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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calls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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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ish / Bearish / Neutral34.6% / 15.8% /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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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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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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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하면서 담에 올린다고 겁을 잔뜩 준다면 /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

매부리TV · 2023-06-12 · 유튜브 시청 5,73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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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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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건영 · 한국인

요약 보기

호주·캐나다의 금리 인상 재개를 근거로 연준이 6월 동결 후 7월 재인상(스킵) 가능성이 있다고 봄. 한은은 6월 동결 가능성이 높으나 매파적 동결이 될 것이며, 환율 상승 시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봄. 고용시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될 것으로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금리 동결과 매파적 메시지, 호주·캐나다가 던진 신호

0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여러분들이 정말 보고 싶어 하시는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님을 다시 모시고 고견을 여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캐나다와 호주처럼 한동안 금리인상을 멈췄던 나라들이 다시 금리를 올렸거든요. 그래서 배경과 향후 전망부터 여쭙겠습니다.

02. 일단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시장이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그 예시가 호주입니다. 호주가 예상 밖의 금리 인상을 했는데, 두 번 쉬었다가 갑자기 다시 올렸죠. 두 번 쉬고 두 번 연속으로 올린 겁니다. 이게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사실상 보여준 셈입니다.

호주와 한국의 금리 흐름이 닮은 이유

03.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보시는 분들은 호주 쪽 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십니다. 호주와 우리나라는 기준금리가 비슷하게 움직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특히 2015~2016년에는 호주와 우리나라 모두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호주는 원자재를 중국에 많이 수출하고, 우리도 중국 수출 비중이 컸죠.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둘 다 나빠지니까 둘 다 금리를 내렸고, 좋아지면 둘 다 금리를 올렸습니다. 그래서 두 나라의 통화정책 사이클이 아주 비슷했습니다.

04. 지금은 중국의 영향력이 많이 줄어서 두 나라가 조금 다르게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호주의 통화정책을 많이 참고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호주의 금리 인상이 긴장감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호주 중앙은행을 볼 때는 두 가지를 봐야 합니다. 첫째, 우리나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곳이라는 점. 둘째, 두 번 쉬고 두 번 연속으로 올렸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이번 사이클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캐나다는 미국보다 먼저 움직였다

05. 캐나다도 비슷합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많이 연동되어 있거든요. 2021년 11월 미국이 테이퍼링을 시작하며 긴축에 들어갔을 때, 캐나다는 이미 2021년 5~6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했습니다. 첫 금리 인상도 캐나다가 두 세대 정도 빨랐고, 빅스텝도 캐나다가 먼저 밟았습니다. 금리 인상을 멈추는 것도 캐나다가 먼저 했습니다. 캐나다가 미국보다 두세 달씩 항상 빨랐던 셈입니다. 연준이 캐나다를 참고하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줄 정도였습니다.

06. 그래서 시장에서는 "캐나다가 쉬었으니 연준도 쉴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연준이 6월에 쉬어갈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죠. 그런데 캐나다가 갑자기 금리를 확 끌어올렸습니다.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으니, 쉬다가도 언제든 다시 올릴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겁니다.

07. 시장은 6월에 연준이 멈추면 7월에 피벗(금리 인하 전환)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가졌는데, 캐나다의 인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아, 연준도 6월에 쉬더라도 7월에 다시 올릴 수 있겠구나"라는 가능성이 생긴 겁니다. 시장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이었죠.

08. 호주와 캐나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인상하다가 중단하고,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스킵'이라고 하는데, 그 대표적인 샘플을 두 나라가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연준이 지금 스킵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걸 실제로 앞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6월 FOMC 전망: 동결 가능성이 높다

09. 이번 달과 다음 달 FOMC가 열리는데, 시장의 지배적인 예측은 6월에는 쉬고 7월에 다시 올린다는 것입니다. 이 예상대로 될까요. 제 시각은 이렇습니다. 매파와 비둘기파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양쪽 주장 모두 일리가 있습니다.

10. 매파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이대로 두면 장기간 이어질 수 있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커지면 고질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둘기파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작년부터 끌어올린 금리가 무려 5%에 가깝다는 겁니다. 그래서 두 번 정도는 지표를 보면서 쉬어 가며 부작용을 확인해야 한다는 거죠. 만약 쉬었는데도 물가가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나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둘 다 일리가 있는 얘기입니다.

11. 사실 매파도 "절대 안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끌어올린 금리가 후행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한번 지켜보자"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7월 말이나 8월 초 FOMC 전까지 7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비롯한 각종 지표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6월에 스킵한 뒤 그 효과를 확인하고 다시 올리자는 것이죠. 지표를 한 번 더 보자는 주장에 뭐라고 반박하기는 꽤 어렵습니다.

12. 그래서 많은 매파 위원들도 "한 달 브레이크를 거는 것은 괜찮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6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비둘기파 위원들도 동의하면서 단서를 붙입니다.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뜻이 아니라, 언제든 다시 올릴 수 있지만 한번 쉬면서 데이터를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동결은 굉장히 매파적인 동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 무서운 말을 하면서 동결하는 케이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동결 발표에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

13. 오랜만의 동결이기 때문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 시장이 6월 동결을 이미 미리 반영했습니다. 그래서 동결 뉴스 자체가 주는 영향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금리 동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박수 칠 만한 얘기지만, 이미 기대가 선반영되었다는 뜻입니다.

14. 둘째, 금리 동결보다 그 이후에 나올 코멘트에 훨씬 더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매파적인 말을 던지느냐가 포인트입니다. 금리 인상을 한두 번, 혹은 두세 번 더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나오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겁니다. 이번에는 점도표가 나오는데, 연준 위원들이 금리 경로를 점으로 찍는 예측입니다. 여기서 전체 기준금리 레벨이 올라간 모습을 보이면, 단순한 동결을 넘어 이어지는 매파적 코멘트에 크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15. 정리하면, 금리 동결 자체는 시장이 박수를 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이후 코멘트는 시장이 뒤늦게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국은행도 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

16. 한국은행 총재도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한국이 이제 금리를 더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조금 바뀌었다고 봐야 합니다. 다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을까요.

17. 우리나라는 국내 지표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호주와는 지금 엇박자가 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금리 인상도 우리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호주가 올린다고 해서 우리도 반드시 따라 올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도 경기가 좋지 않고 물가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어서, 오히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지면서 자본유출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 있습니다.

18. 이것이 눈에 보이는 순간은 환율을 통해서입니다. 지금처럼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려와 안정되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환율이 튀어 오르기 시작하면, 자본유출에 대한 두려움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에 대한 두려움이 함께 작용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9. 실제로 4월 금통위에서는 6명의 금통위원 중 3명은 "지금이 마지막 인상"이라고 했고, 3명은 "한 번 더 올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5월 금통위에서는 전원이 "한 번 더 인상할 가능성도 열어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올린다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환율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환율이 안정되어 있으면 굳이 인상할 필요는 없겠지만,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지며 환율을 자극하면 한은도 추가 인상을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용시장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20. 고용시장도 굉장히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지표가 뒤섞여서 퐁당퐁당 나오는 느낌입니다. 비농업 일자리는 조금 늘었는데, 최근 발표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늘어나서 다시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21. 전반적으로 복잡한 고용시장을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까요. 과거에는 굉장히 뜨거웠던 시장인데, 그 뜨거웠던 과거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도 뜨겁긴 하지만, 조금씩 식어 가고 있습니다.

22. 그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임금이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는데 일자리 수는 늘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일을 하지 않던 사람들이 일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오르고 금리도 오르니 소비를 이어가기 힘들어졌고, 소비를 이어가려면 일자리를 찾아야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채용 인원은 늘었고, 새로 들어오는 노동 공급이 늘어나서 임금 상승은 제한적이었습니다.

23. 저는 하반기로 갈수록 고용시장이 조금 더 식을 것으로 봅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SVB 사태를 계기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쪽 벤처 인력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사람 구하기도 꽤 힘듭니다. 일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보니 마음에 맞는 사람을 뽑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데리고 있는 사람을 해고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리텐션(인력 유지)에 신경을 씁니다. 하지만 경기 둔화 신호가 더 강해지면 이런 분위기도 바뀌면서 해고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하반기로 갈수록 노동시장은 조금 더 완화되지 않을까 봅니다.

24. 고용 지표만 보면 아직은 '배드 이즈 굿(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나쁘게 나오면 환호하고, 좋게 나오면 "왜 이래" 하며 시장이 흔들리죠. 일각에서는 엔잠(엔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나 이민 같은 요인 때문에 고용시장이 왜곡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팀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25. 물론 한 달 고용 지표만 떼어 놓고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몇십 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온 트렌드를 보면, 작년과 비교했을 때 숫자가 어떻게 되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긴 시계열로 보면 이 지표는 양호한 고용지표라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들은 분명히 감안해야 하지만, 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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