 20만 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폭이 3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저가 20만 7,000원입니다. 10% 넘게 빠지는 와중에도 10월 초 저점 자리를 깨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받치는 손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제 22만 원대에서 23만 원대 사이에 물린 물량이 생겼습니다. 이 구간이 당분간 위에서 누를 겁니다. 한 번에 뚫고 올라가는 그림은 쉽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던질 자리인가? 제 판단은 아닙니다. 공포에 질려 오늘 시초가에 던지면 그게 바닥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들고만 계시라는 말도 아닙니다. 어제 외국인이 60만 주 넘게 던졌습니다. 이 흐름이 오늘 이어지느냐 끊기느냐가 관건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히트펌프, 앞으로 받을 성적표** 하나증권은 어제 보고서에서 단기 실적보다 방향성을 보자고 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 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자기들 추정치보다 25% 낮은 실적이 나왔는데도 목표가를 내리지 않은 겁니다. 이유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입니다.
LG전자는 엔비디아 데이터센터용 쿨링 시스템 인증을 600kW, 1MW, 2.6MW급까지 순서대로 마쳤고, 지금은 4MW급 인증을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에서 4MW급 인증을 추진하는 회사는 LG전자를 포함해 두 곳뿐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열을 식혀 주는 장비가 핵심이 됩니다. 평택과 미국에서 생산 능력도 늘리고 있습니다. 증설 리드타임이 6~9개월이라, 증권가는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넘어 피지컬 AI까지 협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어제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나왔습니다. 정부가 한국형 녹색 대전환 전략을 발표하며 10년간 1,000조 원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LG전자가 주거 공간 탄소중립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히트펌프 중심으로 난방 체계를 바꾸겠다는 내용이고, 창원 공장에 히트펌프 생산 시설도 확대한다고 했습니다. 같은 날 애플과의 AI 스마트홈 동맹 소식까지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 어제 시장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깔렸습니다. 하나는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 다른 하나는 냉각과 히트펌프로 앞으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뒤의 이야기에 베팅하는 쪽은 이 가격에 물량을 받아 가는 겁니다. 쉽게 말해, 어제 나온 실적은 이미 지나간 성적표이고, 냉각과 히트펌프는 앞으로 받을 성적표입니다. 기관이 최근 10일간 74만 주를 순매수한 숫자가 우연은 아닐 겁니다.
지금이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시장은 쉬어 갑니다. 그 사이 쌓인 심리가 월요일 시초가에 한꺼번에 나옵니다. 그 방향이 진짜 방향입니다.
**정리** - 실적 쇼크의 원인은 환율과 미래 투자 비용이며, 본업 훼손이 아닙니다. - 실적 발표 전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한 뒤 발표일에 물량이 나온 흐름입니다. - 10월 초 저점 20만 7,000원은 지켜졌습니다. 다만 22만~23만 원대에 물린 물량이 위를 누를 수 있습니다. - AI 데이터센터 냉각과 히트펌프가 2028년 이후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중장기 근거입니다. - 공포에 따른 시초가 매도보다 외국인 수급의 오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끝까지 들어 주신 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제 10% 하락을 맞고도 도망가지 않고 공부하고 계신 겁니다. 아직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지 않으셨다면 지금 눌러 주시고, 댓글로 LG전자 파이팅 한마디 남겨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오늘 금요일은 한글날로 휴장입니다. 쉬시면서 생각을 정리하시고, 다음 거래일인 12일 월요일 장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복선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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