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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익

Accuracy score+0.8
순 place101
Scored calls77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6.4% / 52.5% / 53.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0.5%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4.4% / 19.8% / 25.8%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체슬리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340)#삼성전자 (186)#SK하이닉스 (147)#미국채금리 (137)#S&P500 (116)

How scores are calculated

인버스 샀다가 크게 물린다. 앞으로 증시 이렇게 간다/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매부리TV · 2023-06-16 · 유튜브 시청 58,138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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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비트코인#코스피#현금#삼성전자#엔비디아#테슬라#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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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세익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CPI와 FOMC를 앞두고 금리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6월은 미국·한국 증시에서 통계적으로 약한 달이고 6월 말 부채한도 타결에 따른 유동성 흡수와 7월 금리인상 우려가 겹쳐 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봄. 따라서 현금이나 인버스를 든 투자자는 6월 말~7월 초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제시. 7월부터는 실적 발표 시즌이 이어지며 작년처럼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언급. 또한 책 '고수들의 투자 철학' 복기를 권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촬영일 기준으로 이번 주에 미국 CPI가 나오고 FOMC도 열립니다. 결과를 보지 못하고 방송하는 게 아쉽긴 한데, 발티브님은 지금 어느 정도 나올 것 같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결과가 나왔을 때, 금리를 동결한다면 파급력을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02. 작년 시장을 지나면서 제가 많이 반성했습니다. 금리 예측과 매크로 예측은 정말 어렵다는 걸 알게 됐어요. 파월 의장이 금리를 어떻게 올릴지는 작년부터 거의 못 맞춘 것 같습니다. 3월부터 25bp씩 인상했는데, 20년 동안 25bp 인상만 있었기 때문에 50bp, 75bp까지 갈 거라고 보는 분들도 있었고, 어떤 분들은 울트라 스텝을 네 번이나 하면서 시장을 억지로 누른 거라고 했죠.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부동산, 채권 등 여러 자산을 정확히 예측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고, 몰랐습니다.

03. 피터 린치도 옛날에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83년, 84년, 85년 랠리가 있고 나서 매크로를 물어보며 약세장이 한 번 더 오지 않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1980~82년에 폴 볼커가 금리를 올릴 거라고 예측하면서 시장이 빠질 거라고 말해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요. 결국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고, 재료를 만든 폴 볼커 본인도 금리를 안 올릴 거라고 생각했다는 겁니다. 그러니 금리 예측보다는 FOMC 회의 전까지 주가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04. CPI도 지난달에 5% 정도는 나오지 않겠느냐고 봤는데 4.9%가 나왔고, 이번에는 4.2%입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다음 달이 중요합니다. 컨센서스를 확인해 보니 예상치가 있더라고요. 이번 6월 CPI가 쇼킹한 데이터로 나오면서 제롬 파월이 갑자기 6월에 금리를 올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방송을 보실 때쯤이면 결과가 이미 나와 있겠지만요.

05. 7월에 한 번 더 인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닉 티머스라는 기자가 연준의 대변인처럼 시장과 미리 소통을 해주고 있는데, 7월에 25bp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시장이 너무 좋으니까 연준이 일부러 역정보를 흘리는 건지, 시장이 과열되지 않게 하려는 건지 생각해 볼 수 있죠. 다만 너무 길게, 복잡하게 생각하다 보면 오히려 틀리더라고요.

06. 미국 주식 시장 역사를 보면 6월이 가장 안 좋은 달입니다. 10년 평균으로 봐도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가장 안 좋은 달은 10월이나 11월이 아니라 6월입니다. 그래서 "5월에 팔고 도망쳐라"라는 격언도 있는 거죠.

07. 이 흐름을 보면, FOMC 전까지는 주가가 오르다가 FOMC 회의 이후 7월 FOMC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수급이 더해집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재료보다 수급이 우선한다는 점입니다.

08. 이번 3월 은행 사태 때문에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그런데 은행 사태가 오히려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를 냈습니다. 연준의 자산이 8조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훅 올라왔죠. 은행 사태가 시장에 어떤 파급을 줄지 온갖 시나리오가 난무했지만, 결국 유동성이 공급되었다는 이슈로 주가가 올라갔습니다. 금리도 처음에는 은행 사태 때문에 더 못 올리겠다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09. 지금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된 상태입니다. 부채한도가 문제였던 이유는 정부가 돈을 써야 하는데 채권을 발행해서 들어온 돈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구조라서, 협상이 안 되면 돈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6월 말까지 우리 돈으로 약 500조 원 규모의 채권을 찍어야 합니다. 그러면 보름 정도 사이에 이 500조 원을 시장에서 흡수해야 합니다. 물론 시중에 돈은 충분히 많습니다. 머니마켓펀드에 약 2조 달러가 있고, 예금 잔고만 17조 달러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어쨌든 유동성을 흡수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6월 말에는 7월 금리 인상에 대한 두려움과 일시적인 유동성 축소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출렁일 수 있습니다.

10. 6월 말에서 7월 초에 있을 출렁임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주식을 갖고 계신 분들은 굳이 팔 필요는 없지만,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오른 종목은 조금 줄여두시면 다시 살 기회가 올 것입니다. 지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올해 상반기 시장을 너무 나쁘게만 보고 현금이나 인버스로 대기 중인 분들이 6월 말에서 7월 초의 기회를 잘 살려보시라는 겁니다.

11. 7월 이후의 흐름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을 떠올려보시면, 4~5월에 주가가 오르는 듯하다가 6월에 확 빠졌고, 7~8월에 오르는 듯하다가 9월에 크게 빠졌습니다. 10~11월에 오르다가 12월에 다시 9.5% 빠졌죠. 왜 3, 6, 9, 12월에 빠졌을까요? 어닝 시즌이 끝나고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없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7월이 되면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니까요. 작년에도 7~8월에 오르다가 8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12. 주가는 결국 기업 실적의 함수라고 하는데, 실적 발표가 끝나고 7월부터 다시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7월부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전년 동기 대비나 전분기 대비가 아니라, 컨센서스 대비 실적입니다.

13. 오늘 아침에도 확인해 봤습니다. 삼성전자 컨센서스는 얼마로 잡혀 있는지, 하이닉스 컨센서스는 어떤지 봤는데, 하이닉스는 1분기에 3조 8천억 원 정도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3조 2천억 원이 나왔습니다. 2분기에는 3조 2천억 원 적자로 예상되어 있는데, 지금도 컨센서스가 바뀌지 않았더라고요. 삼성전자는 이번 1분기 잠정실적이 6,400억 원으로 나왔는데, 컨센서스는 2,190억 원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컨센서스 대비 실적을 봐야 합니다.

14. 제가 기획한 책 『고수들의 투자 철학』 이야기도 드리고 싶습니다. 부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고수들의 투자처방전"입니다. 주식농부 박영옥 회장님부터 이다솔, 김태용, 이선혁, 윤대현, 윤지호, 강영현 이사님까지 여러 고수분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책의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으니, 책을 판다고 너무 나무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5. 왜 이 책을 보시라고 권하냐면, 학교 다닐 때도 예습보다 복습이 중요했듯이, 투자에서도 복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주식 투자의 고수, 최소한 중수가 되고 싶으시다면 지난 1년을 복기하셔야 합니다. 나는 제대로 복기해봤는지 한번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16. 작년에도 이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코로나 같은 상황이 한 번 더 내 인생에 온다면 주식을 정말 질러버리겠다고요. 달러 기준으로 보면 작년 9월 30일, 7월에 저점을 찍었을 때 코로나 때 4월 주가까지 빠졌습니다. 엔비디아도 75%, 테슬라도 75% 빠졌으니, 코로나 같은 상황이 온 거였죠. 그런데 이번에도 인버스와 공포에 질려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지수도 3,000을 넘어섰지만, 역사는 반복됩니다.

17. 혼자서 지난 1년을 복기하는 것보다, 이 책에 담긴 고수분들의 대담 내용을 읽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고수분들이 지난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국면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봤고 어떤 전략을 제시했는지 보십시오. 그리고 옆에 "나는 이렇게 생각했고, 어떤 자산에 어떤 식으로 투자했는지"를 메모하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투자 매뉴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8. 책에서 몰랐던 이야기도 많이 나옵니다. 그중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9. 주식 투자에서 최고의 고수로 꼽히는 분은 주식농부 박영옥 회장님입니다. 대담을 할 때 처음 뵀는데, 제 주변의 진짜 고수분들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떤 차이가 없냐면, 시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작년 금리가 오르면서 삼성전자 같은 종목이 9만 원에서 6만 원대까지 떨어졌을 때도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처럼 금리 인상이나 고물가, 고환율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었습니다. 대신 "요즘 이런 주식을 사고 있다"고 얘기하셨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한앤컴퍼니, 한국타이어 같은 종목이었죠. 전기차는 무겁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가 더 많이 된다는 점을 보고, 타이어가 좋다고 판단하셨는데, 한국타이어보다 넥센타이어가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제 주변에도 천억 원이 넘는 슈퍼개미 두세 분이 계시는데, 그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가 투자하는 종목에 깊이 몰입하고, 경기가 6개월 뒤에 나빠진다는 전망에는 크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이게 고수들의 특징이었습니다.

20. 두 번째는 15년 넘게 알고 지낸 윤지호 센터장님입니다. 옛날 성룡 영화에서 치과를 가르쳐주던 고수처럼, 푸근해서 윤쌤이라고 부릅니다. 작년에 "지금 물가가 너무 높으니 투자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고, 2021년 내내 물가를 걱정하셨습니다. 유가가 6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물가에 대한 공포가 컸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지수 2,600 이하에서는 일관되게 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계속 사야 한다고요. 한 번씩 저한테 전화하셔서 "나는 지금 사야 할 것 같은데, 방송 나가면 댓글이 너무 안 좋다"고 하시기도 했습니다. 지나고 보면 투자자와 시청자들이 다 아실 겁니다. 윤지호 대표님은 시장에 아주 유연하게 대응하시는데, 늘 밸류에이션을 중심에 두고 얘기하십니다. 이 점이 특이합니다.

21. 또 한 분은 10년 전에도 저희 회사에 자주 세미나를 하러 오셨던 분입니다. 중국 소비가 한창일 때 개인 돈으로 중국을 탐방하셨습니다.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와서 펀드매니저 세미나에서 "매대에 뭐가 많아졌고, 중국 사람들이 무엇을 사는지" 보여주셨죠. 그런데 작년 인터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국방대학원 교수님을 모셔온 줄 알았습니다. 방산 얘기를 줄줄 하셨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상장사들이 어떤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지, 그 무기의 글로벌 경쟁력이 어떤지까지 설명하셨습니다. 중국 소비 때는 중국 사람처럼 돌아다니더니, 지금은 국방대학원 교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배가 50을 넘었는데도 이렇게 시장 상황과 메시지에 맞춰 생각과 대응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소녀 미사 님도 제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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